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04 23:11:39
Name No.10
File #1 201501275930473.jpg (108.0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규편성 되었습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여러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방송되었죠.
모든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다 본 건 아니지만,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재밌었던 것은
SBS의 '아빠를 부탁해'와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빠를 부탁해는 이미 정규편성이 되어서 파일럿 1,2화를 거쳐 4화까지 방영되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마리테가 정규편성이 확정되어서 파일럿때처럼 인터넷 시험방송을 오늘 실시했습니다.
제가 확인한 건 초아양의 '나에게로 직캠'과 백종원씨의 '야식은 랜선을타고' 시험방송입니다.
김준현, 강균성씨도 시험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아직 언제 방송될지 모르겠다고 하는 걸로 봐서 시간대를 조율 중인 것 같습니다.
-시청률도 안좋은데다 최근 출연자 문제가 불거졌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대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네요

저는 백종원씨 시험방송을 봤는데 오늘 보여준 건, 간단한 짜장라면 끓이는 팁이었습니다.
물을 붓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끓인 후에 면이 덜 익은 상태에서 물을 조금 많이 남기고 따라냅니다.
물이 남은 냄비에 고추장 반숫갈을 넣고 졸이면서 면발을 익히다가 짜장스프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평소처럼 졸여서 비벼드시면 됩니다.
내일은 일요일이니 다 같이 짜파게티 요리사가 한번 되어보심이....?

그리고... 백종원씨 다음 방송을 위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두부, 김치, 참기름, 사이다. 소주, 어리굴젓, 레몬, 명란젓, 깻잎, 얼음, 땅콩버터, 참깨

방송을 보면서 같이 요리를 만들어보실 분들은 이 재료를 준비하시면 된다는군요.
지난 방송을 보면서 구수한 백종원씨 매력에 취해서 이 분이 나오신 프로도 몇개 찾아봤는데.. 본녹화가 기대되네요.
그때가 되면 불판에서 뵙겠습니다. 흐흐흐


추가로 댓글로 알려주신 유투브 링크 남깁니다.
백종원씨  

NuRi's Tools - YouTube 변환기



김구라씨  

NuRi's Tools - YouTube 변환기



초아양    

NuRi's Tools - YouTube 변환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여라 맛동산
15/04/04 23:13
수정 아이콘
좋네요. 챙겨봐야겠습니다. 크크크
swordfish-72만세
15/04/04 23:14
수정 아이콘
결국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의 요리 프로 바뀌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착한밥팅z
15/04/04 23:18
수정 아이콘
방송천재 백종원씨...
15/04/04 23:21
수정 아이콘
이거. 첫방할때 소식듣고 가서 봤는데 채팅창이 진짜 심하게 더럽던데... 어떻게 잘 편집해서 방송에 나가나보네요.
15/04/04 23:28
수정 아이콘
채팅창은 진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방송 상에는 채팅창을 잘 노출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모자이크를 활용해서 하더군요.
15/04/04 23:40
수정 아이콘
작가 및 스탭이 엄청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파일럿 방송 후 준비기간동안 담당 피디가 악플들을 막을 방법을 많이 고민했다고 하고 (기본적으로 시험방송이나 그 이전 방송에서 악플 단 시청자는 모두 리스팅해서 블락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파일럿 방송 때 보니 문제의 소지가 있는 아이디나 채팅 내용 전부 모자이크로 나가더라구요
모자이크도 해야되고 재미있는 채팅 내용은 방송 자막으로 띄워야 되니 그 많은 채팅을 일일이 다 봐야하죠;
15/04/04 23:23
수정 아이콘
김구라씨도 했다고 하네요. 본방때 야구 컨텐츠로 한답니다.
안자 이라라
15/04/04 23:56
수정 아이콘
언제 짤릴 지는 모르겠지만.. 영상도 올라와 있네요. 비극으로 삶을 끝낸 한 야구 선수 이야기는 채팅창에서 줄기차게 떠들었나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dqLUPdIQdQ
방과후티타임
15/04/04 23:44
수정 아이콘
인터넷 방송할때 날방으로 보느냐
피디가 액기스로 편집한 방송으로 보느냐 그것이 문제네요.
안자 이라라
15/04/04 23:45
수정 아이콘
진리의 둘다?!
열혈근성노력
15/04/04 23:53
수정 아이콘
본방때 그 이상한 20세기소년같은 컨셉은 안했으면 하네요...
바리미
15/04/04 23:54
수정 아이콘
마리테는 피디가 이전의 스타일과 다른 편집 방식을 보여주는게 꽤 흥미롭더라고요. 이번에는 뭔가 제작진에서 어느정도 개입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설특집에는 너무 자유성을 주어서 출연자들의 역량에 너무 달려있다고 보는데, 어느정도 틀과 인터넷 방송에 어느정도 안 상태에서 해주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정규 방송이 되었으니, 인터넷 방송을 모르는 부분은 더이상 안보여주어도 된다고 생각해서요
Holy shit !
15/04/05 00:02
수정 아이콘
본방 보면서 진짜 피디가 편집하는데 고생했겠구나 싶더군요.
편집 조금 해본 사람이면 채팅창에서 닉네임 말고 아이디 가리는게 얼마나 노가다인지 알거에요.
여행의기술
15/04/06 19:2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API를 제공하는데 그거 이용해서 간단히 프로그램 만들면 아이디 닉네임 대화내용으로 데이터가 들어와서 추가 필터링이나 아이디 닉네임 가려서 출력할 수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 않긴 합니다.
Holy shit !
15/04/07 02:08
수정 아이콘
아프리키가 아니라 다음팟에서 했죠...
그리고 방송보면 노가다로 다 가리더라구요.
여행의기술
15/04/07 03:50
수정 아이콘
아하 ! 그런가요. 다음팟은 api가 공개 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프리카인줄... 아프리카는 재미삼아 api가지고 약간 노닥 거려봤어요.
15/04/05 00:5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gSkCR_wPcaY

