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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5 16:56:13
Name shadowtaki
Subject [일반] 2009시즌 한국야구 신인왕의 향방은?
어제를 마지막으로 2009년 한국야구가 막을 내렸네요.
중계권 문제부터 시작해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09 시즌이었습니다.
8개 팀 선수, 감독, 코치 이하 구단 관계자들 모두 수고하셨고 각 팀당 133경기씩 응원하셨던 팬분들도 괜히 제가 감사해지네요.

글을 쓴 이유는 올 시즌의 신인왕에 대해서 프로야구 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싶어서 입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두산의 투수 3인방 고창성, 이용찬, 홍상삼 선수와 기아의 타자 안치홍 선수입니다.
포스트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두산의 집안 싸움이 예상되었는데요. 안치홍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바람에 신인왕의 방향이 안개 속에 빠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네 선수의 시즌 성적으로 보자면

고창성
64경기 출장 - 74이닝 - 5승 - 2패 - 16홀드 - 1세이브 - ERA 1.95 - WHIP 0.99
장점 : 뛰어난 숫자 성적, 높은 팀 공헌도
단점 : 기자에게 표 받기 힘든 중간계투

이용찬
51경기 출장 - 40.2이닝 - 2패 - 26세이브 - ERA 4.20 - WHIP 1.28
장점 : 타이틀 홀더(세이브 부분)
단점 : 높은 평균자책점, 적은 이닝

홍상삼
30경기 출장 - 25경기 선발 - 117이닝 - 9승 - 6패 - 3홀드 - ERA 5.23 - WHIP 1.58
장점 : 2선발에 해당하는 팀내 위상, 포스트 시즌 활약
단점 : 높은 평균자책점, 10승 실패, 적은 이닝

안치홍
123경기 출장 - 타율 .235 - 출루율 .297 - 장타율 .404  - 14홈런
장점 : 2009 데뷔 고졸 메리트, 홈런 숫자, 포스트 시즌 활약
단점 : 낮은 타율, 3할을 채우지 못한 출루율

이렇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고창성이 받아야 한다고 머리는 생각하고 팬심 가득 들어간 가슴은 안치홍이 받았으면 합니다.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기자단 투표를 하는 한국야구 특성상 안치홍 선수가 갑자기 경쟁에 끼어들게 되었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신인왕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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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리안
09/10/25 16:58
수정 아이콘
딱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홍상삼 선수 아니면 이용찬 선수가 받겠구나 했는데,
올해 신인왕은 어렵네요... 그나저나... 두산... 이정도면 반칙 아닙니까?? 어디서 저런 선수들이 자꾸 튀어나오는 거죠??
09/10/25 16:59
수정 아이콘
안치홍선수 타율만 좀 더 높았어도..
제 생각에는 이용찬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ChojjAReacH
09/10/25 16:59
수정 아이콘
우끼가 9월에더 잘 해줬어도 우우

