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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5 23:19:13
Name 산들바람
Subject [일반] 야권 경기도지사 후보 4인 토론회, 딴지일보 방송 보시는 분 아무도 없나요?
이 소식을 알게 된 이후부터 오늘을 참 기다렸네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도 경기지사에 관심이 많이 가는 터라, 저 4인이 만나서 토론하는 과정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평소 생활이라면 원래 볼 수 없는 시간인데, 시간을 조정하여 11시부터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다행히 11시부터 시작하게 되었네요.

혹시 게시판에 중계글이 올라와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없어서 급하게 글을 씁니다.

많진 않더라도 그래도 몇 명은 있을까 해서요.

지금 글을 쓰느라 소리만 듣고 있는데,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인 거 같네요.

출연하는 4인은 김진표 씨, 심상정 씨, 안동섭 씨, 유시민 씨이고요.

사회자는 제가 좋아라 하는 김제동입니다. 어쩌면 무거울 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됐는데,

초반에 4분의 지갑을 압수해서 검사하는 등 정말로 화기애애한 가벼운 분위기로 잘 만드시네요. 역시 김제동!

지금은 각자 가장 좋아라 하는 아이돌그룹과 그 이유를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크크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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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망내
10/04/15 23:20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생각이없다
10/04/15 23:20
수정 아이콘
핑클...
10/04/15 23:20
수정 아이콘
저라도 불판 만드려고 했는데 역시나 올라왔네요.


하악하악.. 끝까지 보고는 싶지만 시간대가 좀 늦어서 ㅠㅠ
10/04/15 23:25
수정 아이콘
http://afreeca.com/hanitv
아프리카로도 볼수있네요.
진리는망내
10/04/15 23:26
수정 아이콘
전 경기도민은 아니지만
야권 단일화가 가능한가요? 단일화 안하면 힘들지 않나...
소녀시대김태
10/04/15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시청중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0/04/15 23: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후보들의 초점이 2030 네티즌들에게 집중되어 있네요.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쁩니다. 딴지일보 굽신굽신
ThinkD4renT
10/04/15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있는데... 색다른 느낌이네요...
眞綾Ma-aya
10/04/15 23:41
수정 아이콘
헐... 아프리카로 보고있는데 채팅창에 gop에서 피격 사건 일어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피격이라고 썼다가 지금은 자살로 바뀌었네요.
진리는망내
10/04/15 23:42
수정 아이콘
眞綾Ma-aya님//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설마 하다가 자살로 바꼈네요. 다행... 이라고 해야 하나요..

군생활하면서 간부들 메일로 업무볼 때가 좀 있었는데
생각보다 총, 목메기 등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꽤 되더군요.

안알려져서 그렇지...
스타바보
10/04/15 23:43
수정 아이콘
우왕 재밌네요~
10/04/15 23:43
수정 아이콘
아직 초반이고 상호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아 분위기가 잠잠하네요.
무리수인가
10/04/15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10/04/15 23:44
수정 아이콘
나름 열심히 보고있는중입니다. 아직까진 괜찮습니다만... 지켜봐야죠 뭐.
산들바람
10/04/15 23:47
수정 아이콘
아 맥주마시면서 보고 싶은데.. 몸관리해야되서 나름 타협해서 라면 뿌셔먹고 왔더니!!
많은 분들이 보시네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네요.
가짜힙합
10/04/15 23:47
수정 아이콘
시험공부하다가 이제서야 들어와서 막 보기 시작했네요..
이거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스타바보
10/04/15 23:51
수정 아이콘
유시민 씨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10/04/15 23:53
수정 아이콘
흑흑.. 오래 보지 못하고 자야겠습니다.
어딘가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 만들어놓겠죠? ㅠㅠ
적울린 네마리
10/04/16 00:08
수정 아이콘
박진감은 없네요.
가짜힙합
10/04/16 00:15
수정 아이콘
역시 유시민 전 장관이 타겟이 되네요..
마바라
10/04/16 00:27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게 다시 깨달았는데요..

