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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4 00:21
저도 저렇게 우울해지고 안달복달 못하게 되고 할 줄 알았는데 솔직히 저는 이쯤 되니까 여자생각이 별로 안나더군요;;
뭐 대단한 게 있지도 않고... 솔직히 자위가 훨씬 기분좋은것도 있고... 힘들고-_- 요새는 아에 연애도 안하는 완전독신주의로 선회중입니다. 역시 솔로부대는 무적입니다!
15/06/24 00:31
크크크 이건 유게가 맞지 싶은데 크크
추천은 눌렀습니다. 덧붙여 요새 섹스에 관해 피부로 (!) 느끼고 있는 게, 워낙 진입 장벽이 높아 (라고 잘못 알려져서) 레드오션이라고 (통념적으로) 여겨지는 곳이 알고보니 블루오션이더라...딱 이거라...(귀 있는 자 알아들을 지어다)
15/06/24 11:55
아이고 아침에 왜 이리 답글이 많이 달렸지 깜짝 놀랬는데 이 댓글에....=0= 쪽지로 말해야 될 만큼 비밀 얘기 아닌데...;;
그냥 여자친구 사귀라는 말이었어요. 정말 예쁘고 몸매 좋아서 당연히 남자친구 있을 것 같은 여자애와 같이 다니면서 친해지다가 실제로 사귀게 되면서 한 말이었습니다. 보톧 금발의 외국인은 사귀기 정말 어렵다는 통념이 있던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물론 여자친구를 섹스하려고 만나는 건 절대 아니지만요 =0=
15/06/24 12:15
그래서 진입장벽이 높을 것 같은, 예쁘고 몸매 좋은 금발의 외국여성을 섹스에 관해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열등감에 불을 지피는 해로운 리플이므로 신고버튼을... 은 농담입니다. ㅠㅠ
15/06/24 11:58
맛집에 줄 서 있는 이유를 이제야 알 꺼 같습니다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한 게 2가지 정도 있는 지 비교 해 보고 싶습니다
15/06/24 01:14
한국 정부라면 뇌 쾌락중추에 전극을 심은 뒤, '노동연계'해서 매 40시간 근무마다 특정 '관공서'에 나와서 전기자극한번씩 해주는 형태로 교정해줄지도 모릅니다?
15/06/24 00:39
관성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꼭 외모나 그런 것들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첫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15/06/24 00:41
한 몇달 안해보니 별 지장 없던데 말이죠
저 주인공도 막상 경험치가 충분해지면 섹스보다 재미있는 게 많다는 걸 알게 될지도 모르죠 돈이라던가.... 야구라던가.... 소주라던가....
15/06/24 01:31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2244
이래뵈도 꽤 유명하고 제법 잘만든 헐리우드 코미디 영화입지요 크크.. 근데 괜히 이런 소재의 영화가 나온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ㅠ
15/06/24 01:35
아 이거 봤는데 웃기면서도 은근 감동적이었습니다. 주인공이 게임 좋아해서 뭔가 공감도 더 됐고... 근데 알고보니 변강쇠였다는 결말이... 킄
15/06/24 01:21
역시 나는 안될놈이니까 걍 해탈하고 살아야겠슴다
이성교제고 애인이고 연애고 섹스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그깟 섹스가 다 뭐라고 어차피 마지막에는 한 줌의 재가 될 것을 걍 혼자 독신 솔로 대마법사로 대충 사는게 최고여 ~ (저는 식욕과 수면욕만 충족시켜주면 만족하고 살렵니다 ^^)
15/06/24 01:37
솔직히 다들 유머로 넘기시지만 심각한 현상 아닐까요 ? 공창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색고픈 사람들이 많은데. 진지 좀 빨았네요. 크
15/06/24 01:41
사실 이건 한국 출산율 최저치 찍는 것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라서 정치권에서도 주의깊게 다루어야 할 의제인데, 현실은 시궁창 ..... ;;
한국은 안될거야 아마 (나도 안될거야 아마)
15/06/24 01:47
공창제 해봐야 출산율이 올라갈 리가 없...
하지만 '섹슈얼리티'에 대한 '논의'자체는 분명히 필요하고 정치권이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15/06/24 01:50
물론 공창제 같은거 해봐야 출산율에 하등 도움 안되는 건 저도 동감합니다.
공창제보다는 좀 더 건전한 측면에서의 논의를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 언급을 하는 걸 깜빡했네요 ;;
15/06/24 01:57
저도 공창제가 최선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만, 대체할 대안이 있을까? 라는 점에서는 회의적입니다.
그렇다고 국가에서 무작위로 혼인을 맺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
15/06/24 09:11
사이버가 되면 체력은 거의 필요하지 않겠죠. 뇌를 사용할테니까요 크크
아마 인셉션 같은 광경이 될듯.. 거기다 아바타 같은걸 만들테니 젊어집니다?!
15/06/24 01:51
저도 빈곤층이라 깊이 생각해봤는데요.
어느 순간 스스로 세뇌시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난 그렇게 원하지 않아 내가 원하지 않는거야 하면서요. 그러다가 혼자서 자위를 할때는 가끔 초라해질 때도 있습니다. 본경 심경 고백이었습니다 유유유
15/06/24 01:55
갑자기 스섹 글을 보니 생각난건데
새벽에 집에서 잠 못 드는 밤을 이루고 있는데 신음소리가 나는 겁니다 2~3시경쯤 말이죠 여자분이 오버가 심한 건지 동네방네 다 들릴 정도로 내시던데 처음엔 묘한 기분이 들다가 짜증이 나더군요 외롭기도 하지만 어차피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러려니하는데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잘 정도입니다 나가서 뭐라고 할까도 생각하다가 소음문제로 살인도 나고 하는 흉흉한 세상이라 패스 한 달에 한 두 번은 저러는 듯
15/06/24 02:13
뭐 저도 학부시절에 고시원 총무 알바할 때
밤에 잠자려는데 옆방에서 계속 쿵쿵대면서 남자와 여자의 신음소리를 거의 1주일 간격으로 들은 경험이 있는지라 ..... -_- ;; 총무 일 끝나고 밤에 잠 좀 자려고 할 때마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아오 진짜 알바생 입장에서 대놓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거 하는 거 갖고 뭐라고 할 생각은 없는데 좀 조용히 하던가 그게 싫으면 여관방이나 러브호텔가서 하던가 생각했던 기억이 ..... -_- ;;
15/06/24 02:28
근데 여자에 관한 글 볼 때마다
자주 뵙네요 포기하지 마세요 전 이미 포기했지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포기하면 된다고 하는 건 걍 장난이고 잘 되시길 바랄게요
15/06/24 02:14
저는 성욕이 3대 욕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평생 안하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고, 별로 관심 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다만 성욕을 대다수의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필수적 욕구로 인정한다면 그것의 절대적 빈곤이나 결핍은 어떤식으로든 해결해주는게 인도적으로 옳은 일이 아닌가 싶네요. 그게 성매매일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이 하고 있는 섹스봉사일 수도 있겠지만 뭐든지간에요.
15/06/24 04:29
1. 단순히 성교를 하고 싶은 욕구라고 좁은 의미로 이해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성에 대한 관심이라는 넓은 의미로 이해한다면 아예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식욕이나 수면욕은 좀 더 생리적인 영역이라 안하고 살 수가 없긴 하죠. (이렇게 생각해보니 과연 식욕, 수면욕은 욕구라기 보다는 그냥 생명유지를 위한 기계적인 행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이성에 관심을 가지고 만나고 하는 것은 단지 성욕을 사회 내에서 복잡하게 풀어내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들이 교미 전에 춤을 추는 것이 춤추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춘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결국 교미를 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이성에 대한 관심은 이성인 연예인, 가상 캐릭터까지도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면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네요.
2.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살 혹은 희생이 가능한 지적 생명체라는 것을 가정해봤을 때 성욕을 제한 하는 것도 사회적으로 학습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3대 욕구 중에서 유일하게 욕구 실현을 위한 비용이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게다가 그 비용이 낮은 초 절대 미남 미녀 + 부자도 아예 비용이 0라고 보긴 어렵죠. 그러다보니 사회 내에서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욕구 실현이 제한되는 것일 뿐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3. 식욕, 수면욕, 성욕 (+ 배설) 이렇게 3개만 확실히 지구상에서 인류의 존재는 (매우매우 상당히 긴 기간 동안) 보장됩니다. 하나라도 사라지면 인류의 멸망은 시간 문제일 뿐이죠.
