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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3 14:28
결국 이재용의 시대에 와서 원격의료를 비롯한 삼성의 의료 민영화 사업이 성공하고 삼성이 대한민국 의료계 전체를 장악하고
결론적으로는 국민건강보험을 비롯한 의료보험이 삼성그룹에 의해서 사실상 무력화되고 유명무실화 될 것 같아서 무섭고 두렵습니다 ...
15/06/23 14:39
제 생각엔 옆에 있는 장례식장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장례식장사업자체가 병원에 비하여 돈벌이가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건희가 삼성병원 오픈했을때는 한번도안갔지만 장례식장 오픈했을때는 세번이나 방문하였을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장례식장과의 관계 때문에, 장례식장에서 어느정도 수익을 보기에 병원을 운영하는게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15/06/23 15:09
지인의 가족 사업이 종합병원인데 병원 자체는 항상 마이너스인데 비해서 모든 적자를 메꾸는게 장례식장이라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카드도 받지만 예전엔 현금만 받기도 했었고...
15/06/23 15:21
비영리법인이라 일부러 적자를 내는 겁니다. 대출받기도 쉽고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기도 쉽고 가족들 인건비로 많이 빼가고 병원사업하는 사람들 징징대는 소리 들으면 안되어요. 지금 병원에서 나오는 수익들(대부분 의료보험비에서 지급되는 돈)은 그곳에서 희생하는 의료진과 병원시설을 위해 쓰여져야합니다. 적자라고 다 적자가 아니에요. 물론 적자나는 병원도 있을겁니다. 병원한다고 하고 대출 엄청 땡기고 돈을 가로챈다음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케이스가 여러가지더라구요.
15/06/23 16:30
한국 의료체계에서 대형병원이 '병원'영업만해서 '흑자'나기 어렵습니다.
흑자나는 의료법인들은 주로 '부대사업'에서 나온 흑자로 병원 적자를 매우는 형태죠.
15/06/23 17:31
적자는 나지만 재단의 재산은 불어나고 재단의 주요인사들은 엄청난 인건비 챙겨가고...흑자가 나면 더 의료진이나 직원들에게 급여를 줘야하므로 일부러 맞추지 않을까 볼온한 상상을 해봅니다.
15/06/23 17:35
현 시점에서 관찰되는 막대한 '기업적립금'규모, 생산성증가에 비해 낮은 임금증가 등으로 볼 때 지나친 추측인 듯 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흑자발생시 '노동자'에 대한 분배분증가보다, 흑자로인한 '이익'증가폭이 더 큰 경향을 보입니다. 삼성의료원이 이 일반적인 경향에서 '일탈'할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15/06/23 17:51
삼성병원은 비영리 법인이니까요...영리법인이 되면 다른 대기업처럼 행동할 겁니다. 의료진에 대한 압력행사 및 수익강화를 위해 극한 까지 내몰겁니다. 미국처럼....
15/06/23 18:08
비영리법인에서 금지되는 것은 '이익의 분배'영역이지 이익을 내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현 시점에도 이미 의료진 양반들은 '수익강화'를 위해 극한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당장 인턴양반들 근무시간만 봐도요.
15/06/23 17:33
이제 의료법인의 자회사는 영리를 추구 할 수 있어서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역시 장례식장은 삼성병원이 최고죠. 제 주위에 좀 힘있는 분들은 다들 삼성병원에서 돌아가시려고 하더라구요. 1년에 몇번씩은 삼성병원장례식장 갑니다.
15/06/23 14:47
아무리 삼성이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가입자가 매달 내는 의료보험비보다 더 많겠습니까? --> 안 많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인구 5천만이 매년 백만원씩 바쳐도 연 50조 매출인데, 삼성전자만 년 200조 넘죠. 이익률은 또 다른 이야기고...
의료시장이 작은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단일국가 의료시장 먹으면 삼성그룹 먹거리 해결된다는 아닐거 같습니다. 의료장비 같은것도 수량이 별로 안될거 같고요.
15/06/23 15:11
보통 미국에서 4인가족이 1년에 내는 괜찮은 의료보험비가 약 2만달러 정도 되죠. 약 2000만원*1000만가족 200조 정도 되네요. 미국 보험회사에서는 납입액에 약 30%을 관리비 및 이익으로 가져갑니다. 매출규모 200조에 수익이 약 60조... 우리나라 국민의료보험은 3%미만을 관리비로 사용하고 97%이상을 의료비로 사용하죠. 1년에 400만원은 지금 의료보험비정도 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 의료비 규모는 약 100조원대로 GDP 대비 약 7%정도 입니다. 사의료보험, 영리병원인 미국은 의료비가 GDP 대비 약 20%대입니다. 저희 나라 3배정도 되는거죠. 우리나라가 사의료보험과 영리병원이 들어서면 의료비규모는 약 300조원규모로 늘어날겁니다. 삼성병원과 삼성생명이 2/3만 가져가면 200조 맞네요. 더 중요한 이야기는 삼성전자의 규모에 비해 어쩌구 저쩌구보다 다른 사람돈으로 이 나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그 두려움이 있습니다.
15/06/23 21:54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과 비교 안 하셨으면 합니다.
미국은 전문가들이 현 선진국 국가 그리고 일부 개발도상국까지 포함해서 가장 문제가 많고 비효율적이며 고비요 적인 의료/보험 시스템이라고 질타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민영화가 된다고 미국 시스템처럼 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다른 변수가 상당히 많아요. 특히 한국 의료보험 시스템과 미국 시스템은 극과 극입니다.
15/06/23 14:48
이미 조건은 다 갖추고 있고,
언제 시작하느냐만 궁금한 상황이지요. 공공연한 비밀..도 아니고 그냥 공공연함;; 개인적인 바람은.. 삼성이 본격 헬스케어사업에 뛰어들 때, 그 넓은 품에 안겨 빨간날 쉬는 월급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받아주려나.
15/06/23 15:36
제가 본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 e04 금권천하"를 권하고 싶군요. 미국의 정치자금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이 바로 의료산업관련된 이익단체입니다. 1위가 제약회사 2위가 보험회사입니다. 이들 자본으로 Tea Party, AFP,ALEC 등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15/06/23 15:40
정치자금을 가장 많이 내는 건 제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로비비용을 많이 쓰는 것은 실제로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거랑은 거리가 먼 개념입니다.
15/06/23 14:57
1. 이 업계에 발 담그고 있지만, 서울삼성병원이 업계 1위라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최고이미지도요. 일단 병원을 비교하는 잣대를 무엇으로 해야하는가 부터 시작해야 되는 문제인데, 빅3 (혹은 4 혹은 5) 중에서 현재 평가가 비교적 좋은 건 말씀하신대로 아산 병원 입니다. (사실 이것도 상당히 자의적인 것이고 사람마다 평가가 제각각입니다) 제가 발 담근 이래 삼성병원이 업계 No.1 으로 거론된 적은 없습니다.
