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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1 22:04:45
Name Drin
Subject [일반] 성남시의원 이름 모른다고 행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8022

너 지금 나 무시하는 거야?

시리즈랑은 조금 다르지만

이건 뭐...

일 저지르고 나서 대응도 참 한심하네요.

그것도 민노당 의원이 이럴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전화가 잘 안 들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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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22:15
수정 아이콘
덕분에 전국민이 의원님 얼굴과 이름을 다 알게 됐네요.
이제 성남가도 머리 뜯길 일은 없겠군요. 민노당도 다 똑같군요..정치인은..
조그마한 권력이라도 있으면 남 우습게 여기는 행태는 다 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1/02/01 22:19
수정 아이콘
역시 큰 당이든 작은 당이든 정치인의 속성은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군요
행복하게살자
11/02/01 22:2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인지도 낮으니까 우리한테 관심좀 가져달라는... 덕분에 검색어에도 오르고 인지도좀 높아졌겠군요....
칼루사
11/02/01 22:2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좀 나이있는 사람이겠구나 싶었더니 30대 초선의원...
할말을 잊었습니다.
서주현
11/02/01 22:31
수정 아이콘
정신이 나갔구만...
11/02/01 22:32
수정 아이콘
이미 일은 벌어진 것이니 민노당이 다른 당의 실책을 지적할 때 요구하던
칼같은 징계를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순순히 엄정한 징계를 한다면 그래도 지도부는 제정신이라는 판단을 해줄 수 있습니다..
The xian
11/02/01 22:32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정치는 두번 다시 할 생각 하지 마셔야겠군요.

저런 무개념한 자들은 당이 어디든 간에 공직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뜨거운눈물
11/02/01 22:34
수정 아이콘
음.. 저게 난동부릴 이유가 될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돼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02/01 22:34
수정 아이콘
와~~ 아주..그냥..
11/02/01 22:39
수정 아이콘
먼훗날 언젠가 딴모당에서 만날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때까지 안녕!!!
11/02/01 22:42
수정 아이콘
어쩜 저럴 수가 있을까요.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저런 말도 안되는 폭력과 행패를 부리는 사람인데 딱 그짝이네요. 영원히 정치권 퇴출을 바랍니다. 퇴출뿐 아니라 이런 행위에 따른 댓가를 반드시 치루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6일전 사건인데 하필 오늘 터뜨렸을까요. 바로 바로 보도 해야되는데 말이죠. 아껴둔 느낌이 조금 들어서요.
11/02/01 22:47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 벼슬아치 납셨네요.
11/02/01 23:1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가끔식 당하던거 아닌가요? 전 저 뉴스 보고 제일 처음 그 생각 했거든요.
"나 ~~~인데", "잘못들었습니다?", "~~라고", "아 지금 전화상태가 안좋아서..","야 지금 장난해!@#!$%!@%" 뭐 이런..^^;;

저런 사건이 나면 이미지 타격 안 받는 당이 따로 있겠습니까만, 진보세력은 특히 도덕에 대한 지지도 탄력성이 높은 걸 고려했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이 잘못했지만 결국 사람들은 '민노당 시의원'으로 기억할텐데요.
11/02/01 23:21
수정 아이콘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저런 자가 어떻게 시의원을 하고 있는지...
야당도 민주노동당 말만 믿고 연합공천했다가 완전 피 봤네요.
민주노동당 별로인 정당이네요. 저런 인물을 어찌 시의원으로 강하게 밀었대요?
올빼미
11/02/01 23:2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이름몰랐다고 저러는건 정신병인데 말이죠......신기한 사건이네요. 의원직걸고 행패부린건데..설마 수습될거라고 생각한건가-_-.
우발적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고..진짜병인가요.
11/02/01 23:30
수정 아이콘
설마하니 저딴 일에 의원직을 걸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특권 의식에 사로잡힌 것 같네요.
'내가 시의원인데, 감히 내 이름이랑 목소리도 몰라?'
'내가 시의원인데 이 정도 징계는 직접 해도 되지.'
'문제 되면 뭐 당에서 안 막아주겠어?'

설마하니 민노당에서 되도 않는 쉴드를 치는 악수를 두지는 않겠죠?

