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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8 02:49:34
Name 유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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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한 초능력


예전 유머게시판에서 초능력에 관한 글을 보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나라면 무엇을 골랐을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만, 그것은 의외로 복잡한 문제였습니다. 염력과 예언이 동일 선상에서 비교될 수는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일관된 비교를 위해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초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세계평화부터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것까지 엄청나게 많겠지만, 여기서는 일신의 영달을 위해 제일 중요한 '개인적 부(富)의 성취가 얼마나 용이한가'로 제한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능력(선택가능성)

1. 염력(중)
염력을 '눈에 보이는 안쪽의 것들만을 눈에 보이는 위치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으로 가정한다면, 염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은 꽤 제한됩니다. 물론 스타킹이나 그에 준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돈을 벌 수도 있으나, 그건 모든 종류의 초능력이 마찬가지이므로 제외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염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은 물류업체나 건설업체에 노동자로 취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볼 때는 수화물이 집합하는 장소인 물류업체 창고가 극히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길인 듯합니다. 염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무게나 크기에 제한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염력을 가진 초능력자 한 명은 동일시간에 지게차 몇 대분의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작업이 한두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꽤나 지루할 것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넉넉잡아 지게차 운전수 10명의 임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약 월급 2000만원 ~ 3000만원 선으로, 연봉 2억 4천만원 ~ 3억 6천만원 정도이며, 그것도 주 40시간을 꽉꽉 채운 지루한 근무를 해야 합니다.
다른 활용방안으로는 선박의 도킹을 도와주는 일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지금도 도선사가 잘 해내는 일입니다. (물론 그보다는 효율이 높겠죠?) 도선사의 평균 연봉의 두 배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연봉 2억선이 가능하겠습니다.
또는... 발레파킹 하나는 정말 잘하겠네요.(????)

2. 날씨조절(하)
흔히 우습게 보기 쉽지만 이 능력은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번개를 어디나 내릴 수 있다는 점이 그러합니다. 삼국지 4를 해보셨다면 낙뢰의 위력을 잘 아실 것입니다. 천변, 풍변, 낙뢰를 가진 제갈량의 경우 무한마나를 장착한 하이템플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2차대전 스타일의 적 1개사단이나 중소규모 도시 하나 정도는 혼자서 초토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전의 경우 비행기를 활용한 초정밀 타격 혹은 소규모 국지전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아, 대학살을 일으키는 것은 그렇게 매력적인 무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국의 최우선 목표가 될 것이며, 벙커 속에서의 삶이 일상이 될 것입니다. 이는 전역한다고 달라지는 일이 아닐 겁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생체병기는 아군의 입장에서는 보호해야 할 무기고 적국의 입장에선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한번 힘을 사용하면 절대 일상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강력한 힘이다 보니 선택하기 꺼려지는군요.

3. 예언(최하)
소설 '퓨처워커'나 그의 실질적 후속작 '그림자 자국'을 보신 분이라면, 혹은 게임 '영웅전설 3:하안 마녀'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죠. 예언이란 얼마나 무력하고 슬픈 것인지. 불행한 예언을 하는 사람은 불행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취급됩니다. 군중들에게 맞아 죽기 십상이겠죠. 세계평화나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것이면 몰라도 개인적 관점에서는 별로 부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4. 공중부양(하)
갤럭시 S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공중을 휙휙 날아다니는 상상은 저도 가끔 하곤 합니다. 이게 돈이 될까요? 일단 누군가를 데리고 날 수 있다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경치가 멋진 관광지에서 누군가를 번쩍 들고 한바퀴 휙 돌아주는 정도의 사업이 가능할 텐데, 들고 날 수 있는 무게가 평지에서 누군가를 들 때와 같다고 가정하면 대상자가 상당히 제한됩니다. 그외에는 의외로 돈이 될만한 사업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서커스 식으로 사람들을 모아놓고 재주를 피우는 것 정도..? 이거야말로 스타킹에 최적화된 능력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5. 타인조정 & 텔레파시(최상)
이거야말로 돈이 무한정 나오는 화수분이자 초능력계의 무안단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돈 많은 누군가를 제 후견인으로 삼으면 됩니다. 대상으로 이건희 회장이나 빌 게이츠처럼 언론의 주목을 받기 쉬운 거부들을 제외한다면, 돈은 그때부터 무한정 들어옵니다! 으하하... 하지만 그 전에 태연양이나 구하라양을 먼저 조정하고 싶군요. (누군가에게 테러당하려나???)

6. 독심술(상)
이 능력을 갖는 순간 당신은 세계 최고의 갬블러가 됩니다. 룰렛, 슬롯머신, 블랙잭, 바카라 등 운이 일정부분 작용하는 종목을 제외하고 파이브카드 스터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모든 포커게임(바둑이, 훌라, 텍사스 홀덤, 세븐 오디너리.. 종목을 가리지 않습니다!) 및 고스톱/섰다에서 '무조건' 돈을 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의심을 받지 않도록 가끔 져 주는 것만 충실히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끌리는 능력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카지노에서 타짜들의 입장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니 의외로 큰 돈을 벌지는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공식 세계대회에 나갈 수밖에 없겠네요.