2. 미국 제약업계가 재계에 영향력이 큰 건 미국의 '아주 특수한 상황' 입니다. 이건 미국 밖에 안 됩니다. 유럽도 불가능하고 일본도 불가능하고, 중국도 불가능합니다. 그냥 제도가 그래요. 헬스케어사업은 사양산업까지는 아니지만, 예전만큼 블루오션은 아니기도 합니다.
15/06/23 16:38
삼성이 1등은 아닌 것 확실하고 1등을 하고 싶어하고 미래를 위해 대중들에게 1등처럼 보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스 사태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것 같아 이글을 쓴겁니다. 1등하고 싶은데 이번메르스 사태로 뒤쳐질까봐서....지금이라도 삼성이 마음 고쳐먹고 의료민명화, 영리법인추구 등을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병원이나 현대가의 아산병원보다는 삼성이 더 제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봐서 이글을 써봤습니다.
제약업계의 영향력은 미국의 특수한 상황인건 인정합니다. 아마 그래서 우리나라에 허접한 제약회사(1위 제약회사가 대충 총1년매출이 1조원정도 될겁니다. )밖에 없음에도 제약회사에 진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출만 했다면 다 싸잡아 버릴수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미국처럼 거대회사를 만들기 힘들어서 진출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둘 병원사업과 보험사업에 더 중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국내 제약회사는 안정적인 제네릭약가 확보와 리베이트를 통한 매출, 그런 생태계라 아마 삼성이 잘 관찰해보고 이쪽은 전망 없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안되는 곳이더라구요.
15/06/23 14:58
예전 신문보면서 느낀 건 삼성그룹이 유망사업으로 미는 것이 의료산업이구나였습니다. 단순히 한국 의료계 장악 이런걸 떠나서 병원을 수출하는 거죠. 물산이 건물짓고 전자가 기기 넣고 sds가 시스템 구축하고 병원이 운영노하우를 전해주는 거로요. 그리고 의료'보험' 민영화는 절대 안 이뤄질 겁니다. 이거 건들면 그 순간 그 정치인 지지율은 땅바닥 뚫을겁니다.
15/06/23 15:03
제목만 보고 대기업이니까 병원 정도는 있어야지.. 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봤는데 역시 대기업은 돈도 많이 벌엇고 앞으로 돈 버는 방법도 잘 알고 있네요.
15/06/23 16:13
삼성이 1등은 아닌 것 확실하고 1등을 하고 싶어하고 미래를 위해 대중들에게 1등처럼 보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스 사태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것 같아 이글을 쓴겁니다. 1등하고 싶은데 이번메르스 사태로 뒤쳐질까봐서....지금이라도 삼성이 마음 고쳐먹고 의료민명화, 영리법인추구 등을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병원이나 현대가의 아산병원보다는 삼성이 더 제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봐서 이글을 써봤습니다.
15/06/23 15:16
업계 1위 논란은 차치하고 삼성과 현대가 계속 병원과 의료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IT 다음이 BT라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이지요.
아주 오래전부터 삼성은 BT에 관심을 두고 있고 헬스 케어 산업 쪽에서 1인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15/06/23 15:45
제 생각엔 삼성이 BT 의 핵심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정말 관심이 있다면 신약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겠죠. 우리나라에서는 그나마 LG에서 대규모 투자를 했다가 한발 뺀 상태랄까? 삼성은 돈이 바로 들어오는 보험사업과 의료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약개발 같은 불확실성에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일에는 관심이 없어보여 안타깝네요.
15/06/23 15:53
BT 보다는 정확히 말해서 헬스 케어, 의료 기기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지금껏 한걸로 봤을 때는 IT업계에서 만큼 좋은 결과가 안나올 것 같아요.
신약개발은 하면 좋을텐데 굳이 그런거 안하겠다 쪽..
15/06/23 15:17
1. 헬스케어는 삼성이 미래전략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이니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 자체는 지배나 장악 같은 험상궂은 단어를 쓸 일은 아니겠죠.
2. 또한 보험금을 놓고 '불특정 다수 가입자의 돈', '사실상 국민의 돈' 이라 표현하는 박영선 의원의 화법도 좀 온당치 못한 부분. 걷어들인 이상 보험금은 삼성생명의 자산이지요. 그게 어떻게 국민의 돈입니까. 3. 물론 부당한 기부를 통해 재단을 증여세 회피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차단해야만 하고, 박영선 의원의 요지도 그것이라고 봅니다.
15/06/23 15:47
한번 바뀌어버린 의료제도는 미국을 봐도 다시 돌아오기가 힘듭니다. 그걸 경계하지는 요지로 생각해주세요. 지배 장악이 험상궂은 단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15/06/23 23:23
2에 대해서. 박영선의원이 주장하고 싶었던건 '삼성생명공익재단'의 돈인거고.. 이 재단은 불특정 다수 가입자의 돈에서 만들어진것이긴 하지만. 그 돈의 일부를 사회 환원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익재단입니다. - 사회환원의 목적으로 노블카운티를 운영하고 있는거죠-_-;;; (근데 왜 이렇게 비싸..)
보험금의 일부를 공익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쓰는게 문제이다. 라고 하고 싶은게 아닐까 싶네요.
15/06/23 15:17
삼성병원이 1등병원이라는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흔히 말하는 빅5병원 중에 매출도 병상수도 의사수도 일평균외래환자수도 1등인적이 없는데 말이죠.
15/06/23 15:17
병원 시스템을 배워서 외국에서 써먹을 수 있겠죠. 어차피 병원으로 흑자볼려고 세운 것도 아니었고,
초창기에 투자한 부분(특히 의사, 교수분들 모셔간거) 생각하면 삼성 병원 자체로 돈벌생각은 별로 없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병원이 있으면 좋은 점도 많이 있구요 (성대의대도 있고 vip병원문제, 거기다 보험사도 갖고 있으니까요) 규모로는 모르겠는데 아직 인지도나 진료진 생각하면 1위는 설대병원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15/06/23 17:55
저도 지인들에게는 서울대병원이나 아산병원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꼭 건강검진 같은 걸 삼성병원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있어서....강남이라 가기 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산병원도 올림픽대로 타면 금방인데...주차도 편하고...서울대병원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15/06/23 21:05
사실 뭐 대중교통 감안하면 설대병원이 젤 편하고, 아산병원이 젤 불편하죠 (....)
그리고 강남삼성은 음... 차가 없으면 아예 가기가 힘들어서;;;
15/06/23 15:18
삼성병원이 업계 1위가 아니라는 게 일단 문제고요.
흑자를 볼 필요가 없으니 여기저기 계열사 기부금으로 메우고, 실제 병원 이익은 쟁여놓고 있다. 러프하게 이런 소문은 항상 있지요. 업계 1위는 누가 뭐래도 아산, 비슷하거나 약간 뒤로 서울대병원입니다.
15/06/23 15:53
삼성이 1등은 아닌 것 확실하고 1등을 하고 싶어하고 미래를 위해 대중들에게 1등처럼 보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스 사태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것 같아 이글을 쓴겁니다. 1등하고 싶은데 이번메르스 사태로 뒤쳐질까봐서....지금이라도 삼성이 마음 고쳐먹고 의료민명화, 영리법인추구 등을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병원이나 현대가의 아산병원보다는 삼성이 더 제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봐서 이글을 써봤습니다.
