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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9 05:25
알론소는 2005,2006 챔피언 이었습니다 (2007년은 키미 라이코넨 2008년은 루이스 헤밀턴)
당시에는 르노소속 이었구요 2007년 맥라렌으로 옮겼지만 헤밀턴과의 마찰때문에 다시 2008,2009 시즌은 르노로 복귀했습니다 르노 머신이 경쟁력이 떨어지다 보니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었구요 저도 페라리 팬으로서 올시즌은 참 안좋은 쪽으로 마음편하게 시리즈를 즐겼습니다 시즌 일찍접고 다음 시즌 머신개발에 들어갔으니 내년에는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09/10/19 05:57
간혹 ESPN 에서 해주는 중계 보다보면 재밌더라구요
마싸 알론소 해밀턴 베텔까지는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젠슨 버튼은 되게 생소하네요 ^^;
09/10/19 09:19
좋은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론소의 팬인데, 내년 페라리로 가게되어 매우매우매우 기대하고있는중입니다.
ps 브론이 맞는 표현인가요? brawn이면 흠 브라운이라고 읽는게 맞지 않나요? mbc-espn에서도 브라운이라고 쓰길래 그런줄알았는데.
09/10/19 09:51
알론소 페라리행이라니 후덜덜... 작년이랑 올해 그 무거운 르노 머신에 그래도 순위 좀 올려 보려고 연료 꽉꽉 채워넣은 무거운 차량을 가지고도 훌륭한 주행을 보여주던 알론소가 페라리로 간다면 내년은 정말 볼 만 할 것 같군요!
09/10/19 11:17
이번 시즌은 머신룰변경(이게맞나 잘모르겠슴)으로 그동안 약체팀들이 득세하고 기존 강자였던 페라리나 멕라렌이 몰락하던데 나름 멕라렌팬이었던저에게 초장부터 김이새더군요. 너무 포인트가 현격하게 벌어져서 우승권이 멀어져서리.. 내년시즌엔 페라리나 멕라렌이 치고올라올수있을까요? 근데 이런상황을 만든 머신성능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실분 없으신가요? 일부러 기존의 약체들에만 가지고있던 유리한 머신으로 룰을 개정한건지..
09/10/19 13:11
슈투카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6255434
저도 F1은 잘 모르지만 여기 보시면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한참전에 스크렙 해놓은것이 이런때 써먹는군요^^
09/10/19 13:42
슈투카님//
2009시즌 경제위기에 따른 F1자체의 경제적인 요소와 뒷차의 추월을 수월하게 해서 좀 더 다이나믹한 경기를 만들어 보고자, 머신 개발에 드는 비용을 축소시키고 거의 모든 머신의 에어플로우(에어로다이나믹스)시스템을 통일시켜 룰을 만들었는데, 브론GP가 글쎄, F1룰만 따르고자 그대로 머신을 적용시킨 페라리와 멕라렌과 달리 디퓨저에 대한 F1룰의 맹점을 찾아 남몰래 더블디퓨저라는 것을 개발하고,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 더블디퓨저 시스템으로 다른 팀 머신을 거의 넉다운 시켜버리자, 멕라렌과 페라리는 F1에게 브론GP의 부당성에 대해 소송했으나, F1룰을 교묘히 비켜나간 브론GP의 작전이 정당하다 판정되어 초반 그리도 잘 나갔던 것이고, 그 후 멕라렌과 페라리도 자체 드퓨저 개발로 포인트를 점점 따라붙었으나 결국 그동안 너무 큰 차이로 인해 넘을 수 없었죠. 실제 젠슨버튼은 시즌 후반에는 좀 빌빌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젠슨버튼의 올해 월드챔피언은 버튼과 상관없이 버튼이 가져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면 시즌 초반 누구더라도 브론GP의 머신을 탔었더라면 버튼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을테니까요. 제 예상은 다음 시즌을 보면 잘 아실겁니다. 과연 다음 시즌에도 버튼이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월드챔피언 후보가 될 수 있을지... 그나저나 요즘은 거의 모든 머신이 상향평준화가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매 경기마다 누가 1위를 할지 전혀 예상을 못하는것이죠. 예선에서 1등과 15등의 시간차이가 1초밖에 나지 않으니, 브레이킹 타이밍 한 번 잘못하면 해밀턴이라도 15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라리, 멕라렌 할 것 없이 도요타, BMW, 르노, 레드불 등등 모든 머신의 성능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머신마다 제작사를 달리해서 서로 경쟁시키면서 머신의 개발을 주도하고 새로운 성능으로 팬들에게 다가와야하지만, F1이 언제부터 경제적 실용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거의 모든 머신개발에 제동을 걸어버리자, 이런 현상이 나와버린 것이죠. 현재 이런식의 제도에서는 굳이 컨스트럭트 포인트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머신에 대한 개발을 대폭금지 시켜놓고는 무슨 컨스트럭트 챔피언이 필요한지 말이죠. 실제 내녀부터 예산캡제도라고 팀별 연간 예산을 동일하게 대폭 하향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10팀 중 7팀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F1이 살아남기위해 예산조정을 한다지만, 결과적으로 재미없는 경기가 될 것이고 그에 따라 팬들이 떠나버린다면 오히려 에산조정이 F1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내년에도 올해와 거의 같은 룰과 방식으로 경기가 치뤄질 것 같습니다. 3개정도의 팀이 더 들어와서 23-24개팀이 활동할 것 같고, 다만 많은 드라이버들이 자리이동을 해서 더 흥미진진하겠지요. 또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하잖아요..^^ (할지 안할지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09/10/19 14:04
새벽 문자중계(...)로 보면서 어찌 속이 타던지... 해밀턴은 그래도 어떻게 계속 기어올라가더니 결국 포디움에는 올라가네요. 시즌 순위도 5위까지 올려놓았고...
뭐, 머신이 평준화된 게 경기 예측하는 데 스릴이 있긴 하지만... F1의 매력은 그게 아닌 듯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내년 시즌에는 KERS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개최된다니 기대가 큽니다!
09/10/20 01:38
머신 성능이 비슷한 가운데 드라이버들의 싸움이 오히려 더 재미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몸값하는건지 머신빨이었는지... 사실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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