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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9 01:55
저는 자그마한 병에 물고기 두마리를 키웁니다. 그 안에 다슬기? 소라? 도 있는데 신기하죠.
자게는 확실히 좀 삭막하긴 하지만, 그만큼 많은걸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그 기분을 유게가서 풀수 있으니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9/10/19 06:10
저도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힘드네요.
놀기는 작년보다 훨씬 많이 놀고 공부 역시 학년이 올라가니 어려워져서 이리저리 바삐 지내는데 오히려 제 인생을 생각해보고 돌아보는 시간은 늘은것같네요. 우울하고 외롭습니다. 허허... 좋은 여자친구가 있어야되는건가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는 자유로운 솔로를 추구해왔는데
09/10/19 08:45
개죽이...크크크..왠지 저 대나무에 매달린 귀여운 강아지 표정이 떠오르는건...디씨질을 너무 많이 해서인가요
피지알을 좋아하는 이유가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이 같이 있어서이죠. 자게에서는 진지함을 유게에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원래 사람도 진지함과 재미를 겸비해야 멋진 사람 아닐까 싶네요. 한 가지만 있으면 매력이 없죠 ^^
09/10/19 10:42
사랑해도 안생겨요...
농담이고요, 저도 화분 하나 키우고 있는데 이것 저것 쫓겨서 물 좀 안줄라 치면 푹 죽어버리는 애 때문에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그러다가 물 좀 주면 다시 조금씩 살아나는데 왠지 배시시 웃는 기분이 들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기왕 따뜻한 마음을 먹으셨으니 잘 키우셨으면 합니다. 정신없는 생활에선 가끔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요.
09/10/19 11:29
저는 이미 화분도 여럿 죽여봤는데...ㅠ_ㅠ
그래도 자꾸 시도하다 보니 어찌저찌 화분이 다섯 개로 늘었네요. 뭐 깜빡깜빡 하는 탓에 물 주는 걸 간혹 잊어버리는데, 시든 잎 잘라주고, 가지 정리해주고, 물 주면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고 그래요.^^
09/10/19 12:00
생각보다 쉽지 않으실겁니다.
식물은 동물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신경을 많이 안 써준다면 오래 가기 어려운것이라.. 그래도 키우시기로 마음먹으셧으니, 잘 키우시길 바라고.. 잘 키우신다면 다음의 사랑이 찾아온다면 분명 잘 키우실수 있다고 봅니다. 파이팅입니다.
09/10/19 12:29
사무실에 후배가 놓고간 샨세베리아? 키우고 있습니다.. 별로 신경 안써도 쑥쑥 잘 자라는거 보니..
(물론 물은 일주일에 두번 안까먹고..;;).. 문득 이글 보곳 생각나서 몇자 남겨봅니다..
09/10/19 13:08
저도 삼실 놋북 받침대 위에 '개죽이' 하나 있습니다.. 흐흐.. ( 비록 식당 개업선물로 받은 쪼꼬만 놈이지만..)
잘 지내 볼려구요...^^
09/10/19 15:32
저도 deicide 님과 같은 이유로 화분 두개를 키우고 있답니다.
한놈은 벌써 5개월이나 지났는데 잘 자라줘서 참 고맙고 다른 한놈은 2개월째 맞고 있습니다. 두번의 성공으로 이번에는 조금 큰 화분으로 도전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삭막한 삶에 하나의 오아시스가 되주는 것 같습니다. ^^
09/10/19 16:52
아..저것의 이름이 개암죽이었군요.
저는 식물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애정도 없는지라;; 그동안 숱하게 본의아니게 많은 식물들을 죽였는데요.. 얼마전 꽃가게 홍보차 오신 분에게 저 개암죽을 하나 받았답니다. 처음엔 신경도 안쓰고 모니터 옆에 놔뒀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잎파리가 쑥쑥 자라나는걸 보면- 어라-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근데 물을 담아만 놓으면 되는건지,, 이러다 뿌리가 썪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어서요. 물'만'이라도 제대로 주고싶어서 항상 뿌리가 물에 잠기도록 담궈놓고 있는데..그래도 되는건지.. 잘 키우는 tip좀 주세요. ^^;
09/10/19 19:06
타인의하늘님// 주인장님께서 물'만' 잘 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갈아주면 좀더 신선한 물을 마실수 있을 테니 좀더 좋겠지만, 그냥 물이 떨어지면 채워주기만 해도 쑥쑥 잘 자란다고 하니까요.
09/10/19 20:43
저희집에도 산세베리아 하나가 있는데 제가 온갖 애정을 다 줘가면서 키울때는 쑥쑥 잘 자라더니 요즘 제 생활도 바쁘고 그러다 보니 신경을 못쓴탓에 애가 비실비실하네요.. 미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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