15/06/23 15:23
헬스케어의 핵심은 의료보험 민영화를 통해서
자국민 피를 빨아먹는게 아닙니다 어느 정신나간 집단이 거위배를 가르는 작업을 할까요 왜이렇게 극단적으로 논리전개를 펴시는지...
15/06/23 15:26
최소한 삼성이 헬스 케어 산업으로 어떻게 수익 창출을 하려는지 사업 모델 예상과 독과점 시나리오는 적어 주셔야 설득력을 가질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매출이 200조라고 해도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건보 기금 이하고, 주주 구성만 봐도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은 가지고 있으나 수익에 대한 모든 통제권을 쥐고 있는 건 아닙니다. 멋대로 자금 운용 하다 까딱하면 배임 테크 탑니다. 우리나라는 삼성공화국이라는 말 정도는 사회에서 반쯤 농담, 반쯤 진담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 정도면 삼성 공포증이란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키다.
15/06/23 16:02
예전에는 동네슈퍼와 재래시장에서 장을 많이 봤지만 이제 가격도 싸보이고 주차도 잘되고 깨끗하고 반품도 잘되는 이마트등에서 장을 보는 문화가 일반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병원진료문화도 동네병원보다는 크고 편하고 대형마트처럼 시스템이 잘되어있는 그런 삼성병원 각지점이라면 뭐 대충 설명될라나요. 집에서 걸어가던 문화의 병의원이 이제 차를 타고 가는 주말에나 퇴근후 저녁에 갈수도 있는 그런 문화로 바뀔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의료보험대신 사의료보험이라면 삼성생명에 엄청난 캐시카우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15/06/23 16:07
2014년 기준 23조3900억원 이니 건강보험 누적적립금(12조 8,072억원)보다는 높고, 기금수입/지출(41조) 보다는 낮은 정도죠.
물론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전자 수익을 몽땅 의료영역에 때려부으면 높은확률로 배임이라 그럴리는 없지만요.
15/06/23 15:31
아산병원이 최고고 서울대병원이 비슷하거나 약간떨어지게 2등아닌가요?
글고 영리의료법인이 된다고 할지라도, 삼성생명이 저 아산이나 서울대병원을 리스팅에 올려놓지 않고는 장사가 될리가 없다고 봅니다.(영리면, 어디를 가입하느냐에 따라, 갈수 있는 병원이 정해지는 방식이겠지요..) 흑자, 적자 문제는, 여러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흑자가 나는게 현행 의료 시스템에서 어려운것 또한 사실이고, (특히 대형병원급일 경우) 대부분 부대시설로 매꾸거나, 꼼수로 매꾸는게 대부분이긴하죠. 재단의 경우에 주무부처가 관련사항을 회사보다 더 강하게 감독하기 때문에, 뭔가 꼼수를 부리기도 일반회사보다는 어렵습니다. (물론 안부린다는건 아니겠지만.)
15/06/23 15:33
삼성병원이 적잔데 적자나는 병원을 운영할리는 없으니까
무슨 숨겨진 흑막이 있을거다? 증거는 물론 없고... 뭘 주장하고 싶으신건지..
15/06/25 17:58
일본을 빗대어 우리나라의 집값을 예상하듯 미국을 빗대어 우리나라의 의료사업과 보험사업을 예상한 저의 글이 무슨 증거가 없는 건지 정확히 말씀해주시면 그에 따라 글을 더 써보겠습니다.
라고 이틀이나 지난뒤에 쪽지로 까지 보내주셨으니... 대체 이글을 미국을 빗대어 우리나라의 의료사업과 보험사업을 예상한 글이 라고 누가 생각할수가 있을까요?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이글을 쓰신건지, 공격받으니까 황급히 갖다 붙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의료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둘째치고 글의 구성 자체가 이상하죠 주장하고 싶으신건 삼성병원과 삼성생명을 바탕으로 삼성은 의료계장악을 노리고 있다. 인건 같은데 이러한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사람들에게서 의아함을 자아낼수 밖에 없죠 삼성병원은 현재 적자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를 위해 계속 투자 하고 있다. 왜 투자를 할까? 미래 의료계 장악을 위해서다. ???????????????????????????? 이상하시죠? 다들 이상하게 느낄수 밖에 없어요 중간이 없거든요
15/06/25 18:28
수많은 댓글에도 예를 들었구요. 밑에 동영상에도 삼성의 의료민영화를 위한 액션들도 나와있습니다.
삼성생명이 2005년에 만든 보고서가 근래에 발견되었습니다. "삼성생명 의료민영화전략보고서" 1. 정액방식의 암보험 2. 저액방식의 다질환보장 3. 후불방식의준실손보험 4. 실손의료보험 5. 병원과 연계된 부분경쟁형 6. 정부보험을 대체할 포괄적보험 순으로 민영의료보험 단계가 써있습니다. 그리고 민영의료보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보험과 민간보험의 진료정보와 심사정보를 공유하고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보험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도를 폐지하고 자유계약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과 보험정보원 설립의 문제점 -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 [출처] 대한병원협회지 '병원' -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과 보험정보원 설립의 문제점 한병원협회지 '병원' 3013. 3/4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이게 바로 삼성의 전략입니다. 이런 구체적인 증거가 있음에도 무조건 말이 안된다고 하기엔 제가 많이 억울합니다.
15/06/25 18:49
수많은 댓글에선 뻘소리만 하다가 다 논파당하시고 부들부들해서 너희 삼성직원이지? 라고 하신것 같은데요...
자신의 글은 근거가 완벽하다 . 뭐가 부족한지 모르겠다? 라고 하셔서 글에 이게 부족하다 이랬더니 지금 찾아와서 어떄 근거있지? 내말 맞지? 이러고 있으니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의료계에는 크게 관심도 없고 아는분야도 아니라서 토론하고 싶은 생각없습니다. 그쪽분도 딱히 토론할 생각은 없으신것 같구요 본문을 다시 읽어보세요
15/06/25 18:55
이런 비아냥 댓글은 별로 보기가 안좋네요. 서로의 내용을 통해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없는 분야이신데 이런 댓글 다셨군요. 어떤 논파를 당했는지도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글 써보겠습니다.
삼성직원드립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평소에 관심 많은 분야고 관련직종에 있어서 더욱 일과 관여된지라 쉽게 누구에게 비아냥받을만 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문내용에 더 해서 계속 토론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15/06/25 19:16
딱히 관심도 없고 아는 분야가 아니라서 모모스님과 토론할만큼의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내용에 관해서 드릴 말씀은 없고 처음 본문을 작성하셨을떄 건설적인 토론으로 진행되기를 바라셨으면 지금 근거를 제시해주시는 것처럼 적절한 근거를 포함한 글이였어야 겠죠 근거의 정확성을 둘째치고 처음 작성하신 글은 제가 말씀드렸던것 처럼 아무 근거도 없는 글이였고 그걸 지적해드린것 뿐입니다. 본문과 댓글에서 보여지는 삼성그룹에 대한 개인적인 반감 또한 설득력을 저하시킬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음엔 좀 더 좋은글을 기대하겠습니다.
