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03 23:57
밤에 한 시간 정도 밖을 걷고 왔는데 걷기 딱 좋은 날씨더군요.
좋긴 좋은데, 승질나고 마음이 심난해서 걸은 것이어서 뭐랄까.. 더 우울하더군요. ㅠㅠ
10/05/04 00:08
오늘 습도가 마치 여름처럼 높아서 힘들었어요.....
차라리 비라도 오지!! 하지만 저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를 좋아하긴 합니다. =]
10/05/04 00:11
저도 이런 날씨를 참 좋아해요.
"날씨 참 좋다" 라고 말하죠. 물론 맞장구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만... 하하 이런 날 사물이 명확하게 보이는건 정말 맞는 말 같아요. 특히 가을에 노란 은행나무는 이런 날씨에 보면 정말 최고로 예쁩니다.
10/05/04 00:26
저는 날씨가 기분에 따라 선호도가 심하게 바뀌어서..
오늘은 이런 날씨가 참 좋았어요~ 저는 비가 적당히 오는 날씨.. 그리고 비가 딱 개인 후 맑은 시야와 깨끗한 구름이 있는 날씨를 가장 좋아합니다. 해질녘 푸르스름한 하늘은 그 맑고 청명함을 말해주지요. 요즘은 그런 풍경을 잘 못보는 것 같아 아쉽네요..
10/05/04 00:42
회색빛 구름이 드문드문 낀 가운데 햇빛은 비치지 않고, 추적추적 가는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이 저에겐 '좋은 날씨'입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까 무슨 싸이월드 허세에나 나올법 한데, 근데 어쩌겠습니까. 정말 좋은데 ㅠㅠ 기본적으로 음지를 좋아하는 야행성 인종이라;;;
싫어하는 날씨는 여름의 폭염. 더운건 싫어요. 세상이 찜통이 되어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도 싫고. 화창한 봄날씨는 요즘 들어 좋아졌습니다. 햇살 맞으며 나른하게 집에서 오후를 보내고 있자면 행복이 그리 먼 곳에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10/05/04 00:51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와 비슷한 날씨를 느낄수 있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제일 좋아하구요. 역시 봄이나 여름을 가장 싫어합니다. 저는 비가 와장창 내리는 날을 제일 좋아합니다. 햇빛이 화창한 날씨를 가장 싫어하구요.
10/05/04 01:34
제가 좋아하는 날씨는 진짜 어두컴컴하고..저 멀리서 조금 꾸르릉거리는 소리가 나고...금방이라도 비가 좍좍 쏟아질 것같은데 절대 비가 오지 않는....!
그런데 오후2시고!!체감시간은 한밤중같은....그런날씨를 정말 좋아라 해요~전 그럴때 날씨 좋다고 하면서 더할나위없는 행복을느낍니다~ 작년엔 없었는데 올해 한번쯤은 다시 그 날씨를 느끼고 싶네요.....!!!!
10/05/04 01:35
저랑 똑같은 분이네요
저는 오늘 같은날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함을 느낀답니다 햇빛 비치는 날이 저한테는 날씨가 별로인날 이어서 진짜 오스트리아 같은데에서 사는것을 꿈꿔본적도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