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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0 02:30:53
Name 껀후이
Subject [일반] KBS가 바이에른뮌헨의 일베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4월 8일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2' 방송장면>



<바이에른 뮌헨 원 엠블럼>


방송국이 고의인지 실수인지는 몰라도
일베 관련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었는데
그와 같은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4월 8일 옐로우카드 방송에서 한준희 해설이 설명하던 도중
바이에른 뮌헨의 엠블럼이 뒤로 나왔는데
보시다시피 일베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네요.
'FC BAYERN MUHYUN'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http://www.ajunews.com/view/20150410005011388

이에 대해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광용 아나운서는 바로 사과의 말을
본인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일베 자체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그들의 성향 자체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또 하나의 편가르기/마녀사냥 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하지만 그것이 언론을 통해 전파를 타고 놀이문화처럼 인식되는 것은 사뭇 심각하다고 생각되네요...
걱정입니다......

** 이하는 그동안 방송국에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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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비아
15/04/10 02:34
수정 아이콘
계속 이러다간 사단이 날 것 같아요.
대책이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껀후이
15/04/10 03:00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일부 아이들에게는 일베문화가 놀이처럼 되어있더군요
이러다가 그게 고착화되고 생활언어가 될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상상을 했네요
15/04/10 12:50
수정 아이콘
일부 아이들 아닙니다 초등학생 상당수가 노무노무라던가 ~~노 쿠키런하다가 떨어지면 운지!!!~~이러면서 놉니다.
경상도 지역 아닙니다 경기도 수도권입니다. ~~노 하는 사투리 쓸일이 없죠.
생활언어가 된지 오래입니다.
다행인건 중학생들 사이에는 일베가 나쁘다는걸 확실히 인지하고있으며 누가 인터넷 많이하면 일베충이라고 놀리기도하고 놀림당한 아이는 일베안간다면 해명하고 그러더군요
그린티
15/04/10 11:07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무슨 사단이 나나요.
PolarBear
15/04/10 02:35
수정 아이콘
물론 그걸 쓴 방송사도 문제지만... 저렇게 몰래, 우리끼리 큭큭거려야지, 사람들은 이런거 모르겠지.. 뭐 이런 생각으로 저런 마크를 만든것 같은데.... 휴.. 한숨만 나오네요..
껀후이
15/04/10 02:58
수정 아이콘
그랬겠죠? 혹은 애국심 때문에 했을 수도 있구요 하하..
15/04/10 02:37
수정 아이콘
대체 자기 직업을 뭐라고 생각하면 저런 실수인지 의도인지 아무튼 ... 해당실무자에 중징계 한번 내려져야 된다고 봅니다
껀후이
15/04/10 02:58
수정 아이콘
보나마나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이슈나 될런지 회의적입니다...
불꽃돌이
15/04/10 0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껀후이
15/04/10 02:57
수정 아이콘
웃긴건 저도 그런가 하고 구글 검색해봤더니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봐도 안 보이더군요
bayern munich / bayern munchen
다 검색해봐도 안 나옵니다...크크크
서린언니
15/04/10 02:49
수정 아이콘
고려대인가 신입생 OT때 틀던 파워포인트 문서에도 일베 나왔다고 하는데
하이드라처럼 어디에도 있는게 일베같네요.
한대맞음두대때림
15/04/10 02:53
수정 아이콘
연세대 기숙사 OT였을거에요. 하긴 그렇게 접속자수가 많은데 비율로 따지면 어느 집단이든 없는게 이상하긴 하죠. 이해가 안되는부분은 왜 유독 그동네 친구들'만' 티내는걸 그렇게 좋아하는지...
껀후이
15/04/10 02:55
수정 아이콘
허어...그런 일이 있었군요
진짜 여기저기서 창궐하네요...;
크라쓰
15/04/10 02:52
수정 아이콘
일베가 왜 폐쇄되지 않고 아직도 버젓히 운영되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뭰헨 엠블럼은 밑에 원본과 비교확인 해보지 않는 이상 전체화면에서 뭐가 문제인지도 몰랐네요.

모르고 그대로 차용한 실수도 문제지만 일베 같은 사이트가 존재하고 있는게 가장 큰 원인이네요.
껀후이
15/04/10 02:54
수정 아이콘
진짜 교묘하게 잘 숨겨놓는것 같아요
찾아내고 밝혀지기에 망정이지
모르고 지나가는 것도 수두룩하겠다 싶고...
참 속상한 일입니다
15/04/10 02:52
수정 아이콘
일베유저 전형도 존재하는 방송사니 당연한겁니다(?)
껀후이
15/04/10 02:53
수정 아이콘
그런...게 있나요???
15/04/10 03:03
수정 아이콘
다..당연히 그런건 없고 여자들 생리휴가 받고싶으면 생리대로 인증해야한다. 짧은치마 입은 여자는 (이하 피지알규정상 생략) 등의 망언을 포함해서 518비하 광주비하 전라도비하 노무현비하 등의 글을 일베에 100여차례 쓴게 발견되었는대도 정식채용이 되어서 그냥 한번 비꽈봤습니다... 혼동을 드렸다면 죄송...
15/04/10 04:53
수정 아이콘
"KBS 일베 채용"으로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15/04/10 03:00
수정 아이콘
이미지를 구글에서 대충 검색해서 긁어오지말라고....
15/04/10 03:02
수정 아이콘
바이에른뮌헨로고 검색하고
이미지로 넘어가면

유일하게 2개의 이미지가 1000 X 1000 사이즈인데
둘다 바이에른무현이군요

MOO랑 MU의 차이일뿐

로고 고화질 검색해서 나오는 화면은 다 일베 관련이구요
그들의 집요함에 진짜 혀를 내두릅니다
껀후이
15/04/10 03:04
수정 아이콘
아~바이에른뮌헨 로고로 검색하니 나오네요
세번째 줄에 떡하니 있군요 저거 사용했나보네요 하하;
15/04/10 03:05
수정 아이콘
독한놈들이에요
방송이나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고화질이여야 하니 고화질로만 바꿔서 올리는거 보면
15/04/10 03:07
수정 아이콘
왠만한 빅클럽들 로고에 다 장난질 해놨더군요. 미친놈들..
15/04/10 03:08
수정 아이콘
구글 이미지 검색 절대 쓰면 안되겠네요
혹시나해서 기성용선수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를 검색해봤습니다

