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03 22:56:38
Name azurespace
Subject [일반] 도깨비불 현상에 대해
아래에 세벌식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죠. 저는 세벌식 최종 자판 사용자입니다.
공용 컴퓨터에서는 두벌식을, 제 개인 컴퓨터에서는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쓰고 있지요.
세벌식은 4년 정도 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타자 속도는 두벌식 단문 600, 세벌식 장문 550 정도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도깨비불 현상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으나, 그것이 현 시대에 있어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 인터넷을 뒤져봐도 도깨비불 현상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가 존재하질 않습니다. 있는 것들은 상당수가 세벌식 자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왜 세벌식을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당위성을 설파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이건 이 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대부분이 PC통신 시절에 작성된 것이거나, 그를 바탕으로 재생산된 글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도깨비불 현상을 완벽히 지원하는 입력기를 작성하기 힘들다. 그래서 입력 프로그램의 크기가 커진다' 같은 1990년대에나 통할 법한 이유들도 등장합니다. 이건 현 시대에 와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타자를 치는 동안 심리적인 불안이 발생한다느니, 초보자에게 있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느니 하는 데에 이르러서는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생각을 갖는 분도 많을 겁니다. 도깨비불 현상이 있건 없건 자판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익숙해지고 나면 위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되는 것이니까요.

예. 사용자 입장에서는 도깨비불 현상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조차 익숙하게 컴퓨터를 이용하고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시대이니, 90년대의 사정이야 어떠했든 도깨비불 현상이 가진 문제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위 이유들 외에도 도깨비불 현상이 문제가 되는 경우를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같은 내용을 엔하위키에도 등록한 적이 있으니 읽어보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증분 검색(incremental search)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 있으십니까? 예를 드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구글 검색 엔진의 검색창에 "my ch"라고 치면 "My chemical romance"를 위시하여 여러 개의 검색어 조합이 등장합니다. 이게 증분 검색입니다. 개념 자체도, 구현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검색의 효용성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국내의 많은 검색 엔진에서도 도입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도깨비불 현상은 이 증분 검색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매우 크게 떨어트립니다. 예를 들어, "하늘" 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려고 한다고 쳐 봅시다. "하" 까지 입력해 보죠. 그러면 검색어 조합 창에도 "하"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등장할 겁니다. "하늘"이라는 단어의 등장 빈도가 충분히 높다면 이 순간에 벌써 등장했을 수도 있겠지요.

다음 순간 니은을 입력합니다. 조합은 "한"이 됩니다. 검색어 조합 창은 "한"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으로 바뀝니다. "하늘"이라는 단어가 조합 창에 있었다면 사라지겠지요. 다음 순간  "모음 으"를 입력한다면 "하느"가 되면서 다시 "하"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나타납니다. 검색어 창이 정말 도깨비불처럼 번쩍거리게 될 겁니다. 세벌식 자판은 이런 문제가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검색할 생각이 전혀 없는 "한" 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조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버와 회선이 불필요한 검색 비용을 소모하게 됩니다. 이게 두 글자 단어이니까 망정이지, 검색하려는 글자 수가 늘어날 수록 잉여 조회도 늘어나게 됩니다. 수 많은 사용자들이 동시에 검색하는 검색 엔진에서는 이러한 작은 쿼리 회수도 많아지면 골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별 것도 아닌 기능 하나 때문에 원래는 필요하지 않았던 서버를 늘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증분 검색의 효과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도깨비불 현상은 받침이 없는 글자를 입력하고 나면 거의 항상 발생하는 것이니 검색엔진에서 보여 주는 증분 검색 결과도 절반 정도는 엉뚱한 결과겠지요?

약간 오버하자면 이런 게 다 사회적인 비용이며 지금도 그 액수는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세벌식 자판을 쓰는 분들이 두벌식보다 세벌식이 훨씬 편리하다고 입을 모아 외치는 데에는, 물론 입력이 더 편리하다는 점도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 알게 모르게 이득을 체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벌식 사용자들은 추천 검색어조차 더 품질이 좋습니다.

또 약간 더 오버하면... 저는 두벌식 표준을 제정한 사람들은 민족의 반역자로서 지탄받아야... 어이쿠, 이건 너무 멀리 갔나요?

뭐 아무튼 한 줄로 요약하면, 도깨비불 현상은 21세기가 되어서도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생합니다. 세벌식 쓰세요 으하하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03 23:05
수정 아이콘
아래 글을 읽어서 세벌식의 장점은 충분히 알겠는데 이미 두벌식이 너무 표준화 되어 버린것 같아요.
사실 두벌식의 단점이라고 하신 것들을 읽어보니 두벌식에 충분히 익숙해진 저에게는 큰 문제가 아닌 것 같더군요.
굳이 꼽자면 오타가 자주난다. 손목이 피로하다. Shift키 자주 누르는게 귀찮다 정도?