제 생각엔 고창성 홍상삼 두 선수 중에 한 명 받을것 같은데 홍상삼 선수도 후반에 폼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스탯보면 제일 나무랄 데 없는 선수가 고창성 선수이기도 하구요..... 안치홍 선수는 팀우승버프 받을지 궁금하구요.. 근데 MVP면 몰라도 신인왕에 우승프리미엄이 붙을것 같진 않네요..(그래도 마지막경기 추격홈런 한 방에 또 바뀔란가...)
크로캅
09/10/25 16:59
수정 아이콘
고창성 선수가 탈것 같네요.
위원장
09/10/25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모르겠더군요
안그래도 두산 신인 3인방이 모두 같은 팀 같은 투수라 표 갈릴 거 같은데
안치홍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너무 잘해버리는 바람에
기자단 특성상... 안치홍선수도 득표가 조금은 올라갈 것 같거든요
난감합니다
투수표 확 갈라져버리면 안치홍선수도 가능하다 봅니다
1등 득표수가 역대 최저표가 될런지도...
09/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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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대신 나지완이 MVP를 받은걸로 봐도 그렇고 기자들이 아직은 전문성이 부족하고 감정적인 투표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래 신인상이나 시즌 MVP에는 포스트시즌은 고려되지 않아야 맞는 건데 안치홍이 받을 것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드네요. (저한테 한표가 주어진다면 이용찬에게 행사할 것 같습니다.)
09/10/25 17:04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고창성인데 기자들 성향이 어제 MVP만봐도 너무 몰아가는 경향이 있어서..
안치홍이 타면 이건 두고두고 까임꺼리가 되겠죠;;; 규정타석 채운사람중에 두번째로 낮은 타율입니다 ㅡ.ㅡ;;
나는누구
09/10/25 17:04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성적과 팀 공헌도로 봐서 두산 고창성 선수나 이용찬 선수가 타는게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둘중 하나를 제가 투표할수 있다면 중간계투의 위상을 재고하는 차원에서 고창성에게 투표할듯.......
09/10/25 17:08
수정 아이콘
기록만 봐선 고창성인데... 안그래도 코시MVP문제로 기자단에 불신감 쌓인상태에서 한방 더 터뜨리면 난리날텐데 설마 안치홍? 투표하는 기자단 수준으로 봐선 충분히 실제로 일어날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_-;;;;
낙돌이
09/10/25 17:09
수정 아이콘
567차전 직관의 여파로 인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기아팬입니다..
맘같아서야 우리 찌롱이가 받았으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고창성이 흠잡을 데 없을 것 같습니다... 받아야 한다고 생각도 하구요..
다만 어제 저도 목청터져라 로페즈를 외쳤던 사람으로서 기자들 수준이...-_-;; 쩝..
고창성이 신인왕 타고~
우리 찌롱이는 신인왕 놓치고 다음해 폭!발!했던 종범신처럼 내년에 미쳐줬으면 좋겠습니다+_+
Lionel Messi
09/10/25 17:12
수정 아이콘
스탯상으로나 기여도나 고창성 선수죠 -_-;; 아니면 이용찬선수인데 좀 마무리 치고 방어율 스탯이 그래서;;
안치홍선수가 받으면 이거야 말로 한국시리즈 신인왕이지 시즌 신인왕은 아니죠 -_-;
Rationale
09/10/25 17:16
수정 아이콘
기아 팬입니다만, 안치홍 선수는 신인왕 대신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
그게 순리인 것 같구요.
유유히
09/10/25 17:16
수정 아이콘
기억하실런지요. 최동원선수가 올렸던 전설의 한국시리즈 4승조차, 17타수 1안타를 친 유두열의 끝내기 홈런 한방에 MVP를 넘겨주었습니다.
물론, 나지완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은 로페즈선수의 2승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나지완선수가 홈런을 치지 못했다면, 로페즈선수의 2승은 우승에 '전혀' 기여하지 못할 수도 있었단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지완선수가 충분히 MVP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우승을' 결정지은 홈런이었으니까요.
마찬가지의 논리로, 안치홍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기여한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은 아주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신인왕 선정에 있어서 '포스트시즌'이 감안되는지가 잇슈가 되겠군요. '정규시즌의 활약상에 한한다'라는 명문규정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그런 규정이 없다면 시즌이 끝나고 바로 선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것 아닌가요?

어쨌거나 포스트시즌이 반영된다면 당연히 안치홍 선수가 받아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안치홍 선수가 이용찬 선수에 비해 그다지 부족해 보이진 않는군요. 안치홍 선수는 타율이 좀 낮은 편이지만, 그만큼이나 이용찬 선수는 방어율이 꽤나 높은 편입니다. 한 팀의 마무리로 4점대 방어율이란 것은 아무래도 불안하죠. 26세이브라는 준수한 기록이 있다지만 신인출신 14홈런 또한 값진 기록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투표에서는 선발보직이 아닌 중간계투나 마무리에게는 조금 박한 기준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 왔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역대 MLB의 역사상 마무리투수에게 사이영상이 수여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고창성선수는 보직상의 불이익을 받을 것 같습니다. 준수한 성적으로 팀의 허리를 튼튼히 책임져 주었지만, 일단 중고신인이고, 고졸출신이 아닙니다. 표심을 흔들기에 충분한 조건이죠.