7. 순간이동(중)
드래곤볼 식으로 타인에 몸에 손대고 같이 이동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이 능력을 선택하는 순간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속의 운송 수단이 됩니다. 개인사업자가 되어 서울에서 뉴욕까지 3초만에 이동하고 싶은 손님들을 받는다면, 아주 저렴하게 이코노믹 클래스 비행기값만 받아도 1인당 110만원 가량입니다. 너무 자주 하면 귀찮으니 1주일에 한번만 운행한다 치고, 이동장소의 문제도 있으니 100명 정도만 운송하면 1주일에 1억을 넘게 벌게 됩니다. 한달에 4억, 1년에 48억! 1주일에 2번 한다 치면..? 금세 재벌 되겠군요.
또는 초초초고속 특급택배 서비스를 운영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정해진 날짜에만 근무하는 것이 편리하므로 항공업(?)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공적/사적인 운행청탁이 너무 많이 들어와 귀찮을 것 같다는 것이...(범죄조직으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수단으로는 영화 '점퍼'에 나오는 것처럼 한국은행 금고를 털 수도 있습니다. 떼부자 되는 것 순간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도난당한 돈은 일련번호가 추적되기 때문에 금세 꼬리를 잡히기 쉽습니다. ATM을 통해 입금한다 해도 CCTV가 있으니.. 범법 행위가 되고 또 발각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위험한 듯 합니다.

8. 변신술(하)
돈 많은 누군가로 변신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막상 돈을 좀 얻는 데는 문제가 많은 것이, 현대의 금융시스템은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요구합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완벽한 숙지가 없이는 부자의 모습을 해 보았자 별로 장점이 없네요. 그 사람을 죽이고 완벽하게 그 사람 행세를 하지 않는 이상은...
아니면 원빈 정도의 외모로 변신해서 '제2의 원빈'이 되어 연예계 진출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전에 제 사진이나 지인들이 존재하는 한 언젠가 발각될 테니 불가능하고.. 개인적 만족은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막상 돈으로 만드는 데는 상당히 귀찮은 점이 많네요. 확실히 연애는 제대로 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9. 투시(상)
독심술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갬블러가 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블랙잭이나 바카라 같은 종목들에서도 두각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정도? 그외에는 활용법이 별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여자들을 보며 자기만족은 얼마든지 하겠네요. (???)

10. 시간조절 (최상)
만약 시간을 조절하고 미래를 바꾸는 일이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 모든 종류의 로또 / 프로토 및 경륜, 경마, 경정 모두 나의 것! 다만 여러 번 당첨되면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 역대 최고 배당률이 터진 단 한번만 시간을 바꾸면 됩니다. 지금까지 전세계 최고 복권 당첨액은 외국의 것으로 한화 3700억원 가량인데.. 이 정도면 돈 걱정은 평생 안 하고 살 수 있겠네요. 물론 돈 말고도 정말 무한대의 활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가지 기준인 '돈'기준으로 초능력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저보고 하나를 고르라면 시간조절 혹은 타인조정 / 텔레파시를 고를 것 같습니다만.. '타인조정'의 경우 타인에 대한 도덕적 죄책감 때문에 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 '시간조절'이 최고인 것 같네요!
심심풀이 삼아 너무 장문의 글을 썼네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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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헐크님
10/11/08 02:57
수정 아이콘
미드 히어로즈 생각이 나네요.
히로... 넌 짱이었어.
공실이
10/11/08 03:01
수정 아이콘
예언 같은 경우에는 주식, 복권, 스포츠토토 , 도박 등 엄청나게 많이 쓰일것 같은데요..
주식만 해도 별로 안어렵게 내일 오르고 내릴것만 맞춰도..

공중부양은 특정신문사에만 날아다니는 모습을 특종취재하게 하던가.. CF나 영화 스턴트, 쓰일곳은
그러고보니 저것 중에 어떤것이라도 주식을 활용하면 떼돈벌수 있을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염력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매수한 항공사를 제외하고 다른 항공기를 계속 이륙 불가능으로 만든다던가..
날씨조종은 우산사업?이나 보험회사에서 스카웃 하면 엄청난 연봉을 받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언은 위에서 얘기했고.. 음 공중부양은 주식으로 돈벌려면은 좀 어려우려나..

