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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8 01:26
찾으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익뮤사고 5개월 잘쓰다 액정 나간상태로 무음으로 해놓으니깐 주운사람이 받지를 못하는지 그대로 잃어버렸습니다 ㅠ_ㅠ
10/05/08 01:48
글 재밌네요. 중간에 일본어는 왜 크크크
그나저나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질게에는 가끔씩 핸드폰 잃어버렸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말이죠. 저도 올해 들어서만 주운 핸드폰을 주인에게 찾아준 적이 두 번이나 되는데, 정말 고마워 하더군요. 그 중 첫 번째는 버스 안에 놓고 내린 한 할아버지였는데, 악수를 건네면서 진심으로 고마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배경화면 속 손녀를 보여주며 간단한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손녀의 모습도 정말 귀여웠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얼마 전이었는데, 피크닉 중이던 한 목사 부부의 자녀가 가지고 놀다가 잃어버린 핸드폰이었습니다. 역시 굉장히 고마워 하셨고, 극구 사양함에도 불구하고 사례금과 간식(!)까지 주시던 두 분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어떤 때는 괜히 이걸 건드려서 내가 혹시 범인으로 오인받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정직하게만 살면 그럴 일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이 안 풀리려면 아무리 선행을 했어도 사기꾼으로 몰릴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다들 무관심하게 지나친다면 정말로 이 사회는 삭막할 것 같네요. 어떻게 댓글을 달다보니, 본문과 그다지 상관이 없는 개인적인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음.. 뭐 이런 일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에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Eva010님의 사진과 글, 정말 잘 봤습니다.
10/05/08 02:04
핸드폰 카운터로 돌려준 외국인에 대한 사례는 안하셨는지?
물론 사례가 의무는 아니지만 운동하시다 만나게 되면 조그만 식사 한 번 하시는것도 좋으실듯 덤으로 외국어회화도 하면서요~
10/05/08 03:30
일본어와 영어라니!! 크 그래도 찾았다니 다행이네요
저랑 같은 핸드폰을 쓰시는군요... 진짜 불만없이 잘 쓰고 있는 핸드폰...어플은 뭐 어떤걸 쓰시나요 전 트위터를 해서 gravity를 젤 많이 쓰는듯;
10/05/08 16:31
리모컨 사진보고 도서관에서 뻥 터졌습니다..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났기에 웃어도 상관없는거죠?? 사진에 그림까지 정말 너무 재밌게 쓰셨네요 크크크
10/05/08 23:07
Eva님께 일어나는 사건도 흥미진진하지만
무엇보다 글을 참 맛깔(?)나게 쓰시는 것 같아요. 후후 무사히 휴대폰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
10/05/09 15:02
크하하하 리모콘 사진 보고 빵 터져버렸습니다. 주머니에서 꺼냈을때 어떤 표정을 하셨을지 상상이 되네요.
찾았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마이네임이즈 김OO데쓰, 노우 아이엠낫 와타시와 캉코쿠진데스 크크크 어느나라 말인지 간만에 크게 웃었네요. 근데 제목에서 잊->잃 이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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