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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3 18:59
제가 느끼기엔 MB도 불통은 불통이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반감이 심하면 물러나는 척이라도 했었던거 같습니다.
예를들면 지금같은 상황에서 MB였다면 그래도 문창극을 강행하는 선택을 했을까요? 전 아닐 거 같거든요.
14/06/13 19:15
그냥 전형적인 코드인사 정도로 보이네요. 원래 높은 자리에 오래 있었던 사람은 인의 장막 때문에 현실 인식이 힘든 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요.
요구나 정보가 올라가도 측근에서 필터링 해버리면 답이 없죠. 지도자가 자신만의 다른 정보출처를 확보해야하는데... 박근혜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 측근세력이 등을 돌리는 배신을 겪고나서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은 듯 해요. 그냥 배신하지 않을 사람, 내 말 잘 듣는 사람으로 의리에 죽고사는 인사들만 뽑는 듯 합니다.
14/06/13 18:59
기춘 오라버니가 원하신다는데... 별 수 있겠습니까.
총리후보는 국정원장 임명을 위한 연막작전이라는 썰에 저도 한 표 던져봅니다.
14/06/13 19:06
뭐 그렇게 몰아가시기만 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순수한 의도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텐데 그분들을 다 적으로 돌릴 팔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14/06/13 19:08
최소한 그런 부분은 댓글을 보라고 할 게 아니라 글에 포함해서 언급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앞뒤 문맥 포함하지 않고 감정적인 비판만 들어있는 글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14/06/13 19:09
PGR 에 항시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정치뉴스 매일읽지도 않습니다 단순히 우주모함님 쓰신 글보고 무슨일있었나싶어서 들어왔는데 내용이 없어서 청한것입니다 제가 최근 삼성야구에 계투진의 문제점 글적고 내용에서 문제라고만 하면 우주모함님은 그 문제를 다 알고계십니까
14/06/13 19:13
아 싫다 싫어 라고 글을 써놓았는데 왜 싫은지가 없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말해야 알아? 라는 식으로 대답하시면 곤란하죠.
14/06/13 19:00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보수언론과 새누리당에서 덮어 씌우는 종북 프레임이 아니라,
북한 정권을 찬양하고 내통하는(?) 종북에 대해서는 혐오를 하고 있지만, 종북보다 더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이 친일, 식민 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없는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국민의 다수가 반대하고 일본 언론이 좋아하는 총리가 국정을 수행하는 모습만큼은 보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안대희 대법관이 문창극 후보자 뒤에 나왔으면 어떻게 됬을까.. 싶기도 하네요. 안대희 대법관하고 문창극 후보자를 비교하는거 자체가 안대희 대법관에게 큰 결례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4/06/13 19:01
아직 독재까지 얘기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창극이 아저씨 끝까지 밀어붙여서 총리 임명시킨다면 뭐...
아마 독재보다 좀 더 나쁜 형태로 이 정부를 이해한다고 해도 잘못된 행동이 아니겠죠.
14/06/13 19:02
日 "문창극은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40613171503761&RIGHT_REPLY=R2 이거 하나만으로도,총리로썬 결격이지 않을까요..
14/06/13 19:05
박통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 생각이 없다는겁니다. 주변에서 써주는대로 하자는 대로 하는것 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대선 토론회 보니까 딱 허수아비 삘이 오던데......
14/06/13 19:09
본인 생각이 없어도..
한고제 유방처럼 많은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중에서 가장 좋은 루트를 선택하는 식견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이 사람은 그런 능력도 제로같아요. 쩝..
14/06/13 19:11
안목과 식견도 생각을 해야 생기는거니까요. 한고조는 능력이 다방면으로 출중하지 않았을 뿐이지 생각은 누구보다 많이 했다고 봅니다.
생각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죠.
14/06/13 20:21
박대통령 본인이 직접 사람을 선임한게 거의 확실한 인사 두명이 있죠.
숨겨진 진주를 찾았다면서 임명한, 윤창중 대변인과 윤진숙 장관..
14/06/13 19:13
대구 사람입니다. 친구가 가는 복싱장 관장님이 몇십년 동안이나 박근혜빠인데
(박근혜 사진이 신문에 나오면 스크랩하고, 카스에 예쁘다고 TV에 박근혜 나오는 장면 올릴 정도입니다.) 바로 어제 신문 스크랩 된 사진을 사람들 앞에서 째면서 박근혜는 미쳤다는 내용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세월호 이후 국무총리 인선 과정에서 엄청 실망하던 가운데 최근 문창극 후보자 인선이 변절?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하네요. 대구도 박정희 - 박근혜 빨이 다 끝나갑니다.
