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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2 11:09
사과문에서 쓸대없는 사족달다 망한 경우가 참 많죠. 난 그래도 끝까지 정당하다라고 말하고 싶은 변명글이 많습니다. 특히 자신들이 옳다고 끝까지 믿을때 그렇죠
10/10/22 11:12
이번엔 정말 일벌백계.. 아니 적어도 그들이 저질렀던 테러에 걸맞은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
그리고.. 문득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사라지신 한 분이 떠오르네요. 과연 누가 더 나은 것일까요 -_-a;;
10/10/22 11:28
강아지도 자기가 잘못한걸 알면 무조건 고개숙이면서 낑낑대죠
이런 뭐... 그만도 못하네요;; 제발 타블로씨... 저들이 먼저 원한것이니 부디 끝장을 봐주세요 무슨짓을 저지르고도 벌을 받지 않는다는것은 너무나도 못볼꼬락서니잖아요
10/10/22 11:31
자기가 잘못한 걸 납득 못하니 그렇겠지요.
납득은 못했는데 어쩔 수 없이 사과하는 것처럼 글을 써야겠고 그러니 저런 식이 될 수 밖에 없지요.
10/10/22 12:00
이건 뭐...
사과는 군말없이 쿨하게, '잘못했습니다' 여야 사과인거죠. 사족이 붙으면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물며 저 글은 자기합리화가 쩌는군요.
10/10/22 12:11
참 깔끔하게 GG 쳤네요;;
어차피 그들에겐 이 모든게 그저 심심풀이 '게임'이었겠지요. 인터넷으로 인해 세상이 너무 가벼워지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10/10/22 12:14
사과고 나발이고 그냥 법대로 처리해주었으면 하네요
그래야 다신 이런일이 안 일어나지요 아니면 타블로에게 직접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 하시던가
10/10/22 13:37
참 비겁해 보이네요. 그렇게 거짓이라고 생각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던지 아니면 정말 확실하게 타블로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던지 해야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조금 그렇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타진요 버리고 잠적한 50대의 왓비컴즈나 상진세 운영진이나 찌질하긴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10/10/22 13:43
'주옥같은'이 반어법이었군요. 제법 잘쓴 사과문인가보군 하고 들어왔다가 사과문을 읽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원치않은데 공권력에 억지로 닫는다니..피해당사자인 타블로에겐 별다른 사과도 없군요. 또한 그 와중에 타진요2에서의 반응은 엄청나군요.
10/10/22 14:55
가뜩이나 누가 편들어서 다 된밥에 재 뿌리기 모양새인데 얼굴 보이고 눈물로 구구절절 호소하고
삼보일배로 죄를 반성해도 용서해야 되는지 고민해야 하는데 절대 타블로씨는 용서하면 안됩니다. 저 사과문이 사과문이 아니예요.엿가락문이라고 해야하나,엿문 입니다.
10/10/22 21:02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만 사과는 아니죠. 시비를 가려서 잘못된 부분에만 사과를 하는 것도 사과문이긴 하죠. 피지알에선 유독 할복자살급 100%사과만 사과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그렇다고해도 이건 타블로씨에 대한 사과문이 아니라 까페 회원들에 대한 사과문인 거 같아보이네요 그나저나 전 저기 회원도 아니고, 타블로 학력에 대한 어떤 주장도 안했지만(적극적 옹호가 아니면 똑같은 까다라고 하던 분이 계시긴 하더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 여론은 의혹제기=까짓 이라는 도식이 완성되버린 거 같아 무섭긴 하네요. 더불어 전과는 달리 인터넷 실명제나 검열제를 찬성하는 분도 상당히 늘은 걸로 보이구요 인터넷여론이 한쪽으로 휩쓸리는 일은 어느쪽이든 간에 참 순식간에 이뤄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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