스완지시티 로고

검색하니까 단하나의 파일만 1000 x 1000 인데
스운지시티네요

방송사에 납품하는 곳이나 방송사나 구글 이미지 검색을 쓰면 안되겠네요
클레멘티아
15/04/10 03:1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런 논란들로 인해
구글 이미지 검색이 아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네요....
Chaconne
15/04/10 03:12
수정 아이콘
그간의 일들 중에 한 번 정도는 진짜 일베인이 넣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설마하니 저런 로고까지 바꿔놨을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전 한참을 원본과 비교해보고 다이아몬드가 다른건지 뭐가 다른건지 헤맸습니다.
진짜 구글이미지 쓰지말고 이제 정식 홈피같은데가서 찾아야할듯 하네요.
Shah Rukh Khan
15/04/10 03:16
수정 아이콘
방송 등에 쓰일 것을 바라서, 일부러 고화질 합성로고를 만드는 모양이더군요.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시에는 그 출처가 표기되어 있는데, 왜 그것도 하나 확인하지 않고 썼는지도 모르겠고
외국 구단을 검색하는데 왜 한국어로 검색했는지도 또한 모르겠네요.
(알파벳으로 검색 시 큰 사이즈로 따로 지정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로고 이미지가 뜹니다. 그것도 쓸만한 사이즈로요.)
대학로고 사건들은 더 어처구니 없었는데, 대학의 경우 홈페이지에 UI 파일을 제공하고 있건만 왜 검색을 해서 썼는지...
뭐 실제로 '그 문제의 사이트'유저들의 소행인 경우도 있었겠지요.
15/04/10 03:16
수정 아이콘
로고에는 저작권같은게 없나요? 원 구단에 연락해서 소송걸게 하고 싶은데...
알수없다
15/04/10 03:18
수정 아이콘
구글에서 고화질 로고 치면 일베이미지가 처음사진부터 수도 없이 나옵니다.
랜덤여신
15/04/10 03:58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저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ㅠㅠ 일베 로고가 어디 있다는 거죠?
15/04/10 04:32
수정 아이콘
바이에른 '무현' 이죠...
성기사는용사
15/04/10 08:48
수정 아이콘
와.. No.10님 댓글 보기 전까진 저도 못 찾았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합성실력도 그렇고 참 일베라는 집단은 안 좋은 의미로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랜덤여신
15/04/10 13:00
수정 아이콘
아, 텍스트를 합성한 거였군요. 계속 그림에서만 찾다 보니...
Starlight
15/04/10 04:00
수정 아이콘
그 동네는 축제더군요.
낚시떡밥을 그냥 대놓고 막 뿌리는데 그거에 물고기들 마냥 덥석덥석 무는거보면 참 씁쓸하네요.
홍승식
15/04/10 04:0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어찌보면 반달리즘이죠.
이거 IS 가 문화재 파괴한다고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엄연한 상표권을 이렇게 막 침해하고 있는데 말이죠.
방송사야 당연히문제가 되겠지만 영리적인 목적이 아닌 재미로 로고를 수정하는 것도 상표권에 저촉되는지 모르겠네요.
피로링
15/04/10 04:10
수정 아이콘
이런일 터질때마다 느끼는건데
일베애들 진짜 노무현 좋아해요.
지지하던 저도 평소에 노무현 생각을 그렇게 안하는데 얘네들은 아마 아침 점심 저녁 세번씩 생각할듯. 완전 노사모 아닙니까.
F.Nietzsche
15/04/10 07:04
수정 아이콘
일겅...
시베리안 개
15/04/10 08:07
수정 아이콘
쟤들은 평생 노무현타령할거같아요. 죽기직전에도 노무현생각하면서 부들부들하다가 저세상갈듯
불판배달러
15/04/10 08:21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하지 않습니다. 제내는 싫어한다기보단 능욕하는걸 보며 즐기는쪽이기 때문에.. 강간 가해자가 피해자 생각할때 느낌 비슷할겁니다. DJ는 확실히 싫어하지만.
도로시-Mk2
15/04/10 04:22
수정 아이콘
뭐 여기 pgr에도 일밍아웃하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시니..... 그 수는 상당할 것 같습니다.
Lv10선비
15/04/10 04:36
수정 아이콘
구글 이미지 로고,마크 고화질은 거의 무조건 다 일베관련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상당히 알아보기 힘들게 만들어놔서.. 파워포인트 기획서 만들때마다 고화질 사진,이미지는 거의 필수불가결한 존재다보니 의도치않게 일베관련 마크를 종종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그것도 대충 봐서는 알 수 없고 기획서인만큼 수십번 수정하다가 발견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송사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더군요.. 돈 받고 일하는 직업이긴 합니다만 앵간해서는 못 발견할 수준인 경우도 많습니다.
15/04/10 04:58
수정 아이콘
방송사 잘못인건 분명하고, 일베에서 제작했다는 것도 아마 사실이겠지요. 구글에 검색되는 고화질 이미지를 저런 식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일인 것도 맞고요. 그런데 저는 무현이라는 이름을 보니 괜히 반갑습니다. 운지나 부엉이라던가 일베를 나타내는 표식이 함께 그려져있었다면 저도 불쾌했겠지만, 노무현이라는 이름 자체를 일베라고 생각해서 피곤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자랑스럽게 이름을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대통령인데 말이에요. 이러다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대통령이 될 것 같고, 그렇게 되는 게 그들의 의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베에 대한 악감정이 노무현이라는 기표에 대한 악감정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호철
15/04/10 06:29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이런 짝퉁에 방송국들이 낚이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일 대충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15/04/10 07:58
수정 아이콘
몰랐다고 하기엔 몇몇 이미지들이 너무 노골적이네요
갓카쿠
15/04/10 08: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밥로스 합성을 보니 레벨업하신 그 분 생각이 나네요... 합성은 했지만 악의로 합성한 것이라 볼 순 없다던 그 분...
15/04/10 08:13
수정 아이콘
좋은 프로그램인데... 안타까운 실수네요.
KBS는 최근 일베 기자 임용 건도 있고 해서 더 눈에 띄네요.
본좌박효신
15/04/10 08: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째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까지 일베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런 사진들 같은 경우 일부러 저렇게 찾아내지 않는 이상 대부분 알아채지도 못하고 그냥 묻힐겁니다.
오히려 이렇게 계속 찾아내서 관심을 주는게 일베의 바람대로 되는거 아닌가요? 제 주위에서도 일베 하면 나쁜놈들 쓰레기들 이 아닌 그냥 무관심 입니다. 저런 족속들에겐 그저 철저한 무시와 무관심으로 대하는게 맞지 않나요? 어차피 언젠간 제풀에 지쳐 사라지거나 그냥 그들만의 음지에 스스로 갇히겠죠
불판배달러
15/04/10 08:24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일베에 민감해 하는이유가 있글수밖에 없으니까요. 당장 호남사람들이나 여성들은 이런일도 웃고 넘길수 없을껄요. 웃고 넘긴다면 잘 몰라서 그런것이고. 너는 서울사는데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근데 인터넷에서 자꾸 그러는거보면 전라도사람들이 정말 문제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제 경험상 오히려 일베들이 원하는 반응은 바로 이런반응이고 (일베반발에 대한 히스테리), 절대로 가만히 놔둔다고 사라지지도 않는다는건 역시가 여러번 증명했죠.
