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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30 17:20:26
Name Alan_Baxter
Subject [일반]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노당 대표의 박근혜에 대한 평가가 의외로 좋네요.
"2008년 8월 12일 김대중 도서관에서 박 대표를 맞았다. 나는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 박 대표의 손을 잡았다. 박 대표는 뜻밖에 아버지 일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나는 그 말이 참으로 고마웠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했다. 박정희가 환생해 나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것 같아 기뻤다."
"비록 아버지는 국민을 갈라놓았지만 그 딸이 나서서 바로잡는다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여겼다"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

이명박 - 고통스럽다, 정세균 - 상황과 한계 넘어야. 박근혜 - 생각 깊은.
- 한겨레, 김어준이 만난 여자 - 이정희 민노당 대표
==============================
최근에 박근혜에 대한 진보진영의 평가를 이정희 대표의 말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가도 의외로 괜찮아 보입니다. 진보세력이 박근혜에게 최소한 거부감이 없다는 사실을 이정희 대표를 통해 드러난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차기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주자임에는 대한민국에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칩거에 가까운 정치 활동으로 점점 지지율도 떨어지고 당 내 친이명박 세력과의 다툼으로 한 계파의 우두머리 이미지 처럼 비춰졌습니다.

하지만, 이재오의 당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계기로 점점 정치 전면에 나설 것 같은데 과연 어떤 식으로 관계 설정이 이루어질지도 궁금하고, 201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에 오르는 것은 거의 확실시 해보이는데 민주-진보 진영에서는 어떤 후보가 나서야 대결이 이루어질지도 참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박근혜가 거의 무능한 이미지로 전락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가 사람 보는 눈이나 (친박의 대표격인 이혜훈, 유승민의 토론 실력과 의정 능력은 거의 최상급이라고 봅니다. 방향성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매우 부정적이지만요. 특히 이혜훈이 강남 국회의원이라.. 부자를 대변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대한 준비성은 제 개인적으로는 진보세력의 '최종보스'로서 손색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 여의도의 판도를 흥미롭게 지켜봐야겠네요.

PS. 아무튼, 정치 참 재밌네요. 데스노트의 류크의 눈 처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진보신당이 워낙 시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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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0 17:25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의 류크 크크크크...
2012년 대선이 어떻게 될지 벌써 부터 궁금하네요~~
10/07/30 17:28
수정 아이콘
진보세력의 입장으로는 글쓴이의 생각대로 저도 박근혜씨가 '최종보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이나 타국의 국가 수반들의 역사를 보면, 꼭 조리있게 말을 하거나 스스로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만 좋은 국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밑에 존재하는 수하의 능력을 잘 어우르고 발휘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행정체제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평가하는 것처럼 토론에서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잘 표현하지 못했다더라도, 박근혜씨를 '무능력'하다고 평가하고 싶진 않습니다.
10/07/30 17:37
수정 아이콘
현재 박근혜의 입장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유용하죠. 나중에 원탑이 되면 전혀 얘기가 달라질겁니다.
껀후이
10/07/30 17:44
수정 아이콘
정말 당장 박근혜씨에 대한 대항마가 보이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여소야대라도 어떻게...ㅜㅜ
여당이 크면 어떻다는걸 이번 정권에서 너무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10/07/30 17: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엇이던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없는 사람은 지도자 또는 대통령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라, 박근혜씨는 최악의 후보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씨 스스로 진정으로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과 분명한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들에게 자신을 평가할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그를 통해 국민의 선택 또는 심판을 받을 생각을 해야함에도, 현재까지의 박근혜씨의 행보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상태 또는 숨긴 상태에서 현재의 지지도를 바탕으로 무조건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평가란... 다른 정치인들에게 받을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받아야 할 것이죠. DJ나 이정희 민노당 대표의 박근혜씨의 평가가 맞는지 틀렸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만한 것들을 박근혜씨 스스로 국민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런지요.
밀가리
10/07/30 17:47
수정 아이콘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라고나 할까요. 항상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데(그러면서 거의 아무것도 안하는 거 같지만..) 아무튼 박대통령을 회상하는 세대들에게나 젊은 세대에게나 꽤나 효과적인 모습입니다.
Je ne sais quoi
10/07/30 17:50
수정 아이콘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 아버지의 독재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사상에서도 최악이죠.
forangel
10/07/30 17:54
수정 아이콘
저의 고향집이 바로 박근혜 출마지역이죠. 전국 최대 득표율이었던가요?
딱히 그 동네에 연고가 있는것도, 한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국회의원되고 나서 뭔가를 하는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이전 지방선거에서 해당지역 친박군수가 무소속에 밀렸던건지도 모르죠.
사실 박근혜보다는 친박이란 명찰 달고 나오는 지역 정치인들이 더 짜증납니다.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친박이라고 표찍어주는 어르신들도 그렇구요.
지극히 사사로운 감정이지만 그린벨트라도 풀어준다면 지지할지도 모르겠네요.
Noam Chomsky
10/07/30 17:55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박근혜 전 대표가 단지 토론 능력만 부실한 정치인이었습니까?

