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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00:14
근거로 든 다른 곡들보다 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전문가가 아니지만 말이죠.. 이걸 대체 뭐라 설명해야 하는지 난감하군요.
10/02/09 00:14
김도훈씨 이 분은 이런 의혹에 항상 시달려 왔더군요.
한 두 번도 아니신 분이신데.. 파랑새-외톨이야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해철씨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오늘인가 네이트에서 읽은 씨엔블루에게 악평한 기사는 개인적으로 통쾌하더군요. + 그런데 저런 식으로 다른 곡들도 비슷하다는 주장은 다른 곡들은 떠나서 외톨이야도 비슷하다고 인정하는 꼴이지 않나요.
10/02/09 00:19
뭔 노래만 나오면 표절논란이니 이젠 우리나라 작곡가들 능력이 그 수준인지
아니면 네티즌들의 끼워맞추기 덕분인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전 파랑새와 외톨이야 처음 들었을 때 후렴의 그 한 부분 외에는 딱히 모르겠다 싶었는데요.. 그 한 부분이 비슷하다 하여 표절이라 볼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10/02/09 00:22
그런데 김도훈씨 말을 떠나서, 와이낫이 표절이라고 주장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닌가요?..
원곡의 가수들이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그들이 음악에 대해서 더 잘 알겠죠,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우리들보다야..
10/02/09 00:23
유튜브 동영상 봤는데, 멜로디 한부분만 물고늘어지면서 '딴것도 비슷하니까 우리는 표절 아니다...' 이거야말로 날조 아닙니까-_-;
저도 이곡이 표절이라는 확신은 없습니다만, 멜로디 한부분만 트집잡는게 아니라 곡자체가 굉장히 흡사하니 표절시비가 생긴건데... 이분이 말하는 표절은 법적인 의미로의 표절인가 봅니다. 그저 4마디 이상 멜로디 겹치는 부분만 없으면 법적으로 표절아니니 쓱 입닥으면 다 끝나는 건가요?
10/02/09 00:27
이분이 진심으로 작정하고 표절을 했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밝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멜로디 라인 그대로 따서 표절하는 사람은 전무하다고 봐야하니까요.
10/02/09 00:29
정말이지.. 얼굴 참 두껍네요.
작곡가 란 사람이 법적인 표절범위가 아니잖느냐 식의 얘기한다는것 자체가... 쪽팔린줄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허허.... 우리나라 정말 너무심합니다
10/02/09 00:30
Ms. Anscombe님// 그런 무단전제가 없었던 건 아니죠. 예전에는 일본노래 멜로디 일부를 그대로 따다 쓴 적도 있었는데요;;;
그나저나 전 아직도 궁금증을 풀지 못한게 조용필씨의 청춘시대와 잉베이 맘스틴의 Far beyond the sun의 상관관계 입니다;;;
10/02/09 00:32
어떤 마디는 Ace of Base의 Beautiful Life 를 연상시키기도 하더군요...
뭐 여튼, 배철수씨 말씀처럼 표절인지 아닌지는 '작곡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부분이겠죠...
10/02/09 00:33
법적인 표절 기준으로야 빠져 나갈 구실이 많다고 봅니다. 다만, 김도훈 씨가 예로 든 다른 곡들보다도 특히나 '파랑새'와 '외톨이야'가 비슷한 이유는 크런치 기타 스트로크가 주가 된 편곡이 유사해서, 그냥 곡 전체의 스타일 자체가 매우 흡사하게 들린다는데 있는듯...개인적으로 멜로디가 같은 곡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또다른 외국곡을 걸고 넘어지는 김도훈 씨의 논법은 정말이지 못마땅해 보이는군요;
GD도 어떻게 슥슥 넘어간 이상 표절 공방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으렵니다. 허나, 나름 실력있는 인디밴드라고 광고한 씨앤블루의 이미지에 꽤나 큰 타격이 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애초에 다른 작곡가의 곡을 받아서 타이틀로 내세운 것 자체가 스스로 기획된 아이돌밴드임을 증명하는 꼴...