본좌박효신
15/04/10 08:27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그런건데 일베가 실제로 뭔가 사회적인 해악을 끼친 사례가 있나요? 저는 아직까지 이렇게 심각하게 대응해야할만한 일베의 사례를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히스테리가 생긴 이유는, 바로 이렇게 굳이 찾아내지 않으면 제가 평생 일베를 접할 일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굳이 음지에 있는 것들을 자꾸 양지로 끌어오느냐 이거죠
불판배달러
15/04/10 08:30
수정 아이콘
사회적인 해악의 기준이 뭐냐가 중요하겠죠. 꼭 단체이름을 걸고 성명을 내야 해악이다 라고 말하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전 학생들이 한국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돼! 전라도는 폭동이야! 너 혹시 고향이..? 이러는 상황이 절대 정상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본좌박효신
15/04/10 08:34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런다면야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정상적인 학생들은 아무도 그러지 않는데 문제가 되나요? 일부 몰지각한 녀석들이야 어느 세대에건 존재하는 법이죠
불판배달러
15/04/10 08:39
수정 아이콘
일부 몰지각한 세대는 어느세대때나 줄이기 위했고요, 사라지지 않는다고 문제삼지 않을거면 세상의 모든일도 문제삼기 아려워질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상적인 학생수가 상당히 줄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서울 남고는 일베 밭이라고 해도 농담은 아닌상황이고요.
본좌박효신
15/04/10 08:42
수정 아이콘
문제삼지 않아야 된다는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상황까진 아니란거죠. 여하튼 서울 남고는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하긴 하네요
불판배달러
15/04/10 09:25
수정 아이콘
사실 절대적으로 봤을때야 당연히 비정상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봤을때도 비정상적이라고 생각은 해요. 이제는 이전보다 아우르는 범주가 너무 커졌죠. 여러가지로..
알고보면괜찮은
15/04/10 08:32
수정 아이콘
최근에 큰 것만 몇개 짚어보면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를 홍어 택배 운운해서 고소당하고 실형 받은 사례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해서 기소당한 건이 있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사회에 커다란 해악이지 않나요? 그것도 단지 일베에 가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본좌박효신
15/04/10 08:38
수정 아이콘
제 관점에선 그저 몰지각한 개개인의 행위로 보일 뿐입니다. 저 행위들이 극악무도한건 사실이지만 저 행위들로 인해서 사회 전반적으로 뭔가 영향을 받거나 바뀐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윗분 말대로 기준의 차이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네요
알고보면괜찮은
15/04/10 08:48
수정 아이콘
그 개인이 한둘이 아니고 다 같은 이유 즉 일베에 가기 위해서 그랬다면 문제가 되죠. 그리고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어린학생들이나 몇몇 젊은이들의 언어 생활이나 역사관등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거든요.
본좌박효신
15/04/10 08:54
수정 아이콘
몇몇 젊은이들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학생들에 대한 의견이 다들 꽤나 비관적이신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15/04/10 08:56
수정 아이콘
그런 행위가 용인되고 장려되는 집단이라는 것 자체가 정상은 아니죠. 엄연한 혐오 범죄인데요.
그리고 현재 일베보다 인터넷에서 큰 규모를 갖고 있는 집단은 없습니다.
이제는 일본의 넷우익 처럼 오프라인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죠.
일본의 넷우익과 한국의 일베를 어떻게 볼 것이냐라는 문제는 젊은 사회과학자들의 주 관심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Thursday
15/04/10 08:36
수정 아이콘
묻지 말고 찾아보세요. 아니면 그 포지션을 유지하며 이성적인 것 처럼 태도를 유지하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일베에 직저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리고 검색으로 나오는 만행에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계속 그런 포즈를 유지 하시는 수밖에요.
본좌박효신
15/04/10 08:40
수정 아이콘
비꼬시는 말투를 보아하니 일베에 굉장히 반감이 크신듯 한데 전 굳이 그런 족속들을 검색하고 체험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무시하면 그만이니까요. 저는 몰라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까지 "이성적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로 몰아가시는건 별로 보기 안 좋네요
Thursday
15/04/10 09:13
수정 아이콘
박님께서는 그저 나완 상관없는데 왜 자꾸 양지화하냐 피곤하다고 투정하는 것 밖에는 안되니 직접 보시라는 겁니다. 신경쓰고 싶지 않으면 완전한 무관심을 보이고요.
세계구조
15/04/10 08:54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베 노래와 광주는? 이러는 놀이가 성행한대요.
어제보다
15/04/10 09:02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음지단계는 지난지 오래입니다..
초중딩들 사이에서 일베가 트렌드인 경우도 많구요.
뜻도모르는 아이들이 지역비하발언이나 고인능욕발언 성적인단어 등등 쓰는거보면 참 기가 차더군요. 어딜가든 미친x들은 있다지만 일베와 타커뮤들의 차이점은 적어도 비정상적인 글이나 댓글을 올렸을때 타커뮤에선 그걸 지적하거나 불쾌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베는..구글링하다가 실수로 일베에 들어간적이 있는데 그날 베스트글?이 여가수 사망글이더군요. 커뮤마다 애도의글이 있을때였으니 아 이런면에선 일베도 같구나 하고 클릭했는데.. 애도의 댓글은커녕 고인에대해서 성적인 욕 여자비하발언 뜬금없는 지역비하발언 등등 그거보고 진짜 아 쓰레기장이다 싶었습니다. 아무도 제지조차 안하더군요. 일베폭파는 불가능하다해도 최소한 미성년자들이 쉽게 접근할수없도록 막아줬으면 좋겠어요
The xian
15/04/10 11:48
수정 아이콘
역사왜곡 -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항 왜곡. 박정희 친일행위 및 박정희 만주군관 충성서약 혈서 허위조작설 왜곡유포. 4.19 폭동설 왜곡유포 등.
불법유해 게시물의 온상 - 일베 사이트에 올려진 ‘성매매’, ‘음란’, ‘개인정보 침해’ 등 불법유해 게시물에 대한 삭제조치는 3년간 2천 건이 넘음.
온/오프라인 테러 - 인터넷 및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한 일베 왜곡로고 유출/일베 인증사건, 신은미 황산테러 등
특정인 비하 및 모독사건 - 고 노무현 대통령, 5.18 유가족. 특정 연예인, 특정 지역출신 인물 등.