백종원씨 시험방송 링크입니다~
15/04/05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나오나요??
15/04/05 01:24
수정 아이콘
나옵니다 초아양 시험방송이네요 흐흐
https://youtu.be/gEM-8GmhaHo
토다기
15/04/05 01:49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장담 못하는데 출연진들 전부 똑같은 주제를 주고 방송을 하며 누가 가장 재밌나를 가리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먹방하면 누가 가장 맛있게 먹나를 가리고,
내일은
15/04/05 01:56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는 면을 다 익히고 물을 최대한 따라내는 것도 어렵고 물이 없는 상태에서 짜파게티 특유의 분말 소스를 비비기도 어렵기 때문에
백종원씨 말대로 면이 덜 익힌 상태에서 물을 적당히 따라내고 남은 물에 분말 소스를 녹여 계속 끓이면서 졸이는게 더 쉽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는 취향이죠. 저는 매운걸 못먹어서... 백종원씨는 전체적으로 확실히 음식집 스타일이더라구요. 향과 간을 너무 세게 씁니다.
15/04/05 06:37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는 덜어먹을 그릇에다 스프를 붓고 끓이던 면수를 조금 떠서 소스를 만든 후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주면 더 좋습니다.) 다 끓인 다음에 물 완전히 버리고 비비면 물조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4/05 02:07
수정 아이콘
역시 백종원씨가 제일 재밌군요. 저도 마리테 소식 기다렸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5/04/05 10:36
수정 아이콘
오늘인지 담주인지 일요일 7시반인가 본방촬영한다고본거같네요 정규방송은 아마 나가수 끝나고 그 시간에 할듯
으으으응
15/04/05 10:56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려면 언제 어떻게 봐야하는 건가요?
15/04/05 11:55
수정 아이콘
아직 공홈에도 방송녹화날짜 같은 건 올라와있지 않더라구요.
위에 본좌님 리플에 의하면 오늘이나 다음주 일요일 7시 반이라고 하네요.
15/04/06 01:57
수정 아이콘
방송인들의 아프리카 진출... 뭔가 대기업 골목상권 침해 같은 느낌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376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행당했네요. [41] 카오루10494 15/04/05 10494 6
57375 [일반] [KBO] 2015년 4.04 삼성-LG 직관 후기 [6] SKY923527 15/04/04 3527 1
57374 [일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규편성 되었습니다. [27] No.108353 15/04/04 8353 2
57373 [일반] 인공지능 이야기 1 - 소개 [23] 마술사얀9699 15/04/04 9699 9
57372 [일반] [야구] 미세하게 불기시작한 LG의 신바람 [47] 향냄새5031 15/04/04 5031 1
57371 [일반] 대구 버스 막차의 충격적 진실 [66] 어리버리13097 15/04/04 13097 2
57370 [일반] 흥미로운 다큐. [36] This-Plus4784 15/04/04 4784 1
57369 [일반] [분노의 질주] 아드레날린과 의리의 화합 [3] Cherish2321 15/04/04 2321 1
57367 [일반] [WWE] Tears of The WrestleMania [17] Love.of.Tears.6512 15/04/04 6512 2
57366 [일반] 동교동계 인사들 '4.29 보선 돕지 말자' 결의 [94] 마빠이10811 15/04/04 10811 1
57365 [일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자치국가 스페인 - 2 [13] Apocalypse4745 15/04/04 4745 15
57364 [일반] 어제 리얼 술취한 여자 썰... [40] 카슈로드17553 15/04/04 17553 15
57363 [일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자치국가 스페인 - 1 [10] Apocalypse8670 15/04/04 8670 24
57362 [일반] 토이콘서트 Da Capo에 다녀왔습니다. [19] 바다코끼리5754 15/04/04 5754 4
57361 [일반] [야구] 마부작침 김경문 비수로 김성근을 찌르다 [71] 향냄새9470 15/04/04 9470 1
57360 [일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한줄로 서야 할까요 아니면 두줄로 서야 할까요? [95] Eneloop9528 15/04/03 9528 1
57359 [일반] 임란 당시 일본 다이묘 깃발과 영지 [12] swordfish-72만세9633 15/04/03 9633 2
57358 [일반] 주원장이 이성계에게 욕배틀을 신청하다 [31] 신불해34065 15/04/03 34065 21
57357 [일반] 피밍아웃. [14] 참새6700 15/04/03 6700 10
57356 [일반] [독후감] 한강, 『소년이 온다』: 내게 온 소년을 체감하며, 다시 문학을 생각해 보다. [4] 두괴즐13387 15/04/03 13387 3
57355 [일반] 탈 퀄컴을 달성해낸 갤럭시 S6 구성 및, 중국 명칭 공개 [19] Leeka10461 15/04/03 10461 1
57353 [일반] [바둑] 한국바둑의 원탑과 2인자의 계보 [52] 잊혀진꿈8149 15/04/03 8149 10
57352 [일반] [도전! 피춘문예] 벚꽃 아래 철길 너머 [36] 리듬파워근성7247 15/04/03 7247 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