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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1:12
대략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취소되다니... 이제 델꺼는 쳐다도 안보겠습니다.
근데 비회원으로 주문했는데 그럼 환불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15/05/11 11:26
이게 델 실수긴 하지만 쳐다도 안볼만한 잘못인가요?
어찌됐든 비회원주문/무통장입금 등때문에 처리가 상당히 지연될것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 통장사본 등 결제를 증명할 자료들을 보내달라는 메일이 델로부터 왔다곤 하더라구요.
15/05/11 11:14
솔직히 저 가격자체는 재료비도 안나오는 수준이라 말이 안되는 가격이었죠. 엄청난 적자가 날텐데 진행하는거 보고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취소되는군요
15/05/11 11:37
이제 보니 제 건 24인치였군요.
일단 저는 예전에 샀지만 지금 가격과 같은 13만원... 무결점 보장으로 1만원 늘어난 14만원이었지만요. 바로 지금 쓰고 있는 거요. 크크크크크-_-
15/05/11 11:22
통 크게 재고정리 하는 줄 알았더니 의외네요. 근데 신포도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번 대란 제품과 형제(?) 모델 쓰고 있는데 잔상 있어서 게임/영상 용도로는 좀 거슬리더라구요. 리겜, 격겜, 탄막슈팅겜 하셨던 분들이라면 크큭 잔상이 보인다 하셨을 듯….
그리고 여담인데 애도라는 말은 그런 뜻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15/05/11 11:24
너무 싼 가격에 델쪽의 대응도 제대로 안보이는 상태에서 결제했다는 분들만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길래 취소될것 같았습니다.
그냥 주말이다보니 담당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결제시스템만 열심히 돌아갔던게 아닐까...싶네요. 뒤늦게 파악하고 주문건수보고 이거 진행하면 손해가 어마어마하다고 판단할수 밖에 없을테니.... 취소! 이걸가지고 델측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 분이 트윗에 등장하기도 하는 판이 되버렸습니다. 크크크
15/05/11 11:25
Tigris님 말대로 애도는 이런 경우에 쓰는게 아니죠. 요새 인터넷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표현의 하나인건 사실이지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5/05/11 11:29
ㅜㅜ 지금 사용중인 모니터가 오래되어서 필요하긴 했는데...
뭐 결제하면서도 취소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거라 그렇게 아쉽지는 않은데.. 야밤에 결제하려고 active X 랑 한시간 씨름했던 건 좀 많이 짜증나네요. -_-
15/05/11 11:31
델 측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다른 사이트 보면 델 측이 너무하다느니,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다 보내는게 상도덕이지 않냐 하는 반응도 있네요 (피지알은 아닙니다)
15/05/11 11:37
그런데 아무리 싸도 이미 모니터 대세가 27인치 이상으로 굳혀진지 오랜데
지금의 사태는 좀 신기하네요. 이런걸 관심있게 알고 빨리빨리 나서는 분들 상당수는 이미 27인치 이상 모니터를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
15/05/11 11:39
서브모니터로 쓰려고 그러죠
이 제품이 피벗기능 (모니터 회전)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데 저처럼 모니터 하나는 세로로 쓰는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탐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저도 22인치 세로로 쓰고 있는데 하.. 이걸 24로 바꾸면 좋을까?를 퇴근길에 1시간 가까이 고민했으니까요....
15/05/11 11:42
정말 컴퓨터 바꾸는김에 27인치로 바꾸자 해서 27인치 사시는분들이 늘어난건 맞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23/24인치가 판매량의 절반 이상일테고, 27인치는 왠지 크다는 생각에 안쓰시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의 모니터는 평타이상은 당연한 델 이었고, 피벗이 가능한 모델이라 정말 13만원에 샀다면 진짜 싸게산거였을겁니다.
15/05/11 12:56
혹시 27인치 모니터 하나로 쓰시나요? 지금 22인치 세개 놓고 쓰는데 이게 27인치가 된다고 생각하면 책상이 상당히 좁아질 것 같습니다. 덜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개 주문했었어요 워낙에 싸서... 어딜 달아놔도 쓰니까요 크크 노트북에 꽂아놔도 되고, 본가에 달아드려도 되고
15/05/11 11:39
개인적으로는 판매자 쪽의 명백한 실수임이 확실한데도 주문했다가 취소되면 보상 내놓으라는 등, 소비자를 우습게 아냐는 등의 말을 하는걸 매우 싫어하는 편인데, 이번 델 모니터의 경우는 가격이 실제 시장가랑 비교해봤을 때 너무 애매하게 의도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할까 고민을 해봤었네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적용되는 가격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페이지의 안내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스펙이 좀 애매해서 이거 재고처리인가 싶었었거든요. 그런데 한도끝도없이 이곳저곳에서 주문되는거 보고 취소되겠구나 싶었었네요.
