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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4 18:37:0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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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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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이 언플 최강이 아니고 그냥 평소 직언하는 성격에 전형적인 꼰대마인드라서 떡밥 물기 좋고 기자들이 거기 잘 달라붙은거죠. 게다가 이번 건은 언플하고 자시고 할게 없습니다. 직접 본인의 야구가 이런 더티한 야구라는걸 보여줬기 때문이죠. 더 할말이 있겠습니까.
하심군
15/04/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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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가리는 건 좀 그런거 같고 저런 정치력을 프런트에 구사 할 수 있고 선수를 위하는 감독이라면 기대해 볼만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덧붙여서 김성근 감독은... 정말 야구밖에 모르는 구나 싶네요. 은근히 일본의 꼰대들이 저런 모습을 보여주던 것 같던데요.
원시제
15/04/14 18:45
수정 아이콘
성큰옹은 딱히 언플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죠.
오히려 내로남불하는 타입이라 많은 까임의 대상이 되었구요.

그리고, 이 사건 관련해서는 김인식옹의 인터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빈볼 던진게 잘한건 아니지만, 언론에서 너무 일이 커진 감이 있죠.
게르다
15/04/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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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자 연속 두번 빈볼, 몸쪽공 세개...
빈볼 후 중심선수 교체 등등.

그냥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찌질했어서 어떻게 말싸움이 붙어도 질 수 밖에 없었죠.

최선은 할 말 없다 다음 경기 잘 하겠다 이런 정도였는데 김성근 감독 혓바닥이 너무 길었던... 괜히 앞뒤 안맞는 소리해서 과거 행적이나 인터뷰까지 소환되고...

투수교체 뿐 아니라 전반적 심리전까지 감이 좀 떨어진 건 확실합니다. 공백에 의한 일시적 폼 저하인지 김응용처럼 은퇴가 눈앞에 온건지는 올시즌 끝날 때 쯤 보면 답이 나오겠죠.
15/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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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잘봤습니다만 ; 솔직히 어디부분에서 언플에서 롯데가 퍼펙트게임으로 이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빌어먹을곱슬
15/04/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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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클이 팀내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방법 중 하나라는 이유하에 말씀드리면 cctv 건과 감독 교체 등으로 분위기 뒤숭숭한 롯데가, 이번 사건 이후 황재균선수와 감독의 행동과 인터뷰로 팬과 함께 단합에 성공했으니 퍼펙트라해도 좋을거 같아요
15/04/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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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역시 어디부분에서 퍼펙트로 이겼는지 잘 모르겠네요 . 언플로 단합에 성공하면 상대팀을 이긴건가요? 한화도 삼성을 잡을정도로 단합에 성공한거 같은데요?
시오리
15/04/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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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위주로 보고 프로 야구는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그렇게 자주 안보는 편인데...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력이 느껴져서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관심가지고 응원하고 있는데요~
정말 팬도 많고 안티도 많은 사람이란게 요즘 매경기 보면서 느껴집니다.
좋은 일있으면 완전 좋아서 난리나고 욕먹을 일 있으면 다른 사람의 몇배로 또 난리가 나고..
비매너 경기는 욕먹을 만하다고 생각니다만.
그래도 응원하고 싶네요. 앞으론 별 탈없이 잘 했으면 좋겠네요.
무무무무무무
15/04/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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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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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이 언플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구요?
홍보팀장부터 자기사람으로 앉히는분인데 크크크크
원시제
15/04/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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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을 열심히 하는것과 잘하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죠.
15/04/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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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욕먹을 짓을 했는데 그래도 자기 팀 감독이니까 권위가 추락하는 건 막아야 하거든요

이런 아주 추악하고 안 좋은 결과를 리더가 냈을 때 김성근감독은 어떻게 말을 하고 처신해서 선수단 분위기를 유지할까? 이런건 궁금하네요. 저상황에서 무슨말을 해도 궤변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영원한초보
15/04/14 18:59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빈볼 지시했다는 말은 없지만 투수가 빈볼 던지는 모습 보면 미안해하는게 보여서
위의 지시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
개인의 일탈이면 넘어갈 수 있겠지만 팀의 방침이면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김성근 감독때문에 한화 응원하면서 승패 상관없이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이제 채널 틀기가 싫어지네요
박중언
15/04/14 19: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 경기랑은 큰 상관 없는 행위죠. 그래서 이종운 감독도 세게 반응한 거고...(롯데도 분위기가 그닥이었던 관계로 반전이 필요하죠)

결국 오늘 게임이 어떻게 되느냐로 성패가 갈라진다고 봅니다.