15/06/24 11:32
1. 성적지향과 무관하게, '타인'에 대한 관심까지 성욕의 범주를 확장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사실상 인간이 구성한 '사회'나 그와 관련된 모든것이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적응기제와 그 의도하지 않은 부산물이기 하죠...) 하지만 이 확장의 결과는 '충족 방법의 다양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딱히 특정 충족방법을 우선시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욕을 '섹스'가 아닌 다른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충족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2. 지적생명체의 범주에 따라 다르지만, 자살이나 희생은 다른 생물도 합죠. 사회적 관계에 따라 성욕을 제한당하는 '생물'도 꽤 관찰되고요. 당장 진사회성 생물 양반들, 우리의 친족집단인 영장류(...)와 포유류 일부 종에서 관찰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욕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15/06/24 11:36
'타인'이 아니라 '이성'에 대한 관심이라는게 중요한거죠. 이성과 타인은 다른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카루스테란님이 말하는것과는 핀트가 벗어나는 듯요.
15/06/24 11:41
('자신'을 성적 대상으로 하는 섹슈얼리티도 보고되긴 하지만 일단 '관계중심적'으로 봐서) 섹슈얼리티의 대상이 이성뿐인것이 아니라 '타인'으로 확장하였습니다.
15/06/24 11:43
다른욕구도 아니고 성욕인데 당연히 자신이 욕구를 느끼는 쪽의 성이 대상인게 당연하죠.
남자를 보면서 사귀고싶다거나 스킨쉽하고싶다고 느끼진 않으니까요.
15/06/24 11:45
'우주모함'님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모함님께 필요한 방식의 성욕 충족이 해당하는 방식이라는 것도요.
하지만 일반화를 수행한다면 좀더 다양한 '경우'를 고려해야 하니까요.
15/06/24 11:49
저만 그런게아니라 99.999%의 남자들이 그렇습니다.
이성애자라면 여자를통해 성욕을 충족시키고 동성애자라면 같은 남자를통해 성욕을 해결하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일단 이성애자를 기본으로 말해보죠. 이성애자인 남자가 같은남자를 통해 성욕을 어떻게 해결하는데요? 무슨 다양한경우요?
15/06/24 11:58
성욕충족의 정의에 따라서 다양한 경우를 가지죠.
보다 마이너한, 그리고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힘든 유형의 방식이 필요한 양반들도 있고요.
15/06/24 12:45
이카루스테란 님// 욕구 자체야 '전기화학적' 형태로 '생물'에 나타나는 활동양상중 하나로 거기 '있'겠지만, 욕구에 대한 '인식' 이후의 과정에는 사회적 용인이 영향을 주니까요. '욕구의 정의'에도 사회적인 부분은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생물학적인 형태라면 '오르가즘으로 가장 극명히 드러나는 '쾌락-선호' 보상기작의 충족'이 되겠죠. 하지만 '이성과의 관계'형태로 '인식', '정의'되고 '드러나는' 욕구는 사회적 맥락 위에 있습니다.
15/06/24 12:47
무슨 순수이성비판같은 소리 하지 마시구요.
그냥 간단하게좀 얘기하세요.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도 남자들이 여자몸보면서 흥분하지 남자 몸 보면서 흥분해요?
15/06/24 12:49
지금 욕구에 자체가 이성으로부터 생기는데 무슨 사회적 용인 어쩌고가 왜 나옵니까.
이성으로부터 생긴 욕구를 동성하고 풀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
15/06/24 12:17
1. 타인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이성 그 중에서도 자신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관계에 대한 관심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이성이라고 해도 3살짜리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 80대 할머니에 대한 존경과 배려는 분명 20대 여성에게 보여주는 관심과 매너와는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 동성애 부분은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GBT를 존중합니다.) 하지만 동성애 속에서도 같은 성이지만 동성성교라는 방식의 성욕을 충촉하는 과정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2.제가 인간의 자살이나 희생을 이야기 하면서 한 마디 덧붙일까 하다가 말았는데요. 그 이야기를 하자면 다른 생물에서도 자살이나 희생이 관찰되지만 그건 절대적인 필요에 의해서만 일어납니다. 즉, 종족번식, 양육, 혹은 공동체의 유지 등의 정해진 상황이 있고 그 하에서만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사람의 자살의 이유는 정말 다양하고 심지어는 공동체에 해가 되는 경우도 많죠. 희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본인은 희생이라고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해악이 되는 경우도 있죠. 극단적으로 사이비 종교집단까지 가지 않더라도 말이죠. 따라서 인간의 자살과 희생을 다른 생물의 그것과 비교하는 것은 1차적인 비교일 뿐. 인간에게 보이는 사회적 학습과 사회화의 과정이 다른 생물에게도 일어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많이 양보하여 영장류에서 일부 사회화의 과정이 있다고는 해도 인간만큼의 정교하고 고도화된 과정은 아니죠. 결국 처음으로 돌아와서 성욕이 제한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인간의 이러한 극도로 발달된 사회화의 산물이라고 봐야하고 따라서 그것이 성욕이 인간의 주요 혹은 3대 욕구가 아니라는 것은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간과한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15/06/24 12:40
1번에 대해서는 말씀하고자 하시는 바를 이해하였습니다.
2. 다른 동물의 '자살' 역시 공동체에 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행위가 발생한 경향'을 높이는 조건변수를 가지고요. 종족번식, 양육, 공동체의 유지(이 마지막 부분은 앞의 두가지 달성을 위해 간접적으로 추구되는 형태)는 함께 나타나긴 하지만 서로 충돌하는 부분을 가지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자살', '희생'을 설명하는 요인중 '일부'는 다른생물들의 행태를 설명하는 요인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부분과 같고, '다른일부'는 다를 수 있는 형태라고 봅니다. 후자가 인간이라는 종이 가지는 특수성이겠죠. 인간의 '사회화'가 다른 동물이 경험한다고 추정되는 '사회화'와 구분할 수 있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정교하고 고도화'되었다고 표현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인간의 사회화'가 특수한 것이라고 가정하는가의 여부는 '성욕'이 인간이라는 생물이 가지는 주요한 욕구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과 큰 관련을 가지지 않습니다. '성욕'은 인간의 욕구가 아니라 '생물'중 유성생식을 하는 양반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행동양식상의 선호이기도 하니까요. 단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성욕이 드러나는 양상'에는 사회화가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5/06/24 10:10
저는 3대욕구가 아니라 양대욕구로 봅니다. 생존욕과 번식욕.
생존욕은 식욕, 수면욕으로 대표적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호흡욕이 제일 크겠죠. 번식욕도 성욕이 제일 크지만, 여러 사회적 욕구는 번식욕의 발로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이 번식을 위해서 몸을 이쁘게 가꾸거나 소리를 낸다거나 하는 것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번식욕의 핵심인 성욕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래도 생존욕이 충족된 다음의 문제라서 이걸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느냐는 이견이 있습니다.
15/06/24 11:33
성욕이 '필수적인 욕구'라고 해도 그 '충족방식'이 하나일 필요가 없어서...
빈곤선 설정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15/06/24 11:38
충족방식은 결국 섹스던 가벼운 스킨쉽이던 데이트건간에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성의 마음을 얻어야 가능한것이죠. 그게 어려워서 성욕이 골치아픈거구요.
15/06/24 11:42
오르가즘은 '관계'없이도 달성가능하고, '관계'로 확장된 부분을 위해서 상대방이 필요한 것 뿐입니다.
'타자'의 마음을 얻지 않고도 '달성'가능한 지향과 방법은 많고, 사실 '성욕'이 가지는 복잡성/다양성이 여기에 뿌리를 두죠.
15/06/24 12:00
'종족번식 효율성'만 놓고 보면 자위해서 정자은행에 기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으니...
성욕의 '주류'는 광범위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달성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15/06/24 12:11
성적인 욕구 자체가 다양한 양상을 가지니까요.