10/02/09 00:38
플리퍼님 말씀처럼 다른 작곡가의 곡을 받아 타이틀로 내세운것 부터가 인디라는 명칭이 어울리지 않죠.
지금도 생각나는 쇼바이벌에서의 카피머신이 말한 "Do it yourself"정신이 가장 인디스럽고 나만의 색을 찾는게 가장 인디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에서 1~2년 구르다가 사라진 그룹이 얼마나 많은데..그리고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밴드들 보면... 인디라는 이름을 붙여주기 싫습니다. 개인적으론;;
10/02/09 00:40
씨엔블루 - 외톨이야 : 와이낫 - 파랑새
김도훈 이상호 공동작곡, 원작자 표절 주장 Gavy NJ - 웃다가 눈물이 나죠 : Fantasia - I believe 다비치 - 8282 : Mika - Happy Ending 이승기 - 우리 헤어지자 : 팀 - 발목을 다쳐서 김도훈 이현승 공동 작곡, 원작자 고소 왁스 - 결국 너야 : Kelly Clarkson -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Gavy NJ - Lie : Jennifer Lopez - Brave 포미닛 - 웃겨 : Britney Spears - If you seek Amy - 베스티즈 펌 - 이분은 그냥 표절 작곡가 그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10/02/09 00:44
V.serum님// 뭐 그렇게 말은 했지만 그래도 전 조용필씨 존경합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저는 표절에 대해 확신하지만 그것으로 비난만 하기엔 다른 업적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그분의 오점이라는 것도 확실히 인정해야겠죠.
10/02/09 00:44
V.serum님// 저는 조영남의 도시여 안녕과 그린데이의 american idiot의 상관관계가 제일 궁금합니다. -_-
10/02/09 00:45
괴수님// 아..제가 잘못이해를 했군요 ..전 용필행님이 먼저다 라고 하신줄 알고..
지미와 중현행님의 예를들었네요 -_-;;
10/02/09 00:45
밑에 유투브 영상은 그냥 이 사태를 피하기위한 몸 사리기용 제작인것 같네요. 정말 표절을 법적의미의 표절 수준에서 생각하시는 듯..
그러다가 그 차원을 넘어선 곳에서 한 번 데이면 소위 훅 갈텐데요..
10/02/09 00:46
한마디 같은게 표절이 아니라 하면...
Butterfly가 She's Electric하고 한마디(두마디인가요?) 같은데 원작자측에서 경고문 보낸건 어떻게 대답하시려고.
10/02/09 00:46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31198
이걸 한번 들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많이 비슷해 보이는데..저만 그런건지;;
10/02/09 00:47
pErsOnA_Inter.™님// 오늘 나올거 다 나오겠네요. 송대관씨의 해뜰날과 역상관관계에 있는 J. Giles Band의 centerfold도 있죠. J. Giles Band 멤버 중 한명이 주한미군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의혹이 더 커집니다;;
10/02/09 00:49
어?? 근데 왁스 결국 너야가 번안곡 아니였나요?
전 들으면서 당연히 번안 곡인 줄 알았는데;;; 후렴구만 들어서 그랬나;; 조금 당황스럽네요;
10/02/09 00:59
한두건이면 그래도 작곡하다 비슷할수도 있지라고 우연히 같은 멜로디를
생각했겠지 하고 넘어가겠는데 김도훈씨는 그수준을 넘어섰죠 물론 gd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gd도 한두건정도면 넘어가겠는데 빅뱅노래도 몇개있고 자기 솔로앨범도 표절시비휘말리고
10/02/09 01:13
도리어 제가 묻고싶네요. 이게 표절아니면 글쓴님이 생각하는 표절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요새 동남아 가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나라 가요 가사만 바꾸어부르는 그 정도 쯤 되야 표절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최소 십몇초 정도는 완전 일치해야 표절이다?? 법적 기준은 모르겠지만 작곡가는 이 곡을 듣고 고의든 그렇지 않았든 일정 부분 카피했습니다. 이 정도는 인정해야죠.
