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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22 23:44:15
Name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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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돌하우스 완성!!(이 몇달 전인지.;;;)




몇달전 근황보고때 말씀드렸던 돌하우스(그러니까 인형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아하하하 되게 오래전에 완성되었는데
그사이에 피지알이 약간 아프기도 했고, 저도 이런 저런 일에 바빴던 터라 이제서야 보고! 합니다.

약 15주에 걸쳐서 쇼케이스 제작에서부터 마감재까지 바른상태구요.
불행히도 디자인은 강사선생님의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제가 고른 것이지만요.^^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침대에 어설픈 바느질의 매트리스도 있고, 베게도 있으며 이불도 있답니다!
옷장 문도 열리고, 서랍도 일부는 열립니다! 으하하하!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무려...불도 들어옵니다!!+_+(이거에 제일 감탄했어요!!<---자기가 해놓고 열광)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손재주는 잼병;;;인지라 머리터지게 괴롭기도 했습니다만.
이렇게 하나씩 완성해서 쇼케이스 안을 가득 채운 가구들을 보니 기쁘기가...으하하하!

돌하우스인데 정작 인형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지만;;;;사람얼굴하고 있는 인형은 취향이 아닌지라 패스- 했습니다.



.....지금 이 돌하우스의 유일한 문제는 간판. 입니다.
아기방인데..딱히 떠오르는 이름이 없어서 그냥 빈간판이 쇼케이스 위에 올려져 있거든요.
저와 같이 이 수업을 들으셨던 분들은 다들 자녀가 있으신 터라 자녀들의 이름으로 방 이름을 정하셨지만.
저는 쓸쓸하게 배우자도 자식도 없어서..흑흑흑. (응?)

이제 이사도 다 했으니^^; 간단한 도구들을 사서 제가 디자인한 돌하우스를 시작해보고 싶어요!





문제는 그 날리는 먼지; 겠지만요. 아하하하.
엄여사님도 막상 만들어놓으니 이쁘다 칭찬해주셨으니 제가 창고방을 조금 어지른다 한들 용서해주시리라 믿고 싶..(그럴리가!)


사는거 바쁘고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다들 스스로를 즐겁게 할수 있는 취미를 꼭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일찍 들어오신 엄여사님께서
'하모니카 수업을 등록했어!'라고 말씀하실때 눈이 반짝- 하시더이다.^^

몇달후 지리산 바래봉정상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중년 여성을 만나시면
'멋지십니다'하고 한마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으하하하.




...이리 말하지만 저는 올해에는 쭈구려 앉아서 하는 활동보다는 운동에 힘써야겠지만요.
허리 조심하세요. 아프니까 아무것도 못하는데..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건강제일! 이예요!(왜 결론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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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11/02/22 23:5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잠시나마 얼굴에 미소지어보네요. 전 수영을 해보려 마음먹고 있네요. [m]
Lunatic Heaven
11/02/23 00:06
수정 아이콘
제 손꾸락이 한 1cm만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고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T_T
전 왜 이다지도 짧게 태어났답니까....
언뜻 유재석
11/02/23 10:33
수정 아이콘
이러고 살고있군요!!
아로아
11/02/23 14:53
수정 아이콘
멋진데요.... ^^;;;;

저는 올해 바이올린을 제대로 배워보자구... 맘먹고는 있는데...
옆에 언니들이 미뉴에트 할때 '나비야' 를 하고 있는 저를 보면 서글픔이 인답니다..
게다가 저도 손가락이 짧아요.. T.T
슈퍼컴비네이션
11/02/23 21:47
수정 아이콘
미니어처 류를 좋아하긴 하는데, 쉽게 접근하긴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보기만 해도 엄청 이뻐보이네요...


근데 제목 볼때마다 풀하우스로 보여서 자꾸 클릭해보게 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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