생물학적 차원에서라면 '보상기제'로 주어지는 물건을 '달성'하는 형태로 '만족'되었다고 볼 수 있기도 하고요. 물론 성욕 정의의 '자의성' 부분에 대한 비판을 받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15/06/24 13:03
너무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요.. 우주모함임은 이미 성욕을 일반적인 이성간의 욕구를 말씀하시는 건데 거기서 성욕은 동성간의 욕구도 일부 있습니다 라고 해버리면.. 쳇바퀴죠. 전제 자체가 다른데 자꾸 전제를 바꾸려고 하시면
15/06/24 15:23
이시코기 님//
일반적인 이성간의 욕구 역시 일정범위에 분포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충족될 수 있고, 그 충족을 위해 필요한 요구지점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동성간의 욕구'를 가진 양반들에게서도 이런 다양성이 나타나고요. '관계'를 부속사항으로 가지는 충족방식과 욕구가 '현재' 한국사회에서 빈번하게 관찰되고, '더 권장되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15/06/24 16:58
소독용 에탄올 님// 그러니까 마지막 문단을 전제로 하고 이야기하는데 자꾸 곁다리를 집어넣으시니 논지의 방향이 흐릿해지는 겁니다. 다양성은 인정하는데 일단 지금은 다양성 전부를 가지고 이야기하기보다 일반적인 상황을 가지고 이야기하는기니 아무리 다양성이야기를 하셔도 소통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5/06/24 02:24
그냥 뻘 얘기지만. 관심없고 안해봤을때는 무덤덤하지만. 나중에 즐길때는 일찍 안한것에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그런거 같습니다. 스물 중반에 아는분들이 여자에 대해 정말 관심없다고 놀려도 전혀 무반응 했던 시절이 신기합니다.
15/06/24 03:56
예전에 소X넷에서 읽은 야설 생각나네요. 제목이 섹스 공산주의
사회주의 성향의 정부가 집권한후 섹스의 부익부 빈익빈을 해결하기 위해 21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을 뺑뺑이 돌려서 무작위 상대와 의무적으로 섹스를 시키고 상대를 거부할경우 감옥행. 주인공이 처음에는 이쁜 여대생한테 걸려서 좋아했는데 그 다음에는 50대 아주머니와... 그런데 읽으면서 진짜 저런 공약 거는 정당이 생기면 한표 찍겠다는 생각을...
15/06/24 04:38
우리나라 은근히 음성적인 성매매문화가 다양하고 잘 발달되어있더군요. 돈만있으면 단속의 두려움에 떨면서 즐길수있습니다만 그걸 몰라서 리플들 다시는건 아닐테고... 아무튼 능력이 안되면 혼자하는거죠...
15/06/24 06:33
흔희들 인간의 3대욕구가 식욕 수면욕 성욕이라고하던데, 저는 성옥이 저기에 낄 깜냥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대욕구면 식욕 수면욕 배설욕이지요 성욕은 참아도 똥은 못참습니다
15/06/24 06:48
식욕, 성욕은 상황에 따라 해결할 수 있고 없고가 갈리지만 똥은 언제 어느 상황이건 쌀 수 있지 않나요?
다만 부끄러움은 나의 몫...ㅠㅠ
15/06/24 08:13
참을 수 있냐 없냐의 문제지요.
성욕은 못참는 사람도 있겠지만 참을 수 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밥을 안 먹거나, 잠을 안 자거나, 똥을 안 싸면, 죽습니다. 따라서 PGR의 3대 욕구는 식욕, 수면욕, 배설욕인걸로...
15/06/24 09:31
밤 12시에 적힌 글이 오전 9시까지 댓글 100개가 달렸는데
사이버 세상에서 이토록 열정적인 사람들이 섹스 중산층이긴 어렵죠 ㅠ 다 같이 외쳐요! 섹..
15/06/24 14:34
솔로기간에있는 남자는 대부분 빈곤층이라 봐야하지않나요?
전 27살인데 저 포함 친한 고딩친구들 6명을 보면 전 2년 연애 후 8개월째 솔로고 한 친구는 27년째 모솔이고 한 친구는 3년째 솔로, 한 놈은 수시로 여자가 바뀌는데 항상 오래 못 가서 솔로고 2명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얘들도 여자친구 없는기간에는 걍 뭐 빈곤층이고 각자 주말에 헌팅으로 원나잇을하든지 업소같은데가서 해결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자친구없을때는 기회가 많지않으니 빈곤층이 맞는거같던데..음.. 클럽을가든 휴가철에 바다를가든 일단 그런(?) 만남이 성사될만한 곳은 일단 남녀비율이 항상 7:3은 깔고들어가니
15/06/24 08:51
사실 1부1처제라는 제도가 그나마 저 투쟁영역의 확대를 막아주는 제도이죠. 1부 다처제 등 다른 제도였다면 연애 때도 바람피는 걸 전혀 욕하는 윤리(?)가 없었더라면 흠. . .
15/06/24 09:29
사회적으로도 이 부분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먹고살기가 힘들다보니 다른것들을 줄이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게 사회인들의 문화생활, 그리고 젊은이들의 연애 입니다. 취업을 위해 연애를 포기하는 시대가 되고, 회사생활과 각종 경제적인 문제에 찌들려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것들이 결국 출산율 감소와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섹스라는 1차원적인 쾌락도 느끼지 못하는게 인간에게 악영향을 줄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재밌는글 잘 보고 갑니다!
15/06/24 09:29
여자친구를 사귀는것보다 섹스하는게 쉽습니다.
이것이 블루오션이죠 크크크. 섹스를 하다보면 여자친구도 생기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하
15/06/24 09:45
아, 갑자기 군대에서 읽었던 플랫폼이 생각나는군요 (검토필을 안 받았던 기억이...)
소대 책장에 넣어뒀는데, 야한 부분만 지저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15/06/24 09:46
성이야말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분야 아닐까요.
외모든 말빨이든 돈이든 권력이든 무언가 가진 자만이 끝없이 누리고 있죠. 특히 우리사회가 성적으로 극히 보수적인 데에는 있는자들이 자기들끼리만 해쳐먹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15/06/24 10:16
3대 욕구이긴 해도 교감이 엄청 중요한 영역이라,
수면욕?? 뭐 어디 캠핑가서 겁나게 불편한 자리에서 한두 번 잔다고 지장 받지 않고 식욕? 악마의 음식을 먹는다 한들 그때만 에잇 퉤퉤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섹스는 (성매매 제외) 상호 합의 하에 별탈 없이 일을 치른다 해도 이런 저런 일로 멘탈이 박살날 때가 종종 있고 그러고 나면 한동안은 심각할 정도로 욕구가 완전 사라지죠.
15/06/24 10:18
2년 6개월 정도.. 섹스리스로 살았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점점 횟수가 줄어가는 지금 시점에선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애인이랑 멀어지면.. 또 얼만큼 쉬어야 하나.. ㅡ,ㅡ
15/06/24 10:22
댓글을 보니 단순히 섹스가 하고 싶은건지..정말 난 놈들처럼 많이..하고 싶으시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자라면 본인이 노력하고 눈 좀 낮추면 충분히 가능하죠. 후자 이야기라면 다른 거겠습니다만.. 후자가 뭐 그렇게 공개적으로 찬사를 받을 일도 아니고요.
15/06/24 10:42
20대 중반까지 경험이 없었는데 첫 경험을 한 순간... 와 이걸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안 하고 살았지? 라는 생각이 느낌이 감동이
15/06/24 11:16
제가 남녀간에 가장 불공평하다고 생각이 되는게 이것이죠.
사실 여자가 섹스하기란 길가다 오뎅하나 사먹기보다도 쉽습니다. (사실 여자들은 그럴 필요도 별로 느끼지 못하죠) 반면 남자가 섹스한번 하려면.. 여자들이 많은 곳에 가서 매너 지키고...웃겨주고 어쩌고저쩌고....그렇게 어떻게 꼬셔서 술 먹이고..그러다 맘맞으면 골인. 남자는 정말 힘들죠. 위에 어떤 분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은 일이죠.
15/06/24 11:22
잠깐 알았던 여자사람과의 일화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얘기하다가 야한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너도 자위같은거 해봤냐고 물어봤더니 여자사람의 대답 "자위? 여자가 자위를 왜하지? 여자가 하고싶다고 하면 그거 거부할 남자가 있을까? 자위할 시간에 남자랑 하면 되지 그걸 왜해? 난 자위하는거 이해가 안돼. 나도 하고싶을 때 있는데 그럴때는 남자랑 하고 말지." 스스로가 처량해지더군요.
15/06/24 11:39
그 부분은 취향이기도 해서...
