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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0 10:08:02
Name 폭풍프로토스
Subject [일반] 농구 좋아하십니까? <KBL 이야기 1 >
국내 프로농구 리그인 KBL이 개막하였습니다.

프로농구가 개막했음에도 농구에 대한 이야기는 적은듯하여서 이렇게 글을 적어보네요

PGR여러분들은 농구를 좋아하시는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축구도 야구도 좋아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농구인데요

중3학년때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시작한 농구가 이렇게나 오랫동안 제 생활의 일부가 될지는

정말 몰랐네요..

이번 KBL엔 작년 시즌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먼저 삼점슛라인이 길어진점, 그리고 출장용병수 1명으로 제한, 또한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혼혈농구선수들 등등

그래서 이번시즌이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가대표급이라고 하던 전태풍과 이승준 선수가 아쉽게도 작년 1,2위팀인 KCC와 삼성에 배정된게

제 생각엔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선수가 없는 모비스나 하위권팀으로 배정되었으면 어떨까 햇엇는데 말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각팀에 애기로 들어가볼까요?


KCC -  베스트 라인업  전태풍 - 강병현 - 추승균 - 마이카 브랜드 - 하승진

작년도 우승팀 KCC 입니다. 혼혈전태풍선수를 1번픽으로 얻은데다가 성실한 농구를 하는 마이카브랜드와

재계약을 했죠. 그리고 작년 우승멤버를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올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여겨졌지만

의외로 개막전 2연패네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1번자리인 리딩가드에 전태풍을 손에 넣으면서 더욱 강력해지리라

예상되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왠걸? 전태풍은 아직까지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하승진, 강병현등은 100프로 제컨디션이 아닌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시즌에도 초반에 빌빌대던 KCC가

후반에 가면갈수록 조직력이 갖춰지면서 본래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으니깐 올해도 경기를 치뤄가면서 조직력을 맞추리라 생각합니다.

허재감독과 하승진 강병현의 대표팀 차출과 NBA올스타전 등등을 겪으면서 타팀에 비해 손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으니깐요

조직력이 제궤도에 오른다면 뭐니뭐니해도 가장강력한 팀은 KCC 입니다.


삼성 - 베스트 라인업   이정석 - 강혁 - 이규섭 - 이승준 - 테렌스 래더

작년 준우승팀 삼성입니다. 이팀은 울산모비스와의 개막전을 직관하고 왔는데요, 과연 무시무시한 팀이 되었다고 할수 있더군요

작년 정규시즌 우승팀 모비스가 2쿼터 22점차까지 뒤질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명품 백코트진 이정석 - 강혁 - 이상민 에다가 포워드진엔 이규섭 - 김동욱 - 차재영 - 박훈근

여기에 골밑엔 래더와 이승준의 트윈타워

이쯤에서 이승준에 대해서 한마디 해보자면 이동준의 업그레이드판, 그리고 골밑의 제왕이였습니다.

슛팅레인지가 넓지 않은듯한 모습을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무결점의 선수정도?

모비스의 용병 던스톤을 가볍게 블로킹한후 전속력으로 속공에 가담하여 패스를 받아 마무리를 짓는 장면

국가대표 파워포워드 함지훈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 등등  

그야말로 괴물같은 포워드의 탄생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그날 경기 기록은 19점 13리바운드

지난 시즌 '삼성 래더스' 라고 놀림받을 정도로 래더 원맨팀이었던 삼성의 래더의 기록은 15점 11리바운드

래더가 막히면 이승준, 이승준도 여의치 않으면 외곽 어느하나 약점이 보이지 않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부상이라는 암초만 아니라면 올시즌은 삼성의 독주가 될지도 모를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울산 모비스 - 베스트 라인업      양동근 - 김효범 - 김동우 - 함지훈 - 던스턴

작년 정규시즌 우승팀 울산모비스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도 삼성에 지면서 떨어졌지만

작년에 양동근, 김동우 선수가 군복무로 공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조직력과 2,3쿼터의 제왕 함지훈 선수

그리고 임대선수였던 김현중의 깜짝활약으로 정규시즌 우승까지 차지하였습니다.

올시즌엔 양동근과 김동우가 돌아오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였는데요

개막전에 직접가서 본 모비스의 전력은? 제 예상은 이팀 역시 아직 모든걸 보여주었다고 볼수 없다입니다.

