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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1 12:11
저도 처음 딱 들었을땐 3집보다 못하구나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은 트랙 라인업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특히 4번부터 9번까지가 최고인듯... 미친거니, 동거, 결혼했다고, 돌아갔다 - 이렇게 주로 듣네요 - 요즘 들을 노래가 많아서 신나네요 크크
10/05/21 12:31
박효신 6집 이후로 오랫만에 사본 앨범입니다. 사길 잘 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my star가 참 좋더군요. 예전에 나온 노래 중 '하나되어'와 흡사한 느낌이 났습니다. 타이틀곡은 대중성에 큰 신경을 써서인지 멜로디라인이 익숙하긴하지만 역시 좋구요. 저도 윗분과 마찬가지로 미친거니, 결혼했다고, 돌아갔다 도 참 좋습니다.
10/05/21 12:59
딱 제 생각을 끄집어 내셨군요
전 사실 3집을 다 듣지는 못했고 몇몇 노래에 꽃혀서 반복듣기 했거든요 4집은 반복듣기 할만한 노래는 없는것 같지만 앨범을 통채로 듣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앨범입니다
10/05/21 13:06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은거 같습니다.
3집은 노래 자체의 '컨텐츠'소모 속도가 정말 엄청나서 몰입도가 큰 만큼 질려가는 속도도 굉장했었습니다. 쉽고 반복적인 멜로디에서 오는 지루함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4집은 감정의 절제와 노래 자체의 호소력을 절제를 하고 트랙라인이 전체적인 연결성을 가지면서 사람의 기분을 업앤다운 시키는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앨범 최고의 트랙은 별이빛나는 밤에 시작부 스킷이랑 동거에 시작부분 부터 하림씨의 숨소리 부분쯤까지 이 두부분을 최고로 생각하는데요, 노래들의 연결점에 핵심포인트들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그남자 그여자 처럼 임팩트가 강력한 듀엣곡은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10/05/21 13:40
바이브 3집만큼 못해요. 확실히 바이브 다운 색깔도 많이 흐려졌고
임팩트 있는 곡이 별로 없다는 게 안타까워요.. . 그런데 앨범 전체 흐름이 참 좋네요. 이질적인 곡도 없고.. 바이브 3집 그남자 그여자,리필,바래다 주는길,술이야,한숨만 이런 주옥같은 노래가 주는 감동이 참 컸는데 이번 앨범은 그냥 스토리처럼 이어지는 멜로디가 감동보단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앨범 같습니다.
10/05/21 13:53
별이 빛나는 밤에, 좋은 오빠동생으로만, 돌아갔다, I Miss You So Much, 미친거니, 다시와주라 등등
무한반복중인데요. 한 20번 이상 들으니..나름 4집도 느낌있고 괜찮은거 같네요. 3집이 워낙 최강급이여서..그렇게 느껴지나 봅니다.
10/05/21 16:16
2집, 3집은 정말 손에 꼽는 수작이었죠. 그만한 앨범을 또 만들기는 쉽지 않을 듯.
4집도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네요. I miss you so much 처음엔 뭥미?하며 듣다가 계속들으니 중독되어서 흥얼거리고 있네요;
10/05/21 22:54
이번 앨범은 대체적으로 아주 담백하게 읆조리듯 노래가 진행되다가 거기에 빠져서 감정이 잔잔해져 갈 즈음 클라이막스에
한번씩 빵빵... 터뜨려 줘서 정신이 번쩍들게 해주네요..
10/05/21 23:06
3집에 비해서 4집은 트랙순서에 더 중점을 준 느낌??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집의 트랙순서대로 듣다 보면 먼가 스토리가 있으면서 연결되는 게 괜찮다는 생각도 들구요. 바이브가 워낙 애절한 발라드가 어울리지만 이번 앨범에 "나였으면" 이 곡이 웃음짓게 하네요. 여자보컬과 알콩달콩한 느낌이요. 2집과 3집이 워낙 퀄리티가 높은데 저는 왜 1집이 그리울까요 ...
10/05/21 23:15
후훗..... 3살 연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며칠뒤에 노래를 들었는데..
좋은오빠동생으로만, 미친거니 듣고 눈물 찔끔 흘릴뻔하고 제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바이브.... 완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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