여자분들 중에서 성적욕구 충족에 '자위'를 '선호'하는 양반도 꽤 있습니다. 성관계보다 더 '쉽게', '원하는 형태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서요. (남자놈보다 자위가 효율이 더 나오는 형태라 선호하는....)
15/06/24 11:42
그러니까 그게 여자는 자위를 하든 남자랑 자든간에 어차피 난이도는 둘다 낮습니다. 또 혼자 자위로 해결하는 여자라 해도
굳이 남자랑 잘 필요를 못느끼고 자위로 해결한다면 그걸로 충분히 충족이 되니까 그렇겠죠? 반면 남자는 혼자 집구석에서 자위를 해도 성욕이 해결되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여자랑 자려니 그건 너무 어렵고. 그게 문제인거죠.
15/06/24 11:44
남자라고 해서 집구석에서 자위로 성욕해결이 안될것이 무엇인가요.
또한 애초에 여성이 섹슈얼리티와 관계 없는 남성도 있죠. 남성의 성욕이 '여성과의 성관계'라는 특정한 방법으로만 달성된다는 것은 섹슈얼리티가 가지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간과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15/06/24 11:45
안되니까 수많은 남성들이 이렇게 섹스에 집착을 하는거겠죠?
이 글에 달린 댓글만 해도 보세요. 당연히 성욕이 여자와의 관계로인해 해소가되지 그럼 남자랑 영화본다고 해소가 됩니까?
15/06/24 11:47
섹슈얼리티 지향상 남자로 구분되는 양반의 적어도 5%이상은 남자와의 관계로(만 or 도) 해소가 되는 양반들입니다.
이 글에 덧글을 단 양반들은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 양반들이라 편향된 표본일 수 있기도 합니다.
15/06/24 11:50
무슨 남자와의 관계로 성욕을 해결을 해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애초에 성욕자체가 여자를 보며 느끼는건데 ;; 성욕자체가 종족번식의 욕구가 성욕으로 발현이되는건데 남자랑 섹스하게요?
15/06/24 12:15
남자 동성애자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혹은 그 외 기타) 물론 존재하긴해도 따로 그에 대해 논할게 아니라면 주제를 살짝 벗어난 반박 같네요.
자 봐라 이런이런 예외도 있지않느냐라고 하셔도 여기선 지금 일반적인 대다수의 경우를 논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우주모함님 글은 여성과 남성 입장에서의 업적 난이도?를 논하는 내용인데 에탄올님이 반론을 이어가시는 내용은 기호에 대한 부분으로 포인트를 잘 못 잡으신게 아닐까 싶네요.
15/06/24 12:56
업적이 같은가에 대해 생각이 다르신거라면 에탄올님이 동문서답을 하고 계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짜장면 볶을 때 양파 언제 넣어야 하냐를 얘기하는데. 짬뽕에는 양파 많이 넣어야해 라고 대답하신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15/06/24 15:26
업적이 같은가에 대해서 '생각'이 다른 제가 왜 다른 업적사항을 고려하지 않는가에 대해 여쭙는 겁니다.
중식에 비유한다면 중식이라고 한국사회에서 부르는 음식에 대한 논의에서 '중식하면 짜장인데 짜장 볶을 때 양파 언제 넣어야 함?'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짜장만 중식은 아니고, 짬뽕 등 다른 물건들도 있어서 이전단계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겠죠.
15/06/24 15:51
예시가 좀 이상하네요. 억지같습니다.
예시가 맞다쳐도 양파 넣는 타이밍이 알고 싶은거지. 중식의 개념에 대해 토론하자 가 아닙니다. 후자로 받아들인다면 그냥 난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할래 입니다. 소통이 안되는거죠. 만약 짜장은 중식이 아니다. 그리고 짬뽕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고 싶으시다면. 양파 넣는 타이밍 물어보는 사람 붙잡을게 아니라 따로 발제를 하셔야죠. a : 양파 언제 넣어야 되는지 아냐? b : 짜장은 중식 아니다. 님 말씀이 다 틀리다는게 아니라 엄한 이야기를 하시니 드리는 말씀이에요.
15/06/24 12:55
여자도 자위를 합니다。그리고 남자는 일반적으로 섹스할 경우 사정을 해서 무조건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지만 여자는 평생 섹스에서 아무것도 못느끼는 경우도 많죠. 남자랑 한다고 해도 자위하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고싶으면 아무 남자랑이나 할 수야 있겠지만 피곤한 과정과 리스크를 동반해야되는데 그 여성분 이야기가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아무남자랑 자고 다니는 여자일 수록 자위횟수도 많을 걸요.
15/06/24 12:57
물론 그런면은 있죠. 그런데 제가 저기서 말하고싶었던것은 여자가 자위를 한다 안한다 그 자체보다도
'섹스'의 난이도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15/06/24 13:05
당연히 항상 기분 좋은게 아니니 하고 싶지 않을 때가 많죠. 반면 남자는 일단 하면 기분 좋으니까 난이도는 상승해도 했을때 메리트가 있디않나요. 단순히 섹스를 했다 안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섹스로 만족감을 얻었다 얻지 못했다로 따진다면 섹스는 남자쪽에 유리한 행위죠. 그러니 당연히 난이도가 높은거죠.
15/06/24 13:09
남자가섹스하고싶은건 했을때 좋은기분이아니라 일단의 욕구를 해소하기위함입니다. 오히려 하고나면 대부분은 허탈하죠.
여자는 그런 욕구자체가 남자보다 덜하구요.그게 차이입니다.
15/06/24 13:14
여자도 욕구 있어요. 단지 섹스한다고 해소가 안될 확율이 높은 거죠. 남자는 섹스하면 해소되지만 여자는 일반적으로 해도 해소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니 굳이 섹스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거죠. 임신 리스크를 짊어져가며 기분이 좋을지 안좋을지 모르는 행위를 무조건 시도할 이유가 있나요.
15/06/24 13:18
여자는 욕구없다는게아닙니다. 있긴하지만 남자보단 훨씬덜하다는 이야기에요.섹스시에 오르가즘을 느낄확률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욕의차이는 생물학적인 차이에서오는겁니다.그걸부정하시면 안되죠. 뇌에서 성욕을 좌우하게하는 부위자체가 남자쪽이 훨씬 발달해있습니다.
15/06/24 13:26
그거야 님이 섹시하게 느끼는 젊은 여자 한정이고 나이 먹은 여자는 성욕이 역전할때도 있죠. 왜 섹스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섹스가 고파보이는 여자에게 제안 안합니까? 남자든 여자든 섹시하지 않은 사람은 섹스 빈곤층이 되는거죠. 젊은 여자야 아무 남자랑이나 섹스할 수 있겠지만 나이먹으면 그럴 수가 없죠. 그리고 세상엔 젊고 섹시한 여자보다 그렇지 않은 여자가 훨씬 많습니다. 남편에게조차 섹스거부당하는 섹스 빈곤층 여성도 셀 수 없이 많을텐데요.
15/06/24 13:30
여자가 나이들수록 성욕이강해진다는건 낭설입니다. 남자나여자나 성욕은 호르몬에의해 좌우되는면이 큰데 그 호르몬자체가 나이들수록 분비가 감소해가는만큼 성욕도 점차사그라듭니다.
섹스거부로 고민하는건 여자보단 남편들쪽이 훨씬 많아요.
15/06/24 13:37
계속 이야기가 겉도는 거 같은데 남자가 섹스하긴 어렵다는데는 동의하는데 하긴 어려워도 일단 하면 섹스로 성욕을 해소 할 수 있으므로 섹스에 리스크를 짊어져야하는 여자가 섹스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남자보다 섹스에서 유리한 건 아니란 말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남자가 임신 리스크를 짊어지면 지금보다 섹스하기 몇배는 쉬운 세상이 되겠죠.
15/06/24 13:40
여자 역시 오르가즘을 못느끼더라도 섹스로 욕구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요.
밑에도 썼지만 사정으로만 쾌감을 느끼고 욕구가 해소되는건 남자만이 가진 특성이에요. 여자는 애무로도 얼마든지 쾌감을 느끼죠. 사정과 동시에 현자타임이 찾아오는건 남자만이 가진 특성입니다. 여자들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때도 있다곤 하지만 남자만큼은 아니고 남자와 같은 증상도 아닙니다. 여자가 섹스에 별로 생각이없는건 리스크때문이 아니라 그런 욕구자체가 남자에 비해 덜 생기기 때문입니다.