특히 한화는 이번주 빡센 일정이던데... 이번주 망하면 확 기울수도 있을듯;
임시닉네임
15/04/14 19:1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절대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무슨 일이든
사건이 터지면 거기에 대해서 누군가가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고 진상이 규명이 되야 끝나는거죠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면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언제까지나 현재진행형인 사건입니다.
지나간 일이 아닙니다. 책임지고 사과해야 지나간일 되는 겁니다.
결국은 이종운이 사과했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임시닉네임
15/04/14 19:15
수정 아이콘
김성근, 김응룡 양자의 관계도 특이했죠
둘다 남한엔 연고(김응룡은 북한에서 태어났고 김성근은 일본에서 태어났으니)가 없지만 따지자면 부산이 연고인 동향사람인데...
호적상으로도 김응룡이 연장자고 실제나이는 그거보다 차이가 더많이 나는데
처음봤을때부터 김성근쪽에서 이름부르고 말을 놔서 처음엔 김응룡이 굉장히 싫어했는데
그게 오래지속되면서 나이먹어가니까 결국 친구먹어버렸죠.
도바킨
15/04/14 19:16
수정 아이콘
전 야구경기에 빈볼이나 보복구가 있는게 상당히 의아하고 불만인 사람이긴 한데...
이번 빈볼 시비는 뭐랄까 평소와는 다른거 같아요.
빈볼 시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말이죠.
쿠로다 칸베에
15/04/14 19: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단순히 도루를 하는 행위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러지 말라는 경고의 차원이라고 던진 빈볼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데
계속해서 도루를 한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빈볼을 맞췄다고 핀트를 재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흐흐

과연 그 도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빈볼을 던지면
롯데구단과 선수들이 아 그러면 안되는 거구나 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다음부터는 비슷한 상황에서 도루를 자제하게 될까요?
그걸 노리고 빈볼을 맞춘걸까요?
아니면 흔한 말로 쫄아서 다음에 한화와 롯데가 붙으면 롯데의 기세가 죽어버리게 될까요?
그리고 그 정도로 야구라는 스포츠가 몰상식하게 돌아가는 스포츠일까요?
야구라는 종목에 한평생을 매진해오고 또 뛰어난 리더십으로 신이라 추앙받는 사람이 딱 그거 하나 계산대고 그랬을까요?

물론 도화선은 황재균의 도루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한 명분 뒤에 있는 것은 과연 아무것도 없었을까요?
花樣年華
15/04/14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디부터 롯데가 언플로 퍼펙트하게 이긴건지 잘 모르겠네요(2)

