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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03:05
일단 장재인양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합니다. 목소리가 개념은?님이 써주신대로 김윤아씨와 Whale양의 목소리가 겹치는 듯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Whale양의 목소리와 너무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러나 장재인양의 목소리는 어느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아이돌 그룹이 득세하는 이 시점에서 장재인양의 모습은 색다른 충격파일듯 합니다. 힘같은거 조절하고 이런저런 연예인 만들기와 가수만들기에 전문가들이 붙어버린다면 참 좋은 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요..
허각씨의 목소리는 그냥 "Gift"같습니다. 하늘에서 준 선물 같아요. 노래를 안배웠다니 더욱 더 놀랍습니다. 이 허각씨는 무대에서 노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많은 행사를 뛰어서 그런지 자신감이 있는 듯 해요. 자기와 잘 맞는 곡을 가져가면 그 목소리를 이길 사람은 슈스케2에 없는 듯 합니다. 그만큼 노래하나는 죽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슈스케 내에서요.... 강승윤씨는 누가 프로듀싱해서 잘 성장시키냐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주 강승윤씨 노래하기전까지는 강승윤은 정말 살아남은게 용하다라고 생각하고 별로 맘에 안들어 했습니다. 김지수씨를 떨어트린거에 더더욱 맘에 안들었지만, 심사위원곡 미션에서의 윤종신씨의 '본능적으로'는 윤종신씨의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불렀어요. 잘 소화했고..TOP3에 들었어도 아무말 못할 상황이었지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고 탈락을 해버렸죠.. 이걸 보면 누가 강승윤씨를 데려가서 트레이닝 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 싶습니다. 잘만 프로듀싱 시킨다면 좋은 락보컬 나올 거 같습니다. 지르는 것보다는 저런 컨셉으로 밀고 나가도 좋은 평 얻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종신씨가 데려갔으면 좋겠지만요^^.. 또한 건방진 보컬의 모습을 잡아준 윤종신씨의 프로듀싱은 최고였습니다. 역시 개그맨이 가수&프로듀싱 한다고 욕할게 아니였어요 (응?) 슈스케 톱11 뽑힌 사람들은 다 괜찮은 보석들 같습니다. 지금 어느정도 다듬어져 있으냐에 따라 톰 11 톱 8 톱 6 톱 4 톱 3 이 순서로 순위가 갈렸다고 생각되는데요. 순위가 올라갈수록 메이져 무대로 나오게 할 목소리나 실력등을 다듬을 크기가 적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빨리 우승자가 정해지고 많은 슈스케의 가수들이 다듬어져서 무대에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허각&존박커플이 그룹을 만들어서 THE SOAP이란 그룹을 만들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럴라면 우승은 장재인양이(응?) 김지수씨도 잘 만하면 예능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개그감이 상당해요. 크크크;;
10/10/10 03:24
이번 심사에서 허각이 차라리 말리꽃을 불렀다면 훨씬 좋았을 겁니다.
허각이 우승하는 방법은 고음쪽으로 승부를 봐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허각의 진가는 고음에서 발휘된다고 봅니다.
10/10/10 03:17
장재인은 분명 잘하지만, 호흡이 딸리는 부분이나 고음 쪽에서의 목소리가 굉장히 인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내는 듯한, 들어주기 힘든 목소리라고 하면 되려나요. 그리고 지루해요.
10/10/10 07:31
일단 장재인씨 팬이란걸 먼저 밝히고 ^^
개인적으로 어제 장재인씨 무대는 최악이였다고 봅니다. 제가 느끼는 초대라는 노래와 곡해석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쉽게말해 그 노래는 노래 듣고나면 그 사람에게 초대받고싶어져야(?) 할텐데.. 전혀 그런게 안느껴졌어요. 그냥 장재인이 여느 노래같이 노래를 하는구나.. 정도 반대로 강승윤군.. 어제 정말 멋졌다고 봅니다.. 물론 "한번더"만 더 신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넌 철저한 프로듀싱이 필요한 가수야.. 라는 윤종신씨의 말을 스스로 증명한거 같아 더 멋지더군요. 흐흐;
10/10/10 07:40
장재인씨의 예선때보고 장재인씨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그저 장재인씨가 단순히 보컬로 남지말고...예선에서 보여준것처럼... 한사람의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아티스트로 커갔으면 합니다.