15/06/24 11:44
저는 하루에 8번이 목표입니다. 꿈이구요. 해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8 이라는 숫자를 골랐어요.
누구 조언해 주실분?
15/06/24 12:26
남자가 섹스를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여자에게 섹스 하자고 제안하는 것 자체부터가 어마어마한 난이도입니다. 거의 모든 남자들이 여자로부터 섹스를 제안 받으면 이게 왠 횡제냐고 할 겁니다. 그러나 여자는 아닙니다.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로 보였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깊은 자괴감에 빠집니다. 남자의 레벨이 떨어질수록 고통은 커져서,나이 많고 추레한 아저씨에게 대쉬를 받은 여자들은 극심한 멘붕 현상으로 상당한 시간을 후유증에 시달립니다.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한 것과 동급의 충격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섹스를 제안받는다? 이건 그냥 성폭력 피해입니다. 실제로 섹스를 제안했다 성폭력범으로 철컹철컹 당한 남자들이 있죠. 합의 하에 섹스를 하라고 하는데, 섹스를 합의하려는 시도만으로도 성폭력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이상하지만 현실이 이렇습니다. 남자에게 섹스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15/06/24 12:58
거기다 자위마저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니 부랄 떼야지 별 수있나요. 공창제 음란영상물 법화 다 때려치우고 섹스돌 나왔을때 과연 사회적으로 지탄받지 않고 마트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될 지 궁금합니다.
15/06/24 15:29
긍정적으로 보아도 성인물품이 될 공산이 커서, 마트에서 적당히 구매하는 것이 어느정도 허용될까 모르겠습니다.
담배, 술, 복권 같은 다른 성인기호품하고 유사하게 다루어진다면 가능할 것이고, 도박류와 같이 다루어진다면 어렵겠죠. (도박의 도구로서 카드/화투등을 파는것은 사실 '피임기구(콘돔)'판매와 같은 맥락에 있고요)
15/06/24 13:00
남자도 추녀나 아줌마가 추파 던지면 싫어하죠. 성욕이 안 생기는 대상으로부터 섹스를 제안받는건 여자든 남자든 싫은 일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섹스를 제안하고 싶으면 본인이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해야죠.... 남자에게 섹스가 어려운 일은 아니죠. 섹시한 남자에겐 쉬운 일입니다.
15/06/24 13:08
양극을 보는게 아니라 중간을 본다면 이해가 가실 듯 해요. 평범남이 평범녀에게 제안하는것과 평범녀가 평범남에게 제안했을 때 성공률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요..
15/06/24 13:11
그거야 여자는 섹스에서 리스크를 짊어진 쪽이니까 당연히 생기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죠. 리스크를 무릅쓸만큼 섹시하져야 하는.....
15/06/24 13:26
;; 그 리스크는 생물학적이 아니라 사회적인 거죠. 임신에서 자유로운 자연계에서도 성적 선택권은 암컷한테 있는데요..
이성이 알지 못하는 성차별에 대해서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듯 이성이 알지 못하는 성욕구에 대해서는 남성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15/06/24 13:38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임신은 포유류에 국한되는것이고 또 '사회적인 책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조류나 파충류가 알을 낳을 때 품고있어야한다고 반박할 수있지만 상대적으로 인간보다는 훨씬 제약이 적고 체외수정하는 동물들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15/06/24 13:48
필요하다는 말리 아니라 신체적이든 사회적이든 리스크에에서 자유로운 경우에도 암컷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겁니다. 오로지 수컷이 구애활동을 해야하죠. 그러니까 이 문제를 완전히 리스크와 결부시킬 수는 없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댓글을 더 다신다면 오후 늦게 재답변을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양해해주세요.
15/06/24 14:22
난자 한개 생산에 들어가는 자원이 1회분 정자 수억개에 들어가는 자원보다 훨씬 큽니다.
투여자원의 차이만큼 상대를 신중하게 골라야 자원 낭비의 리스크가 줄어들고요.
15/06/24 16:52
위의 단호박님보다 근거가 있어서 꽤 설득이 되네요. 임신에 있어서 생물학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자원낭비의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자연계 암수의 교미를 상정하면 암컷이 번식욕구에서 우위를 가지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리스크가 존재하긴하지만 리스크가 결정의 원인의 전부를 설명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5/06/24 13:12
섹시한 남자라해도 쉽지는않습니다. 외국에서 실험한것도있죠.
외모가괜찮은 남녀 한명을 골라서 길거리에 지나가는이성100명을골라 섹스를 제안하게했을때 여자는 거의 좋다는 대답을받았으나 남자는 단 한명과도 성공하지못했습니다. 키도크고 서양녀들이말하는 소위 핫가이였는데도 불구하구요. 같게생각하시면 안됩니다.
15/06/24 13:16
리스크의 유무가 있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섹시한 남자가 섹스로 인해 평생 얻는 만족도가 섹시한 여자보다 훨씬 높을거라고 장담합니다.
15/06/24 13:32
그렇게따지면 오르가즘 못느껴도 욕구는 해소하는건 충분히가능합니다 여자도. 사정을통한 오르가즘으로만 욕구를 해소하는건 남자만그런거죠.
15/06/24 13:39
오르가즘 못 느끼는데 성욕이 해소가 된다구요? 웃기지도 않네요. 남자가 삽입만 하고 사정안했는데 여자가 그만 하라고 해서 빼면 일단 섹스는 했으니까 성욕 해소됐단 소리랑 동급이죠.
15/06/24 13:43
속궁합이 맞아서 섹스로 만족감을 얻고 있거나 남편 생각해서 좋은척 해주는 거죠. 수많은 여자들이 그렇게 합니다.
어차피 더해봤자 좋아질거 같지 않으면 좋은 척 하고 빨리 끝내는게 이득이죠.
15/06/24 13:45
아뇨 성에대해 솔직해서 좋으면 좋았다 약간 부족했다면 부족했다.
다 얘기합니다. 먼저 하자고 할때도 많고요. 하다못해 언제 하고싶다거나 언제 욕구가 생긴다거나 그런 얘기까지 다 합니다. 오히려 제가 얘기를 잘 안하죠. 남자들이 섹스이후의 만족감이나 극치감과는 관계없이 욕망이 해소가 되는것처럼 여자도 비슷한거같더군요.
15/06/24 13:50
우주모함 님// 먼저 하고 싶은건 섹스로 오르가즘을 느낄것을 기대하고 하는거죠. 매번은 못드껴도 느꼈던 적이있읉테니까요. 남편이랑은 익숙하니까 오르가즘을 기대하기 쉽고 임신리스크도 같이 짊어지지만 모르는 상대랑 오르가즘은 못느낄 확율이 높으니까 리스크를 짊어지기 싫은 겁니다.
15/06/24 13:51
사정과 함께 급격한 현자타임이 찾아오는건 남자만의 특성입니다.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낀다 해도 그 쾌감자체는 계속 남아있을 뿐더러 계속해서 멀티오르가즘을 느낄수도 있고 성감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죠. 오르가즘과 함꼐 성욕이 급격히 해소가되는건 남자만 해당되는 거란 말입니다. 애초에 여자의 성욕해소는 오르가즘에만 집착하는 남자와는 달라요.
15/06/24 13:52
섹스자체가 하고싶은거지 오르가즘을 기대하고 하고싶다는게 아닙니다.
착각하시네요. 물론 오르가즘을 느낀다면 금상첨화지만 그게 아니라도 일단 섹스를 하면 그 자체로 좋기때문에 하고싶은겁니다. 욕구는 꽤 해소가 되니까요. 애초에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낀다고해서 남자같은 급격한 허탈감, 현자타임이 찾아오지를 않아요.
15/06/24 13:56
하다못해 사정에 집착하는 남자들조차도 자위만으로는 성욕해갈이 안되니까 자꾸 여자랑 자고싶어하는 거겠죠.
그말은 성욕해소를 위해서는 남자조차도 오르가즘 이외의 다른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15/06/24 13:59
우주모함 님// 여자도 현자타임 있어요 섹스 도중에 먼저 가면 남자가 빨랑 끝내길 바랍니다. 계속 좋은 시간은 지속되도 한번 오르가즘까지 도달해서 가버리고 나면 아프기만 할뿐이죠. 멀티오르가즘 같은거 개소리라고 봅니다. 기분 좋은거랑 오르가즘이랑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그렇게 도달한번 하면 여자도 충전해야됩니다.