역시 저는 유빠였나봐요.. 왜케 설득력 있게 들리는지..

달이 네모라고 해도 믿겠다..
10/04/16 00:33
수정 아이콘
재미없네요...
산들바람
10/04/16 00:34
수정 아이콘
삼성시 반도체구 옴니아동 크크크
가짜힙합
10/04/16 00:37
수정 아이콘
출연료가 없었군요 크크
가짜힙합
10/04/16 00:38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질문인데.. 유시민 전 장관이 너무 쿨하게 지내가네요..
마바라
10/04/16 00:47
수정 아이콘
흠.. 유시민전장관 실수인가요..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 너무 농담식으로 넘겨버린거 아닌지..
마바라
10/04/16 00:51
수정 아이콘
안동섭 후보님은 첨 뵙는데.. 상당히 느낌이 좋은데요..
확 튀지는 않는데.. 부드럽고 조리있게 말씀을 잘 하시는듯..
마바라
10/04/16 00:56
수정 아이콘
와.. 유시민전장관 바로 다시 복귀하시네요..

근데 피지알에선 저 혼자만 보는건가요.. 재미있는데..
어진나라
10/04/16 00: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심상정 후보의 질의를 유시민 후보가 재치있게 넘기는군요.
산들바람
10/04/16 01:0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김진표 후보는 47, 심상정 후보는 빠른 59, 유시민 후보는 59, 안동섭 후보는 빠른 64.
김진표 어르신은 띠동갑 어르신이고 심상정 후보와 유시민 후보는 거의 그냥 동갑내기 친구네요.
맥주귀신
10/04/16 01:06
수정 아이콘
얼마전 한나라당이 이기는 이유에 대해서 '이기심'이라는 주제로 올라왔던 pgr글이 생각나네요.
마바라
10/04/16 01:07
수정 아이콘
역시.. 안동섭 후보님..
유시민전장관 같은 강렬함은 없지만.. 부드럽게 말씀을 잘하시네요..
전 이번 토론으로 급호감 됐음..
마바라
10/04/16 01:11
수정 아이콘
심상정 후보님.. 이건 지지자 분들한테 돌 맞을수도 있지만..
왠지 이번 토론에서 비호감인듯.. -_-;;
이건 좀 아니잖아요..
스타바보
10/04/16 01:13
수정 아이콘
'다 똑같다'는 한나라당 조중동이 만들어 낸 프레임일 텐데
그 안에서 놀면 어떻게 하나요 심상정 후보님...
10/04/16 01:15
수정 아이콘
아 답답합니다.
일단 김문수는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심상정 후보 왜이리 이상적인 얘기만 하는지 모르겠군요
10/04/16 01:16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에 최대 이슈중에 하나가 야권단일화인데 진보신당은 여기에 한발 빠져있는 모양새를 띄고있죠.
서울시장을 염두에 두고있는 노희찬후보도 마찮가지고요. 그래서 심후보도 그럴겁니다...
그들 입장도 이해못할건 아니지만 무조건 선거를 통해 심판을 보여주고자 하는 저로서는 솔직히 맘에들지 않네요.
스타바보
10/04/16 01:16
수정 아이콘
노회찬 씨가 나왔다면 더 좋았을 텐데
서울시장 후보인게 안타깝네용
10/04/16 01:19
수정 아이콘
음 혹시 현재 서울시장/경기도지사 지지율 알 수 있을까요?
얼마 전에 봤던 기억으로 김문수 지사가 50%가 넘는 지지율이었는데, 확인해보고 싶네요
산들바람
10/04/16 01:20
수정 아이콘
심상정 후보님 절대 싫어하지 않고 사, 사... 좋아합니다.
그러나 역시 '진정한' 진보정당으로서는 정말로 좋은 자세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하지만,
진보의 기본 성격상 타협할 수 없어 분열되는, 한국 정치사회에서 힘이 되지 못하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아쉬워요 정말..
가짜힙합
10/04/16 01:22
수정 아이콘
안동섭 후보.. 속 시원하게 지적해주네요..
마바라
10/04/16 01:23
수정 아이콘
"세 당이 추진하시는 단일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에휴.. 걍 그럼 저분 빼고 토론을 했으면 좀 더 원활한 토론이 되겠군요..
무리수인가
10/04/16 01:23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의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당도 알리고 하면 좋겠죠...하지만 지금 당장 한나라당 이기는게 중요할텐데
어차피 단일화 안하면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바라
10/04/16 01:24
수정 아이콘
역적 취급.. 볼모.. 신사적이지 못한..