15/06/25 18:58
삼성이 병원업계를 이마트처럼 대형화하고 시장에서 주도하려고 하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이고 삼성생명과 함께 사의료보험과 병원업계를 장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데 부드러운 전개라 생각합니다. 어떤 중간 글이 부족하고 말씀해주시면 더 보충해보겠습니다.
15/06/25 18:43
그리고 그 삼성병원을 소유한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회에는 입법사법등의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채우고 있고 삼성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영리병원과 원격의료등을 주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도 삼성병원이 스스로 자신을 과신한 나머지 복지부가 눈치를 보는 과정에서 방역실패가 생긴거라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이야기하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760
15/06/25 18:51
아뇨아뇨 지금 모모스님이랑 삼성의 진실에 대해 공방을 벌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글이 망한글이라구요 왜 자꾸 딴소리하세요..
15/06/25 18:59
망한글이 ....그건 상관없습니다. 전 흥행하기 위해 글을 쓰지 않습니다. HisSuso님이 제게 이유없이 근거없이 댓글을 쓰셔서 그에 대한 글을 쓰는겁니다.
15/06/23 15:43
참고로 현재 미국에서 원격의료를 시행하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적자 상태입니다.
http://rockhealth.com/2015/06/deconstructing-teladoc-ipo-s-1/ 삼성병원이 원격의료를 실행한다고 해서 흑자로 전환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15/06/23 16:04
아몰랑, 삼성에게 짜증내는 애들은 너무 싫어. 분명히 사회 부적응자나 루저일거야...그런애들 너무 싫어 아몰랑...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23 16:11
그런게 아니라 논리 전개 과정에서 증거로 내세우는게 단 한개도 없으니까 이런 반응이 오는겁니다.
증거로 내세우는게 딱 하나인데 적자가 나는데도 계속 굴리는 건 분명 흑막이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인데, 타당한 증거가 절대로 아니죠. 좀 답정너의 경향이 있으신 것 같네요.
15/06/23 16:22
적자도 삼성가의 돈으로 메꾸는게 아니라서 더 의심을 해본겁니다. 적자나면 접는게 삼성 아닌가요? 아직은 억측이니까요..
위에 첨부한 동영상으로 대답을 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Q0Av0Gb2ZA
15/06/23 16:06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부정확 추측이네요.
삼성병원 기획에서 일하는 지인에 따르면, 정해진 것은 없다.(언론에서 나오는 것을 실제적으로 병원에서 고려하지는 않는다.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에서 고려하고 있을지는 모르나.) 메르스 이전 최대의 고민은 적자 폭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15/06/23 16:10
이건 좀.. 삼성은 헬스케어 시장을 미래 산업이라고 보고 투자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비단 의료 뿐만 아니라 수학/통계/컴싸 교수들을 스카웃 하려는 시도와 그 정성은 매력적으로 보이죠. 문제는 저명한 한국계 교수님들이 좋은 오퍼가 와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좀 꺼려하는 경향이 있고, 과거 한국 의사들과 일한 경험이 있던 분들은 더 심하게 꺼려하죠. 혹시라도 한국이 미래의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한다면 삼성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하는 병원이 또 있긴한데, 그건 아직 비공개라 실험이라 혹시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저도 글 한번 써볼께요.
15/06/23 16:16
삼성이 1등은 아닌 것 확실하고 1등을 하고 싶어하고 미래를 위해 대중들에게 1등처럼 보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스 사태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것 같아 이글을 쓴겁니다. 1등하고 싶은데 이번메르스 사태로 뒤쳐질까봐서....지금이라도 삼성이 마음 고쳐먹고 의료민명화, 영리법인추구 등을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병원이나 현대가의 아산병원보다는 삼성이 더 제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봐서 이글을 써봤습니다.
15/06/23 16:19
잘 모르는 부분인데, 삼성이 의료 민영화, 영리 법인화 등을 염두에 두고 뭔가를 실제로 하고 있나요? 그래야 마음도 고쳐먹고 뭔가를 그만 둘 수 있죠. 리플 진행상황을 보아하니 이 것에 대한 근거를 못 대고 계시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해당 글의 마지막 부분도 이미 반박당한 것 같고요.
15/06/23 16:25
https://www.youtube.com/watch?v=vQ0Av0Gb2ZA 이동영상을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보고 다시 댓글 달아주시면 저도 그사이 알아본 것들 말씀 드려볼게요.
15/06/23 16:39
if 단계의 가설로 의료 민영화 그 자체를 반대할 수 있겠으나, 이걸 가지고 삼성이 뭔가를 꾸미고 있다고 까는 건 비약이 아닌가... 정도의 소감입니다. 액션이 없다고 맘 놓는 것도 별로지만, 음모론을 피곤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15/06/23 16:46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근거도 없고 억측만 가득해서 음모론으로 "니들이 모르는걸 내가 알려주는거야!"라는 식의 글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이건 환기시킬려는 의도로 보이지도 않고 저질의 음모론 생산 의도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15/06/23 17:02
그래서 사실이 아닌 것은 "제 생각엔" 이란 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대기업 삼성이 아닌 재벌가 삼성은 과거 우리나라에 큰 해악을 끼친 전례가 있습니다. 이러니 의심하는 것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을까요?
15/06/23 17:09
근거없는 의심을 보고 음모론이라고 합니다.
의심도 근거가 있어야지요. 자기의 감만 가지고 "저 녀석들 나쁜짓 할 예정을 가진 놈들이야!!"라고 해봐야 누가 믿습니까? ......갑자기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생각나는군요.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예측해서 미리 죽여버림으로써 범죄를 방지한다. 이거랑 다를게 뭡니까?
15/06/23 16:26
(삼성에 제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의료화' 관련해서 이전부터 비판이 있어 왔긴 하고, 삼성 양반들이 나름 이전부터 보건의료영역의 상품화 관련해서 노력을 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은 '의료'관련 보단 '삼성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제기에 더 가까운 내용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영역의 상품화 준비에 대해서라면, 보건의료영역 수직계열화(삼성생명에서 의료기자제에 이르는) 쪽이나 보건의료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을 다루는 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15/06/23 16:28
저는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 모두에서 일해보았는데 업계 1등은 아산병원입니다.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면을 종합해 보았을 때 제 지인이 중병에 걸리면 아산병원에 입원시킵니다. 삼성병원은 업계 4-5위권이죠.
15/06/23 16:39
삼성이 1등은 아닌 것 확실하고 1등을 하고 싶어하고 미래를 위해 대중들에게 1등처럼 보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스 사태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것 같아 이글을 쓴겁니다. 1등하고 싶은데 이번메르스 사태로 뒤쳐질까봐서....지금이라도 삼성이 마음 고쳐먹고 의료민명화, 영리법인추구 등을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병원이나 현대가의 아산병원보다는 삼성이 더 제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봐서 이글을 써봤습니다.