10/02/09 01:27
왁스 표절노래가 이분 작곡이었군요. Kelly Clarkson의 팬으로써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좀 지난 노래도 아니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멜로디를 배껴서 발표하다니 세상에
10/02/09 01:34
'표절'이라 하니 오히려 (고작)한마디라며 따지는 꼴이 우습군요.
이건 뭐 한두곡도 아니고 매번 같은 식의 반복입니다. 주제 모티브의 명백한 "도!용!" 배철수씨 말대로 진짜 양심의 문제인듯...
10/02/09 01:39
전 솔직히 처음으로 '파랑새'를 들었을 때..
'외톨이야' 2절인줄 알았습니다. 가사가 다르길래 ㅡ.,ㅡ 진짜 이런걸 표절이라고 해야지... G드래곤이 부럽지 않던데요. 너무너무 똑같아서 솔직히 구분도 못했습니다. 두 곡을 제대로 듣고 나서야 아, 이게 다르구나 하고 알았거든요. 이게 비슷하지 않다고 하는 분들은 참... 신기합니다 허허
10/02/09 01:40
사실 김도훈씨의 입장에서 이번에 절대로 물러 설 수 없는게...... 더 대단한 것들이 뒤에 줄서있기 때문이죠;;;;; 사생결단의 태도로 부인 할 것입니다.
사실 유명 뮤지션 중에 표절의혹 받지 않은 사람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래도 좀 봐줄만 한 것은 그 음악가의 음악인생은 표절의혹곡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 사람만의 좋은 음악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의심을 받을 과거가 있어도 어느정도 인정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뭐 이분의 경우엔...... 자세한 설명은 생략;;;
10/02/09 02:04
죽어도 잘못했다고 얘기를 안하니...
누구랑 똑같네요 참 어그로를 다른데로 끌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분노해있는 상태라 눈이 돌아가질 않는데...
10/02/09 02:19
한마디만 표절 논란이라고 하는데 이번 경우는 결코 한마디가 문제되고 있는게 아니에요. 김도훈씨가 의도적으로 표절논란의 범위를 일부분으로 한정하는것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제가 살면서 이렇게 비슷한 노래는 처음 보는 데요. 코드 진행뿐만아니라 곡의 분위기, 느낌, 리듬, 스타일, 창법까지 곡의 모든 면이 다 비슷한데 무슨 일부분만 똑같다고 우기는 건지... 다른 노래들은 왁스 결국너야 말고는 표절이 조금 조금이라든지 애매하게 걸쳐있다든지 그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인디 노래라서 만만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정말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이번에 표절논란기사봐도 리듬, 반주 전체에 걸쳐 비슷하다고 난리인데 일부분만 논란이라뇨~
10/02/09 02:21
멜로디만 비슷한게 아닌데, 멜로디만 비슷한 노래들을 열거했네요. 같은 멜로디로도 얼마든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
코드표 그려놓은 것은 정말 가관이네요. 크게 다른 것도 아니고, 파랑새야에 비해서 도리어 더 코드표가 간단해진 것을 가지고 들이 밀다니... 의미 없죠. 코드표 바꿔서 노래 불러도 전혀 문제 없을텐데.
10/02/09 02:27
정어리고래님//
원숭이도 떨어지듯 사람은 실수를 하게 마련이니까요.. 이 논란의 결론은 아마, "파랑새는 원래 외톨이에 속하는 과의 새다.."가 될 듯 합니다..
10/02/09 02:31
씨엔블루 노래가 좋다고 추천한 친구에게
와이낫 파랑새 들려줬습니다. 그리고 전화와서 하는말이 "노래방 가서 씨엔블루 노래에 파랑새 불러도 되겠다." "이걸 찾아낸 네티즌이 대단하다. 작곡가 망했네." 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말이 꼭 맞다는건 아니지만. 이말 한 친구는 언더 힙합 하는 친군데. 샘플링과 표절의 차이가 뭔지 는 아는 친구 입니다.
