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Court Force Low Premium
A.K.A(애칭) : 코트 포스 뱀피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7
Color : White/Baroque Brown-Granite
Code Number : 313940-121
Size : 255(7.5)
1982년 Air Force 1 의 등장과 이에 이은 덩크 그리고 조던 1의 등장은
미국 운동화 시장의 세로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었습니다.
농구 선수들 만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농구화가 대중속으로 파고드는
계기가 된 것이지요.
물론 그 최초는 컨버스의 척테일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코르테즈를 비롯한 런닝화가 대중적인 신발로 부상했고
1982년 에어포스를 시작으로 런닝화에서 다시금 농구화로 넘어오게 되지요.
흔히들 포스 하면 당연히 에어 포스 1을 떠올리게 되지만,
Force 라는 것은 나이키 농구화의 한 분류이며
그 계열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오늘 소개할 Court Force 는 그 포스 시리즈 중 하나 이지요.
(출처 : 구글이미지)
1987년 조용히 등장한 코트 포스의 위치는
약간은 낮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어 포스 처럼 내장형 에어가 탑재된 것도 아니고
딱히 기능이라고 부를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클래식 농구화...
더군다나 1987년에 나이키는 새로운 시리즈인 에어 맥스 발매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에...
기타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최초에는 사진처럼 하이탑으로 출시를 하였고
차후에 로우탑을 출시하게 됩니다.
측면의 모습입니다.
포스가 약간 뭉툭한 형태의 실루엣을 하고 있다면,
코트 포스는 슬림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의 코트 포스는 2007년에 국내에도 정식으로 발매를 했던 제품인데요.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하여 생각보다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토우 박스 라던지 갑피부분에 갈색 뱀피 패턴 인조가죽으로 처리 되어
일반 코어 모델과의 차별을 두었습니다.
나이키 사는 뱀피 패턴을 일반 코어 모델이 아닌 프리미엄/슈프림/럭스
라인에 주로 사용하는데요.
해서 뱀피 패턴이 들어간 모델들은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
실제로 뱀 가죽을 사용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설포에에는 나이키 문구와 스우시가 탭에 자수로 놓여 있구요.
그 밑에는 제품의 이름이 보이는군요.
색상 조합을 위해 갈색으로 처리되어 일체감을 높여주네요.
설포는 두껍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발등의 착화감은 포근합니다.
스우시는 갈색의 반쭈글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트포스는 약간은 길어보이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스우시가 기타 모델들 보다는 약간 뒤쪽으로 위치하고 있다는 느낌이지요.
또 스우시의 꼬리가 날렵하게 위로 올라가지 않고 약간은 평행하게
올라가서 기타 나이키 모델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도 줍니다.
뒷축에도윗부분에는 뱀피 패턴 가죽을 덧대져 있어서
갑피는 흰색과 갈색이 적절하게 잘 배합되어 있다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미드솔은 약간 노란색으로 바랜듯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색의 걱정없이 신을수 있습니다.
중창 소재는 EVA 소재를 사용하여 착화 쿠션은 그냥 흔한 신발과 같고요.
나이키 사는 중창에 에어를 탑재한 모델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코트 포스의 쿠션은 중간보다 아래쪽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창이라는 곳은 기능을 좌우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디자인을 완성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발 색상 느낌을 주는데에 갑피라는 곳에 초점을 두는 분이 많지만,
사실 신발의 중창의 컬러가 어떤 색상이냐에 따라
해당 신발의 컬러링이 완성도가 좌우 됩니다.
해서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중창색상을 무채색으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쪽이 안정감이 더 있어보이기 때문이지요.
중창에 색상을 집어 넣는 것은 자칫 위험한 시도가 될수도 있습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 나이키사처럼 중창색상을 막 집어 넣어 만들어 보는
회사도 드물겁니다. 그렇게 해서 망한 모델도 솔직히 많습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고 이런 저런 시도로 기타 브랜드들이
범접하기 힘든 색상 배합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나이키사의 도전 정신은
높이 살만 합니다.
이 모델의 중창색상이 유별나게 튄다라고 볼수는 없지만,
살짝 바랜듯한 노란색의 중창은 갑피의 색상과 조합을 나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웃솔 앞쪽에는 터닝 포인트가 마킹되어 있군요.
전형적인 농구화의 아웃솔 패턴입니다.
딱히 특징은 없습니다만,
1986년 발매되었던 에어 포스 2의 아웃솔과 같습니다.
뭐 다들 형제니까 돌려가면서 이것 저것 사용하는 느낌이랄까요.
형이 입던 옷 물려입고
쓰던 학용품 다시 쓰고
신던 신발 다시 신고 ^^;;
차이점이 있다면 에어포스2는 에어백이라던지 인솔이 보강되어
푹신한 착화감이지만 코트 포스는 그런것이 전혀 없고 인솔도 얇아서
착화 쿠션은 그냥 딱딱합니다. 이름 처럼 코트 에 맨발 닿는 느낌?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데요...
우리 형이 입던 오리털 패딩 1년 후에 물려 받았는데
오리털 다 빠져 있어서 겨울에 춥더라!
코디는 대충 갈색 느낌의 상의나 점퍼 같은데에 청바지 롤업해서 신습니다.
제가 좀 유아틱 해서... 색 맟추는걸 좋아하지요.
모자랑 신발 색상 맞추거나, 상의랑 신발 색상 맞추거나...
뭐 코디에 정답이 어딨습니까!
다 자기 취향 스타일만이 있을뿐이지요 ^^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코트 포스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신었을때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날렵하고 하이탑 출시 모델도 많고
최근에는 색상도 다양하게 발매하곤 하니까요.
여자분들이 신으시기에 더 잘 어울리는 신발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정리할까합니다. 물론 좀더 여성스러운 컬러여야 겠지만요 ^^
디자인 : ★★☆
가격 : ★★★☆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 10. 21.
http://blog.naver.com/gma_sp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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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이너한 나이키 사의 모델입니다 ^^
생소하게 느끼실수도 있는 코트 포스 입니다.
포스의 다운 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지요.
오.결.디.
동생 : 오빠! 나 생일 선물로 받고 싶은게 생겼어!
나 :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동생 : 이걸 사주었으면 좋게써~
나 : 뭔데?
동생 : 아이리버 P7
나 : 얼만데?
동생 : 이제 남자친구도 없으니까 날 잘챙겨줘~
나 : 얼마냐고?
동생 : ^___^ 고마워~ 오빠같은 남자친구를 만나야할텐데..
나 : 그래서 얼만데?
허XX ( 20071717허XX ) 님이 [오프라인]이므로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