제 개인적인 감상은 그냥 휴식일이라 일이 과하게 커졌다 정도였어요. 김인식 감독의 인터뷰에서 '늘 있는 일에 뭐 이리 다들 흥분이냐'는 식으로 말하던데 딱 동감했거든요. 물론 저도 기아광팬이라 우리 애들 걸린 사안이면 또 돌변하겠지만... 원래 팬질이란 건 그런 맛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흐흐;;; 그냥 새 게임 하면 다 잊어버릴 일인것을요.
임시닉네임
15/04/14 19:32
수정 아이콘
늘 있는건 아니죠
야구 25년은 본거 같은데
같은 타자한테 고의적 HBP가 2번 들어가는건 KBO에서 처음봅니다.
김민우 사구로 끝났으면 흔히 있는 일이겠지만 이건 아니죠
花樣年華
15/04/14 19:39
수정 아이콘
하기사 두번은 좀 글킨해요;;; 정 불문율에 어긋난다 싶어서 하나 먹였음 그냥 거기까지가 적당(?)한 건데...
15/04/14 19:42
수정 아이콘
크보 처음은 아닌듯, 작년 정근우가 두방을 맞기도 했죠.
오바마
15/04/14 20:34
수정 아이콘
바로 작년 정근우가 2방 맞았으니 1년보신걸로
임시닉네임
15/04/15 12:2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정찬헌 정근우 사건도 있긴했네요
어쨋건 드문일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초는 아니라해도요.
솔로10년차
15/04/14 19:23
수정 아이콘
팀을 추스리려고 빈볼을 던졌는데, 그 효과는 롯데가 봤다고 생각합니다.
사구로 맞불놓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겼죠. 그 후의 인터뷰는 그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하구요. 이긴 겜에서는 뭘 해도 이깁니다.
15/04/14 19:34
수정 아이콘
롯데가 까먹은 점수는 0이니 퍼펙트하게 이긴거 맞네요.
라니안
15/04/14 19:43
수정 아이콘
이전 글들에서 충분이 이야기 많이 한 듯 합니다
이제 그만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괜히 또 분쟁이 일어날지 걱정되네요
twogatepush
15/04/14 19:46
수정 아이콘
별개의 문제로
빈볼도 제구가 잘되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동걸 선수도 그렇고 빈볼이 엉덩이나 허벅지쪽에 살많은 곳을 맞춰서
경기력에 최대한 지장이 없게해야하는데(동업자정신)
어제 보여줬던 부분은 그냥 코미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시BBand
15/04/14 19:49
수정 아이콘
김성근 파워가 세긴 세네요. 싫어하는 사람도 많구요. 하지만 (휴식일이란 걸 감안해도) 욕 먹을 짓을 제대로 했죠 뭐. 그게 김성근이라는 사람이구요.
퍼펙트는 좀 지나친 것 같지만, 확실히 롯데가 손해 본 건 아니라서 기분 좋네요. 이번처럼 김성근에게 제대로 들이댄 건 본 적이 없기도 하네요. 감독이 직접 공격하고, 피해자도 선수 잘못 아니라면서 간접적으로 저격했구요
15/04/14 19:52
수정 아이콘
이종운감독은 롯데감독으로서 충분히 자기존재감을 드러냈네요 인터뷰도 굉장히좋았습니다
눈시BBand
15/04/14 19:55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 존재감을 정말 제대로 드러냈죠. _-)b
비소:D
15/04/14 20:00
수정 아이콘
아뇨 휴식일이라는게 더 시간을 주긴 했지만 그것보단
이건 처음 생긴 썬데이나잇 베이스볼이라는 것때문에 전팀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누가봐도 명백히 꼬투리 잡아 벤클로 팀 구심점을 잡아보려는 [노골적인 의도의 빈볼][정말 추접하게 행사]했기때문에 이까지 온겁니다
(한번 맞춘걸 참으니 경기더하다가 또 맞추려는걸 2번이나 피한뒤에 맞고 가장 가해자가 미안해보이는 상황의 벤클후 주전 3명을 빼는)
팀 단합을 위해 이렇게 노골적으로 이런일을 할만한 사람은 지금 크보감독중에 딱 한명밖에없고 그래서 더 극딜당하는거죠
다 자업자득입니다 오죽하면 무슨 말을 하건 본인의 옛 기사로 반사가 되나요
비트쪼개기
15/04/14 20: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롯데 선수들이 더 단결하고 반등하는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선수들입장에서 이종운 감독이 많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오큘러스
15/04/14 20:22
수정 아이콘
퍼펙트게임으로 끝났다길래 김성근감독이 사과라도 했나 하고 들어와봤네요
15/04/14 20:31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한화에게야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 뭐 따져보면 매해 한번씩 나오는 막장경기에 대한 진한 동질감 정도는 있네요. 큭큭큭 - 아무래도 김성근 감독 상대로는 SK시절부터 쌓여온 감정 때문에 이번 일을 곱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죠.
어느 한 집단이 잘 나가기 위해서 적을 설정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고 SK시절의 '롯데에게는 지고싶지 않다'라는 발언이나 SK의 팀분위기도 그런 의식적인 적 설정에 의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롯데는 연습을 안하는 팀, SK는 연습을 많이하는 팀 이라는 이유로 저런 말이 나왔다고 하기엔 사실 저 발언 이전의 양팀 분위기는 뜬금없었죠. 김성근 감독 이전의 SK, 롯데는 어떤 퓨드도 형성되어있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SK는 그 적 설정을 쏠쏠히 써먹었죠. 팀 단결이 되고, 그 상대 상대로 압승을 거두니 분위기 좋아지고, 강팀이라는 느낌을 선수들 스스로 느끼고 고무되기도 하고.

