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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8 15:40:43
Name Charles
Subject [일반] 밴쿠버 올림픽의 열기 가운데 뜬금 없는 챔스 글
16강 중에서 8팀의 1차전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1. 아스날 vs 포르투


전반 하이라이트


후반 하이라이트

포르투의 파상 공세가 무섭기도 했지만 (무력시위?) 파비앙스키가 역대 최악의 플레이를 보이며 자멸한 아스날의 패배입니다.
이로서 알무니아의 주전 무혈 입성 과속화 및 마노네의 No.2 상승의 요인이 갖춰졌습니다.
하이라이트 잠깐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평을 봤는데 파브레가스가 90분 내내 차였? 다는 군요.
포르투가 단단히 육탄전을 준비해 왔던 모양입니다. 쩝...



2. 뮌헨 vs 피오렌티나



뮌헨의 공세가 무섭긴 했습니다만 심판의 완벽한? 오심으로 뮌헨이 지옥과 천당을 오갔던 경기입니다.
예상대로? 요즘 기세가 좋은 뮌헨이 승리했네요. 역시 건강한 로벤은 덜덜덜



3. 맨유 vs AC밀란



해당 라운드 최대의 접전이 아니었나 합니다. 딩요의 외계인 모드와 루니의 괴수 모드가 제대로 맞붙은 경기였습니다.
우리의 박지성은 팀 내 최대 거리를 뛰어다니며 피를로를 모기처럼!!! 귀찮게 해 밀란의 중원을 나름 괜찮게 막았습니다.

스콜스의 페이크 슛과 루니의 멋진 슛, 그리고 밀란의 파상공세가 제대로 된 승부를 보여줬습니다.



4. 레알 마드리드 vs 리옹



이번 주에 있었던 챔스 16강 경기 중에서 가장 이변?이 아닐까 싶은 경기입니다.
레알은 이번에도 16강에서 떨어지나요? 감독이 또 경질 될지도???

여튼 리옹이 만만찮은 상대임을 보여줬습니다.


아...챔스는 주중이라 보기 힘듭니다. 리버풀 때문에 유로파도 봐야 하는데 이젠 계속 헤롱헤롱 모드로 살아갈 거 같습니다. ^^;;;
그럼 다음 챔스 경기 후 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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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TossNagun
10/02/18 15:42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인데.... 잠자길 잘했습니다. 거너스 이게 무슨 꼴인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해달사랑
10/02/18 15:43
수정 아이콘
백패스를 잡다니, 키퍼가 바보네요.....
그레이브
10/02/18 15:44
수정 아이콘
벤제마까지 빼왔는데 대체 리옹에게 지다니.....레알 16강 탈락은 언제까지 가나요.
Psy_Onic-0-
10/02/18 15:48
수정 아이콘
딩요가 1골 1어시, 움직임도 가장 좋았는데

밀란 팬으로서 외계인은 아직 아닌거 같네요 ㅠㅠ

바르셀로나 시절은 이제 꿈인가요...

그떄 시절로만 되돌아가면 OT 두골차 승리도 가능한데 말이죠...
Go_TheMarine
10/02/18 16:02
수정 아이콘
밀란 대 맨유전을 봤는데
왜 파투를 측면공격수로 쓰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활약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생각하거든요..
딩요도 수비수와 1대1만 2~3차례 있었는데 예전같았으면
돌파했을텐데 아쉽더군요..
10/02/18 16:03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인데.... 잠자길 잘했습니다. 거너스 이게 무슨 꼴인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2) 아 질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군요 -_- 정말 허탈합니다......
10/02/18 16:12
수정 아이콘
진짜 아스날은 겨울이적시장때 키퍼를 영입했었어야 했는데...
10/02/18 16:17
수정 아이콘
파비앙스키는 그냥 방출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군요. 한 번하기도 힘든 실수를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하다니.
피오렌티나는 정말 억울하겠습니다. 클로제가 골을 넣어서 기쁘긴 한데 저렇게 완벽한 옵사이드도 못 보면 그냥 심판 관둬야죠.
lost myself
10/02/18 16:45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축구는 잘 모르지만 포르투 오른 쪽 윙 잘하는 것 같군요. 호나오딩요도 무서워요.
학교빡세
10/02/18 17:35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이라 볼까 하다가 그냥 잤는데
파비앙스키가 둘다 실수성에 가깝네요. 어차피 베스트 선수가 못나오고, 포르투 원정이니 못이길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졌을줄이야....파비앙스키!!!!!!
LightColorDesignFram
10/02/18 21:31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이라 봤는데 그냥 잘걸 그랬습니다.

포르투 선수들이 점점 거칠게 나오게 된건 주심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아스날 팬이 보기에도 편파적으로 보였습니다.
주심이 아스날의 반칙에는 파울을 안불고 편파적으로 나오니까 포르투 선수들이 나중엔 악의적인 파울을 하더군요.
전반 막바지부터 파브레가스는 채였구요. 디아비/베르마엘렌은 덩달아 거칠게 나가서 퇴장당할까 걱정스럽더군요.

두번째 골장면에서는 공 놓고 진행은 시키면서 주심이 캠벨의 진로를 방해하질 않나 ...
여러모로 주심이 함량미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번 월드컵때 심판본다는군요.

파비앙스키와 캠벨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문제는 연계 플레이가 유독 안되는 커플이 두 쌍 있더군요.
나스리 - 파브레가스와 사냐 - 로시츠키 두 커플사이에는 패스 미스가 유독 잦았습니다.

흠 ... 2주후에 뵙겠습니다.
Orange Road
10/02/18 23:06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감사합니다. ^^
Why so serious?
10/02/19 01:14
수정 아이콘
뮌헨 두번째 골은 옵사이드아닌가요?;
그나저나 뮌헨 잘하네요~
603DragoN2
10/02/19 10:51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ac밀란가면 참 요긴하게 쓰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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