이건 무슨 피해망상인가요.. 이분은 왜 여기 나온겁니까.. -_-;;

다른 분들이 잘 참네요..
어진나라
10/04/16 01:26
수정 아이콘
심상정 후보는 "유연성" 스탯이 부족하군요...
마바라
10/04/16 01:27
수정 아이콘
심상정 후보가 깠던 민주노동당을 유시민전장관이 세워주네요..

근데 바로 민주당 디스.. 재밌네요.
산들바람
10/04/16 01:28
수정 아이콘
오.. 강하게 나옵니다. 참여당 vs 민주당
매너플토
10/04/16 01:29
수정 아이콘
유시민 후보께서 하는 민주당의 평가가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10/04/16 01:29
수정 아이콘
안동섭 후보...잘 모르는 분인데 가장 눈에 띄네요. 이 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어요. 유시민 후보의 민주당 평가는 정말 공감합니다
마바라
10/04/16 01:35
수정 아이콘
라이벌!! 이거 재밌네요.
가짜힙합
10/04/16 01:38
수정 아이콘
장점은 많은데 유권자들은 잘 모른다 크크크
마바라
10/04/16 01:38
수정 아이콘
하하하.. 유시민전장관이 히트 하나 치네요.
무리수인가
10/04/16 01:38
수정 아이콘
유시민 전 장관은 센스도 아주 좋으시네요 크크크
어진나라
10/04/16 01:39
수정 아이콘
김진표 후보도 한 건 하네요. 크크크
가짜힙합
10/04/16 01:39
수정 아이콘
김진표 의원과 유시민 전 장관님 크크
서로 재미있네요 크크
마바라
10/04/16 01:41
수정 아이콘
흠.. 무거운 주제네요..
가짜힙합
10/04/16 01:42
수정 아이콘
아.. 무서운 질문 올라왔네요..
No Suprise
10/04/16 01:42
수정 아이콘
그놈의 진보정치... 진보정치... 아무리 선명성도 좋지만 국민의 열망은 귀 닫나??
마바라
10/04/16 01:43
수정 아이콘
와.. 생방송 6만명..
마바라
10/04/16 01:4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산후조리~ 투표 결과 기대되네요.
적울린 네마리
10/04/16 01:44
수정 아이콘
野간분만이란... 주제처럼...
단일화의 열망도 있고 단일화가 되면 잘 될듯 하네요...

이 분들만 봐서 그런지 MS쯤이야~~
10/04/16 01:45
수정 아이콘
심상정 후보님..조금 아쉬웠습니다.
가짜힙합
10/04/16 01:46
수정 아이콘
간만에 토론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마음이 무거워졌네요.. 에휴..
어진나라
10/04/16 01:46
수정 아이콘
애국가가 잔잔하게 나오면서 끝나는군요.
귀여운마제곰
10/04/16 01:46
수정 아이콘
어떻게 6만명이나 이걸 보고 있죠?
신기한데요
마바라
10/04/16 01:47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결론은..
토론 진행자로서 김제동이 꽤 어울린다는거..
하쿠나마타타
10/04/16 01:47
수정 아이콘
아 투표 결과 보고 자야겠네요. 크크 조금 오그라드는데 재밌네요 투표
산들바람
10/04/16 01:48
수정 아이콘
정말로 6만명이 보고 있나요? 대단한데요 생각보다 더.
근데 질문 하나를 하는데, 딱 그 질문을 하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마바라
10/04/16 01:4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의미있는 토론을 본거 같습니다.