15/06/24 14:02
http://www.donga.com/docs/magazine/woman_donga/200204/sex02.html
어디서 이상한소리를 듣고오셨는지 모르겠는데 여자는 현자타임같은게 사실상 없습니다. 멀티 오르가즘도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데 뭐가 자꾸 안된다는건지 모르겠군요. 남자는 오르가즘을 느끼면 욕구는 물론 성감자체가 완전히 다 사라져버리지만 여자는 계속 남아있기때문에 그상태로 계속 섹스를 해도 계속 느낄수가 있어요.
15/06/24 14:04
가장 극단적으로 소라넷같은데서 하는 갱뱅파티나 쓰리섬,포섬같은거 보시면
그런데가면 여자는 한두명밖에 안되고 남자는 여러명이서 여자 한두명을 두고 번갈아서 한시간넘게 계속 섹스를 합니다. 왜 남자가 그렇게 여러명이 필요하냐면, 남자는 사정이후의 허탈감때문에 여러명이 있어야하는거고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낀다해도 얼마든지 계속 섹스를 지속할 수 있기떄문에 여자는 여러명이 필요하지 않은거죠.
15/06/24 14:06
우주모함 님// 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옵니까. 내가 느낀데로 말하는데. 남자도 그렇게 따지면 한번하고도 연속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15/06/24 14:10
님이느끼는게아니라 여자가느끼는게 중요한거죠.
전문가들도 가능하다고말하는데 님혼자 아니라고해봤자 뭐해요. 남자가 연속으로가능하다라뇨. 남자는 사정하고나면 발기도 사그라드는데 어떻게하시게요.
15/06/24 14:25
우주모함 님// 그런 식이면 님이 안될 뿐 사정하고 곧바로 발기하는 남자 세상에 많습니다. 제가 본 것도 있고 아마 멀티오르가즘 느끼는 여자정도는 있을거라고 보이네요.
15/06/24 14:38
http://www.donga.com/docs/magazine/woman_donga/200204/sex02.html
해소기 리드미컬한 수축이 끝나고 혈액이 골반조직에서 밀려나가 보통 때의 혈액으로 돌아가지만, 성감은 아직도 충분히 남아 있다. 오르가슴을 느낌과 동시에 풀이 죽는 남성 성기와 달리 여성의 성기는 해소기에도 아직 충혈되어 있어, 바로 이어서 다시 한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도 있다. 또 몇번이라도 계속해서 도달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절정에 달하는 횟수도 많고, 또한 절정의 순간의 오르가슴도 최고가 된다. 이 현상을 점층적 쾌감이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남성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생리적 현상이다. 개똥철학 얘기하지 마시고 좀 근거있는 얘기를 하시죠.
15/06/24 14:41
우주모함 님// 하자마자 바로 발기 하는 남자 세상에 엄청 많은데요.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니 믿을수가 없군요. 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하고 그런 경험 있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15/06/24 14:44
우주모함 님//
우주모함님의 잘못된 성지식을 바로잡는 데에는 허핑턴 포스트 정도만 정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로 소라넷이나 여성동아 가져오시는 걸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사실(동영상)http://www.huffingtonpost.kr/2015/05/01/story_n_7186930.html 질 오르가슴이나 지스팟은 다 미신이다(연구)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13/story_n_7271820.html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성적 쾌감은 다르지만, 여성의 경우 더욱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질오르가즘이나 지스팟 이런 것들로 멀티 오르가즘...이란 것도 거의 미신에 가깝죠. 이와 동시에 <우리 그 얘기 좀 해요>라는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수 요한슨이란 북미에서 <선데이 나이트 섹스 쇼>를 통해 오랫동안 수많은 이들의 성적 고민을 상담해 오신 분의 책이죠. 실용적이고 명쾌한 성에 관련한 지식들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공부하시길 바래요.
15/06/24 14:47
Naomi 님//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기 어렵다는걸 부정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동아같은데에 칼럼쓰는사람들도 다 의사입니다. 뭐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건지요?
15/06/24 15:04
우주모함 님//
어떤 분야의 권위자가 언제나 옳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새롭게 축적되고, 계속해서 공부해야죠. 링크해 주신 글에서도 지스팟을 찾으라는 둥 하는 오류의 내용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더불어 지금 논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성적 욕구나 만족도에 대한 것도 일반화하기 힘든 어려운 지점이 매우 많아요. 여성도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이 모든 성행위에 목적이 되지 않고, 남성이라고 해서 사정만 하면 욕구가 해소된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개개인차가 굉장히 많은 분과고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논쟁이 계속되는 부분이죠.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정확히 믿고 싶은 것만 보시지 마시고 다양한 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해보셨으면 합니다. 단호박님이 제시하고 있는 그런 종류의 남성도 여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거든요.
15/06/24 15:07
Naomi 님//
어떤 분야의 권위자가 언제나 옳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이건 님이 가져오신 자료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낭설이 아니라 "오르가슴을 느낌과 동시에 풀이 죽는 남성 성기와 달리 여성의 성기는 해소기에도 아직 충혈되어 있어, 바로 이어서 다시 한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도 있다. " 혈액이 아직 몰려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느끼는게 가능하다고 되어있죠. 남성처럼 휴식이 필요한게 아니구요. 남자는 사정과 동시에 몰렸던 혈압이 풀리기때문에 발기가 안되는거구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님이야말로 보고싶은것만 보시는듯 하네요.
15/06/24 15:31
우주모함 님//
네. 제가 제시한 자료들도 얼마든지 다른 반대 학술 내용이 나올 수는 있겠습니다만, 최근의 연구 경향에 의하면 소위 여성의 멀티 오르가즘이나 지스팟 관련해서 여성이 무언가 더 느낄게 많다 이런 추론은 옳지 않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저는 우주모함님이 말씀하신대로 쉬지않고 남성이 발기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반론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다시 성적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 것이 굉장히 빠른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단호박님이 이야기하는 '지속적인 섹스가 가능한 남성'은 그런 분들을 가리키는 걸 꺼라 생각합니다. 한편 여성이 지속적으로 섹스가 가능한 것은, 가능하다는 것 뿐이지 그것에 대해 계속적으로 성적 만족에 이를 수 있다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링크해 주신 글만 보아도 여성의 성적 만족의 도달은 쉽지않고 모호한 구석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성이 많은 상대와 성관계가 가능한 것은 계속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서라기 보다 그 한 번 도달하기 어려운 사람일 가능성도 큽니다. 실제의 성만족에 관련한 여성기의 구조와 남성기의 구조는 유사하고, 그런 점에서 아마 여성들도 남성들과 같이 '현자타임'을 느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합니다.
15/06/24 15:41
단순히 가능한 것 뿐만 아니라 쾌감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유는 저기 써놓은대로고 실제로 여성들도 그렇습니다. 남자가 사정후 쾌감을 못느끼는 이유는 섹스후의 극도의 허탈감 + 성기에 몰렸던 혈압이 갑자기 풀려버리면서 발기가 안되서 그런건데 여자는 그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는 지스팟이라던지 이런건 저도 안믿습니다. 다만 남자같은 급격한 현자타임이 여자는 그렇지 않다는걸 얘기하는거에요.
15/06/24 15:52
우주모함 님// 님이 연속발기가 안되시는건 안타깝지만 다른 남자들도 안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고 바로 또하고 또하는 남자 세상에 널렸어요. 피지알에도 충분히 계실 겁니다.
나오미님이 자료 가져와도 믿지 않는 걸 보니 가져와도 시간 낭비일 뿐이겠군요. 그냥 여자는 다 멀티 오르가즘 가능하고 남자는 한번 사정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애무로 느끼는 쾌감과 오르가즘을 분간하지 못하시는 거 같습니다만. 님이 여자는 오르가즘 못 느껴도 성욕이 해소 된다고 생각하셔도 저는 상관없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와이프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15/06/24 15:58
근거를 가져오셔야지 무턱대고 나 되니까 남자는 다 된다고 얘기하시면 안되죠.