15/06/23 16:29
현대도 아산병원 하나 하고있고
기업 규모상 병원하나 가지고있는게 여러모로 좋고 나중에 전자산업에 헬스케어가 결합될때 좋은 시너지가 날 수도 있고 적자야 좀 나도 상관없고 뭐 그런거지요 현대카드가 공연문화로 흑자 낼 필요가 없는거랑 마찬가지 뭐 의료를 장악하고 그런건 억측이라고 봅니다
15/06/23 16:37
삼성병원이 1위이건 아니건
대한민국은 의료민영화 그것도 미국식 민영화를 향해 가겠다는 건 분명한 일이고 시간의 문제 결국 민영화는 될거란걸 다 알고있는거 아닌가요 꼭 미국식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현대한민국의 의료보험은 다 과거의 꿈같은시절 이야기로 회자될건 뻔한일이니 지금 업계 1위가 누구네마네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실재 삼성망하면 대한민국도 망한다는 세상인데 더해서 요즘 신버전은 현대자동차 망하면 대한민국도 망한다가 새로 추가됬던데 삼성이나 현대나 의료민영화를 앞당기어 대기업키우고 일자리 창출되고 높은 의료서비스제공된다고 반년만 언론-정치-종교가 삼위일체되 합창해주면 선거에서 의료민영화를 주장하는 핵심인물이 포진된 새누리가 압승할거고 결국 시행되는거겠죠 머지않아
15/06/23 16:38
영상 봤는데 삼성병원이랑 뭘 연관시킬려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글쓴이 본인도 삼성병원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망상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좀 납득 가게 근거라도 제시하시던가요. 본인이 이해했던가, 아니면 다른 근거를요. 동영상 주소만 복붙해서 "이거나 보고 말해라"가 아니구요.
15/06/23 17:41
'삼성이 흑심을 품었다' -> 모름.
'의료 민영화, 영리 법인 추구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있다' -> 모름. 말을 하지 않는 게 차라리...
15/06/23 17:54
다큐멘터리를 추천해주셨으니, 답례로 제가 살면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리플을 보여드립니다.
'생각이야 뭘 생각하건 자유고 존중 받아야 하는 게 맞는데, 그걸 말로 꺼내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개인의 신념이 완벽히 존중받을 수 있는 건 그 사고가 개인 자신에 한정될 때 뿐입니다. 남에게 근거도 부족한 자기 생각을 들이대 공격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선을 넘은 겁니다. 그런 걸 존중해줄 수는 없지요,'
15/06/23 17:59
잘 새겨 듣겠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이런 글 써보고 답글 달아봅니다. 힘든 일이네요. 다음 글에는 제가 좀 더 세련된 댓글을 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라리 생각합니다.
15/06/23 16:38
근데 말씀하시는 의료민영화가 뭔가요?
현재 90% 이상이 민간의료기관이니 이걸 말하시는건 아닐테고 (영리법인을 허용한다 해서 수입이 늘지는 않죠, 수입을 다른곳으로 돌릴 수 있을뿐) 사보험은 지금도 많이들 들고 있는데 국민의료보험 폐지를 의료민영화라 생각하시는건지?
15/06/23 17:31
의료'보험'민영화가 '의료민영화'의 하위범주죠.
외쿡의 모 학자양반이 구성해서 학술적으로 사용되는 정의 중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민영화가 가능한 영역은 '공급'과 '재원' 두가지인데, 민영보험 확장은 '재원'차원의 민영화에 포합됩니다. 1 공적공급/공적재원, 2 공적공급/사적재원, 3 사적공급/공적재원, 4 사적공급/사적재원 4분면으로 구분할 때, 1->2, 1->3, 1->4, 2->4, 3->4 방향의 변화는 '민영화'로 지칭가능한 양상입니다. 한국같은 경우 3번 상황에 있기 때문에, 보험민영화와 의료민영화 범주간 일치도가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15/06/23 16:42
지금 당장 우리나라는 개인 의원 병원이 상당수의 의료민영화 나라이죠. 이 상당수의 개인의원과 병원이 대형병원에 의해 잠식되는 걸 경계하는 뜻에서 써본 글입니다. 대형병원의 영리법인화와 전국민의료보험의 폐지나 분리등이 경계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23 17:04
의료민영화와 개인의원과 병원이 대형병원에 의해 잠식되는 것의 연관성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도 충분이 잠식되고 있고, 이건 민영화와는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15/06/23 17:21
개인병원이 대형병원에 잠식되는 것은 '민영화'랑 별 관계가 없습니다.
더욱이 한국은 '공급'영역에선 더 민영화할 공간도 없는 상황입니다. 공적영역 비중이 병상기준으로 3%언저리라서요...
15/06/23 16:55
우선 국민의료보험과 사보험으로 나누어지고 가난한 사람들만 드는 국민의료보험은 유명무실하되고 당연지정제는 폐지되고 사의료보험이 일반적인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15/06/23 16:56
당연지정제 폐지=의료민영화라기 보다, 당연지정제 폐지가 '의료민영화'의 일부일 수는 있습니다.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건강보험이 (해체되지 않는다면) 현 상황보다 '약화'될 수 있고, 사보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재원'영역에서 사적영역이 담당하는 부분을 늘립니다.
15/06/23 16:51
1. 병원에 돈을 들이붓고 있는 것은 윗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건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2. 삼성공익재단에서 삼성병원에 들어가는 엄청난 돈과, 삼성병원 그 자체는 기업의 CSR(사회적 책임)구색을 맞추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볼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겟네요. 뭐 그 속내야 당사자들이 더 잘알겠죠.
15/06/23 16:54
이런 이야기까지 쓰긴 좀 그렇지만 답정너라던지 1위병원 등으로 논의를 넘어가는 댓글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삼성에서 혜택받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제 친구들도 삼성출신이 많습니다. 본인 회사 이야기가 나오면 좀 달라지더라구요. 저도 제가 다니던 회사이야기나오면 어쩔 수 없이 상대를 공격하게 되더라구요. 삼성과 연관이 없으신데 그런 오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삼성은 10여년전 우리나라 돈으로 검찰 언론 정치권등을 장악하면서 못된 일을 많이 했던 전과가 있는 곳입니다. 정확히 말해 대기업 삼성이 아니라 이건희 -이재용재벌가 겠죠. 그런 못된 일을 했던 재벌이 다시 어떤 일을 할지 모르니 경계하자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15/06/23 17:02
이건 '나더러 답정너라고 하는 너는 삼성의 녹을 먹는 자로 의심된다' 라고 밖에 안 읽히는데요? 오해면 죄송하다고 붙여놨다고 될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15/06/23 17:05
맙소사.