뭐, 좋습니다. 결국 그건 롯데가 약한 탓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의 빈볼 논쟁을 보면서 또 그 생각이 들더란 말이죠. 아, 이 영감님이 또 우리팀 가지고 재미보려고 하는구나. 우릴 또 호구로 만들려 하는구나. 그래서 화가 나더군요. 미안해하는 이동걸 선수나 1대 1로 사과했다는 김태균 선수 발언 보면서 더 화나더군요. 거기서 한발 더 나가 '나 말고 팀내의 누군가가 그거 시켰다' 라는 뉘앙스를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버린 영감님에겐 무척 어처구니가 없기도 했고요.
뭐 주관적 느낌입니다. 편견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두번째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15/04/14 20:37
수정 아이콘
누가 판정한거죠?
너무 성급하시네요
시즌 끝나고 정산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 일로 어느팀이 단결이되고 성적이 좋을지..
어느팀이 가을야구 할지..
올해는 갈마아재들이랑 피튀겨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뭐 이정도만 언급하겠습니다
항즐이
15/04/14 20:45
수정 아이콘
이 문제가 성적으로 판결이 나야 하나요?
빈볼을 얼마나 던지건 결과론이 좋으면 옳은 게 되는 건 아닐 겁니다.

만약 이걸 단결과 성적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김성근 감독과 한화가 비판받을 부분이죠.
야구를 왜 피튀깁니까. 그냥 공 던지고 공 치면 됩니다.
15/04/14 20:54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건 다 다를테니까요
그만큼 재미있는 야구를 기대한다는.
과격하고도 거친 발언이라고 생긱해 주시길.
한화 골수팬 으로서 ....
임시닉네임
15/04/15 12: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저사건이 재미있으셨나요?
저게 재밌는 야구인가요?
15/04/17 14:52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건 다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최초로 생긴 극악한 사건도 아니고
프로야구 경기중 일어날수 있는 빈볼시비와
가벼운 벤치클리어링.
그에따른 팬들의 신경전.

그걸 바라보는 팬의 입장으로 불타오름에
흥미롭고 재미있으면 안될건 뭐가 있는지요?

야구는 야구일뿐입니다.
즐기면 그뿐이구요
임시닉네임
15/04/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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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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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닉네임
15/04/18 17: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해보시라고요
언제 이런일이 또있었냐고요?
단순히 한명한테 연속으로 두번맞춤으로 한정해도 KBO역사상 몇번 없던일이고 그후 감독의 입털기 포함하면 한번도 없던일 맞습니다.
아니 홈런이 흔하다고 한만두가 흔한게 됩니까?
저라면 역사에 끼니 못끼니 처음보니 마니 할거면 언제 이런일이 또 있었다는 말을 하면서 그런소리 하겠습니다.

며칠째 관련사안으로 피지알에서만 수백개.. 반올림하면 천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고
엠팍과 기타 다른커뮤니티 합치면 성토하는 댓글 만단위는 달렸을겁니다
단순한 신경전이 아니라 정말 분노한 사람들 수도 없이 많이 봤을텐데 이거 뭐...

피튀기고 칼부림요? 다른글에서도 한말이지만 맞아서 크게 다친건 결과이고
지금은 의도를 갖고 이야기하는거 아닙니까?
고의성이 엿보이지 않으면 큰부상이 있어도 사구던진쪽을 크게 원망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채병룡이 조성환 맞춰서 큰 부상이 있었고 조성환은 은퇴이후 그사건 이후로 사물이 2개로 보여서 타격과 수비에 문제가 많이 생겼고 그게 은퇴 사유중 하나라고까지 했습니다. 근데 채병룡 그걸로 욕을 안먹은건 아니지만 큰게 욕은 안먹었죠. 상황이 고의가 아닌거 같았으니까요.

고의사구중 하나는 머리쪽으로 날아왔습니다. 머리에 맞진 않았지만... 화를 안내고 기분이 안나쁜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길가다가 실수로 부딛혀서 넘어져도 아프고 기분나쁩니다. 근데 상대가 일부러 밀쳤다고 생각되면 쌈날 수 있는거죠. 절대 재미있는 사건이 아닙니다.