인터넷에서 5분만 뒤져도 나오는 사례들 중 극히 일부입니다.

일베로 대표되는 각종 인종차별, 지역차별, 성차별, 특정인물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가 제풀에 지쳐 사라지거나 그들만의 음지이던 시절은 이제 지났습니다. 이미 수많은 언론들도 자기 스탠스에 따라 차이만 있을 뿐 일베의 행동에 대해 사회문제시 하게 된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도 아니고, 이 주제로 100분 토론도 열리고 했어요. 이런 현실을 모르고 님처럼 그런 작자들이 제풀에 지쳐 사라지겠다거나 그들만의 음지에 스스로 갇히지 않겠냐고 말하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현실에 대해 자기 편하게 보고 싶은 것만 보다 보니 현실성이 결여된 소리에 불과합니다.

자기 자신이 편한 것만 보고 싶다면야 그건 자유인데. 적어도 모르는 부분에 대해 말할 때에 자기 자신이 편한 것만 보고 엉뚱한 말을 하지는 말아야지요. 님은 지금 '굳이 음지에 있는 것들을 자꾸 양지로 끌어오느냐' 라고 하시는데 이것이야말로 님이 현실성이 결여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말입니다. 지금. 소위 일베라는 음지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양지로 끌어와 유포하고 테러하고 헛짓거리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건 저런 방송사고성 해프닝이 아니라, 일베에 소속된 정신나간 인간들이 고의로 퍼뜨리는 것입니다. 일베에 대해 학을 떼는 이들이 아니라고요. 그런데 님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일베에 대해서는 모른다 무관심하다 하면서 일베의 행동에 학을 떼는 이들에 대해서는 그럴 이유가 있느냐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자에게 뭐라 하는 격이죠. 이런 대응은 번지수가 틀렸고 현실과도 맞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엇에 대해 모르시면 일단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시고 말하시는 게 좋습니다.
본좌박효신
15/04/10 14:0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예로 드신 어떠한 행위도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역사왜곡? 그들만의 주장이고 그들만의 헛소리죠. 테러? 저 테러로 인해 뭐가 바뀌었나요? 비하 및 모독사건? 비단 일베만의 문제가 아닐텐데요? The Xian님 주위엔 저런 허접한 일베의 행위들에도 영향을 받는 멍청한 사람들뿐인가보죠? 제가 똑같이 말씀드릴게요. 무엇에 대해 모르시면 일단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시고 말하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일베를 옹호한것도 아니고 엄연히 똑같이 일베를 불쾌해하는 입장에서 이런 소리를 들으니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4/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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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성적인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서요.
효신님은 전국민이 이성적일거라 가정하시고 말씀하시네요..
The xian
15/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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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님 주위엔 저런 허접한 일베의 행위들에도 영향을 받는 멍청한 사람들뿐인가보죠?'라는 식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데. 보편적으로 봤을 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아실 만한 분이 이런 억지를 부리는 것은 뭔지 참 의아하군요. 오히려 님 주변에 그런 것에 영향받지 않은 사람들만 있다고 판단하는 게 오만한 겁니다. 그리고 앞서 일베에 대해 잘 모른다거나, 굳이 경험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소리를 하는 거 보면 님의 태도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고작해야 자기 주변에 영향이 없으니 사회 전반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고 보는 정도의 수준밖에 안 되는 듯 합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게 문제가 없으면 사회가 문제가 없습니까? 상식적인 말이 아니로군요. 내 주변의 영역만이 사회가 아닙니다. 님 같은 사고방식은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고 나쁘게 말하면 사회적인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산다는 수준인증이예요. 자기 자신이 속 편하게 살고 싶어 그렇게 신경 끄고 사는 건 내 알 바 아닙니다만 그런 사고방식으로 '예로 드신 어떠한 행위도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보이고 그런 말은 논란의 여지가 없으니 웃을 만한 가치도 느끼지 못합니다.