워낙 많은 사람들과 프로그램들이 두벌식에 맞춰져 있어서 오히려 세벌식으로 바꾸는게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 것 같네요.
설령 바꾼다 하더라도 몇년내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azurespace
10/03/03 23:08
수정 아이콘
전 좀 온건파(...)라서 모든 사람이 세벌식을 써야 한다고 할 맘은 없습니다. 다만 도깨비불 현상에 대해 할 말이 좀 있었고, 필연적으로 두벌식 까는 내용이 된 것 뿐이죠. 엇흠.

다만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세벌식 사용자를 좀 배려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이래봬도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오래 된 체계이고 나름대로 사용자층도 가지고 있는데 거의 배려를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세벌식 지원이 두벌식과 동등한 수준으로 되는 소프트웨어는 WoW밖에 본 적이 없습니다.
말없이응원
10/03/03 23:1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익숙해진 기존 두벌식 사용자에게까지 바꾸기를 권하는 것은 힘들겠죠.
이제 막 타자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세벌식으로 지도하면 될 것 같은데 그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윈도우가 두벌식과 세벌식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한 컴퓨터에서도 얼마든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설정을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간단하게 단축키를 사용하여서 변경할 수도 있답니다.

문제는 키보드인데 이것도 투명덮개에 스티커를 붙여서 덮개를 씌우거나 벗겨서 번갈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자판을 다 외우게 되면 불필요한 고민이 될것이고 말입니다.

아무튼 정부나 사회적 차원에서 일단 세벌식을 표준화 하기로 결정한다면 이것은
주소를 새주소로 변경하고, 버스 노선을 새로 개편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차도 가운데로 옮기는 것보다
훨씬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zurespace
10/03/03 23:21
수정 아이콘
세벌식 입력기는 Windows, *nix, Mac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플랫폼에 대해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어려울 게 없죠. 솔직히 이건 위에서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어렵지도 않고 비용도 사실상 없습니다.
10/03/03 23:47
수정 아이콘
기존 두벌식 사용자에게 바꾸라고 하는 건 사실 무리고요. 그렇게 해서도 안되겠죠.
일단 세벌식이 찍혀있는 키보드가 시중에 나오면 괜찮겠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사실 한글에 대한 관심이 없는 정부나 이 사회 분위기에서, 세벌식이 표준이 되는 것은 아마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글날의 존재의미도 점점 없어져가고, 외국어 섞어쓰는 게 보통이 되는 세상에서, 자판따위?에 관심 가지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도 소수지만 세벌식 사용자는 계속 있을것이고, 한번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다는 건 사용한 자만이 아니깐요.
동료동료열매
10/03/03 23:08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합니다. 두벌식 사용자지만 저로서도 세벌식이 입력의 편의나 손목이나 팔의 피로도에 있어서 두벌식보다 월등한게 맞는데, 왜 두벌식이 더 널리 퍼지게 된것이죠?
azurespace
10/03/03 23:08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금지하고 정책에 따르지 않으면 코렁탕을 먹였습니다. 농담 같죠? 음하하.

옛날에는 타자학원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거기서 타자기나 컴퓨터 자판을 쓰는 법을 가르쳤죠. 원래는 타자학원에서 공병우식 세벌식 자판과 이... 뭐시기 하는 분의 다섯벌식 자판을 가르쳤습니다. 표준 네벌식 자판은 타자 속도도 느리고 손도 아프다고 외면받았습니다. 애초에 네벌식 체계 자체가 전문가들 의견 없이 단 며칠만에 만들어낸 졸속행정의 극치라 당연한 결과였죠.

그런데 이 지경이 되니까 네벌식의 문제를 찾아서 고칠 생각을 해야 정상인데, 타자학원에서 다른 자판을 가르치는 걸 아예 금지해 버립니다. 자연히 세벌식 사용자는 점점 줄었고 이게 PC로 넘어오면서 비효율적인 표준 자판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여 현재의 표준 두벌식 자판이 탄생한 거죠.
그들이사는세
10/03/03 23:19
수정 아이콘
http://moogi.new21.org/ngstype/faq3.htm
여기에 보니까 나오네요 :) 중간쯤부터 보시면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8%80_%EC%9E%90%ED%8C%90
이건 또다른글입니다.
10/03/03 23:33
수정 아이콘
여기 보니깐 미국에서는 언제 드보락이 표준이 되었네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드보락 자판을 쓰지 않는다고,
그런데 영어에서의 쿼티와 드보락의 차이보다, 한글에서의 두벌식과 세벌식 차이가 훨씬 더 큰데, 얼렁 우리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LowTemplar
10/03/03 23:2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쓰고 있는 영문 자판 qwerty는 타자기 시절 '입력을 느리게 하여 타자활자가 안 꼬이'게 하려는 의도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자음 모음 배치도 이리저리 섞여 있죠. 훨씬 더 빠르게 쓸 수 있는 Dvorak 방식이 나중에 나왔지만, 사람들은 이미 qwerty에 익숙해 졌습니다.
두벌식도 먼저 빨리 퍼졌고, 세벌식이 더 좋은 건 틀림없지만 헤게모니를 먼저 장악한 두벌식이 표준이 된 거죠.