박근혜 전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보여준게 뭐가 있습니까? 천막당사 입니까? 아니면 테러를 당한 후 "대전은요?" 를 챙기던 모습 말입니까?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이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버지 후광만 믿고 공주라는 비아냥 섞인 닉네임으로 불리기 싫다면, 뭐라도 좀 보여달란 말입니다.

박근혜씨는 보여준게 없는 무능력한 정치인이 맞습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말이지요.
9th_Avenue
10/07/30 18: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당적을 보면, 그 쪽 당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람같지만..
개인적으로 그 사람 부친이 너무 싫은지라.. 이러한 반대진영쪽의 후한 평가가 의욉니다.

또한 이 사람의 정치적인 스탠스라던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모르겠어요.
자기 앞마당에서는 참 영향력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자기 편 모으는 힘 말고는 어떤 능력이 있는 정치인인지..
정말 의문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7/30 18:0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걱정되는게 아니고 박근혜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10/07/30 18:0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 아버지 이름만 지우면 길가던 아주머님 한 분 데려다 놓은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실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죠. 그저 아버지의 이름만 자기 위에 올려
놓고 있을 뿐.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이런 저런 이름을 붙여도 결국 독재와 탄압의 잔재들일 뿐이죠.
리버풀 Tigers
10/07/30 18:22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를 무능하다고 비판하시는 사람들은 박근혜씨가 하는일마다 실패해서가 아닙니다. 하는일이 없기 때문에 무능하다라는 말이 나온듯 싶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전대통령 께서 하신 평가는 그녀의 정치적 능력을 평가하신게 아닌 아버지의 과오를 사과하러 온 점에 감사하다는 뜻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그녀 아버지의 과오를 사과한것도 아버지의 과오를 자신이 업고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덜어놓겠다는 뜻이 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그녀 아버지가 진정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당에서 가만히 앉아서 떨어지는 콩고물만 받아먹고 있지는 않겠죠.

그녀가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지를 보내주는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유권자와 그 지지를 얻고자하는 정치인이 있는 이상 그녀가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벗어난 정치인이라는걸 보여준게 있다고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7/30 18:26
수정 아이콘
그녀는 정말 아무것도 보여준적이 없죠.
정치인이 된지 벌써 10년 이상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그녀가 꿈꾸는 세상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뭘 생각하는지 알아야 가타부타 얘기할것이 있을텐데 언제나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흐름을 지켜보고 대세가 결정되면 그 대세에 따라갈 뿐이죠.
이런 그녀가 대통령이 된다라...
물론 지도자가 똑똑할 필요는 없겠죠. 똑똑한 사람을 쓰면 되니까
하지만 똑똑한 사람을 찾아 쓸 정도의 인물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평가를 받지도 않을겁니다.
레지엔
10/07/30 18:31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의 '아버지'만으로도 정치인 결격이라고 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제발좀요
10/07/30 18:36
수정 아이콘
무력으로 정권을 잡아 십수년간 독재를 하고서도

특정지역에선 영웅으로 추앙받고, 그 자식들이 다시 대통령으로 추대받는 세상을 보여줘선 안되기 때문에..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0/07/30 19: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박 근혜씨가 한게 없다는 의견은 수긍하기 힘드네요.
정권 창출의 기반과 한나라당의 명줄을 이어온건 대체 누구의 업적이라 해야 하나요?
노 무현씨 아님 박 근혜씨??
10/07/30 19:32
수정 아이콘
박근혜 씨의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말할 수가 없지요.
다른 건 몰라도 정치 그 자체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칭찬은 아닙니다.)

단순한 2인자가 어떻게 되는지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고
그렇기에 친박연대를 만들고 난리를 쳐도 한나라당에서 나가지도
지금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언가를 노골적으로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조용히 정치적으로 자신의 세력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그러면 이번 이명박 정권 임기가 끝났을 때 가장 유력하게 제1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정권이 마음에 안 들고 자신이 대권 주자가 될 수 없었다고 탈당하고
난리쳤다가 망한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박근혜 씨는 적어도 그런 과오는 안 저지르겠다는 것이겠죠.

박근혜 씨의 가장 큰 장점은 분쟁을 최소화 시키려 노력하고
함부러 입을 놀리거나 해서 후환을 만드는 경우도 적다는 겁니다.
더불어 허명이든 뭐든 아버지의 명성을 등에 업은 동시에 그 명성을 먹칠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지요.

제 평생에 한나라당은 절대 뽑을 일도 없겠고 한나라당이 대권을 잡지 못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그래도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이 또 나올 수 밖에 없다면 정몽준이나 다른 대표들 보다는 그나마 박근혜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10/07/30 19:4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무능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집단으로 보면 참 한심한 집단이지만(세계 공통인듯) 개개인으로 보면 정말로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지금의 위치 유지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죠. 과거의 향수든 뭐든 그냥 이미지만 좋은 정치인은 많았지만 대개 정치인으로 장수하지 못했죠. 기존 정치권에 영양가는 다 뺏기고 바보되신 분도 많구요. 보여준게 없다지만 괜히 입바른 소리라도 했다가 한순간에 훅가는건 일도 아니니....어쩌면 개인 박근혜는 똑똑한 사람일지도 모르죠..