사정이후의 허탈감이나 발기가 사그라드는건 남자라면 공통적인겁니다. 무슨 5분쉬었다가 다시 발기하거나 이런걸 얘기하시는 모양인데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고, 해소기 리드미컬한 수축이 끝나고 혈액이 골반조직에서 밀려나가 보통 때의 혈액으로 돌아가지만, 성감은 아직도 충분히 남아 있다. 오르가슴을 느낌과 동시에 풀이 죽는 남성 성기와 달리 여성의 성기는 해소기에도 아직 충혈되어 있어, 바로 이어서 다시 한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도 있다. 또 몇번이라도 계속해서 도달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절정에 달하는 횟수도 많고, 또한 절정의 순간의 오르가슴도 최고가 된다. 이 현상을 점층적 쾌감이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남성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생리적 현상이다. 이부분을 말하는겁니다. 근거가 있는 이야기를 하세요 좀.
15/06/24 16:29
단호박 님// 점점 인신공격성 논조가 심해지시네요. 주의해주세요. 또 논의할때 자신의 경험을 뒷받침 해줄 수있는 최소한의 근거라도 대주셨으면 합니다.자꾸 일반화하시는 것 같은데요.
본인도 섣부른 일반화를 해서는 안된다고 충분히 알고계실 건데 이건 뭐.. 말이안나오네요. 앞 문단은 제가 정제해서 말한건데 당사자분은 굉장히 불쾌하실 겁니다. 사과하셔야합니다. 이건 여자한테 비유하자면 '제가 아는 여자사람들은 다 쪼이던데 님은 널널하신 것 같네요. 남편분께 애도를 표합니다.'와 동급입니다. 이게 안 불쾌하신가요?
15/06/24 18:05
이시코기 님// 무슨 일반화를 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의 수만큼 연속으로 가능한 남자도 있다고 했는데요.
나오미님이 자료를 보여줘도 다 의미없다고 하는 마당에 찾아낼 의욕이 들지 않네요. 네이버에만 검색해도 연속발기에 대한 글은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제가 남자들은 사정할때까지 안해줘도 섹스했으면 성욕해결이죠. 남편도 그렇게 함 이라고 썼으면 많은 남성들이 제 남편에게 애도를 표할거라고 보는데요. 우주모함님의 성적능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여자는 오르가즘 못느껴도 만족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니 애도를 표한겁니다. 그리고 제가 세상 여자들은 다 삽입되는 걸 느끼지도 못한다 남자들도 아무 느낌도 없다고 하더라라는 주장을 펼쳤다면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데 님이 널널한가보죠 라는 리플이 달릴수도 있겠죠. 연속발기가 안되신다고 해서 님이 안될뿐 다른 사람은 된다라고 한 건 그냥 우주모함님 스스로의 말의 번복일 뿐인데요. 본인이 그렇다는데 왜 인신공격입니까.
15/06/24 18:15
이시코기 님// 계속 찾으시니
일반적으로 사정은 연속으로 할 수 있지만 방출되는 정액의 양은 줄어든다. 1일에서 2일 정도 지나면 다시 정액의 양이 회복되며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이 축적된다. 이거 붙여드리죠. 출처은 내이버 두산 지식백과이고 일반적으로 연속사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속적으로 성관계가 가능한가 여부에 대해서까지는 굳이 말씀 안드려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15/06/24 18:17
단호박 님// 님이 주장하는 그 남자의 연속발기라는건 여자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겁니다.
"오르가슴을 느낌과 동시에 풀이 죽는 남성 성기와 달리 여성의 성기는 해소기에도 아직 충혈되어 있어, 바로 이어서 다시 한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도 있다. " 이걸 보세요 좀.
15/06/24 18:22
저기서 사정을 연속으로 한다는건 쉬었다가 한다는걸 말합니다. 성적반응이 완전히 사그라들었다가
회복해서 다시 섹스를 해서 방출하는걸 이야기하지요. 반면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껴도 성감이 계속 살아있다는게 차이고요. 위키에 현자타임으로 검색해보면 https://namu.wiki/w/%ED%98%84%EC%9E%90%ED%83%80%EC%9E%84 현자타임의 발생 원인은 오르가슴 전후의 호르몬 분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로서는 프로락틴(Prolactin)[3] 및 옥시토신(oxytocin)의 일시적 증가에 의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락틴을 억제하는 약물을 섭취하자 사정 후 이러한 현상이 없어지는 사례가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오는가? 에 대해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란 책에서는 남성이 빨리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환경이 비교적 안전한 현대와 달리, 외부의 위협에 상시 노출돼있으며 자신의 집단을 지켜야 하는 원시 시대의 남성은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 완전히 무방비해졌으므로 얼른 관계를 끝낸 뒤[4] 태세를 정비하는 과정이란 설이다. 일부 남자와 '비슷한'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있지만 그건 극히 일부일 뿐이고 남자에게서는 저게 일반적 현상입니다.
15/06/24 18:50
단호박 님// 님이야말로 정말 나오미님의 링크를 타고 보시기는 했습니까? 저 자료는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연구자료지 남성의 연속발기에 대한 근거가 되는자료가 아닙니다.
'님이 연속발기가 안되시는건 안타깝지만 다른 남자들도 안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고 바로 또하고 또하는 남자 세상에 널렸어요. 피지알에도 충분히 계실 겁니다.' 저는 지금 이 부분에 대한 근거없음을 지적하고 있는거구요. 세상에 널렸다는 건 님 생각이죠. 네이버에 검색해서 수두룩하면 주장을 하고 계시는 님이 찾아서 보여줘야하는 거지 주장을 반박하는 쪽이 찾아야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백과의 내용은 발기에 대한 서술이 아니기에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서 논거라고 말씀하시고 있는거고 , 구체적인 변인관계도 드리나있지않습니다. 토론에서 논거의 기본조건인 질의검증과 양의 검증 모두에서 아예 탈락입니다. 또한 애초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되는데 니가 안되는 거다 라는 말자체가 님의 기준이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 말은 우주모함님은 자신의 경우가 일반적인 것을 말한건데 님은 그걸 일반적인게 아니라 성능력이 부족하다고 단정지으면서 비꼬고 있는것이구요. 그리고 '어조'라는 말은 님은 모르시겠지만 윗댓글부터 굉장히 단정적이고 공격적이라는 뜻입니다. 님의 해명을 전부 감안하더라도 청자입장에서는 불쾌하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주모함님은 불쾌감을 표현 안하셨다구요? 이미 깡디드님과 제가 님의 언행으로 불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신 논지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논쟁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면서 동시에 상대에 대한 예의도 없이 '자가당착'에 빠져버린 분에게 더 이상 논쟁 이어갈 이유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더이상 한다면 그건 가치없는 말꼬리 잡기죠. 저는 더 이상 답글 달지 않겠습니다.
15/06/24 19:01
이시코기 님// 나오미님 링크가 연속발기 자료라는게 아니라 자료를 올려도 어차피 받아들이지 않는듯하니 말한거죠. 그리고 우주모함님이 불쾌함 표현 안했다는 말 한 적 없는데요. 이 논쟁의 무가치함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쪽지도 보내주실 필요없습니다. 저도 댓글 이만 달겠습니다.
15/06/24 13:42
남자랑 여자랑 같게 생각하심 안됩니다.
제 와이프도 저랑 관계를 했을때 오르가즘을 느낄확률은 얼마 안됩니다. 다만 그런 오르가즘과는 상관없이, 섹스를 하고싶다는 욕구가 생길 때가 있는데 그게 대부분의 여자들이 말하는것처럼 배란기, 그리고 생리 직전이죠. 이건 섹스에대한 만족감과는 관계없이 그냥 호르몬때문에 생기는겁니다. 항상 관계할때마다 그 관계에 대한 만족감의 정도가 다를 뿐이지 섹스를 하고싶다고 느끼는 욕망자체는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만.
15/06/24 13:35
그리고 욕구가 해소되면 만족이라뇨.
섹스후 찾아오는 허무감하고 만족감하고는 다른거죠. 욕구가 해소가 된다는건 단순히 섹스하고싶다는 욕망이 섹스로인해 없어질 뿐인거지, 섹스하고나서 허무하고 방금했떤 섹스에 만족은 못하더라도 그 섹스에 대한 욕망자체는 없어지니까요.
15/06/24 15:34
그건 당연한 거죠. 밤 중에 뒤에서 여자가 따라오는 것과 남자가 따라오는 것만 비교 해도 심리적 차이가 넘사벽인데
그 남자가 매력적이라도 무슨 일을 당할 줄 알고 길거리에서 OK하겠습니까. 남성이 섹스를 하기 위한 난이도가 높은 건 공감하지만 여성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닐 때의 리스크가 남성의 그것과는 비교 불가죠. 극단적으로 남성의 리스크는 꽃뱀 수준이지만 여성은 성폭행이나 살인까지도 가니까요.