모든 경우에 '더 좋은 것'이 표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한 예를 들어 보자면, 비디오 녹화 방식은 VHS와 베타 방식이 경쟁을 하였는데, 성능은 베타 방식이 더 좋았지만 시장에서의 점유를 VHS가 더 잘 해서 베타는 일부를 빼고 완전히 사그라들고 가정용 비디오의 표준이 VHS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선점 효과'와 '빠른 대중화'는 '사용 편의'를 앞설 수도 있습니다. 자판 배열이 그 좋은 예지요.
azurespace
10/03/03 23:2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드신 예는 어디까지나 미국에 해당하는 것이지 한국과는 거리가 멉니다.

두벌식의 할아버지 격인 네벌식 자판이 처음 등장했을 때 세벌식 자판은 이미 타자기 시장을 다섯벌식과 함께 양분하고 있었습니다. 세벌식 수동 타자기 한국전쟁 당시에 이미 원리가 완성되어 있었거든요. 공병우 박사님은 이 타자기를 개발한 덕에 인민군 간부의 눈에 들어 목숨을 구한 전력도 있습니다. (로스케 놈들보담 빨리 칠 수 있겠군 기래...) 효율성이건 선점 효과건 세벌식 또는 다섯벌식이 두벌식에 밀리는 점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범인은 코렁...
10/03/03 23:31
수정 아이콘
코렁탕 무섭네요. 박정희 시대 때 네벌식 타자기가 표준이 되었고, 전두환 시대 때 현재 두벌식 자판이 표준이 되어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10/03/03 23:29
수정 아이콘
그런 걸 쿼티 효과라고 부르지 않나요? 선점효과인데, 일단 선점해버리면 다른 더 좋은 것이 나오더라도 익숙해져 있는 예전 방식을 사용한다.
뭐 그런 것.
azurespace
10/03/03 23:31
수정 아이콘
(특히 군사)정권이 되건 안 되건 무식하게 한 번 밀어붙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봅니다.
10/03/03 23:14
수정 아이콘
세벌식 키보드 아론에서 나오는데 워낙 평이 안좋은 회사고, 지금은 홈페이지 호스팅도 끝났네요...;
10/03/03 23:36
수정 아이콘
도깨비불에 대한 또 다른 안좋은 점이 있네요.
오늘 아침부터 계속 이 문제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우리도 어떻게든 빨리 표준을 바꾸고 홍보를 해나가야 되는데, 현실을 쉽지 않네요.
영어사랑만 강조하는 현정부하에서 한글에 대한 관심을 가질 리도 없고, 또 그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군사정권 시절에 정한 일이니 바꾸려고 하지 않겠죠.
10/03/03 23:39
수정 아이콘
하늘을 검색할 때
히읏, 하 까지 똑같고
한에서 두벌식을 한을 검색하고
세벌식은 하+니은을 검색하게 되고 결국 검색 수 자체는 똑같지 않나요
물론 한을 검색하는건 결국 잉여검색이지만 그건 하+니은도 마찬가지고 최종적으로 하늘을 검색하는건 똑같으니까요
지금 사용자들이 어떤 점이 불편하다. 그러는 가운데 세벌식 사용자가 나타나서 세벌식은 안그래서 좋다라고 하면 공감이 갈텐데
다 잘 쓰고 있는데 세벌식은 이래서 좋다 라고 하니까 뭐 좋을 수도 있게네 라는 생각은 드는데 공감이 안가네요
azurespace
10/03/03 23:41
수정 아이콘
국내 검색엔진들 증분검색 구현할 때 불완전 자모까지는 고려해서 해 놓은 것 같더군요. 하+니은 상태면 하나, 하늘 등 제대로 된 검색어가 나옵니다. 적어도 네이버는 그렇습니다.
10/03/03 23:4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긴 한데
어차피 사용자 쪽에서는 하늘을 최종적으로 검색하는거니까 중간에 한이든 하+니은이든 상관이 없을거 같고(한이 완전 잉여이긴 하지만)
한이든 하+니은이든 문자가 업데이트 되면 검색을 하는건 똑같으니까요
azurespace
10/03/03 23:45
수정 아이콘
한이 완전 잉여라는 점이 문제죠. 글에도 써 놓은 것이지만, 두 글자 단어만 놓고 보면 이게 한 번이지만, 글자 수가 늘어나면 잉여 검색결과도 점점 늘어나거든요.

