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4/28 10:59:38
Name pErsOnA_Inter.™
Subject [일반]  [챔스 4강 2차전] 뮌헨 vs. 리옹 골장면 및 개념없는 깨알같은 관전평








우리나라에 팬없는 뮌헨, 리옹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챔스 4강인데 조용하네요..-_-;;;




결론부터 말하자면.. 뮌헨 결승 진출 축하합니다~!!
9년만의 결승진출인가요.. 올리치 해트트릭입니다. 덜덜덜..

사실 경기전 뮌헨 센터백 줄부상에 땜빵용 티모슈크도 맹장염으로 아웃된 상황에다 리옹 홈이기도 하고..
리옹이 이기는거 아닌가 했는데, 역시 명문의 힘은 이런것이라는걸 보여주는군요.

거의 졸면서 본 경기라 관전평이랄수도 없겠습니다만..-_-;
리옹은 툴라랑 공백이 보이는 경기였고, 중간에 주장 크리스 퇴장이 컸습니다.
(그냥 얌전히 카드 받지 왜 박수는 쳐가지고..)
뮌헨이 경기내내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로벤, 알틴톱이 측면공격을 잘했던듯 합니다.
올리치도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않는 좋은 모습이었구요.

전반에 올리치 첫골 터졌을때 리옹이 너무 허둥댔고,
리옹은 후반에 시소코를 빼고 442로 포메이션 바꾸고 오히려 더 꼬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 이제.. 내일 새벽 인테르 vs. 바르샤로 결승 나머지 한자리가 채워지겠군요.
인테르가 누캄프에서 10백, 안티풋볼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캬캬..

번외로.. 어제 무리뉴의 입담 한마디..

----------
무리뉴감독은 스페인기자들이 준결승 1차전의 주심이었던 벤케렌사와 레스토랑 사업을 함께한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

“난 누구와도 레스토랑을 갖고 있지 않다”며 “아마 펩이라면 오슬로에 레스토랑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로 지난 시즌 준결승 2차전 주심이었던 노르웨이인 오브레보의 이야기를 꺼내며 응수했다.

“스네이더르는 선발로 뛸 것이다.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면서 0분간 뛸지 여부를 볼 것이다.

내일 뛰게 될 선수들은 줄리우 세자르, 마이콘, 사무엘, 사네티, 캄비아소, 스네이더르, 에토, 밀리토다.

내가 몇 명이나 말했지? 8명? 좋다.

전부다 얘기해줄 순 없다.
완벽한 11명을 알려주진 않을 거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머릿돌
10/04/28 11:04
수정 아이콘
무리뉴감독이 우리 허정무 감독에게 메시를 막는 비법을 다시 한번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0/04/28 11:07
수정 아이콘
올리치라는 선수가 누군지도 잘 몰랐는데 맨유에게 2골 넣고, 이번 리옹에게 해트트릭하고..
이번 뮌헨 챔스의 1등 공신인 것 같습니다.
10/04/28 11:17
수정 아이콘
오늘은 닥치고 본방사수 합니다!!!!
인테르 결승 고고~~~~

그나저나 무리뉴는 입담학원 다니는가 봅니다... 입담 창의력 +100인듯;;
10/04/28 11:17
수정 아이콘
올리치 2002년에 이탈리아 바를떄 골넣었던선수로 기억하는데...
10/04/28 11:38
수정 아이콘
오늘은 본방 사수 해야 하는데!!!
무리뉴는 퍼거슨 정도급의 자신과 입담을 나눌만한 상대가 있을 때 가장 재미있었던 거 같네요.
세리에에서의 입담은 독보적임!!!

인테르 결승 고고!!!
ChojjAReacH
10/04/28 11:39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과르디올라-오브레보 드립 크크크크
역시 무링요 답네요.
Korea_Republic
10/04/28 11:52
수정 아이콘
바이에른 도대체 얼마만의 결승 진출인가요? ㅠㅠ 무링요 감독의 입담은 크크크크
10/04/28 16:46
수정 아이콘
저 입이 좀 깨져서 조용해져봐야... 라지만 바르셀로나가 이기는 것도 싫으니 참....
10/04/28 19:25
수정 아이콘
lloris.... 챔스 준결승이 진행중인데 다음 시즌에 다른 팀에서 뛸거라는 헛소리를 하는 키퍼를 두니까 저렇게 털리는군요. 그나저나 레알을 이길 때와는 180% 다른 리옹의 모습이 정말 의외네요. 뮌휀이 그만큼 강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진리는망내
10/04/28 19:33
수정 아이콘
뮌헨 이번에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71 [일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대한 기억 [42] 이태원서울팝5069 10/04/28 5069 0
21470 [일반] 축구왕 슛돌이를 생각하면서... [6] 영웅과몽상가4273 10/04/28 4273 0
21469 [일반] [KBL] 안양 KT&G의 리빌딩 [12] 빨간당근3393 10/04/28 3393 0
21468 [일반] 전교조 교사 명단 공개를 바라보는 학부모의 시각. [19] 이적집단초전4708 10/04/28 4708 0
21467 [일반] [챔스 4강 2차전] 뮌헨 vs. 리옹 골장면 및 개념없는 깨알같은 관전평 [10] pErsOnA_Inter.™4602 10/04/28 4602 0
21466 [일반] 올바른 성의식이란 어떤것일까요? [45] 트레제디8776 10/04/28 8776 0
21465 [일반] 최고를 꿈꾸는 단양군청의 깜찍한 수비수 최문영 선수 [1] 김스크4036 10/04/28 4036 0
21464 [일반] 가수공연의 극장상영... 그리고... 뫼비우스의 영등위 심의중 [3] 방구벌레3495 10/04/28 3495 1
21463 [일반]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2 (마라도 짜장면 맛은??) [17] Eva0104306 10/04/28 4306 0
21461 [일반] [감상] 초코초코대작전...이거 코..코렁탕...??? [8] Who am I?4971 10/04/27 4971 0
21460 [일반] 오늘 부자의 탄생 보셨나요?(스포 포함) [11] Leeka4917 10/04/27 4917 0
21459 [일반] 육군중사 관련해서... [83] 케라5756 10/04/27 5756 0
2145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4/27(화) 리뷰 4/28(수) 프리뷰 [79] lotte_giants3827 10/04/27 3827 0
21456 [일반] 프로야구 시작했습니다. [222] 아카펠라3888 10/04/27 3888 1
21455 [일반] 대한민국 여성 보컬 (스압주의) [57] 대츄붸리핫8205 10/04/27 8205 0
21453 [일반] 우울증의 단상.. [10] susimaro5318 10/04/27 5318 1
21452 [일반] [캐치볼모임후기] 젊은 분들이 부럽군요.... [21] 버디홀리3393 10/04/27 3393 0
21451 [일반] 노래(랩) 한 곡 듣고가세요 [9] 임자있슈3477 10/04/27 3477 0
21450 [일반] 이세돌vs창하오 비씨카드배 결승 3국 진행중입니다. [119] winstorm4271 10/04/27 4271 1
21449 [일반] [MLB야구] 추신수 오늘도 잘하고있네요. [15] 살찐개미4321 10/04/27 4321 0
21448 [일반] 이번주 비바k리그 엔딩 영상입니다. [15] 맛강냉이3479 10/04/27 3479 0
21446 [일반] [프야매] 간단한 프야매 팁 모음 [35] 彌親男5110 10/04/27 5110 0
21445 [일반] PD수첩 쪽방의 꿈 [2] 영웅과몽상가5765 10/04/27 57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