10/10/10 09:27
장재인씨는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공연 동영상 보면 자작곡이 꽤 괜찮더라고요. 물론 본인의 자작곡으로 정식으로 음반발매하면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를지 모르겠지만(예를 들면 표절의혹?) 일단 편하게 듣기엔 곡도 가사도 좋았습니다. 본인의 삶을 담백 하게 담아낸다는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장재인씨는 이번 슈퍼스타k를 어떻게 끝낼지는 몰라도 지금 무대를 자신의 약점보완, 혹은 그동안 해보지 못한 것을 마음껏 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이후의 싱어 송 라이터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간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때가 되면 호불호의 간격도 차츰 줄어들겠죠.
허각씨는 강승윤군 못지 않게 좋은 프로듀서가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성된 가창력이라는 소리를 듣긴 하지만 그래도 허각씨 본인의 매력과 색깔을 더 끌어 올릴 프로듀서를 만난다면 정말 전율이 이는 소리을 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좋은 곡도 받아야겠죠. 아직까진 본인의 진짜 매력을 목소리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엄정화씨가 마이클잭슨 생방미션 심사평에서 '뭔가 더 조금'이라고 계속 이야기 한 것도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10/10/10 09:45
그룹아이돌때문에 가수들의 실력을 폄하되고있지만...
엄정화씨만봐도 예전가수는 정말 가수였던거같네요. 몇만명중에뽑히고뽑힌 TOP4인데 기존가수들의 곡을부른다는게 이정도로 역량차이가느껴질줄은 진짜몰랐네요
10/10/10 12:50
장재인씨는 진짜 처음에 예선할때는 '!!' 이었는데 자꾸 듣다보니 목소리가 좀 질리는건 사실입니다...
반면 허각씨는 목소리가 질리지가 않아요. 노래 너무 듣기 좋습니다.
10/10/10 12:53
장재인씨는 인위적으로 목소리를 낸다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서 노래 중간중간에 조금만 긴장을 놓으면 자기 본래 목소리가 나올 때도 있어서 음색이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꼭 2~3명이 같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10/10/10 13:32
장재인씨 목소리 독특해서 관심은 가는데 그 이상은 아니더군요.
!!에서 ...으로 느껴진달까요. 허각씨는 타고난 재능이라는 생각은 많이 드는데 그래서인지 지루한 느낌도 듭니다. 라이브카페 가수 같기도 하고.. 물론 전체적으로 다들 실력이 좋고 보는 재미가 있어요. 시즌 1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4명은 각각 개성도 뚜렷하고 실력들도 좋아 누구하나 떨어지는게 아쉽더군요. 이상한건 무대는 여지껏 최악이었던 것. 강승윤씨 빼고..
10/10/10 14:22
장재인씨는 볼륨과 음색은 있으나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목소리의 완급이 아쉬운 케이스라고 봅니다.
강하게 말하자면, 발성 한가지는 익혔는데 아직 그 발성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모자란 상태고요. 하지만, 피닉스강의 케이스에서도 봤듯 [ 가수는 좋은 노래를 만나면 포텐이 폭발합니다. ] 톱3 누구나 "최고의 가창력" 은 아니지만, 어떤 노래를 부르냐에 따라서 얼마든 이미지 변신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조용필씨라고 해도 미션이라고 엉뚱한 노래를 갖다주고 부르라고 하면 실망스러운 무대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아직 자기 노래가 있는 가수가 아닐 뿐이죠.
10/10/10 15:09
제 귀가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장재인씨 목소리가 whale/김윤아씨 목소리랑 겹친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분위기랑 스타일은 비슷해 보일수 있으나 두분다 음색도 너무 다르고.. 개인적으로 김윤아씨는 정상급 가창력을 소유한 여성 감성 보컬리스트라 생각하고 있구요.. 장재인씨 창법은 일단 국내에서 너무나 드물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whale/김윤아 보다는 Norah Jones가 훨씬 장재인씨 창법에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보여지네요..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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