결론! 돈은 .. 저중에 어떤것만 있어도 충분히 벌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능력의 활용여부에 따라..
올빼미
10/11/08 03:14
수정 아이콘
결국은 상상력이라는 관점에서 순간이동이 가장매력적이죠. 수많은 소설가혹은 창작자들이 연구한 초능력자중 가장즐거운 인생을 사는건 점퍼였습니다. (물론 타인조절도 참많은 작품에서 행복하게 살지만 pgr에는 어울리지않으니 제외~)예언자들은 참으로 불행한 삶을 살고, 힘의 크기가 클수록 불행해지죠(염력,날씨라던가) 시간여행자가 행복해지는 작품이 하나라도 있었나요?
10/11/08 03:05
수정 아이콘
염력을 너무 스케일 작게 잡으신거 아닐까요. 국책사업도와주면 몇백억이상 아낄수 있고
염력으로 날씨조절 공중 부양정도는 할수 있을듯. 그리고 암살도 증거 안남기고 할수 있고...
원자단위이하 조절도 가능하면 핵융합,나노로봇도 만들고 왓치맨의 닥터 맨하탄 급 일듯.
LucidDream
10/11/08 03:27
수정 아이콘
염력으로 월드컵 축구공의 골인을 결정하면 떼돈 벌겠죠. 농구, 야구, 승마, 경륜...초능력은 알면 알 수록 폐단이 심해진다고 생각됩니다.
몽키.D.루피
10/11/08 03:31
수정 아이콘
뭘하든지 그쪽 분야 전문지식이 일단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염력으로 다리를 놓으려 해도 다리의 설계 시공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겜블을 하려해도 도박의 룰정도는 익혀야 하죠. 다른 여러 능력들도 돈버는데 활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고 그 쪽 관련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주식으로 돈 벌려고 해도 주식을 공부해야되고 타인조종도 데스노트처럼 티비나 사진으로 능력 발휘가 되는 거면 몰라도 그런 부자를 직접 만날 기회 자체가 보통 사람들에게 흔히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 노력을 최소화 하고 가장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예언 아니면 시간 조절이죠. 아무것도 필요없고 번호 여섯개만 찍으면 되거든요. 대중에게 노출될 위험도 없습니다. 그런데 예언은 불행한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번호 여섯개는 알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자신의 삶이 불행하게 끝난다는 예언이 있다면 그걸 막을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시간 조절은 그걸 조절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시간 조절이 짱이네요.
10/11/08 04: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날고 싶다는 본능은 주체할 수가 없네요.
혼자만 날아다녀도 삶 자체가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질 듯 해요.
다른 능력처럼 '살해받을' 위험도 없고요 흐흐

아.. 전 저 모든 것 중에서 고르라면 나는 능력이요..!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 관점에서 '하'를 받은 만큼, 나는 능력은 '돈'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오래된 인간의 욕구!!
유이남편
10/11/08 08:53
수정 아이콘
염력으로 전세계 지배자가 되면 안될까요?? 힘으로 다 눌러 버려서 왕이 되는거죠...
10/11/08 10:08
수정 아이콘
타인 조정기술은 코드 기어스에서 이미...
10/11/08 10:37
수정 아이콘
능력 자체보다는 능력을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는가라는 지혜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쓸 줄 알면 굳이 돈 때문이 아니더라도 행복할 수는 있을 거 같네요.
10/11/08 11:23
수정 아이콘
'예언'을 '예지력'으로 바꿔서 생각한다면.. 제가 보기엔 예언 능력이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는 최상인듯 합니다.
물론, 시간여행 능력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귀찮게스리.... 당장 내일의 주가랑, 이번주 로또 번호만 알아도...
아니, 그것보다 옵션주 가지고 장난치기 시작하면, 대박이겠군요. 5만원만 있어도, 몇 달 내로 몇억 만들 수 있겠습니다.
10/11/08 12:2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날씨조절이 가장 큰 富일 것 같습니다.
중동국가에 가서 비 한번 내려주고 용돈좀 챙겨주고,
미국에 제 2의 카트리나를 날려주겠다고 협박도 좀 해주고,
물론 모든 지시사항은 대리인 + e-mail로 해야겠지요.
나름 재밌는 삶일 것 같습니다.
켈로그김
10/11/08 12:25
수정 아이콘
왜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난 둘다.
10/11/08 12:50
수정 아이콘
염력으로 로또 조작도 됩니다;; 리스트에 있는 능력중 하나만 제대로 구사해도 년 천억은 껌씹듯 벌텐데,,,
사상최악
10/11/08 12:56
수정 아이콘
초능력에 대해선 가끔씩 길 가다가 생각하곤 하는데요.
제 기준에서 초능력 사용 규칙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아야한다는 겁니다.
어떤 종류의 초능력이든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들키는 순간 평범한 인간으로 살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초능력을 이용한 사업이 아닌, 평범한 일을 하되 초능력을 사용해 몰래 효율적으로 하거나, 아예 불법적인 일을 하는 걸로 결론이 나네요.
ridewitme
10/11/08 18:12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아아. 타인조정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크크 시간조정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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