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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8 06:21
캐캐묵은 직업윤리 따윌랑은 집어던져 버리고 잠수탄지 3주만에 집밖으로
껴나와 자주간다고 표현하기엔 쑥스러운 포장마차에서 쓸쓸히 소주를 두어병 기울이던 찰나 반갑게 오시는 그분들을 보며 "비오네?" 사장님 마감하시는거 도와드리고 자취방으로 와서 피지알 기웃거리다 은근히 쓰신 문체가 마음에 들어 들이대어 봅니다. ps. 반지하 방에서 1년넘게 혼잣말과 친숙해질 즈음 유유히 날아다니는 날파리를 보고 문득 김태원(부활) 사연이 생각나서 냅둬보았더니 정말 그의 말처럼 몇 주 후에 날파리가 한부대 되었다는 사실이...
10/08/18 16:08
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
파리와 모기를 보면서 저런 경멸받는 운명을 타고난 존재라는 생각을 어떤 인간들에 이입해 본적이 몇번 있네요. 더위를 식혀줄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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