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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2 09:41:31
Name 마빠이
Subject 스타2 간단리뷰...;;;
말그대로 초간단 이라 기대는... ^^;

얼마전 아는분이 베타로 뽑혀서 피방으로 불러내 밥까지 사주고 꼽사리로 5게임 정도 해본결과
역시나 머 해보지도 못하고 초반에 다털려서 느껴볼 시간조차 부족했는데요

스타1은 저그유저라 저그로 했는데 저글링이 토나오도록 빠르더군요....
발업하고 크립 위에서 돌아다니면 너무 비정상 적으로 빠르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빨라서 눈이 피곤하더군요...;
치마?올리고 돌아다닐수 있는 성큰은 혓바닥 낼름 거리는거 같아 좀 징그럽지만 익숙해 지더군요
좀 전작을 의식한듯 초반부터 빠른 공방이 이루어지도록 성큰은 약화 시키고 저글링이 크립위에서 엄청
빨라지게해서 유닛으로 막고 공격가는 그런걸 구상한거 같은대 저글링좀 느리게 하고 성큰을 좀더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대 하자마다 다 발려서 그런지 아니면 프로토스가 매력있게 보여서 그랬는지 왠지 프로토스가 끌리더군요
집에와서 그때 마침 어둠의 경로로 입수한 싱글... 판은 프로토스로 줄창 플레이 했습니다..
모든 게이트 웨이를 단축키 하나에 묶어서 연타만 하면 알아서 게이트웨이 각각에 하나씩 유닛이 생산되는 편리함과
웨이포인트도 스타1에 비해 편리하게 다찍을수 있어 진화한 인터페이스에 그래 프로토스로 해야지라고 다짐할 찰나에
갑자기 눈에 보이는 넥서스의 펌프질?이 발목을 잡더군요...
<펌프질..: 넥서스마나 25를 들여서 매빠기준 실시간 10~12초동안 선택건물의 업글시간 과 생산속도를 50% 상승>

아마 다크파일론이 사라지고 생긴 기능인거 같은대 요거하나로 프토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가 나지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초반 펌프질로 빌드차이 진출타이밍 업글타이밍등 이런게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날거라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이정도야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비슷하게 따라 갈수는 있지만 펌프질 고유의 기능인 30초동안(노말기준) 생산속도
50%증가는 넥서스가 2~3개로 늘어나고 게이트웨이가 7~8개로 늘어나는 중후반에 가면 손느린 사람은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물량 차이가 날거란건 눈에 선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블리자드가 베타 하기도전에 너무 이스포츠나 고수하수 차이를 늘리기위해 무리수를 둔것이 아닌가할
정도로 좀 너무나 대놓고 만든 의도적인 난이도 상승 스킬 이더군요...

결론은 테란으로 하는게 가장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그의 엄청난 라바수로 생산시 10~15연타 할필요도 프로토스의 상당한 손길이 가는 펌프질도 필요없는
가장 무난한 컨으로 할수있는게 테란이더군요 물론 테란은 생산건물을 단축키 하나로 묶을시 건물변경을
텝으로 눌러주는 수고가 있지만 그래도 이게 가장 무난하더군요
물론 지금 테란이 가장 암울하지만 이건머 테스트 할수록 나아질거라 보기에 가장 손이적게가는 테란으로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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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10/03/02 09:47
수정 아이콘
넵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전 거의 컴퓨터랑 한 경험밖에 없고 몇판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어제부터 배치게임을 시작했는데 너무 늦게해서 그런지 배치게임 매칭이 잘 안돼서 한게임 밖에 못했습니다.)

플토에서 차원관문으로 바꿔버리면 시간증폭 효과가 많이 희석되지 않나요?
구하라
10/03/02 09:50
수정 아이콘
1에서 저그 했는데
2와서 토스만 합니다.
넥서스 펌프질 정말 좋죠
아주 매력적입니다 크크
하지만 2 토스하면서 느낀게 스톰쓰기가 좀 까다롭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공중유닛 맞추기가 저는 좀 어렵더라구요;;(뮤탈)

또한 하면서 느낀게 게이트가 많아질땐 차원관문으로 다 바꿔서 소환하는게 생산이 더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10/03/02 10: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저그 퀸의 라바생산은 그나마 안불편하더군요. 시간증폭과 달리 해처리에만 찍어주면되니까 어디에 찍을지 생각할 필요없고, 중후반가면 퀸의 공격력은 필요가 없을정도니 그냥 멀티마다 퀸 하나씩, 아니면 최소한 3햇에라도 퀸 놔주면 해처리하나에 8라바라는 어마어마한 수가 가능하니........ 멀티 두개먹은 후에도 해처리가 적다싶은데~~~ 싶어도 퀸 라바만 줄창 찍으면 돈이 모자랄정도더군요...

제 체감상 왠지 저그도 괜찮고...

토스>=저그>테란인듯;
조나단
10/03/02 11:12
수정 아이콘
현재 배치경기 랜덤으로 3전전패중.

이러다 본경기 하기도 전에 겜 접을듯..
10/03/02 11:5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제일 손이 안간다는 부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진 건물에서 마법 써줘야 되는건 똑같은데 말이죠. (스캔 혹은 서플 증가 혹은 채집 로봇) 오히려 궤도 사령부에 마법수가 3개라 상황에 따라 어떤 마법을 써야되는지 까지 생각해야 되는 데다가 에드온이 다를 경우 탭으로 넘어가서 따로 생산해줘야 하는 점 등등. 제 개인적으론 현재까진 테란이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거 같습니다. 지금 느낌으론 대충 토스>저그>테란 순으로 손이 덜가지 않을까 싶네요.
Euphoria
10/03/02 12:04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로서 플토가 심하게 편하고 저그도 스타1에비해 손이 덜갑니다. 퀸을 사용한 라바 뻥튀기만해도 3해처리로 9해처리 가까운 효과를 내기때문이죠...테란은 뭐 개인적인 성향상 앞마당 먹으면 이기고 못먹으면 지는 그런듯합니다;
10/03/02 13:55
수정 아이콘
손 느리신 경우 저그는 해처리 다 묶어서 4번, 퀸 다 묶어서 5번에 배치해놓고 플레이하면 간편하고 좋습니다. 4 - s - 적당히 연타, 5 - 5 - 돌아가면서 r로 찍어줌
해골병사
10/03/02 15:14
수정 아이콘
저그는 크립의 재발견을 하게될겁니다.

크립으로 전맵을 덮는게 일도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퀸이 쓰는 점막 종양이 새끼치는게 효율이 엄청나더라구요
10/03/02 16:54
수정 아이콘
너무 걱정 마세요. apm65인 저도 프로토스로 잘 하고 있습니다.
Euphoria
10/03/02 19:54
수정 아이콘
저그 땅굴망 진짜 패치좀 해야합니다 -_- 적기지에 빌드타임 체감 5초면 완성되는듯요...
Thanatos.OIOF7I
10/03/02 22:56
수정 아이콘
브론즈리그 20위권인데요.....
저 역시 님 말씀대로 많이 변한게 없는(?) 테란이 손에 잘 익어서 테란으로 시작했습니다만ㅠ
테란으로 레더 딱 20게임만 해보십시오.
승률의 80%는 저그 혹은 동족전이고 플토전은 말그대로 시망입니다.
타이밍 3거신 러쉬맞고 녺아내릴때는 마우스를 집어던졌어요-_-

뭔가 집채만한 애들이 언덕타고 들어와 일꾼이고 나발이고 다 녺이더군요 크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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