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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2 13:57:45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진짜사나이는 왜 혜리를 선택했을까
안녕하세요 피지알 올해의 걸그룹 덕후 부문을 노리는 좋아요입니다. 오늘은 2015년 현재 걸스데이의 명실상부한 간판 이자 전체로 따져도 톱아이돌로 거듭난 혜리를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알바몬광고>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 혜리에게 가져다준 것은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미칠듯한 인지도와 광고매출, 예능활동, 드라마섭외 등 일순간에 현역 최고급 여자아이돌로 거듭나게 해주었죠. 물론 여군특집 쪽도 시청률 꿀도 빨았고, 여자연예인들에게 위상도 한껏 높아져서 여군특집이란 카드자체가 마련되어 남성측이 한쿨 돌 때마다 한번씩 기획해볼수 있게 되었으니(물론 2탄은 전편만 못하다-그랬지만 3편이 나온다면 그럼에도 몰려드는 연예인들은 많겠죠) 서로 윈윈이었다 봐야 옳겠죠.






<전설의 이이잉>
뭐- 이 한방이 터지고 그것으로 지금의 위치가 된 것은 운이다-라는 말밖에 할수 없을 것입니다. 운빨이라는게 아니라 지금의 결과는 기획의 힘으로 뭐 어떻게 만들어질 물건이 아니라는 거죠. 누구라고 지금 이 상황을 예상했을 것이며 이렇게 되야지~하고 기획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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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zny        님이 쓰셨던 혜리 활약상 컷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6206&divpage=11&ss=on&sc=on&keyword=%ED%98%9C%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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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라면 몰라도 결과가 이루어지는 과정엔 [운이 터질만한 서사]가 존재하듯이, 혜리가 그 운을 그냥 받아 먹은건 아니죠. 진사 여군특집 1탄을 통틀어 혜리는 분명 그런 운을 받아먹기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보였습니다.




<기대해, 넓게 잡아서 썸씽까지봐도 걸스데이의 소녀가장은 분명 민아였거늘>

그런데 여기서 하나 의문이 드는 것은 ‘왜 굳이 혜리였는가’라는 점입니다. 2014년 시점에 여군특집을 한다고 했을 때 당대최고아이돌인 걸스데이를 섭외한다는 생각 자체야 이상할게 없지만 이미 수많은 예능과 방송활동으로 단련된 소녀가장 민아나, 걸그룹 최강 피지컬로 주목받던 유라나, 하물며 공대여신 이미지로 은근하게 알려진 소진(누나!)도 아닌, 알려진거라곤 토니안하고 사귀었다는거 하나 밖에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닌 왜 혜리였냐는 점인데요. 제가 뭐 방송사와 기획자 머릿속까지 알수 있는 노릇은 아니지만, 그냥 제 나름대로 그간 혜리라는 친구를 봐온 것을 바탕으로 썰을 풀고자 합니다.

1. 여자여자한 그룹 걸스데이의 유일한 보이쉬타입 캐릭터

- (지금은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리그베다위키에서도 서술되어 있듯이, 걸스데이라는 팀의 가장 큰 정체성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천상여자’ 걸그룹이라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걸스데이의 음악적 필모를 살펴보면 청순을 하던 섹시를 하던 절대 알파걸스러운+남자를 이겨먹는 가사를 쓰지 않는다는 점이 그 특징인데요. 사실 썸씽 같은 곡은 엄정화씨의 초대 같은 가사를 더 쓸법한 곡의 풍과 의상임에도 바람난 남자 때문에 슬퍼하는 여자를 화자를 쓰는 것이, 음악적인 측면에서 걸스데이의 정체성 중 하나라 할 법합니다.


<아뜨거 힝>

멤버들의 성향도 민아,유라,소진 모두 제각기 성향이나 매력이 다르긴 해도 ‘여성스러움’(별로 필자는 좋아하지 않는 표헌이긴 합니다만)이라는 카테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인데, 딱 한명 바로 혜리가 여기에서 확실하게 벗어나는 친구라고 할수 있죠.



<귀요미송을 겁나 씩씩하게 하던 어린 혜리>

타고난 비주얼 때문에 걸스데이 청순귀요미 컨셉시절엔 귀요미막내 컨셉으로 잡아보려고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혜리라는 개인은 별로 그런 거하고는 거리가 먼 편이었습니다.(정말 이쁘지만 겁나 못함) 회사가 이걸 포기하는 시점부터 슬슬 이런 혜리의 성향이 드러나며 몇가지 재밌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철저히 남성취향저격형 그룹인 걸스데이에 소위 [여덕몰이]멤버가 생기기 시작하고,(실상 썸씽 때까지만 해도 걸스데이의 여덕몰이 담당은 혜리였습니다) 멤버들간의 토크가 이런 혜리의 이질성에 더불어 한층더 풍성한 재미를 주게 되었습니다.