양동근과 김동우 선수는 아직 공백기를 메꾸기엔 시간이 부족하였고

김효범 선수역시 개막전 2경기를 가지고 평가하기엔 이릅니다. 물론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친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함지훈 선수. 명불허전이라 함지훈 선수를 1:1로 막을수 있는 국내선수는 이승준, 김동욱 정도?

사실 김주성, 서장훈선수도 함지훈을 완벽히 수비는 못하죠. 오히려 지난시즌엔 2,3쿼터 매치업에서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뛰어난 운동능력은 없지만 엄청난 힘과 그야말로 가드보다 빛나는 풋워크로 더블팀을 이끌어내고 팀조직원의 능력을

200프로 끌어내는 빅맨은 함지훈이 유일하다 생각합니다. 올시즌은 기타 시즌보다 더욱더 출장기회가 늘어나리라 예상되어지니

함지훈 선수의 활약 여부에따라 모비스의 성적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모비스의 매력은 잠재력이 가장 뛰어난 팀이라고나 할까요? 김동우, 김효범, 천대현, 함지훈 등등

아직까지 모든 실력을 다보여준 선수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그리고 끈끈한 조직력으로 스타선수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팀이기두 하구요



SK나이츠  - 베스트 라인업    주희정 - 변현수 - 방성윤 - 김민수 - 사마키워커

국가대표라인업 황금의 3중주 주희정 - 방성윤 - 김민수

초대형 유망주 김태술과 트레이드로 픽업한 지난시즌 MVP 주희정을 데리고온 SK

일단 개막2연전의 결과는 합격점입니다. 주희정이 그동안 모래알 같던 SK의 조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으니깐요

문경은 플레잉코치 말로는 ' 성윤이와 민수가 희정이 말은 고분고분 잘 듣는다 '

라고 애기하더군요 이말을 뒤집어보면 그동안 말을 안들었다는 애긴가요...

어쨋든 Sk는 주희정 효과로 황금의 라인업을 정말 멋지게 연주하면서 개막전 2연승을 거둡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NBA 출신인 사마키워커가 생각보다는 부진한 모습정도?

같은 NBA출신인 전자랜드의 맥카스킬이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스타선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래알같은 조직력으로 인해 번번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던 SK가

현 KBL 최고의 가드인 주희정의 영입으로 인해 단단히 뭉쳐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SK는 우승에 충분히 도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중3때 농구를 시작하였는데 그동안 꾸준히 농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들어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농구를 하고 싶어도 할기회가 잘 생기지가 않네요

183에 주 포지션은 SF 그외에도 1~3번까지는 모두 소화가 가능한 부산사는 26살입니다.

혹여나 PGR 여러분들중에 부산 해운대 - 기장 - 반송에서 농구를 하시는 분이 있으면 같이 할수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농구 실력이나 경력은 아디다스농구대회 4강정도? 농구에 관한 애기를 많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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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0 10:20
수정 아이콘
올시즌 농구는 흥미로운게 하프코리언의 등장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전태풍 선수가 하프코리언 중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하프코리언의
영입으로 가장 강력해 진건 삼성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NBA에서도 꽤 유명했던 사마키 워커를 크블에서 볼줄이야!
나이가 많긴 하지만 아직 기량 하락이 급진 될 나이도 아니므로 기대됩니다. 딴맘 안먹고 열심히 해 주기를...
09/10/20 10:32
수정 아이콘
SK 팬인데 올 시즌만큼은 기대가 되네요.
김민수의 피로골절과 BC 호스피탈에서 임대온 방성윤의 공백만 줄어든다면
플옵 진출은 무난할것 같습니다.
다만 외곽슛이 안풀릴때의 경기 소화력과
기대했던 워커의 파괴력이 상상보다 훨씬 약하다는게 문제겠군요.. (수비가 너무 약해요..)
대버트는 의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줘서 놀라고 있습니다.
드랍쉽도잡는
09/10/20 10:35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서는 동부가 단연 돋보이는 듯.
아마추어 농구도 아니고 프로농구에서도 존디펜스가 그렇게 통할 줄이야...
내일은
09/10/20 10:38
수정 아이콘
사마키 워커 한국에 왔나요? 꽤 좋아했던 선수인데 언제 한 번 보러 가야할 듯...
09/10/20 10:58
수정 아이콘
이상민 선수의 올드팬으로써 마지막에 우승 반지 함 끼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년에 안 좋은 꼴 당해서 좀 그렇던데..