이같은 면에서 '안치홍선수가 받아야한다'는 당위론보다는, '안치홍선수가 받을것 같다'는 예측을 해봅니다. 물론, 팬심은 안치홍 선수입니다.
올드올드
09/10/25 17:21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뭐 개인적으론 그때도 최동원 선수가 받는게 순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기자들은 전문성이 없기로 유명하지요.(최근들어서는 그나마 나아진거죠)
그런고로 이번에도 고창성 혹은 이용찬의 수상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 신인왕 mvp모두 페넌트레이스만을 보고 하는것이 정상일겁니다.
한국시리즈 플옵등은 번외경기이거든요.
홈런갯수 타율등 다른 기록들이 정규시즌기록만을 가지고 계산하는 것과 같죠.
shadowtaki
09/10/25 17:21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MLB에서도 마무리 투수에게 사이영이 돌아간 경우는 몇차례 있습니다. 가깝게 03년인가 04년에 0블론 55세이브의 에릭 가니에가 받았지요.. 그 전에도 기억에 있는 투수가 데니스 엑커슬리도 마무리로서 사이영을 받은 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야구에서 투수중 기자에게 가장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보직은 중간계투이고 다음이 마무리라는 것은 맞는 말 같습니다.
유유히
09/10/25 17:23
수정 아이콘
shadowtaki님// 가니에가 사이영상을 수상했던가요? 그때 마무리 투수 역사상 최초로 수상하네 마네 하다가 결국 무산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 모양입니다.
유유히
09/10/25 17:25
수정 아이콘
올드올드님// 뭐 페넌트레이스만이 반영된다면, 안치홍 선수가 고창성 선수나 이용찬 선수보다 그다지 나을 것은 없겠지만, 둘 모두가 중고신인이라는 점이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명확한 기준은 아니겠지만, 로페즈가 신인왕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빵리발갰뜨
09/10/25 17: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한국시리즈 버프를 받았다 한들 안치홍이 후보로 올라오기는 무리죠. 그런데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기자 성향 감안) 한국 야구 현실이 아쉽네요. 설마 '그런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의 상황이 안나오길 바랍니다.
고창성이 타야된다고 보는데, 불펜투수라서 드러나는 뭔가가 없다는 게 아쉽네요. 기자들은 그냥 이용찬(세이브)이나 홍상삼(다승) 줄듯.
유유히님// 포스트시즌이 포함되더라도 정규시즌 활약상에서 워낙 큰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안치홍이 받는 게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껴야 간신히 안치홍이 신인왕 후보 끝자락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정도죠.
09/10/25 17:27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2003년도에 에릭가니에 사이영상 수상했어요

개인적으로 고창성을 밀어주고 싶네요
중간보직 정말 고생하는데 , 그 고생하는 것 만큼 대접 잘 못받지요.
위상업그레이드를 위한 상징성 부여와 , 허리가 풍부한 두산에서도
끝까지 필승조로써 임무를 수행한 점.. 등을 보면 고창성 선수가 받아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안치홍선수는 타율이 많이 저조하네요
다음해엔 올해 경험을 발판 삼아서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한국시리즈 경험이 엄청난 자양분이 될 듯.. 생각만 해도 흐뭇합니다.
내년 봄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올드올드
09/10/25 17:28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우선 가니에는 사이영상 탔습니다 ^^
그리고 중고신인이라는 부분은 명확한 규정이 있습니다.
(사실 그 중고 신인이라는게 참 이상한 말이지요. 메이져리그나 일본이나 그런 이상한 논리를 가지는 여타 리그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페널티가 있으니 조금 감점요인인건 사실이지요.
그리고 로페즈가 신인왕을 타지못한것 외국인 선수이기때문입니다.
멀면 벙커링
09/10/25 17:28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거꾸로 말하자면 로페즈의 승리가 없었으면 기아는 7차전까지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데니스 에커슬리는 마무리로서 MVP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http://mlb.mlb.com/mlb/awards/mlb_awards_content.jsp?content=roy_history 역사가 오래된 메이저리그에서도 휴스턴 스트리트나 사사키 카즈히로 같은 선수들이 신인왕을 받기도 했습니다.
09/10/25 17:29
수정 아이콘
안치홍 선수가 타율이 엄청 낮긴 하지만, 이용찬 선수나 홍상삼 선수도 평균자책점이 4점대, 5점대라는게 걸리네요.
스탯상으로는 당연히 고창성 선수가 받아야하는데...
우리나라 기자들 수준 상 고창성 선수가 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이고
이용찬, 홍상삼, 안치홍 누가 받든 논란이 될 거 같네요.
기아팬이지만 .... 이용찬 선수가 받는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09/10/25 17:30
수정 아이콘
스탯으로 고창성, 선발이라는 장점에서 본다면 홍상삼이네요.

