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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12 20:53:56
Name nexon
Subject [질문] 2차대전에서 독일이 임무형 지휘체계가 아닌 명령형 지휘체계로 바뀐 이유는 무엇일지요..?


안녕하세요..

2차대전 초기 독일군은 현장 지휘관에게 많은 재량을 주는 임무형 지휘체계를 채택해 큰 성공을 거둔 반면

모스크바 전투에서 작전상 후퇴가 필요하다는 장군들의 요청을 히틀러가 거부한 이후 갈수록 히틀러가 사사건건 간섭하는 명령형/통제형 지휘체계가 이를 대체해 독일 패전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하는데

히틀러가 그렇게 지휘체계를 바꾼 이유는 무엇 때문일지요...?


스탈린은 초기에는 전쟁에 깊이 관여했으나 나중에는 장군들에게 지휘권을 넘긴 반면

히틀러는 초기에는 장군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했으나 나중에는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정반대의 태도를 취했는데

만슈타인이 자기에게 재량을 주면 자기 아들이 전사해 묻혀있는 동부전선을 지켜내겠다고까지 호소하는데도

히틀러가 그토록 부하들의 자율권을 박탈하고 전황이 점점 안 좋아지는데도 오직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방식만을 강요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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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21:02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택했던 히틀러의 군사적 선택의 성공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들 병합은 물론이고 실무자들이 반대하던 프랑스진격까지 성공을 이뤄버려서 전유럽이 충격을 먹었죠.
전쟁말기까지 본인의 지휘를 밑에서 못따라준다고 불평하고 안믿었던것도 유명하구요.
너무 이른 대성공이 멈출수있는 리미트를 망가뜨렸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삼각형
22/05/13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일이 지휘체계를 바꾼것 ×

(메차쿠챠 많은일들)

고위장교들이 전부 히총통 눈치만 보게 되면서 바뀐것


중간에 많은일들 중에
가장 잘 알려진게 발키리작전이죠.
히총통 암살계획이 많이 있었고, 그것들이 하나씩 실패할때마다 고위장교들이 갈려나가고 나치신봉자들로 체위진거죠.


롬멜도 자살강요당하죠.
구데리안이나 만슈타인같은 유명한장군들도 히총통 눈치보며 살았죠..
22/05/13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간단하죠. 일이 잘풀리면 부하들한테 맡겨놓고 가만히 있으면되는데 모스크바전투 패배후 안풀리니 똥줄타면서 간섭하는거.. 스탈린은 반대로 된거구요. 애초에 바르바로사 작전시 모스크바 점령했어도 이길까말까한 전쟁이라 모스크바 점령못하는순간 시간이 문제였지 패배는 확정이었죠..
22/05/13 2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5/13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임무형 지휘체계가 가장 화려한 성공을 거둔 황색상황 - 프랑스침공조차도, 정작 최고위 장성들은 지금 프랑스 치는건 미친짓임 이응이응 하던거, 히틀러가 어떻게든 해 보라고 짜내서 한거였고, 당연하게도 성공한 이후 히틀러의 했제? 에 장군들은 아무말도 못했었긴 해요. 그리고 그 임무형 지휘체계는 제가 정확한 구분점까지 아는건 아니지만 비교적 야전에서 실제 상황에서의 자율성에 가깝고, 군단이나 군급 이상의 상황은 세계 최초로 참모본부를 발전시킨 독일군 지휘부의 정교한 지휘나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거라, 님께서 그 구분에 약간 혼동을 빚은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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