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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00:08
방금 피디수첩은 정말 제 인생을 살면서 가장 욕을 많이 하면서 본 프로그램 같습니다...
정말 더럽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10/10/13 00:44
그러면서 특검은 머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피디들이 파헤치는것보다 못한 특검. 부글부글 끓는 상태에서 그냥 잠이나 자야겠어요 요즘 욱욱 거리는 사건이 맞네요. 이와중에 황장엽이는 1급훈장에 현충원 안장 확정이라고 기사 나오고. 술을 먹으면 안되는 건강상태인데 어제는 캔맥주 큰것을 먹었어요.그래도 잠이 오질 않아서 고생을 했는데 또 손에 들고 있네요.개인적인 환경 때문이라도 전 황씨,,,,,,,,, 네~정말 아름다운 나라예요. 덕분에 연예인들만 죽어나가는것 같아요.재수없는 죄이긴 하지만 정말 사회에 해악과 절망감은 "그들이" 주는것인데 모르겠어요.
10/10/13 01:11
이래서 돈이 많아야되요 서민을 위한나라는 무슨.... 공정한사회는 무슨... 그냥 헛웃음이 나올뿐
마음속에 있는 욕을 다해주고싶지만 욕도 함부로하기엔 무섭네요 ㅡ.ㅡ
10/10/13 01:45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굴욕이군요...안타깝습니다...
이건희 봐줄 때도 그렇고...정말...안타깝네요... 검찰의 자체 정화능력을 기대한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10/10/13 09:15
이미 이건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은 식었습니다.
pgr에서도 댓글 수 만 봐도 그렇습니다. 싸그리 무혐의 처분해도 아무도 들고 일어나지 않습니다. 피디수첩 피디들만 불쌍할 뿐입니다. 왜 이 사회는 이렇게 된걸까요. 일개 연예인인 타블로 글에는 몇달이 지나도 수없이 많은 댓글이 달려서 뜨겁고 비난하는 집단까지 생겼는데 그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권력자들의 부도덕의 상징과도 같은 이런 사건에 네티즌들은 침묵하고, 그냥 보고 넘기는 걸까요. 사실 저부터 반성해야합니다... 네티즌들 사회정의를 구현한다고요? 상진세 이런데는 상식이 진리인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요? 사실은 말초적인 재미를 위해서 게임 하듯 비난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 진짜 상식이 진리인 세상 만들고 싶다면 힘없는 타블로 잡고 그러지말고 검사랑 맞짱 뜨세요. 전국민의 지지를 받을 겁니다.
10/10/13 09:59
이건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정의','도덕','양심','염치'등을 기본 가치로 놓고 사람들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명백한 증거들까지 다 나왔는데 이렇게 무혐의 처리가 된다면, 국민들에게 똑똑히 알려주는게 됩니다. 위에 언급한 가치, 아무 쓸모 없다. "약육강식"이다.
이런 사회라면, '매우 논리적이고 합당한' 몸가짐과 내면의 가치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가 됩니다. 능력은 있지만, 천성이 순하고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사람들이 이런 기사를 보고 '그래, 난 잘못 살아왔어'하고 악의 화신(그러나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잘 나가는)들로 변모해서 새로운 지배층을 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극한의 경쟁 및 권력투쟁이 더욱 심화되지 않을런지... '수단방법을 안 가려도 좋다'라는 단서가 붙으면, 정말로 효율적으로 변할 수 있는게 사람이니까요...
10/10/13 11:20
정말 열받아서 어제 잠을 설쳤습니다.
노정권에서 공수처를 어떻게든 밀어부쳤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상설특검이나 공수처를 꼭 만들어 검찰이나 고위공무원들을 견제해야 합니다. 앞으로 저의 투표는 위의 공약과 실천의지에 행사하렵니다.
10/10/13 12:22
어휴.... 진짜 검사들
검사... 제가 겪은 놈은 지 아버지 뻘 한테 반말 짖거리 하는 놈이었습니다 정말 죽통을 날려 버리고 싶더군요 근데 판사도 그러더군요... 열 받아서 전화 한통 넣어 달랬드니 다음 부터는 강아지 마냥 살살거리는 꼴이라니...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겐 한 없이 비굴한 주제에 특권의식에 쩔어가지고 완전 '개'입니다 문제는 일부 판,검사만 그런게 아니라는 거지요 거기 문화가 그런것 같아요... 완전 별세계입니다 똥으로 가득찬....
10/10/13 12:40
어느정도 이렇게 될거라 예상했지만, 막상 정말 이렇게 되니 허탈하군요.....
정말 정의사회 구현은 우리나라에선 꿈같은 일인걸까요..
10/10/13 13:52
가지치기는 할줄 알았는데 무혐의 처리라...
사법계는 확실히 썩었네요 자정이 불가능하다고 봐야겠네요 판사도 경력10년의 제한이 더더욱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구.. 이거참... 앞으로 사는게 고민되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같이 썩어야 할까요 아니면 적당히만 해먹어야 할까요 혼자 깨끗하게 사는것도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네요 진심으로 고민되네요 애국심이 있더라도 조직이 썩어 있다면 개인은 불가능할텐데... 언어와 문화 차이도 있어서 이민쪽은 생각하기 싫구요 개혁은 정말 힘들겠네요 이 정도면
10/10/13 22:11
저 앞의 "우리에겐 잊지 말아야 할 역사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워해야 할 역사도 있습니다." 글을 읽고 한껏 가슴이 뿌듯해져있다가
이 글을 보니 신발 시베리안허스키 이십팔이십구 등 각종 욕이 튀어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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