일베 문제는 엄연한 사회문제입니다. 일베가 생산해내는 유해성 게시물은 이미 법규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고. 일베의 행동은 100분토론의 주제로까지 다루어진 게 벌써 2년 전이며. 그 문제는 잦아들거나 찻잔 속의 태풍이 되는 게 아니라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현역 의원조차 어제 윤완주 선수 징계건에 대해 말하면서 일베를 정화하지 않으면 비수가 되어서 여당을 찌를거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더군요. 이건 국가의 선출직 공직자조차 일베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한다는 증거지요. 뭐 개인의 취향에서 사회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사회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그게 다른 이들이나 대한민국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사회문제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이 외골수인 거야 어제오늘 이야기도 아니고, 틀렸다면 모르겠으되 다르다는 이유로 그 기조를 버릴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전 굳이 그런 족속들을 검색하고 체험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따위의 오만함을 부리는 작자에게 일베가 사회 문제라는 증거를 보여줬는데 '일단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시고 말하시길 바랍니다.' 따위의 대응이나 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가당치도 않은 대접 잘 받았습니다.
본좌박효신
15/04/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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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그 어떤 예도 일베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실제적인 근거가 되지 못하는데 무슨 소리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일베가 우리 사회에 뭘 했는데요? 아무것도 못하고 버러지 취급만 받고 있는게 일베의 현실이죠. 선출직 공직자의 의견은 결국 한 개인의 의견일뿐입니다. 그리고 똑같이 돌려드리죠. Xian님이 사회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그게 다른 이들이나 대한민국 전체를 놓고 봤을때 사회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무려 Xian님께 오만하다는 소리를 듣다니 치욕스럽기 짝이 없네요. 일베에 대한 지극히 상식적인 반응을 오만 취급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스타로드
15/04/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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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시네요.
바이에른뮌헨
15/04/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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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화가 납니다.
15/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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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좋은 등장이다..;
15/04/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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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베 해킹 좀 했으면 좋겠군요. 해킹 후 일베 가입자 개인정보 전부 공개. 가능하면 신상까지...
불판배달러
15/04/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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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일베에 반박글을 올리기위해 호적을 올린 사람들도 피를 보기때문에.. 근데 저 피박쓰고 일베가 사라진다면 동의표를 던질수 있을거같긴 합니다
15/04/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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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 반박글 쓰려고 가입한 사람도 있군요;
제 불찰이네요.
아저게안죽네
15/04/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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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죠. 빈대 잡으려고 집 태우는 꼴입니다.
python3.x
15/04/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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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한심을 넘어서 짜증나네요.
방송일이란 게 날로 먹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인가 보군요.
일개 대학원생이 교수님 앞에서 발표할때도 저런 실수 안할겁니다. 하물며 프로라면....
쭈구리
15/04/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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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나운서의 개인 트위터로 사과할 일이 아니라 방송에서 정식으로 사과해야죠.
15/04/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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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게 팬들?에게 죄송한일이 있다면 그냥 사과하는게 좋다고 봐요

무슨 일 발생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이런데서 사과하는게 뭐가 어렵냐고 까느게 많아서요

말 그대로 그렇게 어렵지않은일이니 괜히 욕먹기전에 하는게 좋죠
Starlight
15/04/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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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는 그게 맞는데 감성적으로 사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안하면 안한다고 욕하더군요.
어제 다른 사이트에서는 한준희 위원한테도 사과하라던 사람까지도 봤습니다.
쭈구리
15/04/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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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건 몰랐습니다. 어쨋건 제 말은 트위터 사과와는 별개로 이 건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정식으로 사과해야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어떤날
15/04/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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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이미지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관심이 제일 좋죠)
방송국 일 처리는 솔직히 좀 한심해 보입니다.
단순히 한 명이 실수로 찾아서 썼다 쳐도 그 사이에 아무도 체크를 안 하나요? 단순히 회사나 학교에서도 자기 이름 걸고 하는 발표는 정말 많이 신경쓰는데 전국으로 송출되는 이미지를 이렇게 쓴다는 건 진짜 직무유기 같아요. 일베 이미지 자체보다는 건성건성 하는 프로의식 결여가 더 까일거리라고 보입니다.
불판배달러
15/04/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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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관심이 약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우리가 무관심이라 한들 일베에서는 항상 유관심이거든요. 방송탔을때 무시해야지라고 하더라도 저쪽에서는 "게이야 오늘 mc무현 방송 등판했노? 크크크크" 이러면서 그날 자기들끼리 떠들석하거든요. 예상외로 일베인들은 다른사람들 반응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짤중 밥로스는 그냥 넘기는게 이상할정도로 노골적이죠. 오히려 그냥 넘긴다면 비난에 따른 처벌에서 자유로워진 일베인들이 일베가겠다고 서로 도배해가지고 다닐겁니다. 그네들에게 중요한건 저게 유포되느냐지 유포되고나서 반응하느냐는 오히려 경계대상이죠. 지들끼리 즐기려고 뿌리는거거든요.
어떤날
15/04/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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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염 자체가 문제기는 하죠. 저런 이미지 사용을 원천차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프로의식 결여가 더 문제라고 본 거고 이왕 저렇게 된 이상에는 쓸데없이 발끈해 봤자 일베에서는 더 좋아할 거 같아서 무관심이 더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불판배달러
15/04/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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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사실은 저도 해탈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긴 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4/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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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밥로스 저건 너무 대놓고 달라서 고의로 넣었다고 볼 수가 없네요...
게르다
15/04/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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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거 다 외주줘서 만드는데...작업자가 시간을 얼마나 쓸 수 있을까요? 1시간? 넉넉하게 잡아야 그정도 될테고 몇분 안에 만들어야할 때가 더 많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일이 공식이미지 찾으러 다니면 팀장한테 욕 먹기 딱 좋죠. 그러니 한번에 작업이 가능한 구글로 이미지를 구하는거구요.

아무튼 일베 애들의 영악한 면이 보입니다.

사고나는 이미지들을 보면
고화질에,
아무런 효과를 넣지 않은,
흰색 배경입니다.

작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시간 없고 일배에 관심 없으면 낚일 확률이 아주 높은거죠. 배경으로 깔리는 로고 같은 건 원래 중요하게 취급되지도 않으니까.
생각쟁이
15/04/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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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이해가 안 가는데 대학 발표 PPT만들때도 공식홈페이지에서 이미지 받아 쓰는 건 상식 아닌가요? 돈 받고 하는 일인데 구글 검색에서 나온 이미지를 그대로 쓰는 '실수'는 도대체 어떻게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게르다
15/04/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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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못 맞추는 실수.
예산을 초과하는 실수가 회사 입장에서는 훨씬 큰 잘못이기 때문이죠.

공식사이트나 구글이나 몇분이나 차이나냐고 하겠지만 그런게 쌓여서 이미지가 수백 수천개를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지죠. 한국 외주 업체들의 영세함이나 제작단가의 팍팍함을 생각하면 더 그렇구요.
Lv10선비
15/04/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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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표 PPT만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은 전용 고화질 사이트 내지는 구글 이미지에서 충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돈 받는 세계로 들어가면 현실적으로 더 어렵죠. 구글 검색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그대로 쓰는 것을 실수라고 강조하셨지만 그건 엄연히 말하자면 실수는 아닙니다. 실수라는 뜻 자체가 주의하지 않아 발생하는 일인데, 구글 검색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그대로 쓰는건 주의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해당 이미지를 제대로 판독했느냐 안했느냐를 따지는 단계로 넘어가면 당연히 실수는 맞습니다만.
15/04/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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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일베문제점 체감하시려면

일베의 주요수요층인 중고딩+백수들이 많은 인터넷쪽 컨텐츠류 가시면 문제가 많다는걸 알수있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병들어있는 느낌..