피지알 가족들 모두 편안한 밤 되셔요~~
10/04/16 01:49
수정 아이콘
6만명???나중에 기사에서 '본지,뻥을 좀 쳤다.' 드립이 나올것도 같지만.....^^;;
지금은 순수하게 놀라고 싶네요 우와!
이런 토론회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했으면 하네요.정말 잘봤습니다. 상황이 이해가 훨씬 잘되네요.

그리고 고 노무현대통령님의 질문은.....아마도......김어준씨가(딴지 총수) 골랐을 확률이 제법 높을겁니다..-_-;
10/04/16 01:49
수정 아이콘
아악 피지알에 불판이 있었군요.. 저도 저 혼자 보는 줄 알고 되게 외로웠는데..
가짜힙합
10/04/16 01:49
수정 아이콘
이제 자야겠네요.. ^^

다들 좋은 꿈 꾸세요~
kimbilly
10/04/16 01:49
수정 아이콘
정말 딱딱하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고 잘 봤습니다. 이런 토론회는 좀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바보
10/04/16 01:49
수정 아이콘
이제 다들 자러가용~
어진나라
10/04/16 01:50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와 유시민 후보, 심상정 후보의 네임드에 끌려서 보긴 했습니다만, 방송 덕에 김진표 후보와 안동섭 후보도 괜찮은 사람이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무리수인가
10/04/16 01:50
수정 아이콘
모두 좋은 밤 되세요
10/04/16 01:50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의 노력이 빛을 보길 희망합니다.
10/04/16 01:5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정말 이런 토론회 다시 한 번 해볼만 한데요? 정말인지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6만명이면...(6천명이 맞지 않을까 싶지만;;) 다음에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해지네요.
10/04/16 01:52
수정 아이콘
지지율을 보니 참 답답하군요 ㅠ.ㅜ
꼭 단일화 이뤄내서 심판의 서막을 알리길 희망합니다.
제발 투표합시다!!!!!!!!!!!!!!!!!!!!!!!!!!!!!!!!!!!!!!!!!!!!!!!!!!!!!!!
점박이멍멍이
10/04/16 01:53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다 봤습니다....
진보신당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제발 이번만은....
적어도 서울과 경기에 있어서는 후보등록 직전이라도 단일화를 이루는데 합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윤성민
10/04/16 01:54
수정 아이콘
끝났나요? 아이고 ㅠ
산들바람
10/04/16 01:56
수정 아이콘
제목에 '아무도' 없나요? 라고 한 게 무색하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초반에 약간 지루했지만.. 솔직히 이런 토론회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들었잖아요?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감사할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무언가를 같이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기분이 좋네요. 참 고맙습니다.
모두 좋은 꿈 꾸세요~ 내일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10/04/16 11:08
수정 아이콘
초반부에 약간 루즈했던거 제외하면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

사실 진보신당은 그 자리에 나온 것만으로도 대단한거죠...그리고 진보신당 입장도 이해할만 합니다. 말이 단일화 협상이지 사실 양보하라는 거니까...반MB도 좋지만 그네들도 언제까지 양보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저는 단일화를 바랍니다만 ^^;;

초반에 심상정후보가 언론이나 국민의 관심이 MB vs 근혜 구도에 쏠려 있다면서 우리끼리도 싸울건 싸워서 이슈도 만들어야 관심도 끌고 지지율도 높아진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는데 그 말을 듣고 대립구도만 만들고 결국은 단일화하지 않겠느냐고 예상을 했었는데...(다른 곳 챗방에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도 계셨구요) 막판까지 보니 그건 아닌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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