삼성 화이팅!
선봉엠피
09/10/20 11:08
수정 아이콘
이상민 선수의 올드팬으로써 마지막에 우승 반지 함 끼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년에 안 좋은 꼴 당해서 좀 그렇던데.. (2)

상민선수...트레이드당하는 그날...전 아마추어시절부터 시작한 현대-KCC 테크를 바로 삼성으로 갈아탔습니다..(후우...)
해피한세상
09/10/20 11:09
수정 아이콘
올시즌은 흥밋거리도 많아지고 기대가 많이 되긴합니다.
다만 문제는 KBL...

뒤에 협회, 연맹 이런거 붙은 스포츠 단체치고 팬들한테 욕 안먹는 집단이 없기야 하겠습니다만 KBL같은 최악은 처음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욕 많이 먹는 KeSPA도 KBL에 비하면 100배는 유능해보이네요...
유니콘스
09/10/20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대우 제우스 이후로는 KBL을 안봤습니다.

우지원이 대우 제우스에서 활약해서 좀 봤는데.......
Dennis Rodman
09/10/20 11:30
수정 아이콘
이상민선수의 팬들로써는 트레이드 당했을때 충격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겠죠.......

당시 KCC팬들의 골수팬들중에 이상민선수 팬들은 절반가까이 되던거 같던데.....트레이드 이후 이상민선수 팬들은 삼성으로 옮겨갔죠......

그래서 한때는 KCC홈피가 정말 시끄러웠는데........

허재감독이 아무 연관도 없는.... KCC로 왜 왔는지.......(용산고 마피아를 위해?)

아무튼 허재감독과 이상민 선수의 지도자로써 2라운드 대결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밀로비
09/10/20 11:41
수정 아이콘
KCC는 왠지 올해 야구에서의 한화꼴 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어쨌든 6강안에는 들겠죠. 전주 살 때는 꽤 자주 보러 갔었는데 서울로 올라와서는 농구가 영 관심이 안가지네요.
불면증
09/10/20 12:17
수정 아이콘
지난 kcc vs 삼성 결승전을 직관하였는데요..
이상민선수 팬으로써 정말 눈물나더군요.. 몇차전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연장전까지 가서 지는 모습을 보니 몹시 안타까워서.. ㅠㅠ

이번 시즌엔 꼭 우승 반지 끼고 은퇴!!! 삼성 화이팅!!
09/10/20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상민선수 트레이드당했을때 kcc에서 삼성으로 테크를 갈아탄....그때의 충격이란...
BlueCool
09/10/20 13:29
수정 아이콘
전 이충희 선수때부터 현대 팬이였는데 허재감독이 들어오면서 움찔하다가 이상민 선수 트레이드 하면서 바로 농구 흥미를 잃었습니다.
OB, 두산 꼴지를 하던 안하던 계속 팬이였는데 농구는 이상하게 맘이 바껴버리네요.
이상민 선수 올해 마지막일것 같은데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09/10/20 13:51
수정 아이콘
농구(KBL) 좋아하는데 관심있는 팀들 경기를 챙겨보다보니 못본 팀들이 꽤 됩니다. kcc, 동부, lg, 모비스, 오리온스, 삼성 정도를 봤는데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삼성이네요. 동부와의 매치가 기다려집니다.

kcc는 전태풍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했는데 강병현 선수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전태풍 선수는 적응기라고 보여지는 플레이였는데 강병현 선수가 뒷받침을 못해주다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3점슛 거리가 늘어나면서 코트가 넓어지니 하승진 선수를 활용하는 게 작년보다 수월하진 않은 듯 보이고.. 후반으로 가면서 강해진 전력이 있으니 더 지켜봐야겠죠.

LG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문태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사실 문태영 선수는 그의 형인 제로드 스티븐슨의 명성에 가려서 딱히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전태풍, 이승준 선수에게만 쏟았던 관심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경기 외적인 문제라면 KBL 입성 조건이었던 귀화가 몇 년 걸린다는 것인데, 마지막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모비스는 문제점이 뚜렷합니다. 양동근 선수와 김효범 선수의 포지션이 너무 겹친다는 겁니다. 대외적으로 양동근 선수는 포인트카드, 김효범 선수는 슈팅가드인데 양동근 선수의 플레이는 실질적으로 슈가죠. 첫 경기는 두 선수가 함께 뛰다가 두번째 경기는 하상윤, 양동근 선수 조합으로 갔습니다. 실제로 두번째 조합이 훨씬 나았습니다. 김효범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유재학 감독이라면 공생의 길을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늦게 찾지는 말아야할텐데..