다만, 제가 찍거나 주변사람들에게 찍으라고 권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타테이시
10/07/30 21:52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오히려 유능한 정치인입니다.
지금 보면 정말 행보가 대단하거든요. 그녀가 유일하게 나선건 차후 충청권을 잡을 수 있는 문제였던 세종시 문제 하나였죠.
그리고 나선 것 없이 차기 대선주자 중 거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게 더 무서운 것입니다. 친이세력도 박근혜 끌어내리기에 2년 반 동안 열을 올렸는데 오히려 자기네만 손해를 봤죠.
이른바 공천파동으로 인해 재미 좀 볼려 했더니만 친박의원들의 수만 늘려놓은 꼴이었구요.
세종시 문제에서도 결국 박근혜를 끌어안지 못한 악재로 인해 실패해버리고 말았구요.
이번에 한나라당이 180석이 되었다지만 결국 친박세력이 70석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70석은 현재 제2야당인 민주당과 의석수가 고작 17석 차이나는 엄청난 의석수입니다.
비록 한나라당의 평당원들의 지지는 밀렸을지언정 절대적인 의석수에서는 박근혜가 선전하고 있으며
친이세력으로서는 2012년 총선 때까지 박근혜를 끌어내리지 못하면 그땐 잘하면 당이 두동강이 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미 친박과 친이는 세종시 문제로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한나라당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국민들에게 보이는 이미지의 문제겠죠.
계속 친이세력들에게 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중에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는 무시무시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2012년 총선의 화두는 박근혜당이 나올것인가가 되겠고, 대선의 화두는 박근혜를 막을 수 있느냐가 되겠습니다.
현재 여권이나 야권이나 딱히 박근혜에 대항할 대항마가 너무 부족하다고 보네요.
아니 오히려 민주당 쪽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가장 좋은 대항마라 생각되는데 검찰이 계속 태클을 걸고 있어서 그게 문제죠.
또 민주당 내 역학구도도 관건이겠구요.
한나라당은 말 할 필요도 없이 이재오, 이상득, 정두언이 이끄는 친이라인이 서로 반목하는 사이이기에
그 셋이 얼마나 사이가 좁혀져서 박근혜를 끌어내리느냐가 관건이구요.
이적집단초전
10/07/30 22:21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표는 좌빨인 제가봐도 인간적으로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지요. 차라리 한나라당 대통령으로는 가카가 나아요.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한나라당이라는 당 자체가 문제니까요. 믿기지는 않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진심으로 서민들을 생각하고 이 나라가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일 염원하는 사람 중 한분입니다. 마음만은 진심입니다. 그래도 이지경이지요. 왜냐하면 한나라당이니까.

그나마 가카덕분에 촛불시위도 일어나고 지방선거도 승리했지요.
부엉이
10/07/30 22:44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왜한게 없나요..친박국회의원이 몇명인데요...
steellord
10/07/30 23:52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무능하다는 평가를 내릴만한 퍼포먼스조차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뭘 한게 있어야 유능한지 무능한지 판단을 해보죠.

박근혜씨의 모습을 보면 항상 본인은 더러운 정치판에서 이전투구하는 정치인들을 멀찍이서 고상하게 지켜보며 쯧쯧거린다고나 할까요 여튼 전 박근혜씨의 그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행동자체가 싫습니다. 그냥 자신과 지지자들의 이익을 위해 진흙밭에서 구르는 정치인들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근혜씨가 지금 자신의 위치에 오르게 된건 아버지의 후광때문이지만 그의 그늘때문에 대통령은 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여자라는 점도 실제 대선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할거구요.
10/07/30 23:59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사실 제가 이정희 의원에 관한 글을 올릴려고 했는데...
거기에 보면 이정희의원과 박근혜 의원을 진보와 보수의 진정성을 갖춘 대표 정치인으로 이야기한 분도 계신데요.
박근혜의원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가는 정치적인 평가가 아니니 넘어가 이정희의원의 평가인데요.
"생각이 깊은" <== 이게 단순히 좋게 평가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중의적인 의미부터 시작해서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생각하게 많은 문장입니다.
글쓴분께선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셨는데 저는 말그래도 생각이 깊기만 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아쉽네요. 사실 저는 박근혜의원보다 이정희의원에 더 주목하고 있는지라...
제 개인적인 예상은 이정희 의원의 진보의 아이콘과 키워드로 자리잡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바라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은 이정희의원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다만 시기를 잘못타고났고 정당의 문제가 있어서 불가능하리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진보진영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큰 재목이 되리라 봅니다.
10/07/31 01:43
수정 아이콘
이명박과 박근혜 둘 중 하나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면 이명박에게 던지겠습니다.
10/07/31 02:55
수정 아이콘
위에 빈터님 어려운 문제인데...답을 구하기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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