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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3 00:45:55
Name 와후
Subject [일반] 김태희 키스 멀리서 지켜보는 정준호
영상 링크 : http://blog.naver.com/erunci/90072141773


아이리스 좋아하시는 분이 별로 안계신건지

글은 잘 못써도 감상한마디 적으려고요.
멜로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뒤로하고 기대하고 있었더니
오늘 대박입니다.
긴장감 쩐다고 하죠.
1회에서 간단하게 봐서 분명 그 장면에서
잡히지 않는걸 아는데도 김현준이 잡히는줄 알고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이병헌 연기는 정말 말이 필요없이 잘하네요.
혼자만 많이 나오면 지겨울듯한데 몰입감이 장난아닙니다.

혼자가 된 김현준이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거 같은데
간첩으로 몰리고
오늘도 불쌍했는데

그리고 우려했던 김태희..
오늘은 잘 모르겠는데 어제 연기 좋았고
예고를 보니 우는 연기도 좋더라고요.

정준호씨가 살짝...아쉽긴한데 잘해주고 계시고

오늘 잘봤어요.
요즘 힘든 일상에 사는 낙이랄까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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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완소남필
09/10/23 00:47
수정 아이콘
오늘 긴장감 장난아니었어요 후덜덜
개의눈 미도그
09/10/23 00:53
수정 아이콘
이병헌이 죽은걸 끝내는 인정하고
주변을 맴돌며 잘해주는 정준호에게 정착하고 아이를 난다.
정준호는 특별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사망
이 때 괴물 이병헌이 살아돌아오는데...

이런 스토리만 아니면 좋겠네요.
구하라
09/10/23 00:57
수정 아이콘
예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김태희 연기도 많이 좋아지고
놈놈놈때부터 이병헌 좋았는데
더더욱 좋아지고 있다는...
LunaticNight
09/10/23 00:59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_< 부다페스트에서 쫓고 쫓기는 첩보 활극.. 드라마에 별 기대를 안해선지는 몰라도 몰입감 대단하던데요~

개의눈 미도그님// 아마도.. 비슷하게 전개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_-;
권보아
09/10/23 01:00
수정 아이콘
개의눈 미도그님//

겨..결말이 유출됐다... 근데 애를 낳지는 않을듯..

그냥 사귀겠죠..

암만봐도 스토리 전개가

이준기,남상미 주연의 '개와 늑대의 시간'과 비슷해서 말이죠..
개의눈 미도그
09/10/23 01:05
수정 아이콘
권보아님// 아마 애는 안낳겠죠...크크
식상하고 뻔한 연애라인 집어치우고
몰입도 높은 첩보드라마가 되면 좋겠습니다...
여태 진행되는 분위기를 봐선 이렇게 될 가능성이 없지만요..
09/10/23 01:22
수정 아이콘
탑이 드라마에서나마 쏴죽여버리길 .. 크크

드라마를 안봐서 그런데 혹시 같은편인가요?
Rocky_maivia
09/10/23 01:25
수정 아이콘
달콤한 인생처럼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저 왜 버리셨어요?'
아니면 실미도 처럼 '널 죽이는게 내 임무다' '비겁한 변명이야~'정준호는 자살.
Zodiacor
09/10/23 04:37
수정 아이콘
개의눈 미도그님// 그 부분만 읽으니 여명의 눈동자가 생각납니다.
다만 여명의 눈동자에선 하림과 결혼할 것 같은 시점에서 대치가 나타나는게 달랐지만요.
개의눈 미도그
09/10/23 05:34
수정 아이콘
Zodiacor님// 헉..그걸 다 기억하시다니..
C.P.company
09/10/23 09:18
수정 아이콘
뻔한러브라인 집어치우고 이병현이랑 컴퓨터 치는 여자랑 사귀고 실장이랑 김태희랑 사귀고 정준호는 부국장님 사모님이랑..
바티스투타
09/10/23 09:31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긴장감이 오기 시작하던데,,크크 너무 재밌습니다,
아마 러브라인은 이병헌이 죽은 걸로 알고,
정준호가 김태희를 위로하면서 사귀게 될 것 같은데,
이건 올인 때와 비슷할 듯.
우왕이
09/10/23 09:50
수정 아이콘
이병헌 연기 정말 잘하네요..매번 감탄하면서 드라마 봅니다.
일본에서 이병헌은 장면 하나하나가 화보더군요.
09/10/23 09:52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김태희는 어릴적 헤어진 친동생.
와룡선생
09/10/23 10: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준호씨 참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조연만 한거 같아서 조금 아쉬워요
09/10/23 10:39
수정 아이콘
<아이리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제작사 합병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연출자도 바뀌고 작가도 바뀌고 해서 생각보다는 별로란 생각이 들지만, 몰입도는 있네요.
특히 이병헌의 변화무쌍한 감정신을 보고 있노라면 진짜 저절로 감정이입이 됩니다.
나이 40줄에 여전히 멋있고, 연기는 빛을 발하고...
진짜 이 분 키가 5센티미터만 더 컸다면 대한민국 연예사가 바뀌었을 듯...^^;;

그리고 김승우, 김소연 씨도 소위 간지 쩔어주시던데요.
특히나 김소연 씨의 똑똑 떨어지는 말투 마구 끌려요.
1회 때 뭔가 이상하다, 말도 안 된다~ 라고 평가하신 분들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그러니까 뭐 장면상) 어제 보니까 1회 분은 압축을 해서 그랬던 것일 뿐 실제 전개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09/10/23 19:09
수정 아이콘
4회 정말 대박이었죠. 욕하려고 본다는 마음으로 봤었는데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개의눈 미도그님// 그 아이의 이름을 현준이라고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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