그리고 어린애들한테 이상한 생각을 주입해서 선생님한테 광주는폭동이라고 따지러가는 학생도 있고 전라도쪽에서 전학오면 괴롭히는학생도도있고..

일베 유저들이 피해를 안주는게아니라 나한테 피해를 안주기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다만 그게 잘낫다고 표현 안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기지개피세요
15/04/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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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끔찍하고 역겹네요 진짜........
소와소나무
15/04/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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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 답이다 어쩐다 하기에는 일베가 너무 나간것도 있지만 현재 일베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딱히 일베에 올라오는 글 퍼다 나르면서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전혀 상관없는 곳이나, 현실 문제가 터지고 그게 일베 때문에 발생된 문제니 계속 지적받는거지 딱히 일베만 가지고 뭐라는 것도 아니고, 요즘 보면 잘못한 사람도 문제지만 지적한 사람도 문제다 이런 식은 좀 아니라 봅니다. 저녀석들은 원래 그러니깐 냅둬라고 할 수 있는가에서 판단이 갈리는 걸테고 현재 사회 판단은 냅둬서는 안된다 라는 쪽이 더 우세하다보니 일베쪽 문제는 좀 더 심각하게 반응하는 거겠죠.
쇼미더머니
15/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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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베기자 건도 그렇고 최근 일베로 몸살이네요.
그 일베기자도 최종심사는 인성으로 뽑았다던데 정상인 코스프레를 잘한건지 아니면 진짜 낙하산인지.
15/04/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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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자 부친께서 KBS 간부라고 하더군요.
아르웬
15/04/10 12:49
수정 아이콘
그건 루머라고들었습니다. 직원은 맞는데 그런급(?)은 아니랍니다.
Otherwise
15/04/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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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애국보수님들 언제까지나 노비로 살아주시길
15/04/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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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비교해서 보면서도 뭐가 잘못된건지 찾는데 시간이 걸렸네요
가운데 마크에 뭐가 있나 열심히 보다 눈 빠질뻔...
이런 얘기 없이 그냥 봤으면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를뻔 했네요
FC BAYERN 보고 M 까지만 보고 당연히 뭰헨이겠거니 생각을...
15/04/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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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라기 보다는 KBS 내에 일베회원이 있어서 장난질하는 것이 아닐까 ? 하는 생각도 드네요...
Legend0fProToss
15/04/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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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전 장난질인지 실수인지 판단도 못하겠네요
15/04/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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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치고 노이로제 걸리겠네요.....
예전에는 일부 기득권층이 문제였다면, 이제는 사회 전 계층에 걸쳐서 병들어 있는 것 같네요.
이 나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걸까요.
15/04/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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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아 윤완주 선수 글의 댓글에서 피곤하다 그만좀해라하는 분들이 꼭 보셔야 하는 글이죠.
좋아서 일베 의식하는게 아닙니다. 조금만 경계를 풀어도 사회 각계 각층에 뿌리를 내리려는 일베충들이 득실득실하거든요.
iAndroid
15/04/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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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KBS라는 공영방송에서 공식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일베 이미지가 아니라 말이죠.
근데 그게 일베에서 만든 이미지라 네티즌들이 추가적으로 과격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KBS에서 사용한 게 일베 이미지라고 하도 그 이미지 자체가 비하의도를 명백히 표현하는 게 아닌 이상, 굳이 일베를 끄집어 낼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15/04/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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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교묘하게 이미지를 조작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일베충들이 저렇게 낚이길 바라면서 이미지 제작을 했겠죠.
거기에 당한게 한두번인가요? 밥로스건도 그렇고 연대도 그렇고..
의식하지 않으면 무의식속에 저렇게 자신들의 이념을 표현하려고 하는게 문제라니까요. 절대 용인해서는 안되구요.
공식이미지 운운은 말이 안되는게 하루 방송동안 수백 수천개의 이미지가 쓰일텐데 전부 공식이미지 다운로드하면 된다는 이상론에 불과합니다.
결국 이미지 채용할때 구글링을 애용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그걸 악용해서 낄낄데는게 일베죠.
iAndroid
15/04/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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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유머게시판에서도 이미지 자체에 문제만 없으면 비록 출처가 일베일지라도 별다른 규제 없이 올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출처가 일베라고 해서 절대 용인해서는 안된다라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떠한 합성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그 합성 이미지 자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지, 일베에서 만들었네 아니네는 크게 중요치 않다는 거죠.

