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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7 15:51:23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요즘 화제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처음엔 그냥 막장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거성기업 회장은 불륜을 저질러 아이를 낳고 마누라는 비서와 눈이맞아 아이를 낳고...)
그냥 보다보니 재미있네요.

내용은 전형적인 일본 요리만화식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이 역경을 이기고 노력과 근성을 통해 성공하는 스토리인듯 싶은데 그냥 보다보면 알수없이 빠져드는 뭔가가 있네요


벌써 시청률도 40%를 돌파하고 인기가 장난아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3370113



대충 주된 스토리는
거성그룹이라고 빵으로 대기업이 된 기업이 있는데 회장이 7년동안 아들이 없어서 후계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회장은 간호사로 들어온 탁구 어머니와 눈이 맞아 불륜을 저지르고 회장의 어머니는 이를 눈감아줌. 이를 알게된 회장 부인은 격렬히 분노하고 탁구 어머니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함. 탁구 어머니는 병원에 있다가 도망쳐서 다른곳에서 조용히 숨어삼. 한편 회장 부인은 한실장과 눈이 맞아 아이를 가짐. 그리고 회장 부인은 마치 남편의 아이인양 둘러대고 한실장과 훗날 자기 아이를 거성그룹의 후계자로 만들 생각을 함

먼곳에서 가난하게 살던 탁구모자는 우연히 회장과 조우하게 되고 탁구 어머니는 탁구를 회장에게 데려가서 키우게 하고 탁구곁을 떠남. 그리고 탁구는 빵을 만드는 아버지를 보면서 제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됨. 한실장과 회장부인의 아들 마준은 그런 탁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자신도 제빵을 익힘.



뭐 대충 본것만 가지고 요약해봤는데 제가 생각해도 좀 막장스럽고 손발이 오그라들기는하는데
그래도 그냥 왠지 모르게 재밌네요


예전부터 막장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냥 까기만했는데 제빵왕 김탁구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재밌습니다.


참고로 주인공 이름이 김탁구 라이벌의 이름은 구마준  기업이름은 거성그룹 .... 이런 센스는....



p.s 참고로 제목만 보고는 무슨 탁구 드라마 라고 생각될수있는데 탁구가 높을 탁에 구할 구 자랍니다. 그래도 이름이 이상하긴 하다만... 마치 예전 축구왕 슛돌이 피구왕 통키의 제목센스 느낌을 보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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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Tail
10/07/17 16:07
수정 아이콘
어떤분은 싸움만 한다고 싸움왕 김탁구라고 하시더라고요 -_-
요즘은 막장이 대세인지 배경이 막장인 경우가 참 많아요. 황금물고기도 그렇고;;
한승연은내꺼
10/07/17 16:10
수정 아이콘
결말은 뻔히 예상되면서도 재밌어요 지금 재방송으로 보는중 프로리그와 함께 크크크
10/07/17 16:12
수정 아이콘
대체 빵은 언제 만들지....
10/07/17 16:15
수정 아이콘
처음에 탁구왕 김제빵인줄...

네이버에 쳐 봐도 자동완성에 저게 있죠.
앵콜요청금지
10/07/17 16:18
수정 아이콘
아역탁구와 중견연기자가 살린드마라인듯..
10/07/17 16:2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가 너무 안끌리는데 -_-;;
10/07/17 16:27
수정 아이콘
김탁구의 승리요인은 월드컵
10/07/17 16:31
수정 아이콘
전 탁구왕 김탁구인줄 알았습니다.
켈로그김
10/07/17 16:31
수정 아이콘
김탁구라고 하니.. 예전에 돌던 병맛만화가 생각이 나네요.
김탁봉이었나..;
10/07/17 16:38
수정 아이콘
후덜덜하게 유치하지만 볼만은 하더군요. 뻔한 이야기지만 재밌어요.
옆동네 전쟁드라마나 청춘물보단 훨씬 시청자폭이 넓어서 시청률이 잘 나오는 듯 하네요.
마요네즈
10/07/17 16:53
수정 아이콘
전 그 시간에 나쁜 남자를 보는데.. 김탁구 때문에 아무도 안 보지만, 이 드라마 엄청 재밌습니다..
바람직한 빠른 전개. 매력적인 배우들. 고퀄스러운 영상미까지.. 이렇게 묻힐만한 드라마가 아닌데..
초반 시청률은 나쁘지 않았는데, 이놈의 월드컵 때문에!!
루로우니
10/07/17 16:5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윤시윤씨 연기력이 좀 별로인거같은데.