뭐 쌈구경이 재밌을수도 있죠. 제3자라면요. 근데 가해자쪽을 편드는 쪽이 그게 재밌다고 말하는건 시비거는 거 밖에 안됩니다.
한쪽이 화가 많이 난 상황입니다. 그리고 화를 낼 명분도 충분히 있습니다. 근데 맞춘쪽에서 이딴식으로 밖에 말을 못하니 이렇게 일이 커지는 겁니다. 김성근이든 님이든 둘다요.

지나고나면 혹은 해결이되고 나면 나중엔 재미거리가 될 수 도 있겠죠. 호세 난투극이 지금은 참교육 이러면서 우스갯소리가 되는거 처럼요. 근데 99년 플옵에서의 관중난동과 방망이던지기를 그상황에서 재밌네 마네했으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나아가 시간이 지나도 재밌는 거리가 안되는 사건도 있고요. 위에서 언급한 조성환 헤드샷같은걸 재미있네 마네하면 지금도 시비거는거랑 다를게 없죠.

저는 막말한적 없고, 또한 님이나 김성근이랑은 처지가 다릅니다.
이종운이 강하게 나온다고 자기도 강하게 나가도 되는줄 아는 김성근이나
롯팬이 강하게 나온다고 님도 똑같이 나가도 되는줄 아나보죠?
팬은 팬일 뿐이고 당사자가 아니니 사과하고 그런거까진 안바라지만
이상황에서 재미가 있니 마니 그게 할소립니까?
남한테 강요하지 않아요
어떤 재미를 느끼든 그건 본인 마음입니다
근데 그런 소리를 하고 나서 까이는것도 각오하셔야죠.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건 그건 개인의 자유지만
최소 상황은 가릴줄 알아야되고
상대를 자극하지 말아야 되는건 알아야죠
15/04/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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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닉네임
15/04/19 02:22
수정 아이콘
ozzroze 님// 각자 알아서 사는 자유라는건 타인을 도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해당하는겁니다
또한 피곤하게 사내 마네 그런소리역시 무례한 표현이고요

네 정답으로 정했습니다. 막말은 한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양성이란건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상황에서만 적용되는거지
타인을 도발하고 시비거는 행위도 그러한건 아니죠.
받아들이는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받아들이는 내용을 남들 앞에서 해도 되는 말과
하면 안되는 말은 구별할줄 알아야 되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건 님 자유지만 그걸 입밖에 꺼내서 상대를 도발하는건 님의 자유의 선을 넘었다는 겁니다

다양성이라는건 답이 여러개일 수 있는 거지
틀린건 없고 전부다 답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네 님 압니다. 개인적인 신상은 모르지만 님이 어떤생각하고 어떤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라는건 이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알고 이름을 알고 어느학교나 어느직장 다닌다 이런거 아는거보다 훨씬 잘알지 않을까요?
정말 사람을 안다는건 무슨생각을 하고 무슨말을 하고 다니는지 아는걸테니까요.

세상에 불구경이랑 싸움구경이 가장 재밌다고들 하지만
적어도 불난집 가족이나 관계자들 앞에서 불구경 재밌다는 말을 입밖에 내진 않아요
근데 님은 그러고 있는 겁니다
재밌을 수 있다는거 그걸 부정하는게 안니라
그걸 떠들고 다니는걸 갖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거 지적받으니까 남보고 피곤하다니 무례하다니 막말이라니 그런소릴 하고 게시고요
김성근이랑 참 비슷합니다.
아 김성근은 단순 구경꾼이 아니라 불지른쪽이거나 관계자이니 비슷하다는 말은 너무 심한가요?
15/04/14 21:42
수정 아이콘
튀겨드리겠습니다.
15/04/14 22:18
수정 아이콘
더 높은곳에서 봅시다
기대하겠습니다
Blooming
15/04/14 20:39
수정 아이콘
퍼펙트게임으로 끝났다길래 김성근감독이 사과라도 했나 하고 들어와봤네요(2)
어디부터 롯데가 언플로 퍼펙트하게 이긴건지 잘 모르겠네요(3)

