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20 23:38:03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09 MB), Download : 83
Subject [일반] 역대 상금 누적액이 가장 높은 국내 프로바둑기사 Top10


역대 상금 누적액이 가장 높은 국내 프로바둑기사 Top10..
한국기원에서 집계한 자료네요 최근 20년간 누적액입니다~
한국기원은 한국 바둑의 발전과 바둑의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라고 하네요^^
바둑 좋아하시나요??
바둑을 잘 두지는 않지만 관심은 좀 있었거든요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의 4인방
예전엔 한국바둑이 대단했지요 지금은 좀 덜한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1위는 예상대로 이창호 1993년~2013년 상금 누적 총액이 97억원이네요+_+
2위는 이세돌이네요 누적 총액이 66억원입니다
3위는 조훈현입니다 누적 총액이 38억원입니다 세계 최연소 입단과 최초로 9단을 승단했습니다
그리고 다승도 1위이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이종격투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칼라미티
15/05/20 23:4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1위가 예상되는...
김치찌개
15/05/21 23:10
수정 아이콘
이창호는 정말 신이죠!
농구의 신 조던이 있듯이 말이에요~
15/05/20 23:46
수정 아이콘
으어 이창호 9단님 상금이 저정도나 되는군요.. 엄청나네요 ... 100억.. 세금 50%라고 해도 50억..
솔로10년차
15/05/20 23:54
수정 아이콘
93년부터의 집계라, 상금만 따져도 좀 더 많겠죠. 그 이전에 이미 세계대회도 우승을 했었으니.
야율아보기
15/05/20 23:58
수정 아이콘
1등은 당연히 이창호 9단을 예상했는데 2등이 이세돌일줄은 몰랐네요. 조국수를 생각했는데 틀렸군요. 93년도부터 집계라 그런걸까요?
15/05/21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커리어 총액으로 해도 당시 우승 상금과 요새 우승 상금은 스케일 자체가 달라서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솔로10년차
15/05/21 00:38
수정 아이콘
물가를 감안해서 순위를 뽑는다면 조훈현이 1위겠죠?
라라 안티포바
15/05/21 00:46
수정 아이콘
일단 조훈현 선수 젊은시절에 대회가 많이 없었고
세계대회 우승횟수는 이세돌 선수가 조훈현 선수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조훈현 선수는 전성기 시절에도 국내기전보다 국제기전 성적이 좋아
이세돌 선수와 함께 체력안배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정도니...
물가 차이 감안해도 커리어 자체가 이세돌 선수가 위에 있다고 봐야죠.
하지만 응씨배 우승으로 바둑 변방국이던 한국을 세계최강국으로 만든 선구자로서
조훈현 선수의 위상이 이세돌 선수에 밀리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세돌 선수는 아직 몇년정도는 더 커리어를 쌓을 기간이 있고
그동안 활약상에 따라 조훈현 선수가 아니라 이창호 선수를 넘을수도 있다는 평이 많아서
향후에는 이창호 선수와 역대 한국바둑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네요.
조지영
15/05/21 01:11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7, 80년대 한국바둑이 변방이었다고는 하지만 조훈현을 이세돌보다 커리어 아래로 놓으면 안되죠..
조훈현 전성기때에는 세계대회라는거 자체가 없었습니다. 전성기 다 지나고 난 뒤에 생긴 대회에서 몇 번을 우승했을 뿐이죠.
전관왕(국내대회 모두 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을 2번이나 거둔 분입니다.
세츠나
15/05/21 05:25
수정 아이콘
임요환보다 리쌍의 커리어가 더 높은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커리어를 양적으로 따지면 조국수님이 밀릴듯...커리어의 '의미'를 따지기 시작하면 누구 팬이냐에 따라 평가가 많이 갈릴거구요.
저는 임요환 조훈현 팬이라 두 사람이 스타계와 바둑계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양적인 면에서는 두 사람의 커리어는 언젠가는 따라잡히게 될 부분이었죠...
카미너스
15/05/21 11:43
수정 아이콘
조훈현이 세계대회 나갈 때 전성기가 지났다고 보기는 힘든 게 그시절에는 50살까지 전성기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둑선수 전성기가 30살까지라는 개념 자체가 21세기가 되서야 나왔고, 이창호 이전 시대에는 바둑은 경험이 쌓일수록 잘둔다가 정설이었거든요. 그 시대 세계대회 우승 준우승 멤버가 조훈현 서봉수 네웨이핑 마샤오춘 다케미야 조치훈 등등인데 평균나이가 40살이 넘습니다.
조훈현과 이세돌의 비교는 선동렬 vs 추신수 와 비슷합니다. 한국 바둑계에 미친 영향은 조훈현이 압도적이고, 바둑 선수로서는 이세돌이 좀더 우위에 있다고 봐야지요.