이용찬은 부족한 구위로 시즌 내내 마무리를 잘 소화해낸 것이 세이브 1위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안치홍의 정규시즌 활약은 이들 셋을 다 제칠 정도는 아니지만, KBO 시상투표는 인기투표 성향이 강한 데다, 포스트시즌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안치홍이 받을 가능성이 확 높아졌다고 전망합니다. 안치홍이 받아도 할말은 없으나, 글쎄요.
위원장
09/10/25 17:31
수정 아이콘
타율이 큰 척도이기는 하지만 모든걸 좌지우지하는 척도는 아니니까요
김태균선수이후로 최초 10홈런 이상의 선수가 안치홍선수입니다
올해 신인타자중 유일한 규정타석 타자이기도 하구요
후보 정도는 충분히 올라올만한 타자라고 생각되는데요
유유히
09/10/25 17:33
수정 아이콘
올드올드님// 메이저리그에서는 중고신인에 대한 규정이 아예 없기 때문에 타리그에서 활약하다 온 선수도 신인으로 취급합니다. 만약 우리가 메이저리그의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었다면 로페즈가 신인왕을 수상했겠지요. 약간 극단적인 예이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이 될 수가 없습니다만, 2-3년간 프로의 분위기와 경기출전 경험을 가진 선수와, 말 그대로 처음 프로에 들어온 선수에 적용해야 하는 기준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이치로가 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 수상할 때 관련 논쟁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치로가 신인인가' 하는 부분에서요.

멀면 벙커링님//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뒤집어 말한 것입니다. 다시 뒤집을 수도 있겠군요.(...)
민죽이
09/10/25 17:35
수정 아이콘
나지완선수가 마지막에 멋있는거 해줬지만...
한국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데 로페즈2승에 7차전 8회 등판까지..
로페즈가 없었으면 홈런이 나오지 않았겠죠..
분명 한국시리즈 MVP를 활약상으로 보면 로페즈죠
그러나 마지막 끝내기 홈런의 임팩트에 그냥 기자단 투표 조합으로 나지완 선수가 받았습니다..
이걸 생각해볼필요가 있죠

왠지 신인왕도 플옵,한국시리즈가 반영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미지 투표 위주라는 점에서,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안치홍 선수가 너무 잘한것도 있으니
신인왕 받을거 같은 예측은 해봅니다. 물론 팬심도 안치홍선수구요..
솔직히 정규시즌 성적만 보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뭐 ...
그렇게 월등한선수도 없고 그렇게 치홍이가 크게 밀리는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될정도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유유히
09/10/25 17:35
수정 아이콘
달님//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에서도 타율이 낮은 축인 안치홍 선수가 신인왕 후보라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규정타석을 채운 신인타자가 전무하다는 말도 됩니다. 충분히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안치홍선수를 너무 옹호하는 것 같군요;

ps. 왜 계속 뒤집어 말하느냐? 요새 역전재판을 다시 하고 있거든요. (.........)
멀면 벙커링
09/10/25 17:35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제 생각엔 임팩트 하나만 따지기 보단 시리즈 전체를 보고 MVP를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즌 MVP 역시 9~10월 성적만 보고 따지는 게 아니듯이 말이죠.
유유히
09/10/25 17:37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임팩트'를 중시하는 시각에도 일리는 있다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혹자들은 나지완 선수가 무슨 자격이 있느냐며 비난하기도 하지만, 제 입장은 '로페즈선수가 받아야 했겠지만, 나지완선수가 받는 것도 그렇게 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도입니다.
올드올드
09/10/25 17:40
수정 아이콘
누가 받던지 간에 이런저런 약점과 강점들이 있는 후보군이라 논의가 활발하군요.

