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2/24 03:15:12 |
Name |
steellord |
Subject |
정찰의 중요성이 전작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지 않으신가요? |
전 실버리그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저그 유저 입니다.
매일 1~2시간씩 1:1레더를 즐기고 있는데요 게임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것이 중요한건 제가 뭘할것이냐가 아니라 상대방이 뭘하는지 빨리 파악하느냐는 겁니다.
스타2는 전작에 비해 2마리 많은 6마리의 일꾼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전작보다 더 빠른 게임 전개가 가능하다는 거죠.
상대가 뭐하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위치만 파악한후 내할일만 하고 있으면 여지없이 거기에 대한 카운터 어택이 날아옵니다.
거기에 더해서 스타2는 유닛간의 상성이 전작에 비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상성관계의 유닛싸움에선 같은 자원은 커녕 2배의 자원을 써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제가 지금까지 습득한 상대 족종(저그 제외)별 대처방법은
테란의 경우
초반사신: 일단 사신이 보이면 오버로드를 기지주변과 사신이 올만한 동선에 깔아놓은후 바퀴로 마중나가 줍니다.
매디백을 동반한 불곰마린 조합: 바퀴+베인링조합으로 상대합니다. 베인링이 얼마나 터져주느냐에따라 승부가 갈리더군요.
초반빠른스타포트: 저는 상대방 공중유닛은 히드라로 방어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늦게 알아차릴 경우 바로 지지치고 나오죠.
가장 상대하기 편한편인 입구막고 더블커맨드: 바로 땅굴벌레+바퀴로 응징합니다. 상대테란은 거의 막을수가 없습니다.
플토
초반 깡질럿:제가 가장힘들어하는 타입인데 플토유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대저그 전략이라 제 플토전적이 상당히 않좋습니다. 일단 저글링+베인링이 모이면 싸울만 한데 극초반 깡질럿은 정말 -_- 베인링 나오기전에 끝나버리니.. 힘들더군요
로보틱스테크(거신): 거신한방 믿고 가는 토스입니다. 접해본적이 몇번없고 전부다 패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바퀴가 거신상대로 아주 무력하진 않은거 같더군요.
초반빠른스타게이트: 가끔 보면 스타포트빠르게 올리고 공허폭격기 2대 정도 뽑아오는 토스들이 있는데 타이밍이 상당히 빠릅니다.
깜빡 체크못하면 아무것도못하고 지지치고 나가야하죠.
지금까지적은 내용은 실버리그 수준에서 나오는 게임에서 얻은 제 지식들입니다.
저보다 월등한 실력(높거나 낮거니)을 가진분이라면 위의 내용은 무시될수 있겠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처럼 정찰때문에 버로우/오버속업에 목숨 거시나요 -_-?
전 레어 올리자마자 무조건 저두가지를 업글합니다.
APM이 허락하는한 정찰은 아무리 지나쳐도 나쁠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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