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21 11:49:05
Name 똘이아버지
Subject [일반] 일본 신문에 보도된 인도네시아 특사 스파이 사건
http://headlines.yahoo.co.jp/hl?a=20110221-00000512-san-int

間抜けな韓国情報機関員 外国特使のパソコン盗図りホテルの一室で鉢合わせ
일단 기사 제목 부터가 찌라시 수준입니다. 얼빠진 한국 정보관계자, 외국대사의 컴퓨터 도둑질 하다가 호텔에서 딱걸려

사건 직후에 인도네시아 특사는 한국에 불만을 내비치면서 귀국했다고 하군요.

신뢰를 상실했고, 일부 회담은 아예 백지화 되었다네요.

이 사건으로 롯데 호텔도 꽤나 욕먹을 듯 하고, G20이후로 외국 정상들이 쓰는 호텔이 되려고 투자도 많이 했던데

손해 보겠네요.

또 재밌는 기사는 이 사건의 해명을 국정원의 한 관계자가 했는데,

'자기가 주로 빌려 쓰는 사무실이 마침 딱 한층 위의 방이라서 직원을 시켜서 컴퓨터를 가져다 달라고 했을 뿐" 이라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2387

시나리오 공부가 좀 더 필요합니다. 근데 국정원 사무실 위치는 국가2급 기밀 아니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gddoga
11/02/21 11:51
수정 아이콘
첩보전은 안걸려야 의미가 있는거지 걸리면...답이 없죠
가뜩이나 한국에 대한 동남아쪽 평판이 안 좋은데 이 일로 더 커질꺼 같네요
higher templar
11/02/21 11:55
수정 아이콘
어제 우리나라 뉴스에도 나오던데요. 도둑이 들었다 뭐 이런 뉴스 ... 근데 우리나라 정보 요원이었군요 덜덜덜. 요새 아테나 좀 봤나본데?
몽키.D.루피
11/02/21 11:57
수정 아이콘
국가급 정보기관의 뻘짓으로 세계사 뒷이야기에 기록될만한 사건입니다. 외국에 스펀지 같은 방송이 있다면 웃으면서 소개할 거 같네요. 진짜 쪽팔립니다;;; 마치 이탈리아 군대 이야기 하면서 우리가 웃는 것처럼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정보기관 이야기 하면서 웃을 거 아닙니까.-_-;;
11/02/21 12:04
수정 아이콘
후.. 부끄럽네요..
하려면 제대로 안걸리게 잘하던가....
진리는망내
11/02/21 13:10
수정 아이콘
진짜 하려면 안걸리던가 ;;
11/02/21 13:2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신뢰도와 국격 떨어뜨리는 일은 정부가 다 알아서 하려나보군요.
11/02/21 15:18
수정 아이콘
국가정보원이 아니라 국가예능원이라니까요....
요즘와서 여기저기 드라마에 촬영협조하고 그러더니, 이사람들이 방송을 알았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04 [일반] 일꾼만 사용하는 스타크래프트, 어떨까요? [12] Typhoon7177 11/02/21 7177 1
27401 [일반] 간단한 저축은행 잡설 [21] 두유매니아5812 11/02/21 5812 1
27400 [일반] 우리나라도 기본적인 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14] sungsik4394 11/02/21 4394 0
27399 [일반] 일본 신문에 보도된 인도네시아 특사 스파이 사건 [16] 똘이아버지7570 11/02/21 7570 1
27398 [일반] 애프터스쿨이 피처링한 아무로 나미에 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2] 세우실4818 11/02/21 4818 2
27397 [일반] 개헌으로 본 현 한나라당! [11] 마빠이4546 11/02/21 4546 1
27396 [일반] 방송 중인 방송 예정인 오디션 프로그램 9개 [16] Alan_Baxter6399 11/02/21 6399 1
27395 [일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축산업 육성 필요없다" [30] 부끄러운줄알��5391 11/02/21 5391 1
27394 [일반] 호텔에 침입한 스파이는 우리나라 공무원. [28] 똘이아버지6738 11/02/21 6738 1
27391 [일반] [바둑] 이창호 시대의 끝 [32] whoknows7463 11/02/21 7463 2
27390 [일반] 일기를 써야 할꺼 같습니다 [12] 뜨거운눈물3997 11/02/20 3997 1
27389 [일반] [정치]김태호 전 지사의 컴백 이야기가 도네요. [17] 아우구스투스4605 11/02/20 4605 1
27388 [일반] 위대한 탄생의 시청률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33] 단 하나6690 11/02/20 6690 1
27387 [일반] 민주당 '슈퍼스타 K'식 비례대표 공천 추진 [12] 독수리의습격4040 11/02/20 4040 1
27386 [일반] 성범죄자 신상공개는 옳은가? [109] 폭창이8163 11/02/20 8163 1
27385 [일반] [예능]무도와 일박 관련해서 재밌는 기사가 떴네요. [79] 아우구스투스8719 11/02/20 8719 1
27384 [일반] 노가다 끝에 차를 긁고 도망간 범인을 잡은 것 같습니다. [15] Restory8661 11/02/20 8661 1
27383 [일반] 찬호 도우미는 과연 박찬호의 경기에서 얼마나 도움을 주었을까? - 1. 게리 셰필드 (1998년) [7] 페가수스4204 11/02/20 4204 1
27382 [일반] 성대 국문과 '대학원 등록금 인상 반대 475시간 릴레이 1인 시위’ [12] 이비씨다4687 11/02/20 4687 1
27380 [일반] [스맛폰 계층]루팅에 몸을 담으며... [15] 천둥4643 11/02/20 4643 1
27378 [일반] [여행] 당돌한 대학생 500만원 들고 6개월 여행 다녀온 이야기. [22] 한듣보6582 11/02/20 6582 1
27377 [일반] 역사에 대한 잡상 (10) 매소성, 신라의 승리 [27] 눈시BB9003 11/02/20 9003 5
27376 [일반] 그 녀석과의 대화. [1] 미노4093 11/02/20 409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