관련 없는 얘기일수 있지만, 제발 우리나라 야구기자들은 관행이라는 명목하에 감정적인 투표를 좀 안해줬으면 합니다.
이번에 나지완 선수 mvp수상은 로페즈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할수 있겠지만, 결국 시리즈를 결정지은 한방이라는 면에서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신인왕이나 mvp수상 투표는 규정에 의해 해줬으면 합니다.
신인왕 후보의 자격이라는 규정이 멀쩡히 있는데 중고신인이라는 페널티( 이제 우리나라도 고졸 대졸 선수들이 바로 리그에서 뛸만큼 만만한 리그가 아니죠. 메이져의 예를 들면 규정이 어긋나지 않기에 일본리그 mvp출신의 이치로에게도 신인왕을 줬습니다.)를 주고,
거기에 전에는 용병이라는 이유로 기록이 떨어지는 국내 선수가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자단 투표라는건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한 결과입니다.
만약 하나의 인상깊은 장면이나 플레이에 그렇게 가중치를 둘거면 그냥 팬투표하지 뭐하러 기자단 투표를 합니까?
09/10/25 17:40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전 후보문제가 아니라
..물론 후보엔 오를 자격이 있지요. 고교출신 신인 선수가 두자릿수 홈런에
2루수 풀타임 출전.. 타율은 좀 접어두더라도 이정도면 후보에 오를만 합니다.
단지
신인왕 자체는 어려움이 분명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멀면 벙커링
09/10/25 17:44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제가 봤을 땐 이번엔 임팩트에 너무 치중했다고 봅니다. 6차전까지 나지완 선수가 그렇게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GaRaeTo[HammeR]
09/10/25 17:46
수정 아이콘
로페즈가 받아 마땅한 나지완의 MVP는 '그럴 수도 있다'라고 봅니다만,
안치홍의 신인왕은 '말도 안된다'라고 생각합니다.
Je ne sais quoi
09/10/25 18:00
수정 아이콘
팬심은 찌롱이지만 성적을 놓고 보면 고창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이틀에 집착하는 우리나라 기자단 성향상 이용찬일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다들 각자의 장점이 있지만 신인중에선 유일한 타이틀 홀더니까요.
Zakk Wylde
09/10/25 18:03
수정 아이콘
결국 신인왕 타이틀은 기자가 주는것.. 각 언론사에 이 글 링크라도 걸어 주시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09/10/25 18:16
수정 아이콘
스탯으로는 고창성이지만 홍상삼이나 이용찬이 받을 것 같네요;;

치홍이는 비율스탯이 너무 안습이라서-_-;;
彌親男
09/10/25 18:16
수정 아이콘
위에서 규정타석 채운것만으로도 대단하냐고 하시는데, 출루율 3할도 안되는 타자가 규정타석 채웠다는 것 자체가 기아가 올해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2루수 문제때문에 골치 아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글쎄요.. 냉정하게 봐서는 홍상삼, 이용찬 선수 둘 중에 한명에게 신인왕을 줄 것 같은데 사실 고창성 선수가 받아야 우리나라의 야구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설마, 미스터 올스타때도 이종범 선수대신 안치홍 선수 줘서 논란 좀 됐던 기자단이 신인왕을 또 안치홍 선수를 주는 무리수를 두지는 않겠죠? (물론 저는 미스터 올스타는 안치홍 선수가 정당하다라고 보는 입장이었습니다만..)
snookiex
09/10/25 18:19
수정 아이콘
성적이나 팀 공헌도만 본다면 고창성 선수가 타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우리 나라 성향상 타이틀이 없어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홍상삼 선수는 10승 실패로 힘들거 같고 이용찬 선수가 구원 타이틀을 땄으니 가장 가능성이 크죠.

