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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0 10:00
애들 밥먹일 돈이 아깝다, 세월호 인양비용도 비싸다라고 하는 모당의원들은
국민체조에 억단위로 돈을 꼴아박는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군요.
15/04/10 10:07
학생에게 가르칠 통일된 체조가 필요하다고 해도, 이미 있지 않은가
그걸 몇억 들여서 바꿀만한 필요성, 가치가 있는가 그걸 새로 개발하는데 몇억이 꾸준히 드는게 맞는가 올바르게 사용해서 몇억이 든다고 해도, 올바르게 사용된게 맞는가 한숨만 나옵니다.
15/04/10 10:38
나랏돈 눈먼돈이죠.
서민들에게 들어갈 세비, 연금이든 복지든, 밥값이든 최대로 아껴서, 뭉탱이돈 만들어서 자원외교로 냠냠 사대강으로 냠냠. 이건 잘잘하게 2-3억급이네요. 용돈필요했나봅니다.
15/04/10 11:00
새천년 체조 참 좋아하는데... 동영상 받아서 요즘에도 찌뿌둥하면 종종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국가사업 2-3억짜리야 워낙 자잘하게 많아서 제대로 쓰이고 좋은 체조 나온다면야 전 괜찮다고 봅니다.
15/04/10 11:43
뭐하러 자꾸 새 버전을 개발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도수체조 같은 것만 해도 체조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다고 보는데, 이런걸 그냥 보급하면 되죠.
15/04/10 12:32
몇 주전에 주간경향에 실렸길래
애초에 국민체조가 수억씩 들여서 주기적으로 바꿀 소재인가 싶어서 들여다봤는데 선정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될만하더군요. 실제로 운동효과도 저거 하나만으로는 부위별로 커버가 안되서 '따로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는 식으로 얘기되더라고요.
15/04/10 12:35
문체부 산하기관에서 1년정도의 기간을 거쳐 관련 전문가들과 개발중이였는데 그 대신 민간업체에서 비교적 짧은 시일에 만들어진 체조가 떠올랐고 최종적으론 상호보완하는 형태로 민간업체 체조가 지정. 이에 높으신 분의 일 꽂아주기가 작용했을수도 있다는 논지의 보도였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15/04/10 14:02
애초에 저런 체조를 왜 국가적으로 관여해서 개발하는가가 의문입니다.
각자 알아서 운동하는거지 뭘.. 우리 나라 정부는 정말 쓸데 없는 일에 다 관여해서 큰 일 입니다. 정작 중요한 일은 제대로 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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