10/02/09 02:59
윗분들이 이야기 했지만...
보통의 논란처럼 일정 부분 논란이 이는 것이 아니라 통으로 논란이 일 수밖에 없을 정도의 표절 의혹이죠. 그래서 다른 노래들보다 더 악질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이후 소속사와 작곡가라고 하는 사람이 대응하는 태도도 너무 어이없더군요. 그나저나 이거 법정에서 표절 아니라고 판결 나오면 앞으로 표잘 같은 노래들이 더 극성일 것 같은 불안감이...
10/02/09 05:06
누구는 작곡할때 무의식적인 표절이 무서워서 20년간 다른 노래는 듣지도 않는다는데
인디 밴드를 표방하는 것들이 자신들이 쓴 노래가 아닌 표절 작곡가의 곡을 들고 메이저 무대에 선다라....
10/02/09 08:30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또한 법으로 정해진 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인디 밴드들 대부분은 작곡과 작사는 밴드 내에서 해결하지 않나요? (물론 인디 밴드라고 하기도 뭐한 그룹입니다만) 어쨌거나 전과가 화려하신 분이니... 그닥 머 그렇습니다. 여의도에 계신 분들과 동급으로 간주되는 사람이라서..
10/02/09 09:47
논리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영상이군요
저런 짜집기식 반박은 오히려 반감만 불러올성 싶네요 참고로 저 영상 오른쪽에 올라온 다른 영상중 와이낫(Ynot) - 파랑새 (Live @ 클럽 타)을 함 보세요 전체적인 곡의 흐름과 연주, 리듬, 창법을 보면 같은 곡인데요
10/02/09 10:11
누구는 작곡할때 무의식적인 표절이 무서워서 20년간 다른 노래는 듣지도 않는다는 그분의 노래를 정말 좋아하지만
요즘 그분의 개그가 더 좋더군요..
10/02/09 10:32
박상민이 부릅니다 Let it be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말 하나 남네요 Let it be~ 이승철이 부릅니다 Listen to my heart Listen to my heart~ 소리쳐~ Listen to my heart~ 말해줘~
10/02/09 14:16
술통님// 그 블로그에는 좋은 자료도 많지만, 주인장님이 다소 억지를 부리시는 것도 많습니다. 정당히 로열티를 지불한 곡도 다른 표절/무단 샘플링곡과 같은 수준으로 묶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10/02/09 14:19
Kyrie_KNOT님// 어떤 경우가 정당히 로열티를 지불한 곡도 다른 표절/무단 샘플링곡과 같은 수준으로 묶어버리는 경우인가요??? 조금 알게 되니깐 제대로 알고 싶어지네요...
10/02/09 14:20
저는 최고의 표절가수로 다듀를 꼽습니다..
대표적인게.. 다듀의 Gone이라는 노래 도입부분이 빌보트 1위까지 먹었던 ColdPlay의 Viva la vida의 도입부분이랑 똑같죠 ;; GD의 하트브레이커는 저리가라입니다. 시간있으시면 꼭 들어보세요.. 이걸 제외하더라도 다듀 표절의혹 곡이 10개는 거뜬히 넘죠..
10/02/09 14:30
발음기호님// http://blog.naver.com/plokijhu/150068614443
리플 참조 http://blog.naver.com/plokijhu/150068614232 가사집에도 원곡이 명백하게 표시되어있습니다.
10/02/09 23:51
누구누구 표절인 게 문제가 아니라, 요즘 국내 음앇시장 전체적인 문제입니다. 보통 표절시비가 걸리는 경우엔 안티가 많거나, 다른 사심이 들어가 여론몰이 된 경우가 많죠. 그래서 몇몇 같은 표절의혹을 받는 가수들은 그 가수가 공격 당하는 사이에 묻어가기도 하고, 이래선 표절이 근절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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