근데 안치홍 선수가 한국시리즈 때 보여준 활약으로 인해 왠지 신인왕 수상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9/10/25 18:31
수정 아이콘
2009년 리그 평균 방어율 : 4.81 (고 1.95, 이 4.20, 홍 5.23)
2009년 리그 평균 WHIP : 1.51 (고 0.99, 이 1.28, 홍 1.58)

2009년 리그 평균 타율 : .275 (안 .235)
2009년 리그 평균 출루율 : .358 (안 .297)
2009년 리그 평균 장타율 : .428 (안 .404)

2001년 이후로 리그 평균 득점이 가장 높은 타고투저 시즌이었죠.
누렁쓰
09/10/25 19:18
수정 아이콘
제 머리는 고창성 선수라고 하고 제 가슴은 안치홍 선수라고 하는군요.
물론 저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고창성 선수에게 표를 던질 것이지만, 아마도 타이틀은 이용찬 선수가 받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forgotteness
09/10/25 19:30
수정 아이콘
84년 최동원 선수의 4승하고 코시 MVP 타지 못한건 이번것과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 당시는 정규시즌 MVP를 시즌 직후 바로 수상해서 이미 최동원 선수가 MVP수상을 했고...
유두열 선수는 나눠먹기식 수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미덕(?)이 나눠주기다 보니 여러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자 했던 기자측의 배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생각해보면 이전에는 이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수상들이 많아서...
유두열 선수 MVP 수상은 논란의 축에 끼이지도 못합니다...

장효조 선수가 신인치고 너무 잘 한다고 신인왕을 주지 않았던 그들인데 무얼 더 바랍니까...;;;


아무래도 MVP는 정규시즌에 한하여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포시 MVP는 시리즈마다 다 따로 MVP를 정하니까요...^^;)
우리나라 기자들 특성상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가지고 다니셔서...
시즌 후반 임팩트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수상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안치홍 선수 역시 유력한 후보군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두산의 이용찬-고창성-홍상삼 셋중 한명이 받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lotte_giants
09/10/25 19:55
수정 아이콘
고창성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9/10/25 20:06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정신이 나가서 안치홍 줄까봐 지금 걱정 만만입니다. 타율은 멘도사에 2-2-4라는 엄청난 스텟을 찍어준 선수에게 신인왕이라뇨.. 그것도 엄청난 타고투저시즌에... 야구처음 보는 분들이 잘못하면 역대 타자 신인왕들이 다저런 성적 찍은 줄 알겠습니다. 안치홍은 김선빈만 뜬공 공포증 고치면 바로 2군행이죠
허저비
09/10/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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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팀 응원하는 입장이지만...만약 안치홍선수가 울팀 선수였어도 신인왕은 고창성이나 이용찬이 됐으면 싶을 것 같습니다. 안치홍선수가 탄다면 이번에야말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듯 싶네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성적 차이가 좀 심하다고 보거든요.
달덩이
09/10/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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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선수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홍상삼 선수는 선발이었으니까..

이것저것 감안해서 고창성 선수 주면 어떨지...???

물론, 이 세 선수중에서 제 팬심이 가장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하하핫
파블로 아이마
09/10/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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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은 안치홍이지만 솔직히 고창성 선수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되는 1人입니다....;;
너무 잘해줬어요 이번시즌에
풍운재기
09/10/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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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창성이 타야 '맞는 수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나투
09/10/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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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일단 네선수가 엄청난 접전을 벌일거 같습니다.
고창성>안치홍>이용찬=홍상삼 순으로 표를 받습니다. 신인왕은 고창성 선수에게 돌아가지만, 안치홍 선수가 2위라는 이유만으로도
안치홍선수or기아 는 욕을 먹습니다.

기자님들 제발 제대로 된 투표부탁드립니다.
쑤마이켈
09/10/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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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연히 고창성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Grateful Days~
09/10/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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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두산 3인방중 한명으로 나와야죠. 표가 갈릴게 약간의 문제겠지만 뭐..
PoongSSun
09/10/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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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xhia님// 안치홍이 김선빈 뜬공고치면 2군행이라뇨..... 물론 타격 성적은 처참하지만 수비는 신인급에서는 그만한선수 없는데요?
09/10/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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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xhia님// 죄송합니다만, 김선빈 선수 뜬공 고치면 유격수로 더 많이 출장할겁니다.
어깨가 워낙 좋아서 2루수보단 유격수가 더 제격이거든요 .
원래 포지션도 유격을 보기 위해 데려왔어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볼 때 김종국 선수가 주전이고 안치홍 선수는 백업이어야 하는데
이건 조범현 감독님의 특성상 신인에게 더 기회를 주고,
안치홍이 기아의 미래이기 때문에 그런 멘도사 타율을 기록했음에도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겁니다 .

