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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1 15:21
돈도 돈이지만 어머님이 많이 걱정되네요.
자신이 잘못하신거라고 생각하시고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요.. 옆에서 잘 말씀드리고 위로해드리시길 바라요. 그리고 Teachist님도 큰 액땜 했다 생각하시고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10/05/21 15:26
얼마전에 저희 집에서도, 한참 자고 있는데 어머니가 소리 지르셔서 잠결에 깼는데 알고보니 아버지가 걸리실 뻔 했더군요-_- 그 때 정말 열받았었는데 역시 가장 엄벌에 처해야 할 범죄는 사기와 성폭행이에요.
10/05/21 15:29
정말 중요한 돈을 사기당해서 큰 곤경에 처하는 분도 있을텐데.. 어휴............
저런 계획 범죄를 저지르는 악질들은 잡아서 XXXXXX 싶네요.
10/05/21 15:38
돈보다 어머님 마음을 빨리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나쁜 XX들은 정말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으면... 에효... 힘내세요!!!
10/05/21 15:58
군대 가 있는 가족 가지고 그렇게 장난질 많이 하더군요. 제가 군대 가 있을때도 그랬고 제 동생 군대 가 있는 지금도 그렇고...
10/05/21 16:47
작년... 어머니께서 보이스피싱을 당하시고 집을 제외한 전 재산이었던 수천만원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졸업 1년 남겨놓고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하고는 복학을 위해 밤에는 바에서 일하고 낮에는 고등학생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사기는... 정말 돈의 액수를 떠나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이죠..
10/05/21 17:23
예방하는게 최선이죠...
부모님들이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 평소에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를 해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10/05/21 17:55
어머님께서 상심하지 않게 잘 위로해 드리세요. 제 경우 부모님께 저런 일이 있을경우 형제 모두에게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유형 나올때마다 일러드리구요. 전에 보이스피싱 전환하고 한바탕 시원하게 퍼부으신 모양이더군요 ⓑ
10/05/21 18:59
아직도 저런 쓰레기짓을 일삼는 짐승들이 남아있네요.. 보이스피싱 근절했다고 하더니만, 아니군요.. 사실 저도 , 저희 부모님도 수차례 저런 전화를 많이 받았었죠. 진짜 대한민국 사람중에 보이스피싱 전화 한번 안 받아본 사람 찾기 드물 정도죠.
10/05/21 20:45
저희 어머니께서도 낚이시기 일보 직전에 제가 막은 적이 있었어요.
제 동생이 납치됐다는 식의 보이스피슁이었는데 대부분 그렇다지만 정말 어머니는 전화기너머의 그 사람 목소리를 제 동생 목소리로 착각하시고 완전 넘어가셨었습니다. 제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동생한테 핸드폰으로 걸어보니 너무 태연하게 이덕화 성대모사로 받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어머니가 들고 계시던 수화기 건네받아서 시원스럽게 욕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그 생각하면 아찔하시다고 하시는데 정말 당하셨다면 더욱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실 것 같네요. 다들 조심하시길 바라고 그런 되먹지 못한 사기꾼들은 정말 더 괴롭게 고통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5/21 20:56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제가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빨리 수술비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저는 휴가복귀한 지 몇일이 지난 시기에 전방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어머니가 안넘어가서 다행이었지요. 이후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건 끊어버리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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