두벌식 사용자들은 뭐 원래 그런 거겠거니 하면서 쓰시기 때문에, 불편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두벌식의 다른 단점들도 그렇지만요.사실 본인이 편하다는데 옆에서 '허참 그거 불편해서 어떻게 쓴다지' 해 봐야 소용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10/03/03 23:56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한글 자판은 2벌식과 3벌식의 두가지 자판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3벌식이 있는지도 모르고, 어릴 때부터 당연히 자판은 2벌식으로 되어 있는주 알고 (자판=2벌식), 2벌식을 먼저 습득하여 익숙해져버리니, 문제가 있더라도 잘 인식하지 못하고 당연히 그런줄 알고 계속 사용해버리게 되는 것이죠.
3벌식 사용자로서 그런점이 안타깝다고 생각하는데, 2벌식 사용자 입장에서는 잘 와닿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아스트로비츠
10/03/04 00:30
수정 아이콘
한참 pc통신에서 타자방할때, 3벌식으로 1000타 찍는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따름이었는데..
10/03/04 18:40
수정 아이콘
3벌식과 pc통신 이야기가 나오니까
옛날에 퇴마록이 유행할때 퇴마록 패러디 소설이 생각나네요
거기에 주인공이 쓰는 기술 중에 세벌식 뭐 이런 내용도 생각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65 [일반] 택시 사기 조심하세요~ 2탄 [31] Zwei6236 10/03/05 6236 0
19964 [일반] 졸업을 앞두고 본 기사.. [33] 살아서장가까4229 10/03/05 4229 0
19962 [일반] 내일 프로야구시범경기 시작이군요.. [63] ad8154034 10/03/05 4034 0
19960 [일반] 예능 [11] 박루미4826 10/03/05 4826 0
19959 [일반] 천지호라는 케릭터는 어느 누구도 모방할순 없을듯 합니다.(18회스포주의) [26] 하쿠6625 10/03/05 6625 0
19957 [일반] 2010년 8주차(2/22~2/28) 박스오피스 순위 - '이제는 비수기' [14] AnDes4943 10/03/05 4943 0
19956 [일반] 생기는 놈은 계속 생기는 이유3 [18] 삭제됨17917 10/03/05 17917 6
19955 [일반] 안녕하세요 [6] 삭제됨3474 10/03/05 3474 0
19952 [일반] [일상] 출근 첫 주.. 힘들군요.. [17] Arata4699 10/03/04 4699 1
19951 [일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로 익힌 일본어의 한계 [36] 예루리9018 10/03/04 9018 0
19950 [일반] 2월 넷째주(10.02.21~10.02.27) 가온차트 순위~! [5] CrazY_BoY4629 10/03/04 4629 0
19949 [일반] 온라인 게임중독으로 아기를 굶겨죽인 부부. 그리고 게임 개발에 대해서. [98] DEICIDE6067 10/03/04 6067 0
19948 [일반] J.H Ahn ~ 복귀 기념 Ahn 최고 전성기 경기 [22] 폭렬저그5277 10/03/04 5277 0
19944 [일반]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 '야후' [37] sungsik11491 10/03/04 11491 0
19943 [일반] 아사다 마오를 더 이상 옹호하지 마라 (2ch) [20] 케세라세라9881 10/03/04 9881 0
19942 [일반] 요즘 여기저기서 까이네요.. [32] ad8156844 10/03/04 6844 0
19941 [일반] 또다시 돌아온 딸래미 자랑 [29] christal4541 10/03/04 4541 0
19940 [일반] [PS3] 파이널 판타지 13의 한글화 확정! PS3 소프트 이야기. [36] 동료동료열매4659 10/03/04 4659 0
19938 [일반] 안정환 어떻게 보셨습니까 [47] 드래곤플라이6462 10/03/04 6462 0
19937 [일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33] ThinkD4renT5828 10/03/04 5828 0
19936 [일반] A매치데이 경기 결과 [21] NecoAki5664 10/03/04 5664 0
19933 [일반] 남아공 월드컵 슬슬 기대가 되네요...^^ [25] forgotteness5457 10/03/04 5457 0
19932 [일반] 그 시절에만 볼수 있는 모습들, 주니어시절 연아양^^ [8] 로즈마리4613 10/03/04 461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