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댓글을 쓰고있었는데..

뭐 요약하자면 체벌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이정도가 요지였는데..찬반의견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연체벌로써 폭력을 행사하는 선진국이 과연 몇개국정도일까 입니다.

특정행위를 일시적으로 못하게 하는데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개도의 목적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확언할수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선생님들이 교권행사에서 어려울것이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많은데

선생이라는 직업도 이제 존경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직업군중에 하나로 봐야하는때가 온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스승이 아닌 선생이죠..먼저 태어난사람

정규교육과정에서 먼저 태어나서 특정과목을 전공하였으며 자신의 지식을 알려주는..

물론 그 선생중에서 스승을 만날 가능성도 있지만 선생중에서 멍멍이를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멍멍이들에게 체벌권까지 준다면 그후 후생들이 받아야하는 고통은 누가 책임지게 되는건가요.

전 선생중에서 스승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난 기억이 별로없습니다.

제가 학교다니던 중학교시절 91년 교감선생이 3학년선배에게 학생지도를 하다가 이단옆차기로 가격당하는 사건이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뉴스에도 나올만한 큰 뉴스였죠.

물론 그 학생은 퇴학조치 되었습니다. 학생체벌이 개도의 목적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한학생을 퇴학시키는데 역확을 했죠.

퇴학당한 그학생역시 모범생은 아니였지만 체벌이 아니였으면 중학교는 졸업했을텐데요. 3학년 2학기였는데.

중 123 고 123 단한번도 촌지를 요구하지 않는 담임선생을 본적이 없고 준다고 해서 돌려주는 선생을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학을 와서 교수를 보니 교수들이 도덕적으로 좀더 체면 때문인지 정상적인 사고를 하더군요.

존경하는 몇몇 교수도 있습니다.

마치 체벌을 해서 그동안의 한국교육이 잘된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중에 학생을 선생이 때려서 가르치는 나라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과거 일제가 만들어놓은 한국인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

이건 일본인도 때리면 말을 듣겠죠. 사람은 때리면  그 순간은 굴복할수밖에 없습니다.

육체적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이죠.  오히려 극한의 극기를 느끼게 하는게 체벌보다 효과적이겠네요.

군대도 안때리는데 군사문화인 체벌은 절대 정당화 될수없죠.

ps1. 감정을 배제한 체벌역시 인간인지라 때리다보면 맞는사람의 리액션에 따라 감정이 실릴수밖에 없다고 단언합니다.

ps2. 선생님에서 님은 의도적으로 직업이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제외하고 작성하였습니다.
     일부 교직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는 저처럼 스승을 한번도 못뵙고 졸업하게 만들지 말아주십시요.

ps3. 교사에게 뒷따르는 학문을 가르치는일이외 에 잡무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선생보다 공부를 잘해서 임용합격후 선생이 되었지만 잡무덕에 점점스킬이 늘어가는 학원선생보다
       가르치는 기술습득이 둔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