타이거즈 내부 사정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단언하는 듯한 발언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가슴 아픕니다.
지포스2
09/10/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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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 뜬공증후군 고쳐도 장타력에서 차이가 좀 나서 김선빈이 2루로 올일은 없을겁니다. 이현곤 백업으로 유격으로 가겠죠
회전목마
09/10/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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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투지만 신인왕을 받았던 2007년 임태훈의 경우를 볼떄 고창성이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The HUSE
09/10/25 21:43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기아의 미래입니다.
신인왕은 멀어졌지만, (설마...)
그는 충분히 기아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가 되었고,
올스타전과 한국시리즈를 통해 전국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습니다.
올 겨울 변화구 연습에 주력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꺼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김선빈 선수는 참 아쉽죠.
당분간 주전이 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유격수는 이현곤 선수를 넘기가 힘들고, (이현곤 선수, 화려하진 않지만 유격수 수비 명품입니다.)
2루수는 뭐 안치홍 선수가. ㅡㅡ;;
우째야쓰까요...
파블로 아이마
09/10/25 22:05
수정 아이콘
The HUSE님//우리 선빈이는 유격과 2루를 아우르는 멀티 백업용으로 가다가 뜬공 공포 벗어내고 현곤 선수 후계로 키우는게;;
shadowtaki
09/10/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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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곤 선수의 백업은 김선빈 선수와 이인행 선수의 경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치홍 선수는 일단 장타력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서
계속 주전으로 나올 듯 싶구요.
파블로 아이마
09/10/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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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들어올 루키 이인행 선수도 있었군요.. 이래저래 키스톤 콤비쪽은 경쟁이 박터지겠네;;
09/10/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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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mvp나 신인왕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나서 뽑아야 되는건데 말이죠..
09/10/25 22:29
수정 아이콘
제가 표를 가지고 있다면 고창성선수를 찍겠습니다만, 세이브 타이틀이 있는 이용찬 선수가 받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안치홍선수가 괜히 별명이 한남자 김종국 선수의 별명을 딴 안남자가 아니죠, 공격에서도 김종국선수의 판박이가 되어가지만 수비에서도 김종국선수의 판박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김선빈선수가 뜬공공포증을 고친다 해도 안치홍선수대신 2루붙박이가 될것 같지는 않네요.
타율이 낮다고 파워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쌩 고졸신인이 10홈런 이상 때린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다음시즌에는 타율을 올리도록 이번 동계훈련, 스프링캠프때는 타격훈련좀 많이 받아야 겠네요 ㅠㅜ
09/10/25 22:30
수정 아이콘
읔 이인행..
ㅠ_ㅠ
사실 이인행과 김선빈은 고교시절만 보면
상대도 안되는..(--
후.. 그놈의 하드웨어가 뭔지..
shadowtaki
09/10/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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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그렇죠.. 김선빈 선수는 하드웨어만 있었으면... 동년배 최강은 당연하게 따냈을텐데요..
안치홍 선수는 흠.. 타격성적 가지고 까기도 머한게... 8개 구단 2루수중 정근우/신명철 선수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안치홍 선수보다 낫다고 볼 수 있는 선수가 없다보니..;;;
독수리의습격
09/10/25 22:41
수정 아이콘
고창성이 받아야 맞는 상이죠. 고창성의 스탯은 07년 임태훈에 비해 꿀리지 않고 오히려 조정ERA는 임태훈보다 낫습니다.
이용찬은 후반기에 너무 삽펐고 안치홍은 타율 꼴지에서 두번째+3할도 안 되는 출루율에다가 홍상삼은 10승 실패....