<부럽냐?>

실상 팬들사이에서 얼굴 잘망가뜨리기로 유명하고, 이미지 관리 안하면서 밥먹는 그런 모습은 다 이런 본연의 캐릭터성에서 기인한다고 할수 있는데요. 필자는 그런 일면을 보았을 때, 제법 남성적인 세계관을 가진 예능프로에 나가도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되는 거(특히 혜리가 애교로 뜬다는건)는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죠.



2. 대중적인 유명세만 없었을 뿐 이미 검증되어있던 신체능력


<정형돈과 데프콘을 업는 여자 혜리클래스 이혜리>

굳이 눈에 보이는거에만 한정해서 콕 찝어보자면야 사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이 혜리클래스 캐릭터일 것입니다. 주간아이돌에서 한번 언급했듯이, ‘삼촌들 업고나서 온 방송에서 엎고 다닌다’는 하소연을 할 정도로 한동안 혜리를 예능에서 부를 때 주로 소비하게 되는 캐릭터는 바로 힘이었죠. 그렇다보니 기획자 입장에서 걸그룹은 좀 막내위치여야겠고, 신체능력도 팔팔해야겠다 생각했다면 피지컬이야 검증이고 뭐고할거 없지만 신체능력적으론 딱히 부각되는 면이 없었고 백치캐릭터가 엄청센 유라나, 연세(...)가 있으신 소진은 걸러졌지 않았겠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남는건 아육대 컬링에서 스톤을 드는 괴력을 보여준 민아나, 혜리클래스 혜리 정도.




<잠깐 화제로 지나간 수준이긴 하지만 민아의 괴력도 -_-b>


3. 뻔뻔함(?)을 기본으로 한 풀죽지 않음과 털털함, 명랑함, 컨셉설정능력

1번의 연장선상인데 그런 본연의 성격을 바탕으로 상당히 남성적(?)인 디스, 뻔뻔한 자기찬양 등 다른 멤버들이 아직도 쉬이 잘 치지 못하는 드립을 거침없이 치는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성향도 이미 꽤 긴시간 동안 누적되어, 어느 정도 걸그룹 매니아 사이에선 검증되고도 남을 뭔가가 있었죠. 사실 여기엔 특유의 빵터짐과 함께 리액션이 들어가니 거부감이 들일도 없었다는 점도 한 몫합니다만, 원래 이쁘기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반발할 리가 없으니 혜리의 이러한 뻔뻔함(?)은 재밌는 캐릭터라 평할만 했습니다.



<걸스데이의 입구는 혜리, 이쁨? 귀여움?>


<자기팀끼리만으로 한정했을 땐 이미 mc룰도 소화해낼 능력이 있었던 혜리>

사실 군대예능이 군대가서 열심히 하는게 기본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교관이 갈구는데로 풀죽고 기죽어서 주어진 훈련이나 하고 올거라면 그냥 군대체험이지 군대‘예능’이라고 하기 어려울 것일텐데,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혜리가 갖고 있는 캐릭터라는건 아주 귀중한 자원이라 할수 있었던 셈이죠, 그 덕에 이이잉~이 터지기 전에 이미 명랑소녀로서 호감을 받을 수 있었고 애교터지면서 바람도 훅 들어온게 아니겠는가 합니다.



<4차원리포터 역할 수행하는 혜리. 이런 재밌는 뻔뻔함이 은근 여러컨셉을 소화하는 혜리의 캐릭터설정능력에 장점으로 발휘하죠>

더불어 후에 이이잉-이 터지고나서 알차게 광고며 방송활동이며 아주 잘받아 먹었는데, 이는  안그래도 13년말에서 14년 초 사이에 크고 작은 광고 알차게 찍고 있던 걸스데이인지라 혜리가 이 사이에 얻은 경험치, 앞서 언급한 본래의 이혜리라는 사람이 갖고있는 캐릭터, 전설의 레전드 ‘이이잉’ 바람이 제대로 결합된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 애교에 강한 캐릭터가 아니라 초창기 단독광고에선 어색한 것도 좀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조차 이미 한단계 넘어선 듯 보이니. 부는 바람 잘타고 날아다닐만한 능력을 갖추었다- 평해도 이상할 것 없겠죠.