-_-
11/02/01 23:35
수정 아이콘
물론 지나친 일반화입니다만...겪어 보면, 기자 중에는 지방지 기자, 의원 중에는 시의원/군위원 들이 진상짓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대로 네임드 기자나 국회의원 쯤 되면, 낮에는 아주 멀쩡하고 매너 작살이죠. 후후.
April,30th
11/02/02 00:25
수정 아이콘
서민과 약자를 대변한다는 그 당의 시의원이란 사람이 오히려 서민과 약자를 공격하네요
다른 당 다른 정치인 욕하기 전에 본인들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 지나면 대충 흐지부지 되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사과하는게...
11/02/02 00:44
수정 아이콘
트위터기는 하나 사과가 나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3673210

사과로 끝날 일은 절대 아니고 트위터 내용대로
빨리 진상을 규명해 책임져야겠죠. 의원직 사퇴와 민형사상 처벌이 적절하다고 보나 본인이 거부한다면 최소한 출당은 시켜야죠.
폭창이
11/02/02 00:46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의 트윗. (위에서 아래로)

[unheim jungkwon chin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당에선 제명, 의원직 사퇴., 대국민 사과. 사과는 이럴 때 요구하는 겁니다. @dogsul RT @leonard99 민노당 이숙정 의원에게 당한 공공근로 여대생의 아버님이 올린 글 tyn.kr/ibfz
52 minutes ago
unheim jungkwon chin
이숙정 의원에게 정의를 행사하는 방법: 종이에 국회의원 299명의 이름을 적어내라고 합니다. 그다음 채점을 해서 이름을 못 적어내거나 잘못 적어낸 국회의원의 수만큼 머리 끄댕이를 잡아당기는 거죠. 그녀의 철학을 배려한 합리적 방안이 아닐까요?
42 minutes ago ]


적극 찬성합니다.
하늘의왕자
11/02/02 03:37
수정 아이콘
민노당 어떻게 하는지 함 지켜보겠습니다..
알파스
11/02/02 03:48
수정 아이콘
민노당 골치좀 아프겠네요 [m]
11/02/02 10:20
수정 아이콘
에효 진짜 정치인은 다 똑같다는말 쓰기싫었는데 쓰게하네요 답답합니다 [m]
루크레티아
11/02/02 10:26
수정 아이콘
첫 화면이 참 멋지네요.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에서 시의원의 난동...
멀면 벙커링
11/02/02 12:09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사람이면 CCTV 달려 있는 거 알텐데...무례하고 공무원 자질도 없지만 무엇보다도 정말 멍청하네요.
11/02/02 12: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다른 사람을 하찮게 생각하는 이들을 볼 때 가장 분개스럽습니다.
이 분은 고맙게도 미련하기 짝이 없어서 저런 본성을 만천하에 드러내 버렸는데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겉으로는 뱀의 미소를 띠고 있으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민들을 무시하고 차별할까요.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시의원이 이 정도라는 것은, 정말 '말 다했네' 요.
11/02/02 12:36
수정 아이콘
예전 박노자가 현재 진보 진영에 권력을 잡으면 구 소련처럼 악마로 변할 사람이 보인다고 했죠. 박노자 말이 맞았군요.
ReadyMade
11/02/02 12:49
수정 아이콘
의원직이 6개월만에 지겨워지셨나 봅니다... 전화로 막말 하셔도 언론보도 될 텐데 직접 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멀면 벙커링님 말씀처럼 멍청한건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어떤 병이 있으신건지도 모르겠네요.
11/02/02 12:55
수정 아이콘
배운사람이 더한다더니...어이가 없습니다.
뭔 군대도 아니고...
11/02/02 13:30
수정 아이콘
썩어빠진 권위의식이 이성을 마비시킨 경우네요
허저비
11/02/02 13:35
수정 아이콘
어느쪽으로 봐도 정치인으로는, 아니 그냥 사람 자체로도 완전 낙제네요.
30대 초반에 벌써부터 되도 않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정신상태 자체도 문제고 설령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저렇게 일 벌리면 사태가 어찌될지 판단조차 안되는 그 지식 수준이라니...
시의원은 커녕 작은 회사 간부급도 못해먹을 위인이네요.

근데 시의원이 뭐 저렇게나 큰 벼슬이었나요?
지역구 국회의원 이름도 간당간당한데 시의원들 이름도 다 외워야 하나?
yonghwans
11/02/02 13:40
수정 아이콘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선거때만 자신들은 공복임을 자처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죠.

저도 민노당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볼려고 애썻고 저런 진보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인데

저들도 진보를 위치면서도 수구의 속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네요.

얼마전 120만원 국회의원 연금을 통과하는데 민노당의원들이 전부 찬성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양정인
11/02/02 16:36
수정 아이콘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시의원이 다른 사람들. 국민들 위에서 '군림' 하라고 만들어준 자리라고 생각하는지...
짜증납니다.
abrasax_:JW
11/02/03 12:10
수정 아이콘
아오... 이전 사람들이 너무나 힘들게 일궈놓은 진보정치 판을 엎어버리려고 작정을 했나요.
이곳 댓글에서는 늘 그랬듯 무차별적 일반화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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