그리고 앰블렘이나 로고는 해당 단체나 기관의 얼굴이라고 봐야 합니다.
공공성을 추구하는 공중파에서는 그 얼굴을 정확히 표현해 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거죠. 검색의 어려움은 고려대상이 아니죠.
그 차원에서 KBS를 비판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15/04/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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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본질을 호도하시는데 일단 이미지 자체에 문제가 없지 않지 않습니까?
다른분들이 단순히 출처가 일베라고 경계심을 나타냅니까? 이미지를 교묘하게 조작을 해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자신들의 쾌락을 추구하잖아요 그리고 그기 버젓이 공중파에 쓰이고요..
단순한 차원에 방송사를 비판했더니 지금 이게 해결됐나요? 이게 처음인가요? 왜이렇게 반복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껏 방송사 비판 -> 단순한 실수였다 사과 -> 재차발생 이게 무한루프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일베를 이성적으로 거부하는 사람들은 사실 일베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일베를 용인하게 되는 분위기가 무서울 뿐이죠.
요즘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은 일베용어 일베이미지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단순히 실수다 그냥 일개 미친 X라이일 뿐이지 신경꺼 피곤하다 이런 체념속에 이만큼 일베가 일상생활에 침투한겁니다.
윤완주 선수는 자기 인생이 걸린 일인데 내가 일베인걸 나타내야지 이랬겠습니까? 무의식적으로 또는 대단치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표현을 하는거죠. 이게 일상화가 되면 전국민 모두가 일상단어로 사자명예훼손을 해도 괜찮은 사회가 되고 역사를 왜곡해도 대다수가 그런거니 정당성이 부여되고, 결국 이게 나중에 파시즘으로 연결되는거죠..
iAndroid
15/04/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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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차이 중에서 가장 큰 요소가 '뮌헨' 대신 '무현' 이라고 쓰였다는 것인데, 여기서 무슨 문제가 있나요?
MUHYUN 이라는 글자 자체로 도대체 어떤 생각이 바로 떠오르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그런 것에 대해서 '일베 입장에서' 무리하게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게 더 일베의 의도에 따르는 것이라고 보이는데 말입니다.
일베 입장에서 의미를 부여하면 할 수록(비록 그게 나쁜 의미라 할지라도), 일베는 점점 더 부각되는 법이죠.
15/04/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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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묻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랑 노무현전대통령이 무슨 관계가 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이에른 뮌헨의 홍보대사라도 했나요?
진정 1g의 연관도 없는데 왜 바이에른 무현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을까요?
자신들이 희화화하고 물고 뜯고 즐기는 대상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죠.
밥로스건은 어떤가요? 도박하는 판에 노무현전 대통려의 사진을 합성해서 넣었습니다 무슨의미일까요?
무리하게 의미를 부여한다니요?
일상생활에 관여되는 모든 것에 자신들이 희화화 하는 대상을 집어넣는다... 아무 의미 없나요?
그냥 과민반응하는건가요?
문제가 없다는 님의 말씀에 경악을 하고 갑니다..
지금껏 의미를 축소해석해서 역사의식없는 어린세대들이 자연스레 일베를 드나들고 이게 사자명예훼손인지 파시즘인지 분간도 안되면서 희히낙낙거리면서 그런 단어들을 쓰고 이미지를 사용한다고는 생각안해보셨습니까?
윤완주 선수는 내가 일베충인걸 인증하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단어를 사용했겠습니까?
iAndroid
15/04/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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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별 연관 없어 보이는 2개를 단순 합성하면 뭔가 죄를 물을 수 있는 겁니까?
누군가 노무현 그림을 밥로스에 합성했는데, 그게 일베에서 합성하면 죄가 되고 다른 데에서 합성하면 죄가 안됩니까?
밥 로스 그림에서 일베라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그림인데요.
무슨 의미일까요? 라고 남보고 묻지 마시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이것은 이러한 의미라고밖에 해석되어야만 한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문제가 없다는 제 의견에 경악을 하는게 자연스럽다면, 단순히 일베 출처라는 것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경악을 해도 되겠군요.
15/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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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보시질 못하고 곁가지만 보신게 여기서 드러나네요.
일베에서 합성하면 죄가되고 다른데서 합성하면 죄가 안되냐구요? 당연히 둘다됩니다. 님은 일베만 보고 계시고 저는 그 행동을 보고 있으니까 이렇게 핀트가 어긋날 수밖에요..
밥로스 그림에서 일베라는 요소를 제거해도 당연히 사자 명예훼손에 해당됩니다. 친고죄라서 고소를 못할뿐인건데 착각을 하시네요.
일베라는 단어에 집착하시지 마시고, 사자명예훼손 역사왜곡같은 팩트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iAndroid
15/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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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로스에서 노무현 합성한 게 사자명예훼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왜 그렇게 되나요?
사자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려면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가 그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밥 로스 그림에 저기에 해당되는 내용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말입니다.

일베라는 곁가지에만 집중해서 정작 사자명예훼손죄가 되느냐 안되느냐라는 본질은 보지 못하고 계시네요.
15/04/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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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이 도박한 사실이 있습니까?
[허위의 사실을 암시]했지요?
거기다가 정황상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희화화입니다.
당연히 사자명예훼손이 됩니다. 공연성까지 포함되서요.
친고죄라 고소를 못할뿐이죠.
오히려 님께서는 일베만 걷어내면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에 놀랍습니다.
iAndroid
15/04/10 13:52
수정 아이콘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60616
홍 의원은 “나와 동갑이었던 노 전 대통령은 고스톱을 참 잘 쳐서 돈을 잃는 법이 없었다”며 “돈을 따면 어느 틈엔가 일어나서 나갔는데, 처음엔 화장실을 간 줄 알고 기다렸다가 하도 오지 않아 수위실에 전화해보면 ‘집으로 갔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했다…그때는 밉지 않은 현실정치가였다”고 회상했다.

노무현이 고스톱을 안쳤다라고 단정짓는 것부터가 무리수입니다.
퇴임 이후에 사랑을 받았던 이후가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친근한 일반 서민의 모습 때문이었는데 말이죠.
시골 촌부처럼 농부 아저씨들과 고스톱을 치는 모습 자체로만 보면 되게 정겹고 친근한 모양새인데 말입니다.
정황상 의심을 하는 거야 이해 못할 바도 아니지만 그건 정황상으로만 끝내야 하는 법입니다.