김성근 감독이 관련이 있을꺼라고 생각은 하지만, 김인식옹 말처럼 이렇게 커질 일도 아니죠..
15/04/14 20:47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든다고 이게 뭐 퍼펙트게임 어쩌구 할 꺼나 됬나요
그냥 한화는 제대로 처신못했고 롯데는 기본적인 처신을 한것 뿐이죠
15/04/14 21:20
수정 아이콘
뭐 퍼펙트라니까 석고대죄라도 한줄알았네요 흐흐흐
김성근은 변한게 없고 그동안 던져왔던 수많은 빈볼중 하나였는데 참 시끄러웠어요
일단락됐으니 이런 글 그만보고싶네요
낙타의 되새김질
15/04/14 21:23
수정 아이콘
롯데가 어디서 이겼는 지 알 수가 없네요. 너무 일방적인 해석 같네요. 일단 인식옹이 코멘트 한 것 처럼 야구에서 보복구 한두 번 있는 것도 아닌데 롯데 감독이 쓸데없이 흥분해서 일을 키웠다는 여론도 모아지는 중이고, 김성근 감독은 처음부터 입장이 똑같았죠. 벤치 지시는 아니라구요. 태세전환해서 사과한 건 이종운 감독이죠.

오히려 앞으로 롯데 쪽이 부담이 더 갈 수 있죠. 앞으로 롯데는 다른 팀이 불문율을 어겨도 보복구를 내기 어려워집니다. 이게 팬들이 불문율에 대한 생각이 어떻든, 대부분 선수들 입장에서 당하면 기분 나쁜 건 사실이거든요.
보복구 맞히는 게 절대악이라고 롯데측에서 프레임을 짜놓은 이상, 애매한 상황에서 롯데 투수가 몸에 맞는 공만 하나 맞혀도 커뮤니티에서 이종운 감독과 롯데가 극딜당할 건 불보듯 뻔해보입니다. 김성근 감독을 싫어하는 팬보다야 많지 않겠지만, 롯데를 싫어하는 야구팬들도 꽤 있거든요.

반면 한화 입장에서는 어느 커뮤니티를 가봐도 김성근 감독이 직접 지시한 건 아닌 것 같다..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고, 인식옹의 코멘트를 타고 대부분 반응이 좀 과했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던데요.
15/04/14 21:36
수정 아이콘
나이먹은 꼰대감독이 예전처럼 드럽게 행동했다가 초보감독한테 아주 호되게 당한거죠. 마지막까지 이악물고 난 잘못한거 없는데? 라고 하는듯해서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의의라면 그동안 이시대의 리더 코스프레 하던 사람의 진짜 모습을 벗겨냈다는데 있겠죠.
크로스게이트
15/04/14 21: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빈볼지시에이은 벤클이 김성근감독이 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작전(?)이었다고 본다면 4월은 끝나봐야 알수있을겁니다.

당장 오늘도 무려 윤성환선발의 삼성을 잡았네요. 최근 2년동안 윤성환상대 0승 6패였는데말이죠.
몽키.D.루피
15/04/14 21:43
수정 아이콘
방금 한화가 삼성 잡았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목적 달성한 셈이네요.
lupin188
15/04/14 22:1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자체가 호불호가 분명한 감독이다보니
이번 일을 통해 불호였던 분들이 극성이네요

오늘 삼성을 잡았으니 김성근 감독의 노림수는 통했네요.
달팽이걸음처럼
15/04/14 22:23
수정 아이콘
어느기자의 칼럼처럼 김성근이기에 더 확산되는 측면이 있는듯 합니다.

이런 글은 품어 오다 가을 쯤 올라오면 ...

그런데,한화가 삼성을 잡다니?????
난폭피쉬
15/04/14 22:25
수정 아이콘
자유인바람님 글은 지난번 글도 그렇고 이번글도 그렇고 충분한 내용과 의견이 들어간 글 올리는 건 좋은데 제목과 내용의 방향이 좀;; '관심 좀 끌어보자' 라는 기사성 글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15/04/14 22:28
수정 아이콘
도루도 도루지만 만루홈런 쳤을때 세레모니도 좀 과하긴 하더라구요..
메이저라면 바로 다음타석에 머리 날아올 정도로 보긴 했습니다.
물론 황재균선수 두번을 맞춘것은 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 롯데는 다른팀한테 보복구를 던지면 파장이 좀 있겠죠
화이트데이
15/04/15 02: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기에다가 감성썰을 풀기는 싫습니다만, 김대우 선수도 썩 탄탄대로를 걸어온 선수는 아니여서 말이죠.