이게 답정너 소리 듣는 이유예요. 별 다른 근거를 추가하지 못하고 계시고, 본인 논지가 바뀌었는데도 결론은 변하지 않고 있죠. 답이 정해져 있잖아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사과는 커녕 '너희 삼성한테 덕봤지?' 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별 다른 이유 없이 삼성한테 안 좋은 소릴 하신 건 모모스님인데, 지금 반박하는 모두가 어쩔 수 없이 님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 계시는 건가요?
15/06/23 17:16
위에서도 이야기해서 이제 슬슬 지치지만, 당연한 의심이면 그에 합당한 근거를 좀 가져오세요.
괜히 지금 답정너라고 집중포화 당하는줄 아십니까? 아, 주제넘지만 하나 조언합니다. 남들이 다 뭐라고 해도 자기가 옳다는 신념, 그거 좋은데 한번쯤은 재고해보시길. 특히 자신의 아집으로 무조건 옳다고 생각할때는 더더욱요.
15/06/23 17:26
냉정하게 생각해서 프로야구단 운영해봐야 관중수익으로 도움도 못받고, FA선수들 돈 주느라 재정이 바닥나는데 야구단을 꾸준히 돌리고 있는데도 다 흑막이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 야구단은 회장일가가 나름 주력으로 보고 야구장도 찾아오니 야구장을 돌리는데는 또 어떠한 흑막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시간되시면 이쪽도 한번 글을... (....)
15/06/23 17:29
광고효과가 뛰어나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근례에 삼성이 계속 우승하잖아요. 저라도 계속 지원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음모라면 우승못하는 롯데나 엘지를 까야....
15/06/23 17:13
병원과 의료보험을 같이 가지고 있으면 수가 결정에 아주 유리하다고 봅니다. 사의료보험은 삼성생명, 병원체인은 아산병원이라면 삼성도 혼자서는 다 하기 힘들겠죠. 금산분리처럼 의료사업과 보험사업을 분리하는게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15/06/23 17:19
아산병원은 아산 정주영이 사재를 털어서 만든 아산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알고 있고 삼성병원은 삼성생명가입자의 돈으로 만든 삼성생명공인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삼성여러계열사에서 출원하는 병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이병철의 뜻이라면 개인돈을 출자해서 만들었겠죠.
15/06/23 17:10
논리도 없고, 실질적인 증거도 없고, 순전히 글쓴이의 억측으로만 쓰여진 글인데 심지어 글의 의도조차 모르겠네요..
경계요? 그냥 같이 삼성 까자는 글로밖에 안 읽혀지네요..
15/06/23 17:22
주변에 제 친구들은 이런 이야기 했더니 다들 수긍했는데 여기서는 논리도 없고 증거도 없고 억측이라고만 공격받네요. 같이 이야기한 친구들은 서울대 90년대학번 동기 친구들이구요. 연구원 2명, 교수 2명, 자영업2명이었습니다. 친구들도 저랑 관계를 생각해서 별 이야기 안했을 수도 있죠.
15/06/23 18:49
이건 정말;; 이런 식의 댓글이 역으로 '서울대 출신은 뛰어나다'라는 가설에 대한 반대 증거로 작용하는 것이죠. 아무리 서울대면 뭐합니까? 이런 식의 논리를 제시하는데;;;
그리고 친구가 하는 말에 크게 고민 안하고 수긍해주는 건 정말 흔해 빠진 스토리니까 근거로서는 하등의 가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잘 나가는/뛰어난 서울대생 동기들은 수긍한 걸 여기서는 수긍 못하네요." 라는 말씀은 여기 댓글 달으신 분들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시는 건가요?
15/06/23 18:57
죄송합니다. 눈물고기님이 아몰랑 시전하셔서 기분나쁘라고 저도 모르게 저렇게 썼네요. 다른 분들도 반면교사하시라고 댓글은 남겨두겠습니다.
15/06/23 19:02
글쎄요. (아몰랑이라는 단어는 싫어합니다) 그런 식의 태도를 취하신 건, 눈물고기님보다는 모모스2013님 쪽인것 같은데요.
15/06/23 19:09
제가 잘못한 것 맞지만 제가 먼저 시작한 것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 찾아보면 눈물고기님이 "아몰랑, 그냥 삼성이라 짜증나" 먼저 쓰셨습니다. 그리고 전 "아몰랑, 삼성에게 짜증내는 애들은 너무 싫어. 분명히 사회 부적응자나 루저일거야...그런애들 너무 싫어 아몰랑..." 라고 했구요. 둘다 운영자에게 경고 받았습니다. 감정이 격해 쓴글이라 이해주시고 다시한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제 영어이름과 같은 이름이네요. 불쾌하셨을텐데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15/06/23 19:15
태도에 대한 말씀이신 줄 알았는데, 앞에서 있었던 충돌에 대한 말씀이셨군요. 그건 이해했습니다.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15/06/23 22:42
서울대 출신이시면 90년대 학번이라 스누라이프가 어색하실수 있어도 한번 올려보세요. 거기서 반응이랑 여기 반응 한번 비교해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5/06/24 09:01
카롱카롱님이 서울대 출신이실거라서 스누라이프에 분위기를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2000년대 후반 박사과정에 있을때 띠동갑 석사신입들이 추천해서 스누라이프는 알게되었습니다.. 한 5년정도 안가봐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거기는 연애, 섹스, 고시, 도서관, 공기업 이런 이야기가 욕설과 함께 난무하는 곳이라서 이곳에서도 멘탈이 터졌는데 거기에 글을 쓰시라는 이야기면 더 멘탈을 터져보라고 권하시는 것 같아 괜한 기분이 안좋네요. 서울대애들에게 비난받아봐야 니가 정신차리지로 들리네요.스누라이프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아직 학생들이거나 고시생들이 많아서인지 저같이 사회생활 오래한 사람들에게 불편한 글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젊은 애들의 고민들을 여과 없이 말하고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커뮤니티가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는 약간 있는 척하는 디씨같은 분위기라고 느꼈습니다.
스누라이프하니 지금 없어진 것 같은데 녹두장군님의 맛기행을 열심히 구독했습니다. 스누라이프에 비하면 여기는 정말 신사들만 모인 곳 같네요.