15/05/11 15:28
근데, 우리나라의 경우 액티브 엑스의 함정으로 저런 말이 막 튀어나오죠;;;;;
물론, 대부분의 경우 그 이유로 저런 말 하는 건 아니지만요 흐흐
15/05/11 11:56
실수였으면 취소되는게 당연하지만, 델 측의 늑장대응이 아쉽습니다.
뒤늦게 실수를 인지하고 막았으면 빨리 공지를 해서 실수 였다는걸 알려야 했는데, 주말이라고 아무 조치도 안해서 괜히 기대감만 부풀게 만들었죠.
15/05/11 12:08
크기 말고는 볼줄 아는게 없어서 궁금하네요.
뽐뿌 추천 100개면 꽤 많은 편이고 보통 HOT에 올라가는게 15~20개 내외던데, 이건은 역대급으로 1000개가 넘더라고요. 정가 50만원 짜리를 13에 판거면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보다보니 30정도가 적정가라는 얘기들도 보이고요. 중소기업 제품은 원래 15 내외던데요. 중소기업 제품과는 비교가 불가하다고들 설명을 해주시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길래 비슷한 크기 모니터 정가가 네배 가까이 차이나는지 궁금하네요. 화질이 완전 다른가요?
15/05/11 14:20
24인치라도 16:10 과 16:9와 패널 가격이 차이많이 나고요. 염가형인 TN과 이 제푼에 쓰인 IPS와 가격차이가 많이 나죠. 중소기업이라도 해당스펙으로는 저 가격 못맞춥니다. 재료비도 안나오는 수준인데요.
15/05/11 20:59
IPS가 TN 보다 어떤 점이 얼마나 좋길래 완제품 정가가 서너배나 차이나는지 모르겠어서요.
설명을 해주셔도 못알아먹으니 죄송하네요. ㅠㅠ
15/05/11 12:16
주문할 때 보니 [가급적 가격 오류가 없도록 주의 하겠지만, 가격 오류가 있을 경우 판매가 거절 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중복 할인으로 인한 오류로 보였기 때문에 저도 주문하면서 취소 될 수 있겠다 생각은 했습니다.
15/05/11 12:20
샀어도 카드 결제라서 취소까지 여유 있게 기다릴 수 있었겠지만, 안 사면 100퍼센트 할인이라는 생각에서 눈물을 머금고 참기를 잘했네요..
15/05/11 13:04
취소된 거야 얼마든지 납득할 일입니다만 델 측의 대처가 너무 느려서 슬슬 짜증이 납니다.
요즘 세상에 결제 시스템도 자동화 안 돼 있는지 결제승인메일이 결국 안 온 건 우선 넘어간다 치더라도, 취소됐으면 취소되었다는 메일은 최우선으로 보내 주는 게 맞죠. 아니 여기까지는 또 그래도, 아 델 코리아 사정이 안 좋은가 보다, 사람은 몰리고, 전산 시스템이 많이 미진한가 보다. 직원들 힘들겠다. 뭐 그렇고 그런가 보다 이해한다 치고 넘어갈 수는 있음. 아니 그러면 적어도 적어도 최소한 홈페이지 공지라도 해 줘야지?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내가 바로 사건 당사자인데 내가 이 소식을 인터넷 기사로 듣게 되는 게 정상인가? 에이 영 별로네요 진짜.
15/05/11 13:19
정가에 사라면 안사거나 차라리 돈 더 주고 에이조로 갈 사람이 대부분이었겠죠? 그렇게 좀 팔리기 애매한 제품이라 더 혹시나 떨이인가, 그게 아니라 오류일지라도 떨이해 줄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질러봤네요.
근데 14만원이면 너무 싸요 크크 거기다 3년 A/S까지..
15/05/11 14:26
음.. 그런가요? 전 사실 이 모델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다른 분들은 왜 싫어 하나 궁금해서 질문 했었습니다.
제 경우는 16:10 구조로 인해 일하기 좋음. 색감이 나름 사진 인화 할때 비슷 함. 피봇 편리성 정도라 굉장히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15/05/11 17:08
아마존 구경중에 델 모니터 24인치가
Price: $134.99 인 제품을 봤는데, 우리나라는 전량 취소로군요. 왜 우리는 항상 호갱인가...
15/05/11 22:41
아마 그건 16:10 IPS모니터가 아니라 23.6인치 16:9 TN모니터일겁니다. 둘은 재료비부터가달라요. 전자가 훨씬 비쌉니다
15/05/11 18:30
거래를 취소하면서 왜 취소가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런 공지나 메일, 문자도 없이 처리하네요. 일처리 참 뭐처럼하는군요.
사과메일이나 공지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왜 이런일이 벌어졌고 왜 거래를 취소했는지에 대한 상황설명은 있어야 하는건 아닌지... 만원짜리 티셔츠파는 인터넷쇼핑몰도 거래취소되면 문자나 메일 날려주는데 말이죠.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주말에는 근무 안하니까 안왔다치고, 지금이면 영업일 기준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무런 공지나 메일이 없네요.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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