중간계투의 혹사에 누구보다 민감한 요즘 기자들이나 팬들이 신인왕 수상에는 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9/10/25 23:02
수정 아이콘
이미 전병두를 넘겼던 기아

만약에
정말 만약에 안치홍 트레이드카드로 언젠가 써버린다면
기아팬 접을껍니다

이정도가 현재 기아 팬들사이에서의 안치홍의 비중입니다
장차 타자중에 프렌차이즈로 키울 영건 1순위라는 거죠
(신인왕과는 관계없는 뻘플입니다)
Ms. Anscombe
09/10/25 23:11
수정 아이콘
고창성입니다.
리버풀 Tigers
09/10/25 23:31
수정 아이콘
치롱이가 신인상 받았다고 해서 pgr에서는 까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신인 타자중에 넘버1이예요. 그것도 2루수가요. 물론 정수빈 선수가 규정타석에 도달했다면 수빈선수가 더 낫다고 치겠지만요...
두산 투수 3명이라는 점.. 거기다 3명다 고만고만 하다는 점에서 표가 갈릴 수 있습니다. 거기서 어부지리로 치롱이가 받을 수도 있어요.
만약 세선수의 표가 갈린다면 치홍선수가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물론 성적이라기보다는 어부지리로요.
09/10/25 23:45
수정 아이콘
홍상삼선수는 신인왕 후보 아닌가요?
토스희망봉사
09/10/25 23:50
수정 아이콘
뭐 현재 까지 상황으로 봐선 안치홍 선수가 받기는 힘들겠지만
고졸신인 2 루수라는 측면에서 볼때 어느정도 경쟁력은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Naraboyz
09/10/25 23:51
수정 아이콘
의심할 여지도 없이 고창성 선수라고 봅니다.

사실 고창성선수의 기록은 안치홍선수의 포스트시전 기록도 합쳐도 넘을수 없는 벽이 있을만큼의 기록이 있는건 사실이죠.


....다만 우리나라 기자들은.......
리버풀 Tigers
09/10/25 23:58
수정 아이콘
근데 신인상보다 빡신것은 투수부분 골든글러브 아닐까요? 마음같아선 세일러유가 받아야 하는데... 세이브 타이틀 홀더가 아닌이상 힘들다는게 문제죠. 세일러유가 아니라면 로페즈가 받아야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투수부분 골글은 참 애매하네요.

그냥 고창성선수와 세일러유한테 상 주었으면 좋겠네요.
MaruMaru
09/10/26 00:26
수정 아이콘
고창성 선수, 그냥 보면 중간계투네, 방어율 좋네, 이렇게 보이지만
출장경기수 5위,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중 방어율 3위, (유동훈, 정대현 선수 다음)
홀드 2위(권혁선수 1위), 74이닝 던진 중에 피홈런은 단 1개.
사실상 기록으로 비교하려면 이용찬 선수처럼 타이틀 홀더정도는 되야 그나마 비교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나저나 MVP나 신인왕은 MLB처럼 미리 뽑아놓고 포스트시즌 후에 발표하는 형태가 보기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나두미키
09/10/26 08:2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안치홍 선수가 받았으면 하는 팬심이지만, 두산 투수진 중에 한명이 받아야죠..
혁이아빠
09/10/26 10:37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고창성 선수가 맞을거에요 .
투수골든글러브는 로페즈 선수가 받을거에요 보상심리도있고
율리우스 카이
09/10/26 11:09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떤 투표방식인지는 잘 모르겟는데, 두산팬으로서 두산선수 3명이라는게 좀 많이 걸리는군요.

거기다가... 안치홍선수 성적만 일견했을때는 모야.. 이게 언감생심 신인왕 후보 스탯이야? 쯧쯧 .. 이런 마음이었는데..

우승팀 프리미엄, 포스트시즌 프리미엄, 2루수 프리미엄, 타자 프리미엄(신인타자중에 댈애가 없으니..) 등을 생각하니..

안치홍선수가 받아도 기자들이 미친것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쿨럭.

..

그래도 고창성..이 받았으면.. 쩝.
여자예비역
09/10/26 11:20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이건 고창성선수가 받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노무 기자들의 속성이 선발인 홍상삼이나 세이브 타이틀을 거머쥔 이용찬을 줄거 같네요..

우리 찌롱이가 기아의 미래이긴 하나... 올스타 MVP로 만족하거라~
윤수현
09/10/26 15:52
수정 아이콘
마음만 찌롱이....
마음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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