<혜리 최근 광고>

수많은 원히트 원더들에 비하면 현재의 혜리는 스탯도 제법 잘 갖춘 ‘연예인’이라 할만하고, 이제 남은 과제는 이렇게 얻은걸 어디로 승화시킬 것이냐- 정도일 것 같은데요. 소위 듣보 시절에도 드라마 출연을 했을 정도로 연기에 관심이 있던 친구(실상 스탯으로 봐도 노래,연기,춤 중에 연기가 제일 낫기도 해요)라 아마도 연기자 쪽에 힘을 많이 주지 않을까 하는데(물론 그사이에 이미 드라마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 미션까지 성공한다면 혜리의 진사 출연은 정말 범접하기 힘든 성공사례가 되겠네요. 뭐 지금만 해도 어지간한 친구들에 비해선 넘사벽이긴 하지만.


<성과가 괜찮았다-하긴 좀 애매하지만 애초에 [승부]를 건 드라마는 아니었으므로>

여튼 이상 진짜사나이는 왜 혜리를 선택했을까-라는 제목으로 [혜리가 마냥 운만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해보았는데요. 어떻게 공감 되셨나 모르겠네요. 고럼 다음번엔 다른 아이돌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글 마치겠사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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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반자르반
15/04/22 14:05
수정 아이콘
5분만에 보는 걸데의 역사 좋네요

노래가 거진 다 좋아요 역시....심지어 뜨기 전에도 말이죠
오직니콜
15/04/22 16:24
수정 아이콘
갸!
순규하라민아쑥
15/04/22 17:5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데뷔곡이 출동하는데?!
Leeroy_Jenkins
15/04/22 14:05
수정 아이콘
리듬파워근성
15/04/22 14:06
수정 아이콘
오연서
15/04/22 14:09
수정 아이콘
15/04/22 14:10
수정 아이콘
PolarBear
15/04/22 14:18
수정 아이콘
하심군
15/04/22 14:24
수정 아이콘
1일3똥
15/04/22 14:26
수정 아이콘
태연­
15/04/22 14:37
수정 아이콘
15/04/22 14:44
수정 아이콘
낙타의 되새김질
15/04/22 16:05
수정 아이콘
비트쪼개기
15/04/22 16:12
수정 아이콘
15/04/22 14:18
수정 아이콘
영상 잘 봤습니다. 근데 위키 내용을 보지는 않았지만 원래 걸그룹 전체를 봐도 알파걸 컨셉 자체가 희소 합니다. 한 때 반짝 유행했으나 금방 밀려났죠. 이게 딱히 걸스데이의 정체성이라고 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더구나 여군특집 바로 전 활동곡이 제목부터 '여자 대통령'이었잖아요.
그리고 멤버들이 같이 한 인터뷰에서 혜리가 '다들 군대 가는거 거부햐서 막내인 내가 갔다.'고 투덜댄 적이 있습니다. (아마 방송 전이었을 겁니다.) 좀 과장은 있었겠지만 아마도 '걸스데이 멤버 중 아무나'라는 식으로 섭외가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혜라는 진사 이후로 드라마 두 편 했는데 둘 다 시청률이 많이 저조했죠. 혜리 책임은 전혀 아니지만 전망이 밝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광고모델로 꾸준히 나오는걸 보면 실제로 광고 효과가 상당한 걸로 보이는데 적어도 당분간은 전문 광고모델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좋아요
15/04/22 14:27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대통령이 걸스데이 본인들도 당장하고 센여자라 소개하긴 하는데...-_-a 개인적으로 이 곡도 엄연히 좀 남성중심 판타지 곡이라 봐서(당당한 여자라고 묘사되는게 먼저 키스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라는거 뿐이니)