김치찌개
15/05/21 23:11
수정 아이콘
이세돌이 국제대회 우승이 이창호 다음이더군요 대단
메이저대회도 마찬가지구요!
헤나투
15/05/21 00:36
수정 아이콘
93년부터인데도 조훈현 9단은 많이 벌었네요.
입단한지 20년이 지나도 잘하셨나보군요.
기승전정
15/05/21 00:4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느낀 점 두가지중 하나는 어리게만 생각했던 이창호선수가 벌써 40이라는 것, 그리고 추적자, 펀치가 생각나네요.
15/05/21 06:57
수정 아이콘
전 어릴때부터 이창호이창호 라고 들어서 40밖에 안됐다는데 놀랐네요. 50은 됐을줄 알았는데.
라라 안티포바
15/05/21 00:47
수정 아이콘
이거 예전에 가져오셨던 자료 똑같이 가져오신거같은데
지금은 김지석 선수가 삼성화재배 우승으로 3억 추가해서 강동윤 선수는 확실하게 앞질렀습니다.
박정환 선수도 LG배 우승을 했지만...박영훈 선수와 차이가 좀 있고,
박영훈 선수도 최근 명인전 우승이 있어서 이쪽은 순위변동을 파악하기 어렵네요.
15/05/21 19:05
수정 아이콘
93년부터군요..

세계대회가 생긴 88년 응창기배 1회 우승 상금 40만 달러만 넣어도
당시 물가를 감안하고 비교하면 조훈현 9단이 이창호 9단 바로 아래쯤 될듯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334 [일반] 빛은 충분히 빠르지 않다. [25] 우리강산푸르게9631 15/05/21 9631 0
58333 [일반] 독일의 대공황 발발과 회복과정 [5] endogeneity8998 15/05/21 8998 1
58332 [일반] 삼성라이온즈의 사이다 공격 [31] style6145 15/05/21 6145 3
58330 [일반] 안철수 삼고초려는 실패로 가는것 같네요. [158] 삭제됨10578 15/05/21 10578 0
58329 [일반] [매드맥스] 보기 전 팁과 감상평 [11] 쿠크다스멘탈5095 15/05/21 5095 0
58328 [일반] [KBO] 엘지 양상문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경기운영방식 [85] 삭제됨7334 15/05/21 7334 1
58326 [일반] 역대 상금 누적액이 가장 높은 국내 프로바둑기사 Top10 [17] 김치찌개11097 15/05/20 11097 1
58325 [일반] 전 세계에서 순이익률이 가장 높은 자동차 기업 Top10 [11] 김치찌개3672 15/05/20 3672 1
58324 [일반] 도서정가제는 성공적일까..? [41] 삭제됨6547 15/05/20 6547 0
58323 [일반] [KBL] 충격과 공포의 FA 시장...... [45] ll Apink ll7084 15/05/20 7084 1
58322 [일반] [매드맥스 짧은 감상평 및 몇 가지 팁과 의문점_스포주의] [9] cheme8127 15/05/20 8127 1
58321 [일반] JYP 걸그룹 오디션 식스틴 소감 [28] 오크의심장6912 15/05/20 6912 0
58320 [일반] 미국의 사드 압박 + 반기문 방북 취소 + 북핵 소형화 = ? [24] 야율아보기7584 15/05/20 7584 1
58319 [일반] 아베노믹스는 성공적인가? [45] 常勝6552 15/05/20 6552 0
58318 [일반] 백아연/호란/N.Flying/박정현/히스토리의 MV와 허각X정인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광팬세우실3076 15/05/20 3076 0
58317 [일반] 꼰대가 돼가는 것 같습니다.. [66] 삭제됨7782 15/05/20 7782 2
58316 [일반] 서양의 마녀사냥에 대한 몇가지 사실들 [52] swordfish-72만세6903 15/05/20 6903 10
58315 [일반] 가수 김창렬 "'창렬스럽다' 유행에 가슴앓이 심했다" [73] 우리강산푸르게9903 15/05/20 9903 0
58314 [일반] 우리는 아직 잊지 않았다.(5.18에 대해) [8] 바람이라2859 15/05/20 2859 26
58313 [일반] 여성시대의 오유 회원 성폭행 주장이 주작으로 밝혀졌네요 [172] 루비아이17094 15/05/20 17094 14
58312 [일반] [19금] 한달간의 시끽. 롤링타바코 리뷰. aka. 각련. [13] 유리한20165 15/05/20 20165 6
58311 [일반] [야구] 교육리그와 윈터리그는 무엇인가? [5] 비타에듀7601 15/05/20 7601 2
58310 [일반] 1 [43] 삭제됨11016 15/05/20 11016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