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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6 21:53
LG팬으로서, 이대형선수의 4년연속 도루왕 정말 축하합니다. 시즌 후반 타격감이 무너지면서 속이 무너질 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팬이지만.. 마지막에 분발해줘서 좋게 마무리 한 점에서 참 흡족합니다.
8월 어느 날인가부터, 제가 경기를 보기만 하면 지는 것 같아서 야구에 관심을 딱 끊어버렸는데, 시즌이 끝나니까 또 아쉽네요 이번시즌 12게임권을 7장이나 날렸는데.. 내년에는 이런 일 없도록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에휴. 그리고 4강탈락팀 최초로 시즌 관중 100만명 넘겼다죠? 엘지팬들은 새삼.. 최고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오늘도 1루를 가득 채운 엘지팬들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이기던 말던 야구를 즐기는 그 마음을 이제 고이 묻어두고 내년을 기다려야겠지요. 시즌 종료보다 더 슬픈건 내년에 우리의 완소 응원요정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점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이럴 줄 알았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 했는데....
10/09/26 22:04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33경기의 2010 정규시즌이 오늘로서 끝이 났네요.
올 시즌 전엔 걱정도 많이 한 시즌이었지만 역시나 열심히 한 선수단 덕분에 이번 정규시즌도 무난히 끝낼수 있었던거 같네요. 이제 앞으로 남은 가을야구 잘 준비해서 작년에 맡겨두었던 최강팀의 자리를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대호선수는 정말 무섭네요. 울팀에도 저런 4번타자 한명 있으면 소원이 없겠.....
10/09/26 22:06
최진행이 드디어 별명이의 홈런기록을 넘어섰군요.
한화는 이틀연속 좋은 결기를 했습니다. 오늘정도의 분위기에서 삼성과 차우찬을 만났더라면 차우찬의 승률왕 등극도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군요.
10/09/26 22:20
차우찬은 6이닝만 더 먹었으면 규정이닝 채우면서 방어율 2위 되는건데 아쉽겠군요
그리고 올해는 3할타자가 무려 20명입니다. 헐.......(극악의 타고투저 시즌이라던 99년에 20명)
10/09/26 23:38
MVP는 놓쳤더라도 투수 골든 글러보는 헨진이가 될거 같네요..흐흐흐
헨진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았어... 형은 널 보면 정말 고맙다는 말밖에 할게 없다...
10/09/26 23:50
홀드와 세이브 숫자를 보니 올 시즌도 여전히 불펜들이 힘들었다는게 보이네요. 30세이브 올린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게 참...
그나마 손승락, 이용찬(막판에 아웃됬지만)만이 처음부터 끝까지 클로져로 활약했군요. (삼성은 계속 돌려막기였고...) 개인적으로 올 시즌 시작 전에 넥센이 손승락을 클로져로 돌렸을때 10승투수 날려먹는거 아닌가 했는데 세이브 타이틀을 가져가네요. 역시 잘 던지는 투수는 어디다 놔도 잘 던지나 봅니다.
10/09/27 00:08
내 사랑 주찬이는 홍성흔과 친하게 지내면서 홍성흔의 남자란 별칭을 얻더니 결국은 콩성흔의 뒤를 따라 콩주찬이 되어버렸네요. 흑...
(결국 우리의 롯데월드는 지붕을 못 씌웠...ㅠ_ㅠ) 대호는 득점 1점이 정말 아쉽고... 그래도 대호야, 네가 킹왕짱이다!!! 이렇게 올 정규 시즌은 끝났군요. 선수들도 팬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0/09/27 02:41
올해도 엘지팬들 욕 많이 보셨습니다..ㅠㅠ
울팀의 가을야구는 없지만, 포시와 아시안게임 잘 즐겨보도록 해야죠 뭐..에혀.. 아, 그리고 늘 불판과 리뷰글 작성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10/09/27 08:57
8년 연속 50%도 못드는 팀 응원한답시고 1루도 모자라 외야 3루쪽 인근까지 꽉체우고 악에 바쳐 응원하는 엘팬들을 보고 있으려니 참 미친 사람들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 였지만요.)
아무튼 이 자식들아 내년엔 좀 잘하자... 우린 야구만 잘하면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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