여자대통령하고 썸씽 같은 풍(숨겨진 명곡이라는 잘해줘바야도 그렇고)의 노래조차 좀 그런 고전적인 여성상에서 크게 안벗어나는 방향인 것이 이게 몇년째 유지되는 중이라 그걸 걸스데이의 특질이라고 썼습니다.
제리드
15/04/22 14:20
수정 아이콘
요즘 광고 여신이죠 흐흐
일체유심조
15/04/22 14:21
수정 아이콘
제가 카라 한승연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서 혜리양도 처음보자마자 엄청 좋아했었는데 예능에 잘 맞는 성격이라 잘 될줄 알았어요.
드라마도 준비하고 있을걸로 아는데 유일하게 이승기만 가능했던 가수 예능 드라마 삼위일체를 여성 최초로 달성할수있을지 기대 됩니다.
Leeroy_Jenkins
15/04/22 14:24
수정 아이콘
그건 이효리가 이미 했습니다.
15/04/22 14:25
수정 아이콘
이효리는 드라마가....
정지연
15/04/22 14:28
수정 아이콘
이효리 드라마는 흑역사....
새벽하늘
15/04/22 14:3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장나라가 드라마랑 가수쪽으로는 엄청났다고 하던데 예능쪽은 활약이 없었나요?
15/04/22 14:52
수정 아이콘
연기 데뷔작이 시트콤 뉴논스톱인데 이게 예능국에서 제작한거라 그쪽에서 상도 받고 했을 겁니다.
15/04/23 16:09
수정 아이콘
장나라는 논스톱이 혜리 진사급이상이죠.
데뷔곡은 그저 그랬는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논스톱에 양동근 커플로 꽂히고 나서 캐릭터 폭발했죠.
논스톱 엔딩곡에 고백 들어가면서 후속곡인 고백이 1위까지 하고, 비슷한 컨셉으로 드라마 대 인기
샤르미에티미
15/04/22 15:05
수정 아이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수-예능-연기 다 잘 한 연예인은 꽤 많지 않나요? 비율로보면 무척 낮은 편이지만요.
여자 연예인은 생각나는 게 윤은혜, 성유리, 유진 등이 있고 최근에는 아이유, 수지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고 남자쪽은
아주 많지 않나 싶네요.
일체유심조
15/04/22 16:50
수정 아이콘
제 기준은 전부 대상급 최고의 활약을 하는 경우를 이야기 하는것이에요.
그래서 이승기가 유일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효리에 경우 가수와 예능은 대상을 탔지만 드라마가 망해서......
깜짝파티피들스틱
15/04/22 16:58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 최고의 만능엔터테이너는 임창정씨입니다...
15/04/22 18:5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대상급의 최고 활약은 이승기가 거의 유일하기는 하군요, 시청률 40%대의 예능과 드라마까지
친구가 베테랑작가인데 이승기 칭찬을 참 많이 하더군요, 모쪼록 군대문제며 관리 잘해서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 걱정도 되는 것이 얘는 유재석과라 사소한 실수조차 치명적일 수 있는데, 한편 다행인 것은 sns, 트위터같은 것을 안하는 겁니다
CoolLuck
15/04/22 14:31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지만 뭔가 파일을 받아요..
좋아요 님 저번글도 그렇고..
좋아요
15/04/22 14:3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동영상 임베디드 변환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마스터충달
15/04/22 15:5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유투브에 한해서 iframe 지원합니다. 굳이 embed로 변환 안하셔도 될거에요.
Frameshift
15/04/22 14:38
수정 아이콘
이이잉은 다시봐도살살녹네요..
15/04/22 14:4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혜리도시락도 괜찮다고 합니다
Cafe Street
15/04/22 15:03
수정 아이콘
옛날 복불복쇼에서 소진이랑 나왔을때가 엊그제같은데... 많이컷구나 혜리야 크크
다리기
15/04/22 16:00
수정 아이콘
다 알고봐도 재밌네요 흐흐
개념은?
15/04/22 16:48
수정 아이콘
진짜사나이 2기 처자들이 놓쳤던게 하나있죠. 혜리는 다 잘한거 + 애교 결정타 였다는 것입니다.
혜리는 정말 다 잘했죠. 체력도 좋고, 훈련도 잘받고, 밥도 잘먹고... 저 애교가 없었어도 충분했는데 저걸로 확인사살까지 했던것이었지....
그런데 언론에서 포커스를 먹방이나 애교로 잡다보니... 2기 맴버들은 그걸 인위적(?)으로 따라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죠.
확실히 힘들어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젤 이뻐보입니다.
기지개피세요
15/04/22 17:14
수정 아이콘
토니안 (H.O.T.)팬이었는데 여러모로 기분 되게 묘하더라구요 크크
걸데는 민아밖에 몰랐던 터라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16살차이나는애를 왜 만나지 싶어서 꽤나 쇼크였는데 크크
결별 이후 토니안 도박 그리고 몇개월후 혜리 대세 테크...
인생사 정말 모르는거에요...으아
Anti-MAGE
15/04/22 18:48
수정 아이콘
글잘봤습니다. 혜리 진짜 잘나가죠.. 특히 혜리 도시락은 혜자도시락이라 더욱더 호감입니다.. 크크
다음편에는 하니도 써주세요..
마스터충달
15/04/22 21:27
수정 아이콘
'혜리 리뷰' 잘 봤습니다. 이런 글을 받는 혜리가 넘 부럽네요 ㅠ,ㅠ 팬심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Marioparty4
15/04/23 17:1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본문에 여성스럽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게 인상적이네요. 꼭 사회적인 젠더 고민이 아니더라도 생물학적인 성별만 고려하더라도 여성스럽다는 말은 실제 여성들에게 쓰기에는 문제가 있죠. 답다는 말이 더욱 자주 쓰였으면 좋겠어요.
라이트닝
15/04/23 17:16
수정 아이콘
수지 원탑 시절 이후로 이제 혜리,하니 투탑 시대인거 같네요
어떤날
15/04/23 17:39
수정 아이콘
둘 다 '한 방'에 대세가 되었고, 내숭없는 털털함이라는 공통점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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