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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15:30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무언가를 했어도 꼭 성공했을 거 같습니다.
그만큼의 열정과 노력을 가질 수 있었으니까요.. 이대호 선수 최준석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근데 한화랑 만날때는 조금만 살살...^^;;
10/05/10 15:38
저 또한 할머니 손에 자란 지라...
저 두 선수는 부진해도 도저히 깔 수가 없습니다. 빨리 힘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만을 응원할 뿐이죠. 두 선수 모두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10/05/10 15:40
글을 읽으며 눈물이 맺혔다가... 마지막 줄에 빵~ 터지고 갑니다..
두 선수 다 오래오래 좋은 활약 보여주기 바랍니다... (기아랑 만날때만 빼고요..ㅠㅠ)
10/05/10 15:48
둘이서 같이 살았단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같이살면서 후덜덜하게 많이 먹엇단 얘기도.. 최준석이 롯데에 남아있엇다면 타격 순위가 죄다 롯데로 채워졋을지도..ㅜㅜ
10/05/10 16:04
이대호 선수가 백골프의 무리한 훈련을 못 견디고 무릎부상을 입었을 때, 룸메이트가 최준석 선수였던 걸로 압니다. 둘의 야식 사랑은...
결국 두 선수를 합쳐서 300을 만들어냈지요 -_-;; 비슷한 사연을 갖고 있는 선수가 배영수 선수입니다. 04년~05년에 배영수 선수를 너무나도 싫어했는데, 이유는 무려 손민한 선수와 비교대상이어서 입니다 -_-;;;;;;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서(박진만 빨로 이긴다라던가....) 싫어했는데... 어느 날 부터 못 까겠더군요. 아직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배영수 선수 모자 밑에는 할머니 생각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에서 모자를 벗어 땀을 닦고 스윽 쳐다보고 다시 쓰고 하는데 어찌나 짠하든지....
10/05/10 16:12
투수로 입단한 이대호..
삐쩍 까지는 아니라도 턱선이 날카로웠던 대호를 기억합니다.. 준석이는 그냥 남아 있었으면 지명타자도 솔직히 힘들었겟죠.. 준석이 보다 수비 잘보는 허일상도 3할 포수 최기문 때문에 1군에 들락거리기도 힘들었는데.. 준석이는 남아있었으면 대호랑 겹쳐.. 최기문이랑 겹쳐.. 오늘날엔 홍성흔이랑 겹치죠.. 지금의 최준석의 모습은 분명 대단하지만 두산의 최준석이기에 가능한 모습일듯.. 이원석이야 말로 성공한 FA의 산물일듯..
10/05/10 16:15
대단한 성공 신화를 일군 선수들이군요. 기아랑 할 때 빼곤 ^^ 잘 하기 바랍니다. 안 그래도 너무 잘 해서 문제지만 -_-
10/05/10 17:06
두 선수가 그 설움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전설은.ㅠ
그 두 선수가 사직 앞에 원룸에서 같이 살때, 그 건물 무너지지 않겠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습니다.크크크
10/05/10 17:22
저 대호 선수가 어릴때.. 대호 선수의 야구 장비를 지원해준게 박계원 코치라고 하더군요.. 초등학교때 어떤 인연이 닿아서 그랬다고 하던데..
10/05/10 21:49
추신수선수가 부산의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을 때 그반에 이대호선수가 있었다죠
보는 순간 "내가 쟤를 이겨야 생활이 편하겠구나" 라고 느낄 정도의 강렬한 첫만남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어찌어찌 여차저차 친해져서 당시 야구를 하고 있던 추신수선수가 함께 야구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당시 찢어지게 가난했던 이대호선수는 집안형편을 이유로 매번 거절했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현재 추신수선수는 메이져리그의 스타가 되었고 이대호선수는 한손에 꼽을만한 한국야구의 대스타가 되었죠 그래서 전 이 둘을 보면 참 운명이라는게 있긴 있구나 싶스빈다 롯데팬은 아니지만 이대호 선수 응원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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