오리온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데 역시나 고질적인 문제점이 이번 시즌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적다는 거죠. 시즌 2패를 했는데 두번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선 정훈, 오용준 선수의 활약으로 추격하는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역시나 패스만 기다리는 모습은 지금까지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정재홍이라는 2년차 신인이 주전 포가를 보고 있는데 이건 말할 수도 답답할 뿐이고.. 이동준 선수의 활용도 아쉽습니다. 이 팀은 어찌 되려나..

삼성은 강합니다. 가드진이야 말할 것도 없는 리그 최강이고 레더, 토마스라는 안정적인 용병 조합, 거기에 이승준의 가세.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찾자면 이승준의 체력문제(첫 경기 38분을 뛰었는데 4쿼터에 와서 지쳐하더군요. 38분이니 당연할지도..), 이규섭, 차재영의 활용 정도네요. 아직 1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삼(!)레발 좀 쳐봅니다..

덧붙여서, 위에 언급했던 하프선수들의 귀화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전태풍, 이승준 선수는 이미 귀화를 완료했지만 나머지 세 선수들은 귀화까지 3년의 거주 기간이 필요합니다. 전태풍, 이승준 선수는 어머니가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특별귀화로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세 선수들의 부모님은 모두 미국국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귀화 케이스입니다. KBL에서 귀화를 조건으로 하프들의 입성을 허가한 것인데, 현재로선 나머지 세 선수들은 구두합의만 한 상태입니다. 3년 후에 그들이 약속대로 귀화를 할지, 모르는 일이죠. KBL이 제재책도 없이 너무 쉽게 하프 선수들을 받아들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KBL의 행정이야 매 시즌마다 어이가 없기는 하죠 -.-

어찌되었든, KBL이 개막했습니다. 농구 많이 봅시다 ㅠㅠ
egoWrappin'
09/10/20 13:51
수정 아이콘
얼마전 SK홈 개막전을 공짜표가 생겨서 다녀왔는데..경기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응원하는 팀이 없으니 가서 보는 재미가 반갑되더군요. 예전에는 대학농구팀, 아마시절 팀, KBL들어와서도 응원하는 팀이 있었는데..
좋아하던 선수들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보니..그냥 어떤 한 팀을 응원하게 되지가 않네요. (프로의 생리라지만..)
응원팀을 하나 정하고 싶은데~ 딱히 고르기가 힘들어욧!
어차피 서울 살아서 삼성이나 SK를 응원할까 했지만..왠지 정이 가지 않는다는...

//폭풍프로토스 님
저도 회사생활 시작하니 농구하기가 영 힘드네요 ㅜㅜ..
대학생 때 같이 하던 동아리 후배들과 가끔 만나서 하는데 이제 체력도 후달리고..
폭풍프로토스
09/10/20 13:57
수정 아이콘
egowrappin'// 네 저두 그렇네요~ 최근엔 주말이나 시간날때 동네 고등학생들하고 농구겜을 한번씩하는데 수준차이랄까요...
키나 덩치에서 차이가 나버리니 대학교땐 가드나 포워드 보다가 동네에선 센터나 파포를 주로 보게되네요

다른 PGR 여러분들은 농구하시는분들이 별루 없으신가요? 주로 어떤 루트를 통해서 농구들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09/10/20 14:10
수정 아이콘
LG 이창수의 분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나이에 선발출전해서 함지훈 매치하는거 보면 몸관리가 대단하긴 하더군요.
ArtControl
09/10/21 05:08
수정 아이콘
폭풍프로토스님// 몇년생이신진 모르겟지만
직장생활하실 정도면 저와 비슷하거나 조금 위의 년배일것 같은데
그 시대 아디다스 4강정도면 부산 유명 아마추어 농구팀에 속해잇지 않나요?
해운대 기장 쪽이면 딱히 떠오르는 팀이 없긴합니다만...
만약 팀이 잇으셧다면
팀 후배들과 만나 농구하시면 되지 않나요?
저는 부산출신인데 서울로 학교를 오게되서 동아리농구를 열심히 하고잇습니다^^
졸업해도 계속 동아리 후배들과 농구 할수잇을듯 하구요..
파하하핫
09/10/21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참 농구 좋아하는데 왠지 삼성의 독주가 예상되더군요....

kcc와 양강이라는 말이 많은거같던데.. 왠지 삼성이 한수위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몇게임 하지 않았으니까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시즌은 왠지 재미있을꺼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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