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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8 14:39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ㅠㅠ
2년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담배를 끔찍하게 싫어해서 사귀는동안 끊었다가 헤어진 후에 다시 피기 시작했습니다. 헤어지고 한 6개월 뒤에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그녀가 오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황급히 껐던 적이 있네요. 그리고 그녀와 가볍게 인사하고 그녀가 안에 들어가고나서 얼마 후에 혼자 쓴웃음을 짓고 다시 담배를 핀 적이 있습니다. 담배란게 참...
10/07/18 17: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떤감정인지 알것 같기도하네요.
저도 얼마 전에 예전에 사귀던 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뭐 그냥 약간 미묘한 감정이 있더라고요. 암턴 더 좋은 사랑 하시길 바라며. 몸에 해로우니 담배는 끊으세요^^;
10/07/19 04:39
뭔가 큰줄기에서 벗어난거 같긴 하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 눈에 띄는 대목이 있네요.
그 형은 왜 펴도 되는걸까.. '이 사람은 담배를 피던 말던 그저 좋다'가 아닌 '이 사람은 담배를 피던 말던 신경안쓴다'로 받아들이시면 좀 편하실 거 같네요. 힘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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