1984년생, 특급 유망주로 계약금 5억 달라는 배짱 부리다가 실패 후 대학 진학, 그리고 상무 생활 2년, 2007년에 롯데 2차 지명권을 무시한 대만 프로야구의 입단으로 인해 한국-대만간 양국 분쟁으로 번질 뻔한 상황까지 조장했으나 정작 본인은 또 1군에 한 번도 등록되지 못하고 방출, 그러다가 2008년에 데뷔, 26살에 첫 1군 경기에서는 다섯 타자 연속 볼넷 신기록 수립, 그렇게 4경기동안 9.1이닝동안 평균자책점 16.39 기록하고 타자로 전향합니다. 그리고 2013년에야 1군 백업멤버 수준으로 출장하다가 어느 순간 증발, 2014년에도 100경기 가까이를 2군에서 생활, 2015년에 통산 5호 홈런을 쳐냈는데 그게 프로 생활 중 첫 그랜드슬램인지라.. 기쁘다면 기쁠 수도 있었겠네요. 이동걸 선수처럼 거의 서른이 되서야 주전도 아니고, 주전 근처에 비벼볼만한 자리에 오른 선수입니다.

..라고 쓰고서야 세레모니를 봤는데 머리에 공 날아올 정도로 위협적인 세레모니는 아닌 것 같네요 흠좀무.
임시닉네임
15/04/15 12:2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럼 왜 김대우가 아니라 황재균을 맞췄을까요?
오전 5시21분
15/04/14 22:49
수정 아이콘
이종운 감독 과거 알면 놀라 자빠지실분 참 많네요 껄껄
15/04/14 22:50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영감님은 필드 돌아오시길 잘했어요.

추억보정이 될뻔했거든요.
지겹도록 치졸한 야구가 잊혀질뻔 하다니..
트리스타
15/04/14 23:07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양쪽 어느 팬도 아니고 이건 한화가 백번 잘못한 사건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대응에서도 당당한자와 욕먹는자의 대응은 역시나 한쪽이 유리할 수 밖에요.
그렇다고 대처로 승패를 나누는건 또 첨보는군요.
롯데가 화날만한 일 당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글 자체는 좀 많이 오버란 생각이 들어서 썩 보기좋진 않군요.
어떤 반응을 원하시나요? 와 짱 멋지다...?
그날 수많은 댓글로 이미 많은 야구팬의 의견은 충분했습니다.
그날 이후 사건의 중계까지 원하신다면 거기까지 장단은 못맞추겠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4/15 00:00
수정 아이콘
그냥 정신승리 아닌가요.. 한화가 백번 잘못한건 맞지만 뭐가 퍼펙트라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Frezzato
15/04/15 02:49
수정 아이콘
저도 뭐가 퍼펙트란건지 모르겠네요
아라온
15/04/15 02:53
수정 아이콘
한쪽 의견만 퍼펙트하게 주장하신 글을 쓰면 머가 퍼펙트해지나요?
한화가 빈볼을 던져서 불쾌하시면 이해하지만, 이건 머,,,
자유인바람
15/04/15 06:25
수정 아이콘
뭐가 퍼펙트하냐는 리플들이 있길래 씁니다.

일단 경기장에서 내용적으로 완벽하게 이기고, (보복구 안함 + 경기는 3:15)
이후 언론 플레이등도 흠잡힐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이겼으니까요...
(단순 불쾌했다 수준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김태균 왜 뺐냐, 앞으로 10경기는 남았다 등의 공격으로 강한 이미지 +
화가 났지만 똑같은 짓이라고 생각해서 보복구는 안 썼다 등의 발언으로 깔끔한 이미지 획득 )

오히려 이번 언플로 이종운 감독의 이미지가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갈 꺼리를 준게 하나도 없습니다.
상대에게 타격만 주고 본인은 오히려 이미지가 올라갔으면 경기 내외 합쳐서 퍼펙트게임으로 불러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롯데는 앞으로 빈볼 힘들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애초에 고의 빈볼 상황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것도 아니며
보복구는 롯데가 한다고 해도 욕먹을 일도 없습니다... 보복구 한다고 욕하면 욕한쪽이 오히려 역으로 욕을 먹으면 먹겠죠...