그래도 드라마는 재밌더군요

묘한 매력있어요..
10/07/17 17:07
수정 아이콘
아역탁구와 중견연기자가 살린드마라인듯.. (2)

저도 주연들, 특히 윤시윤씨 연기가 별로라서 돌려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요 (-_-)
사실 그 시간대 마땅히 볼만한 드라마도 없어서.
멀면 벙커링
10/07/17 17:13
수정 아이콘
요즘 드라마 잘 안보지만 소간지때문에 로드 넘버 원 간혹 봅니다. 근데 소간지의 간지파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김탁구가 1위더군요. 부모님께서 김탁구 보시는데 엄청 재밌다고 하십니다. 대충 스토리라인을 보니 시청자 폭을 넓게 잡을 수 있어서 인기에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10/07/17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시간에 나쁜남자 봅니다...성인연기자들이 연기를 너무 못하더라구요...심지어 윤시윤은 팬들한테까지 연기 못한다고 까이는수준..소리만 버럭버럭 질러대니
10/07/17 17:2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께서 이 드라마에 빠져계십니다.
DynamicToss
10/07/17 18:02
수정 아이콘
이름 하고 드라마 제목하고 매치가 하나도 안되네요.

제빵왕 김탁구라니..;;

차라리 제빵왕 소보루 가 훨씬멋진이름일텐데 김탁구;;;;;
핑퐁의 탁구
나야돌돌이
10/07/17 18:05
수정 아이콘
시방새 월드컵 삽질하는 바람에 제대로 떴죠, 나쁜남자랑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나남이 14%, 탁구가 16%인가 그랬습니다

그러다 축구방송 트니까 다들 탁구로 대거 이동했었죠. 헌데 탁구도 재미있고 하니까 고정층이 되고 입소문나면서 대박인기죠, 아직 40%를 넘지는 못했고요. 30% 중반대입니다

다만 앞으로 풀어갈 얘기가 많아서 40% 넘길 가능성이 크죠. 자체적으로는 50%까지 바라본다는데 주말 드라마도 아니고 그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역탁구와 중견연기자가 살린드라마 맞죠
ConQuesT
10/07/17 22:43
수정 아이콘
시청률에 비해 너무 조용한 반응의 드라마죠.
제작사가 홍보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고
언론도 무슨이유인지 몰라도 띄어주기식 기사를 쓰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스토리도 좋고 중견배우와 신입배우의 여러가지로 적절한 조화가 시청자층을 폭넓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 볼만하더군요.
자유와정의
10/07/17 23:12
수정 아이콘
현재 촬영을 제 고향에서 하고 있고, 후원도 제 고향에서 해서 관심있게 보고있는데,
제 입맛에는 맞는 드라마더군요
10/07/17 23:2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이 드라마 보시는데, 아역 시절이 재밌었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은 쌈박질밖에 안하던데-_-;; 그래도 묘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 갔을 때 엄마 할머니랑 같이 봤는데 빠져들더군요;;
10/07/18 09:01
수정 아이콘
처음엔 하는지도 몰았었는데.. 나쁜남자가 6회이후 영..이상해서 김탁구로 옮겼습니다.
10/07/18 11:01
수정 아이콘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x리xx트 사장의 실화라면서요?
그 이야기를 해준 분이 그렇게 확신하고 계서서 긴가민가 하는데... 사실이라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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