그 유명한 홍어택배판결도 사자명예훼손은 무혐의 처리되고 모욕죄로만 처벌받았습니다.
그런데 법원에서도 함부로 판결내리기 힘든 사자명예훼손을 무리하게 끌어들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5/04/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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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수준이네요.
그 고스톱이 그 도박입니까?
이만 하겠습니다. 가치를 못느끼겠어요.
iAndroid
15/04/10 14:15
수정 아이콘
허허... 그 고스톱이 그 도박이냐고요? 좀 억지스런 이야기 하지 마시구요.
그 그림 한장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게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의 도박인지 아닌지를 판별합니까?
저는 도저히 그게 안되는데, 만약 된다면 도대체 어떻게 저 둘을 구분지을 수 있는지 설명 좀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치를 못느끼시는 게 아니라 도대체 어떻게 대답할 지 정리가 안되시는 것이겠죠.
15/04/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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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국민 대부분이 점100원 고스톱 쳐본 경험있으면 한국을 도박 공화국으로 선포하세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iAndroid
15/04/10 14:38
수정 아이콘
점 100과 같은 고스톱은 도박이 아니라는 거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정도의 도박을 즐기는 게 뭐 어떠냐가 제 입장인데요?
고작 고스톱인지 포커일지도 모르는 그림 한장으로 노무현이 도박한다라는 주장을 하고, 한국을 도박 공화국으로 만드는 시도를 하는 건 제가 아닙니다.
에리x미오x히타기
15/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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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보면서 씁쓸한 기분 느끼기 싫은데..
캡틴 아메리카 극장에서 보면서 재미는 있는데..
히드라가 남일같지만은 않았거든요..
The xian
15/04/10 11:31
수정 아이콘
저 동네는 할 줄 아는 게 고작해야 이미지 조작. 전파 도둑질, 차별, 비하, 패드립, 역사왜곡 같은 것들밖에 없나 보군요. 관심 좀 받아보려고, 어떻게든 물고 뜯고 싶어서 직권 남용하고, 전파 도둑질하고, 이미지 왜곡해서 퍼뜨리고 하는 꼬라지 보면...... 마치 KKK단과 파시스트와 나찌와 종북주의자들의 안 좋은 점만 합쳐 놓은 것 같고, 어찌되었든 민주주의 사회의 가치를 부정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류세라
15/04/10 11:33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일베하는 사람이 고의로 방송화면을 만들었다 봅니다.
The xian
15/04/10 11:54
수정 아이콘
뭐.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전례가 있기도 하고...
Thursday
15/04/10 11:47
수정 아이콘
무관심이 답이라는 분들이 많아서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이젠 무관심이 답이던 시절은 지났죠.
지금도 무관심을 말하시는 분들은 집안에, 접시 위에 냉장고에 바퀴벌레가 기어다녀도 무시하실 분들로 밖에 안보여요.
개중에는 식탁에 올려놓은 빵에 바퀴가 있다고 언급하면 아 모르척 무관심하면 되는데 왜 자꾸 표면화 시키냐 난 바퀴는 더러우니 애초에 관심도 두지 않고 또 상대할 가치도 없어서 무시하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말해서 생각나게 하냐면서 투덜투덜하는 분도 종종 보이고요.
일베의 희극화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암은 이미 사회문제 수준이죠. 세대가 지날 수록 더 깊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연 언제까지 무시할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돕니다.
15/04/10 11: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어린세대들은 일베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고 재미있는곳 그곳 유행어를 쓰면 유행을 선도해나가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점등을 장점으로 꼽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섬뜩합니다.
파시즘은 뿌리부터 잡지않으면 나중에는 걷잡을수 없게 됩니다.
The xian
15/04/10 11:5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일베의 막장짓은 이미 사회문제이고. 일베의 역사왜곡 등의 행동과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가지고 100분토론이 열린 게 이미 2년 전입니다. 웬만한 사회적인 이슈로는 100분토론에 올라가지도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일베는 사회문제 그 자체죠. 이런데도 현실을 도외시하고 무관심이 답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자기 개인의 삶의 자세라면 몰라도 사회 문제에 대한 이슈를 말할 때에는 매우 적절하지 않은 소리입니다. 인식하기 싫을 만큼 혐오하는 집단이든 무관심하든, 그런 데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야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최소한 그 무언가가 어느 정도의 사회문제인지에 대해서까지 신경을 끄고 살면서 개인의 영역을 넘어 사회현상을 논하는 건 자랑이 아니지요.

약 70-80년 전쯤 지금의 일베처럼 침묵하는 다수의 무관심을 먹고 자란 괴물이 있지요. 바로 '나찌'라고.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사회를 가장 저해하는 내적 변인이자 민주주의 사회의 기생충(민주주의에서 보장하는 자유의 권한은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하므로)이 바로 일베인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Thursday
15/04/10 13:2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재미있는것은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는 사회약자층이 일베의 논리에 쉽게 공감한다는 점입니다. 그외에는 적어도 그것이 옳지 않다는 분위기는 알아서 그것으로 부터 외면하면 된다는 어설픈 냉소와 이성으로 무장하거나, 애초에 관심도 없죠. 왜 사회문제인지도 인식도 못해 콧방귀나 끼고요. 그러다 마치 비밀을 공유하는 것처럼 해당 매체에 노출되고 그것이 딱히 나쁘지 않다고 여기면서 스스로를 합리화하겠죠.

특히 일베에 깊게 노출된 이들은 조금만 깊게 파고들면 그것이 날조된 환상이라는 것을 알수있음에도 광신도 논리처럼 자신이 잘못된 사유와 인식을 학습했다는 것조차 스스로 인식할 수 조차없는 사람들이 많고 자신을 부정하는 불편함마저 감수하기 싫어 더욱 악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게 문제지요.

그들은 자신들을 명쾌하게 정의하는 말에는 불편함을 느끼면서 더욱 자신이 학습한 논리에 고집을 부립니다. 자라나는 세대는 더욱 깊게 저 구조가 뿌리 박히겠죠.

악순환의 반복이며 유머가 만드는 폭력성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지점같기도 합니다. 유머는 약자의 것이었고 그 방향은 `대개` 올바르게 쓰였으나 이젠 이 마저도 어그러진 것 같습니다.

위에 엑소더스 게시물이 올라왔던데 제가 기성세대가될 20 여년 뒤의 한국은 남아있을 또 자랐을 이들이 자신들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냐 안하냐의 어줍잖은 자존심과 싸우는 치킨레이스에 나라의 존망이 걸 한심한 상황에 놓일 것 같습니다. 되도록 제 생각이 틀리길 바라나 우리는 너무 멀리 왔고 환부는 점점 더 커지고 그 안에 자는 고름은 더욱 농밀해지고 있어요.

정권이 바뀐다고 세상이 바뀔까요. 상황은 세대가 지날 수록 더 나빠질겁니다. 정확하진 않더라도 바르게 보는 이들은 하나둘씩 줄어들겠지요. 소위 말하는 함정이 가득한 팩트에 묻혀죽거나. .... 이 끔찍한 허무를 부정할 사람들을 응원하고 또 제가 틀리다는 걸 증명할 만한 이들이 많기를 바랍니다만....

점점 고독할 시절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껀후이
15/04/10 16:32
수정 아이콘
혼자 있는것을 부추기는 사회같아요
저 역시 그런 시절이 올 것 같네요
그것도 우리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아르웬
15/04/10 12:53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일베 엠블럼이 나오는건 굉장히 심각한 거죠. 무현 저건 대놓고 보이는데요. 방송사도 좀더 경각심 가질 필요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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