14/06/13 19:14
제 생각에는 이 글, 그냥 감정적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언급하셨긴 했지만 글에는 논거가 없죠. 독재라고 생각한다면 독재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사건 포함해 좀 상세하게 적어 주셔야 많은 사람이 공감하지 않을까요? 주장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논거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너무 감정적인 글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그냥 이유없이 싫어서 싫어하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마치 '난 얘가 싫은데, 싫은 이유는 댓글에서 알아서 토론해봐' 라고 비유하면 적당할까요?
14/06/13 19:20
지금 상당히 감정이 많이 실리신 것 같은데
제 댓글의 논점은 그게 아니죠 글을 쓸떄 조금 더 신경써서 쓰시면 어땠을까 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글에 그냥 싫다는 내용만 있지 이유가 있나요? 글만 보면.. 그냥 싫으니까 싫은 반대죠. 더 나아가 독재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문창극을 총리로 인선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독재인것 같다라는 내용도 전혀 없구요. 남의 잘못은 탓하면서, 자신의 실수는 제대로 돌아보지 않는 점도 문제 아닐까요?
14/06/13 19:22
이런식으로 비난할정도면 당연히 글에는 감정이 실릴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글이 불친절하다면 그냥 부연설명을 붙였으면 더 좋았을거란 얘기만 하시면 되지 무슨 싫으니까 그냥 싫어하는 사람들같다는둥 이런얘기는 할 필요가 없으신거같습니다? 전 이유가 분명히 있어서 싫어하고 이렇게 비난하는거니까요. 다만 글에 적지않았을뿐이고 뭐 취임때부터 꾸준히 계속 말썽이었던게 인사문제였고 특히 이번에는 아주 크게 터졌기에 요즘 가장 핫이슈가 문창극 아닌가요? 굳이 그걸 구구절절히 써야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냥 생략했습니다. 그걸 탓하시려면 그 얘기만 하세요.
14/06/13 19:27
크.. 싫으니까 그냥 싫어하는 사람들같다는 얘기는 본문만 봐서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니까 말씀드린겁니다.
더 이상은 댓글 안달겠습니다.. 구차해지네요. 다만 다음부터는 논거를 갖춰서 써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6/13 19:28
계속 말하지만 요새 가장 핫이슈가 문창극이고
어느 식당엘가도 뉴스에서 그얘기만 나오고 인터넷에서도 문창극얘기 일색일정도로 심각한 문제죠. 거기에대해서 구구절절히 다시 설명하는것 자체가 좀 뭐해서 안적었습니다. 이 글에서도 한분빼고 다들 무슨일인지 아시는 것처럼 당연히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문제에대해서 다시 설명하는 일 자체가 뭔가 글의 글자수채우기같은 느낌이 들어서 뺐습니다.
14/06/13 19:26
위에 댓글달았다시피
그냥 당연히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무엇때문일지 다들 아실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한 분 빼고는 다들 알아듣고 계시구요. 그래도 그 설마하니 모를수도 있는 1%의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게끔 글을 써야한다 그것이 필수다라고 하시는건가요?
14/06/13 19:29
1%가 모를 글이 아닌 1%만 알아볼 수 있는 글을 쓰셨어요.
저도 시사엔 관심이 있는 편이지만 이 글의 내용을 보고는 무슨뜻인지 몰라 어리둥절 했습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신 분이 있어서 내용을 알 수 있었던 거지요. 피지알의 게시글, 특히 자유게시판의 글들은 하나하나가 토론 발제와도 같습니다. 신중하게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14/06/13 19:31
1%만이 알아볼 수 있는 글이라면
당연스레 받아들이고 같이 박통을 비난하는 식의 리플들의 비율이 1%뿐이겠죠.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언제부터 그렇게 모든글이 토론형식으로 무겁게 쓰여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자유게시판이며 '토론게시판'의 역할을 겸할 뿐이지 모든 글이 토론형식으로 강한 자기주장과 자세한 설명을 담아서 쓰여져야하진 않는걸로 압니다만? 그냥 자기 일상얘기도 올라오고 랭킹글도 올라오고. 그런게 여기 아닌가요?
14/06/13 19:33
그냥 어떻게든 쉴드를 위한 쉴드를 또 치고 또 치고.. 아닙니까?
피지알에 어울리는 글이 아닌 점은 확실합니다.. 아고라에는 어울리겠네요.
14/06/13 19:34
독재 어쩌고 하셔서 내가 모르는 사이 뭔가 또 일이 터졌나 했네요.
뉴스 페이지 띄워보고 별도의 사건은 없는데? 대체 무슨 얘기일까? 총리인선 문제를 두고 쓴 글인가? 그냥 짐작했을 뿐입니다 말 그대로.