15/06/23 17:17
서울대병원이나 아산이 항상 흑자내는 것도 아니고, 삼성서울병원이 꼭 우리나라 1등인 것도 아닙니다 - 의료 서비스의 전체적인 측면에서 1위를 생각해볼 수는 있겠지만, 세분화 및 전문화가 특징인 현대 의학에서 모든 분야를 1등 먹을 수는 없고 이건 다른 의료 선진국도 마찬가지입니다 - 뭐 이런 점은 다른 분들이 잘 지적해주셨구요
분점 이야기하는데, 지금도 분점을 내려면 낼 수 있고 실제로 강북삼성병원이나 삼성창원병원이 있습니다. 나름 그 지역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병원들이 의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보험료 이야기도 위에서 다른 분들이 써주셨지만 삼성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미국 이야기도 다큐만 보고 잘 모르시는 것 같고 - 미국 정치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시게 되면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단지 의회에 로비만 퍼부은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의료민영화라기보다는 당연지정제 폐지라던지 그런 이야기를 하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 당연지정제 폐지된다고 해서 단숨에 삼성이 보험회사 둘이랑 (삼성화재는 왜 빼놓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 셋 가지고 우리나라 의료 시장을 장악한다고 하시는 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주장을 하시려는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근거가 너무 빈약한 건 아닌지요
15/06/23 17:25
대기업 삼성은 우리나라의 근간입니다. 해체되어서는 절대 안되는 중요한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삼성재벌은 어떻게든 제한을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06/23 17:4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 정당이던 의료보험 건드는 순간 앞으로 수십년간 초라한 군소정당 신세를 못 면할겁니다. 콘크리트 콘크리트 하는 6~70세 어르신분들도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얼마나 쓸만한 제도인지, 미국 의료비용이 어떤지는 방송에서 이미 많이 얘기한 소재라 잘 알고 계셔요
15/06/23 17:49
그나마 다행인데 의료보험이 소득이 일정치 않고 혜택을 많이 받는 지역의료보험과 소득이 일정하고 건강한 사람이 많은 직장의료보험이 합쳐져 현재의 국민의료보험이 탄생한 겁니다. 제가 만약 이런쪽에 일을 맡은다면 첫번째 단추는 지역의료보험과 직장의료보험을 분리시키는 일부터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지역의료보험은 파탄이 나겠죠.
15/06/23 17:55
네 한방에 의료보험 폐지 이런건 될리가 없로 만약에 진행이 된다면 말씀하진것처럼 손발 잘라가며 유명무실한 제도로 만들어 갈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정치라는것이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그 근본은 인기투표이고 그런 의미에서 리스크가 큰 작업이기 때문에 쉽게 되지는 않을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는 글쓴이님 같은 분이 많다면 더더욱 어려운 일이 되겠죠.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15/06/23 18:04
애플은 세계 지배보다는 중독자를 양산해서 문제라고 봅니다. 저희집에 애플기기가 무려 6개나 있네요. 구글은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쓰다보면 무언지 모르겠지만 제 생활에 끼어들어와서 간섭하는 느낌이 납니다.
저의 다른 주제의 글에 감명깊게 댓글 달아주신분의 글을 인용해서 마무리 해봅니다. 삼성의 의료민영화와 영리법인화 추구 및 사의료보험제도의 도입에 대해 " 필요한 것은 '공포'나 '거부'라기 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규제요구를 통한 정치적 견제라고 생각됩니다." "소독용에탄올님글입니다."
15/06/23 18:05
의료보험을 개혁하는건 필요합니다.
최소한 노동의 대가는 제대로 받아야 한다 라는 명제에는 찬성하시는데 부르주아지 의료인들 배불린다며 계급논리로 거부하는 거 이해가 안갑니다. 이중적인 모습이죠. 다만 그 과정에서 소위 민영화(사실 웃긴 용어입니다만..) 의 폐혜같은걸 걱정하는건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닙니다만, 국민의 부담이 어느정도 늘어나는건 어쩔수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또 누가 건드리는 순간 부담이 늘어났다며 바로 미국 시코 같은거 틀어주면서 침소봉대할까 두렵긴 하군요. 이거 제대로 고쳐내는 사람은 진정 이나라에 필요한 사람입니다.
15/06/23 18:08
그리고 글쓴분의 의견을 서울대출신 교수나 여러 사람이 맞다 맞다 해줬을수 있는데, 면전이라 그렇습니다. 최소한 나이에 걸맞는 성숙함을 가진 좋은 분들이네요. 그러니 친하게 지내면서 많이 배우시죠. 일단 본인이 틀릴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시는데 세간에선 독선 오만 등으로 이런걸 표현하더군요.
이나라 사람들.. 이라기엔 다른나라사람도 그런사람 많으니 인류의 종특인거같은데 이게 대화 혹은 논의에서 목소리큰 사람이 이기는 현상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화 자체가 무의미해지는거죠.
15/06/23 18:17
친구들 사이에 제가 목소리가 제일 큽니다. 다시 한번 반성해보겠습니다. 친구들이 인격자들이에요. 기분 나쁘라고 쓰신 저격글 잘 새겨 듣겠습니다.
15/06/23 18:25
너무 많은 부분이 개인적인 추측에 근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측도 어느 정도 사실이 근거가 되어야 합리적으로 보인다는 점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15/06/23 18:31
불온한 상상 해봤습니다. 하지만 집값같은 것도 일본을 유추해서 전망해보잖아요.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도 미국을 통해 유추해서 이런 해서도 안되는 볼온한 소설을 써봤습니다.
15/06/23 18:44
업계1등이야 원래 삼성 같은 대기업 계열사에서 흔히 추구하는 목표이고, 의료보험이 그럭저럭 굴러가는 마당에 정치권에서 리스크가 큰 민영의료보험 하자고 덤벼들 가능성도 낮아보이는데다가 아직 삼성에서 이 상황을 뭘 어떻게 하겠다고 액션을 보이는 것조차 없습니다.
물론 삼성이라는 존재와 이 대기업집단에 속한 회사들은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고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타고 다니면서 수익을 내려고 노력할 것이기에, 또 삼성이 대한민국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점도 부인할 수 없기에 항상 감시의 눈길은 필요하겠지만, 근거 없는 추측으로 삼성을 비판한다면 오히려 삼성을 향한 여론에 불리한 영향을 주기 마련이니 비판을 한다면 조심스러운 접근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6/23 18:44
의료 영역은 이제 우리나라에 남은 몇 안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니 삼성 같은 재벌이 절대로 넋놓고 보고 있지는 않겠지요.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난을 과하게 받고 계시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 나온김에... 이러한 문제는 모두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건보가 당연지정폐지되고 민영화되면 제일 신나는 것은 건보료 많이 내고 계시던 분들이지요... 사실상 부의 공평한 분배에 이바지 하고 계시는 분들인데... 그 돈으로 민간 보험 들면 병원 가면 귀족 대우 받는거죠... 가까운 미국만 봐도 어떤 꼴이 날지는 뻔한데... 투표 잘 해야 합니다... 의료(보험)민영화 말만 꺼내도 선거에서 개박살이 나야 정상일텐데... 왜 그거하면 집에서 수술해야 하는 분들이 더 열심히 찍어드리는지...
15/06/23 19:11
본문에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삼성의 여러 부조리 가운데 하나가 삼성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최대의 재벌기업이 속내를 숨기고 거대종합병원을 운영한다는건 문제가 많습니다 여튼 허튼짓 못하게 감시해야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23 19:36
마구쓰다보니 글이 그러네요. 제 글 솜씨가 이정도밖에 안되니 어쩔 수 없네요.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표현은 조심해야하는데 글 쓰는 능력이 아주 부족합니다.