15/06/24 15:46
그런 리스크를 배제하고 봐도 욕구자체가 남자가 여자쪽보다 더 압도적으로 높다는겁니다.
반면에 여자는 굳이 섹스를 해야할 필요자체를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 거구요. 예를들면 헌팅같은게 그렇죠. 여자가 남자를 헌팅하는경우는 극 소수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헌팅을 많이합니다. 남자들이 욕구가 더 왕성하고, 이성에 대한 관심이 더 높고 적극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성폭행이나 살인은 너무 극단적인 경우죠. 막말로 여자 헌팅해서 성폭행,살인하는경우보다는 꽃뱀이 훨씬 많을겁니다. 하다못해 서로 좋아서 만나고 원나잇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여자가 남자를 성폭행으로 고소하는 경우도 있죠. 리스크에 있어서는 남자나 여자나 어느쪽이 더 리스크가 높다고 하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15/06/24 16:41
꽃뱀이 성폭행보다 많은지 아닌지는 자료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발생 빈도는
리스크의 크기를 비교할 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도난 사건이 살인사건에 비해 수가 훨씬 많지만 느껴지는 위험도는 살인이 훨씬 크죠. 특히 남성은 성폭행의 위협이라는 걸 느껴볼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여성들의 그런 공포와 리스크를 아예 인지조차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5/06/24 16:48
남자라고 살인의 위협이 없는 것도 아니죠.
여자가 남자 패거리들이랑 짜고 남자를 유인한다음 성관계맺고 협박하거나 그래도 남자가 말을 잘 안들으면 아예 폭행하거나, 죽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남자의 리스크를 너무 간과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여자가 섹스를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는건 리스크랑은 상관없다는 이야기죠. 이를테면 남자에게 여자와 비슷한종류의 리스크가 있다고 해서 섹스를 두려워할까요? 어차피 하고싶어할겁니다. 성욕자체는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15/06/24 15:33
냅다 지르면 '성추행'관련해서 처벌받을 수 있긴 할겁니다.
처음만난 양반 혹은 일정한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양반에게 '저랑 섹스나 하실래요?'라고 한다면 수평적인 조건에서 성추행, 위계관계가 있다면 그보다 좀더 중한 범죄가 될 공산이 있습니다.
15/06/24 13:18
신문 논설문에서 읽은 내용인데 댓글과 관련있어서 올립니다.
남자는 언제나 하고 싶지만 언제나 할 수 없다. 여자는 언제나 할 수 있지만 언제나 하고 싶어 하진 않는다.
15/06/24 13:26
정말 섹스매니아 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섹스는 안하고 그냥 안고만 자고싶다. 이여자랑은 플라토닉으로 사랑하고 싶다. 저여자 가슴한번 만져보고 싶은데.. 그럼 섹스해야 될려나.. 그건 싫은데..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위에 춘천닭갈비님이 말씀하신대로 이성과 섹스를 하는것이 난이도가 높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세상에 모든 여자가 나랑 '먼저' 섹스하고싶어하진 않을거다... 라고 먼저 겁을 먹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5/06/24 14:01
어서 빨리 초식남의 시대가 와야 이런 번뇌에서 벗어나는 분들이 많을텐데...껄껄
(한 5년정도만 지나도 거의 일본화되리라 예상합니다.일단 이쪽도 3고 시대에서 3저 혹은 3평 시대가 오겠죠)
15/06/24 14:28
크크 뭐가 이렇게 핫했나했더니 그 얘기였군요크크
전 첫경험을 스물네살 되서야 했습니다 뭐 남들보다 늦어도 한참 늦었죠.. 본격적으로 성경험을 해본건 스물여섯살 되서였구요 이 때 한창 철없이 클럽 죽돌이 하면서 질리도록 해봤습니다. 이렇게 초식과 육식을 둘다 해본 결과 얻은 결론은, 섹스는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 중 하나이고 특히 20대에게 있어서는 가장 남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밖에 없는 삶은 그게 없는 삶만큼이나 불행하다.. 요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성이 이 관계에 있어 불리하다? 글쎄요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기보단 남성 사이의 편중이 문제의 본질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니였지만 제 친구들 중에는 아주아주 쉽게 섹스하는 남자들 널렸거든요. 여기서의 분배라면 여성을 남성의 상대적으로 굉징히 무절제한 성욕에 노출시키는 남성 여성 간의 분배;라기보다 남성들 사이의 분배가 되어야겠죠
15/06/24 14:35
성행위를 평등과 불평등이란 관점에서 보는 것에서 흔히 보여지는 불쾌한 관점은 결국 여성을 자원 정도로 바라보기 때문에 가능한 논의라는 점입니다.
그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15/06/24 14:43
아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댓글을 읽다보니 그런 전제에 나도 모르게 동의하고 있었네요 반성합니다
섹스란건 재화가 아닌 관계이고 그 관계의 대상은 와이프이든 애인이든 하룻밤상대이든 나와 동일한 인격체란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그 때문에 성매매란 행위가 죄악시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15/06/24 15:44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본문의 가엾은 티스랑의 이야기의 요점은 최소 두가지 방식으로 써볼 수 있습니다.
1) "독점 현상으로 인해 여성이란 성행위용 도구를 타에 독식당해 굶주리게 되었다" 2) "여자에게 잘 안팔리는 상품인 티스랑은 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아 마지막엔 폐기처분되었다" 1)과 2) 모두 남녀관계를 주체가 자원을 취하는 과정으로 이해하지만 주체와 자원의 지위가 교체되었습니다. 그래도 별 무리가 없죠. 좀더 수정주의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령, 3) "가엾은 티스랑은 여성들과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기엔 '가진 자원이 부족'하여 많은 난항을 겪었다" 인간관계가 최소 어느정도는 본질적으로 타산적이고, 그건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성적 매력이 자원이라는 전제가 유지되는 한 3)과 같은 관점까지 완벽히 괴멸시킨다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결과 1)이나 2)와 같은 시각도 조건부로 명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본문이나 댓글창에서 나오는 류의 얘기들이 꼭 여성을 성행위용 도구로 보는 성폭력적 시각의 산물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엾은 티스랑을 안쓰럽게 여길 순 있어도 그 이상은 필요없습니다. 여자들도 더 잘생기고 매력적인 남자를 취하고 덜떨어지는 놈을 쳐내는데 대한 이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의의 문제는 사회적인 차원에서나 고려될 것이고 자연적인 차원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티스랑이 못생긴 죄로 평생 모든 여자들한테 까이다 자살한 데 사회가 책임질 바는 전혀 없습니다. 본디 우주와 세계가 누군가에게 내리는 불행은 당하는 개인이 홀로 감수하는 것이 가장 본래적인 형태일 것입니다.
15/06/24 16:00
성행위를 평등과 불평등으로 보는 것이 여성을 자원정도로 보는것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는 이렇게 섹스하기가 쉬운데 나는 왜이렇게 어려워?? 여기서 나오는게 아닌가요? 애초에 최소한 동일한 인격체가 아니라면 불평등을 느낄 이유도 없죠. 예를들면 길가에 지나다니는 개들이나 고양이들같은 경우 지나가다가 암컷을 만났을때 주변에 경쟁 수컷이 없다면 얼마든지 관계가 가능하잖아요. 인간에 비해 쉴드가 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제가 개들한테 불평등을 느끼진 않죠.
15/06/24 18:47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섹스에 불평등이란게 있을 수 있나요. 마찬가지로, 인기의 불평등이라는 것도 말이 안돼는 말입니다. 평등을 아마대나 같다 붙이면 안돼죠.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면, 이 글에만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도 불평등이죠? 누간가 내 글에도 똑같은 양의 관심과 댓글을 달아달라고 하면 황당하겠지요.
15/06/24 20:03
이게 뭐라고 이렇게 파이어가 되나요;;;;
차라리 여성상품화라던지 공창에 대한 파이어도아니고 말입니다. 확실히 세상이 하수선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자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면 난도질하러 달려드는가 봅니다. 이런데서는 좀 지더라도 별탈없고 좀 이기더라도 별일없어요. 좀 져 줍시다 우리 그까이꺼. 좀 문맥을 잘읽고 글쓴이가 원하는 이야기를 합시다. 싸우더라도 전장과 목표는 확실히 하고 싸웁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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