전 이종운 감독이 인터뷰 스킬등을 저렇게 쎄고 깔끔하게 할줄은 몰랐습니다.
어제 한화가 삼성 이겼으니 성공이다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야구 자체가 보통 못해도 4할, 잘해도 6할인 스포츠죠.
어제 경기를 안 포함해도 이미 한화는 4할을 찍고 있었고 이번 시즌 kt 말고는 다들 무난하게 4할은 찍을걸로 보여집니다.
거기다가 어제는 롯데vs한화전도 아니였고요. 솔직히 롯데 vs 한화 빈볼 시비와는 엮을 꺼리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퍼펙트 게임이라고 썼습니다.
솔직히 지금 다시봐도 퍼펙트 게임 같네요...;

초보 감독은 생각보다 언플을 훨씬 잘해줬고, 김성근 감독은 오히려 실수했죠.
아무리봐도 경기내용도 완승 언플도 저정도 승리(롯데 입장에서 취할수 있는 best 선택지를 다 취해줬다고 봅니다.)인데
퍼펙트 게임이 딱히 못 쓸말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전에 썼던 엠팍 한게 이야기는 제목도 내용도 (선택한 어휘나 담긴 내용들이나)오버한거 맞는데
이건 그냥 쓸수있는 말 쓴거 같고 단어들도 딱히 문제 없는거 같아요.
CoolLuck
15/04/15 09:31
수정 아이콘
마땅히 한화가 잘못한 상황에서 한화가 이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승패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보이는데요? 한화가 언론플레이를 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잖아요. 그 날 이후로 잠잠한 한화가 갑자기 왜 퍼펙트게임을 당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pgr에서 충분히 얘기된 사건인데 또 정리까지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자유인바람
15/04/15 10: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동걸 상벌위에 대해서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1526167

2군으로 내려갈 경우 지금까지는 출장정지 징계 일수 차감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KBO리그 각 구단 사장들은 14일 오전 이사 간담회를 갖고 이 규정을 손봤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아도 해당 팀의 1군 경기 수에 따라 선수 개인의 출장정지 제재도 끝나는 것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를 테면 '이동걸법'이 통과된 셈이다.

--

아예 사장들이 규정을 바꿔버렸습니다.
임시닉네임
15/04/15 12:27
수정 아이콘
저렇게 규정을 바꿨다쳐도 그건 차후에 벌어질 사건부터 적용시켜야지
그전에 벌어진 일까지 소급적용시키나요?
일관성도 없고 원칙도 없는 행정이네요.
선경유치원
15/04/15 12:00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한화팬으로서 롯데팬들과 야구팬들께 사과드리고 싶네요.

김성근 감독님,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됩니다.
한화팬들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에요.
Fanatic[Jin]
15/04/15 13:46
수정 아이콘
양팀의 감독 인터뷰는 모두 베스트 아닌가요?

어떤 스포츠건 팀의 수장이 사과하지는 않습니다.

자기팀의 선수를 감싸죠.

둘의 인터뷰는 매우 정석적이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건 진실여부...이지만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겠죠.
자유인바람
15/04/15 23:52
수정 아이콘
이후 4월 15일까지 관련 내용 추가
-----
이동걸 - 5게임 출전정지 및 벌금 200만원

김성근 감독 - 벌금 300만원

한화 이글스 - 벌금 500만원

위 내용을 합하면 벌금 1000만원 + 이동걸 5게임 출전 정지
----

김성근 감독 이에 대해 인터뷰

"벌금은 낼 수 있다. 하지만 상벌위원회의 결론에 형평성이 있는지 묻고 싶다"
"앞선 사례와 다른 결론을 내지 않았나. 앞으로 빈볼 논란이 생기면 모두 더그아웃 지시로 판단하고, 감독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인가"

---

김성근 감독 빈볼 시비에 대해 다시 인터뷰

"이동걸이 어제(14일)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러 왔더라. 다른 선수들도 전부 사과를 하러 왔는데 '괜찮다'고 그랬다"며 "김태균은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 너희가 도마 위에 올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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