14/06/13 19:19
맞습니다 저도 이번 총리인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접근해주셨더라면 더 많은 동의를 얻으셨을겁니다
14/06/13 19:18
정말 이번 정부는 틀렸어, 꿈도 희망도 없어 입니다. 세월호 처리부터 이번 총리 선임까지 완전 개판입니다.
저는 역사의식이란게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를 좀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총리지명자의 역사의식이라면 다시 우리나라가 강대국에 무릎꿇고 식민지배 받느다면 얼씨구나 축복이구나 할 사람이네요. 만인의 의지를 대변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만인에게 자기의지를 강요하는 대통령이네요.
14/06/13 19:18
제가 생각하는 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에 있어 새로운 가치를 전혀 창출하지 못하고 구시대의 권위에만 기대고 있다는 것이지요.
김영삼 대통령이후로 각 대통령이 부임할 때마다 새롭게 제시하는 가치가 있었죠. 심지어 MB도 말이에요. 좋은 가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지금 대통령이 추구하려는 가치는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말로만 말하는 가치말고 진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짜 추구하는 가치말이죠. 대통령이 되서 뭘 해야겠다,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그런 생각은 하나도 없고, 그냥 한 번 대통령 옥좌에 앉아보고 싶어서 계시는 분으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14/06/13 19:23
현재 정권의 최고 가치는 박통시절이 대한민국의 최고 시절이었다고 세뇌를 시키는데 있습니다.
더 크게는 현대사를 크게 훼손하고 재구성해서 독재자들을 구국의 영웅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죠. 미래의 대한민국에 관심이 있는 분야는 어떻게 정권 재창출을 할까 밖에 없을겁니다.
14/06/13 19:22
일단 박통을 찍지도 않았고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제목 및 본문이 좀 찝찝합니다. 일단 제목도 좀 과하단 느낌도 들고.... 다른분도 그런 말을 댓글에서 하셨는데 너무 감정적입니다. 본문에서 인사 관련 문제라든지 소통 문제라든지 좀 더 구체적인 사안을 제시하면서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을거같은데(까야할게 넘치고 넘치죠...) 이런 글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14/06/13 19:22
독재까지는 아니구요.. 좀 본인이 능력도 없고 주변인들도 구려서 노답일 뿐이죠.
그 분의 스타일은 우려하던 그 스타일이 맞아서 그런가보다 싶은데 능력이라도 좋았으면 좋겠네요. 뽑아놓아보니 안방 공주님 수준의 대통령이라는 것이 국민의 불행이죠. 딥빡의 임팩트는 그래도 MB가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퇴임하신 상태라 추억보정 들어가 개그화 되긴 했지만 엠비 때가 스트레스는 더 심했던 것 같네요. 멍텅구리 정치에 대한 둔감화와 일상화 덕분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 박정희 버프화 이미지빨로 어찌되건 잘 버텨오다가 이제 드디어 환상이 깨지고 박정희 유산도 조금씩 사라지는 것이 박근혜 당선의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가 됐다면 박정희 망령이 5년 더 지속됐겠죠. 박정희 단물이 슬슬 빠져나가다 보니 이젠 이승만의 유산을 캐먹으려고 하겠네요..
14/06/13 19:31
이승만의 유산이라고 떠들만한게 초대대통령이라는거 말고는 없어서 차라리 단물 다빠진 박정희가 훨씬 나을겁니다. 이승만은 다른거보다 국민에 의해 쫒겨난게 크죠.
14/06/13 19:37
건국절이나 동상 다시 세우는 것을 보고 슬슬 건국의 아버지, 반공의 기치를 가진 자유민주주의 대통령 이미지 팔이를 새누리당 차원에서 할 것 같아서요.
14/06/13 19:23
레이디 가카께서는 자신의 주관도 생각도 없으신 반면에
권의의식과 자존심은 넘쳐나신 분이시라... 그냥 요즘 대새가 능력도 없으면서 자존심 강하고 권위의식은 있으나 의리 있는 사람이 상사라고 생각하고 체념하는 게 편한 듯 합니다.
14/06/13 19:28
왜 심각한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기사 한줄이라도 첨부 되었으면 더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처음에 클릭하고 뭔가 싶었습니다.. 뭐 뉴스를 안보는건 아니라 왜 그러시는지는 이해합니다만..
14/06/13 19:29
참 이런글도 박근혜 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동의받고 옹호받나요
뭔 글이 앞뒤가 있고 선후가 있어야지 뜬금없이 감정만 배설해놓고, 왜그러냐 묻는사람들에게는 그걸 말해줘야 아냐고 매우 무성의하게 대답하고...
14/06/13 19:32
글쎄요. 전임자와 비교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검은 색에 가까웠고
지금은 생기없는 회색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냥 권력의 방향은 없이 유지에 대한 욕구만 있는 무색무취함만 존재할 뿐이죠. 이런 상황이면 차라리 대후퇴했던 전임자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자피 현대통령이 장기집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
14/06/13 19:35
독재정치라는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는 것이 아니라 자기멋대로 정치를 하는걸 말하지않나요?
