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카덕이지만, 생전 처음있는 일이라서 기쁘면서도 어색하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녀시대, 2NE1, T-ARA등은 모두 두어번 이상 음원 올킬이란 걸 해봤지만,

카라는 체감 인기에 비해서 음원이나 음반 판매율은 항상 저조해 왔습니다.

올킬은 고사하고 음원 차트 1위 자체가 몇번 없었기도 하고.....

물론, 작년 하반기 최대 히트곡 중 하나인 미스터도 음원 차트 1위 한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소속사의 타이틀 선정 미스도 한몫 했겠죠)

그렇게 음원차트와는 인연이 없어보이던 카라에게도 드디어 이런 날이 왔네요.

카라의 팬덤은 규모가 작아서 팬덤만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리는 절대로 없고,

루팡이라는 곡이 처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걸로 볼 수 밖에 없군요.

컴백은 커녕 아직 뮤직 비디오도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니

잘하면 작년 아브라카다브라급의 열풍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나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잘 나가고 있음에도 언플도 안하고 있는 DSP가 하도 한심해서 누가 전화를 해본 모양이던데...
(다른 기획사는 올킬 한번하면 다음 네이버 기사가 도배가 되다시피 하죠)

DSP측에서는 멤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언플을 자제하고 있다고 대답했답니다.

참........., 정말로 착한 기획사인 건 알겠는데 말이죠. 좀, 많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