15/06/23 19:31
헬스케어가 각광받고 삼성이 메디슨 먹고 삼성병원과 성대 투자하고 재단이사장을 3대가 세습하는건 맞는데 위의 가정은 너무 억측이네요
일단 윗분들 말씀대로 치료에 한정하면 서울대병원이 1등 아산병원이 교수진 1등 정도가 트루이고 삼성병원은 강남 이점조차도 세브란스 성모 병원등과 엎치락뒤치락 수준입니다 삼성이 투자하는 이유는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법인세 감면 목적이 더 크죠 자산운용에 관심이 더 많지 헬스케어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보는건 아닙니다
15/06/23 19:39
삼성생명과 시너지로 보면 파괴력은 뛰어나다고 봅니다. 다만 꼴랑 병원 1개이고 업계 1위도 아니고 비영리법인이고 삼성의 구속하는 여러장치가 있어서 제글대로 되기엔 아직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삼성이니까 항상 관심을 가지고 감시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15/06/23 19:46
제가 자산운용이라고 쓴게 삼성생명 때문입니다 오히려 헬스케어의 예시는 메디슨 인수를 부각해야죠 근데 별 실효는 못거두고 있습니다 지멘스등 세계 유수 회사에 뒤쳐져서요
15/06/23 19:46
내 주장의 근거는 또다른 내 주장과 추측이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 근거는 또또다른 내 주장과 생각이다..?!
우리가 모르는 흑막이라고 주장하시려면 그 주장의 근거가 명확해야 설득력이 있는데 서울대 동기 드립이라니요. 허허허.. 삼성 직원 취급까지 댓글이 글쓴님의 속내를 이야기해주는것 같습니다.
15/06/23 20:00
동기드립이랑 삼성직원취급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아몰랑시전에 이성을 잃었습니다. 다만 1) 주장의 근거와 2)또다른 내주장과 추측, 그리고 3)생각하게 된 근거가 또또다른 내주장과 생각 을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다시 한번 제 생각을 검토해보겠습니다. 반박을 하고 싶어도 오호님의 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글 쓰기가 힘드네요..
15/06/23 20:12
중간에 멘탈이 터지셨네요. 제가보기에 일단 글과 댓글에서의 태도가 서로 다른거같아요.
글은 거의 단정적으로 써놓으셨는데 댓글에선 한번 예측해본것뿐이며 내생각일뿐이라고 하시니까 온도차가 느껴지죠. 저도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으니 페이크 다큐 느낌이 나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댓글부터 읽기를 잘한듯....
15/06/23 20:17
제가 과외를 많이 해서 말을 좀 단정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애들 가르칠때는 좀 단정적이고 자신감있게 이야기 하잖아요. 그래도 글 중에 "제생각엔" 이란 가정을 쓰긴 했습니다. 이리 공격받으니 저도 모르게 당황하고 아몰랑 시전으로 멘탈 터졌죠. 그리하다보니 교수님들에게 배운 못된 권위나 편가르기 오류를 범했네요.
삼성은 업계1위도 아닌 오류도 글에 있구요. 다시한번 동기드립과 삼성직원드립 사과드립니다. 삼성에게는 무엄하게도 발찍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15/06/23 20:13
추론 전반적으론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지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순 없으며, 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국민을 위해 지켜야 할 부분들을 떼어주고 있는 정부를 탓해야죠.
15/06/23 20:30
맞아요. 투표를 잘해야죠. 삼성은 이윤을 계속 추구할거고 미국의 시스템을 부러워할거고 당연히 할 수만 있다면 미국처럼 시스템을 만들고 그 수혜자가 되고 싶어하겠죠. 그걸 욕하면 안될 것 같기도 하네요. 정부를 탓해야죠.
글로벌 대기업 삼성의 역량을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으로 더더욱 집중하기를 바래봅니다. 이재용은 꼴랑 삼성병원이랑 삼성생명 고거... 이럴 수도 있어요....
15/06/23 20:33
본문에 삼성병원의 업계1위라는 잘못된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오류라고 인정합니다. 그래도 삼성생명은 1위 맞죠?
다시한번 동기드립과 삼성직원드립 사과드립니다. 그만 퇴근해야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첫 경험이라 몹시 흥분되네요.
15/06/23 20:34
본문과 상관은 없지만 삼성욕하면 삼성출신들이 눈빛이 바뀌는 이유는 애사심에서 그러는게 아니라 삼성 얘기만 나오면 이런 억측이 넘쳐나기 때문일겁니다.
삼성도 이나라를 집어삼킬만한 괴물이 아닌 그냥 적당히 부도덕하고 돈을 유난히 잘버는 대기업일 뿐입니다.
15/06/24 09:16
전 삼성은 아니지만 월급도 업계최고로 주고 삼성에서 하는 것 뭐든지 따라서하는 그 주가 아주 높은 회사에 다녔습니다. 신입대리교육같은 것도 삼성에 코스를 위탁해 받을 만큼 삼성 따라하는 기업이었죠. 식스시그마, 사내보안, 인력관리, 퇴사메뉴얼까지 삼성이 시작하고 시도하는 건 무조건 따라했던 걸로 압니다.....그리고 신입사원연수,끊임없이 교육으로 회사에 대한 세뇌를 당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단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로얄리티를 높이는 작업이라고 하더군요. 그후에도 매년 연수교육으로 인재연구원을 드나들면서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졌던 거 같습니다. 이제 물건을 사도 저도 모르게 옛날 회사제품을 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평균근무연한이 7년이 안되는 연구소였는데 전 10년을 다녔고 삼성처럼 학벌 좋은 애들 뽑아서 잉여인력은 자존심상하게 일을 안주거나 기수가 낮은 애들 승진시켜 인력관리 하는 회사였습니다. 스펙도 훌륭하고 일도 잘하는 20년 충성했던 선배들이 사소한 이유로 하루아침에 잘려서 회사에 증오하는 걸 보고 대기업은 참 무서운 곳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20년이면 오래 다니셨죠. 하지만 이제 후배들에겐 퍼먼넌트한 직장을 가지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대기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위에 능력좋은 후배들에게 넌 고시공부해라, 넌 공기업들어가라, 넌 교수해라라고 조언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넋두리입니다.
15/06/23 23:31
에.. 삼성병원이 계속 쭉 흑자도 아니었고. 제 기억에 2011년엔 흑자였을꺼에요. 2012년엔 소위 빅- 병원들중에 아산정도만 빼고 다 적자였었을꺼고..
그래서 2013년부터 대형 병원들이 적자난다고 의료수가 보존에 대해서 강력하게 요구했더니 정부에서 2014년에 영리자회사 설립이라는 카드를 내놨구요. 영리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지면 병원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수익이 꽤 될꺼고.. 적자도 의료수익만 가지고 한거라.. 현재도 부대시설로 벌어들이는 돈도 꽤 되다보니. 병원 전체 적자라고 볼수도 없을꺼에요.
15/06/24 11:27
PGR은 뭔가 비판을 할 경우 근거의 신뢰도에 대해 매우 중요시 여기는 곳인듯 합니다.
특히나 이런 주제의 경우 의료/IT 종사자도 무지 많은 PGR 특성상 더더욱 근거의 신뢰도가 중요할것 같구요. (PGR이 좋다/나쁘다 평가하는게 아닌 그냥 PGR 특성이 다른곳과 다른거 같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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