지금 박통의 인선을 보면 그런게 느껴집니다만?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은 친일파에 민감하죠. 그런 사안에 있어서 문창극을 밀어붙인다는건, 이건 있을수가 없는일이라고 봅니다.그런데 그게 강행되고있죠.그러니 독재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물론 지금 독재정치라는게 아니라, 마치 그걸 원하고있는 것 같다. 라고요.
14/06/13 19:34
주어없는 문장도 짜증나는데 목적어 없는 문장은 더 짜증나요.
그냥 전부다 문제니까 함께 까보자 글도 아니고... 댓글로 완성하는 글의 무게를 노리셨나?
14/06/13 19:35
본문글들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보입니다만, 저까지 이걸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저까지 언급하면 이 댓글 분위기가 결국 달을 가리켰는데 손가락 보고 뭐라하는 격이 될것 같거든요.
본문에서 나타나는 우주모함님 감정에 동감합니다. 아직도 세월호 참사가 채 해결되지 않았는데 고작 인선가지고 국민적 불만을 유발하는 정권이 잘하는 정권은 아니라 봅니다.
14/06/13 19:36
세월호 사건 당시 올리시는 글 보면서도 느낀건데 감정을 앞세워 본인 의견의 동의를 받으며 분위기 주도 하려는 글은 피지알 보단 좀더 개인적인 공간을 활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4/06/13 19:39
그 사안에 분노하는 것과 별개로 지금 전체적으로 우주모함님의 글 및 댓글에 대한 태도를 상당히 안좋게 보고 있는 것은 안느껴지나요?
14/06/13 19:39
글쓴이님만의 감정이 아닌건 맞지만 너무 두서가 없었죠.
공감을 하려는건 좋지만 그 공감이 지지받으려면 어느정도 설명과 함께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14/06/13 19:40
문창극 총리 임명에 대해서 공감대를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을 적으시던가요.
아무 내용없이 나는 화난다,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너희도 화나지?라는 식으로 내용을 적어두시고는 이의 제기하는 사람들 다 깔아뭉개는게 무슨 공감대를 불러일으킬까요?
14/06/13 19:44
문창극총리임명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가 따로있습니까?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다 알고있고 느끼고있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부모욕과 비슷한수준 아닌가요? 친일을 감싸고도는건? 아주 당연한 감정 같은데요.
14/06/13 19:47
아니 그러니까 본문이 총리 임명건에 관한 내용이라는 조그마한 단서라도 있냐 이거죠. 저도 그 사람 발언한거 보고 많이 화났습니다.
근데 아무 내용없이 같이 분노하자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 뭐라고 했더니 성질만 내시니 어찌 답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피드백도 중요하긴한데 그전에 본문 내용 좀 보충하세요.
14/06/13 19:38
댓글로 적으신 근거들이 별로 썩 와닿지도 않는데다가 본문 내용이 저런식이면 ...
독재라고 규정지으셨으면 다른 이들도 독재라고 느끼도록 설득 될 만한 내용을 가져오셔야지 의견이 비슷한 분이랑 서로 우리가 옳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지몽매한 취급하며 깔아뭉개는거 정말 싫네요.
14/06/13 19:38
독재정치라는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는 것이 아니라 자기멋대로 정치를 하는걸 말하지않나요?
지금 박통의 인선을 보면 그런게 느껴집니다만?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은 친일파에 민감하죠. 그런 사안에 있어서 문창극을 밀어붙인다는건, 이건 있을수가 없는일이라고 봅니다.그런데 그게 강행되고있죠.그러니 독재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물론 지금 독재정치라는게 아니라, 마치 그걸 원하고있는 것 같다. 라고요. 라고 위에 댓글로 달았습니다.
14/06/13 19:48
그리고 댓글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매사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국민들의 여론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만(진짜 자기 생각대로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제멋대로 일을 진행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게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것이 인사문제이고 매번 인사랍시고 후보자를 데리고 나올때마다 말이 많았고 별로 좋은 인사들은 아니었죠 하나같이. 그럼에도 강행해서 앉혀놓고 그렇게 앉혀놓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문제를 일으키고요. 그게 지금 문창극에 와서는 절정에 달했구요. 여기서 마치 독재를 원하는거같다.라고 느끼는게 그렇게 이상한가 싶네요.
14/06/13 19:52
저도 이번 총리는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대희 총리후보자가 그렇게 팽되는것 보고 능력 없어도 검증에 걸리지 않을만한 사람 데리고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서도 불합격점을 받아 많이 실망스럽고 박근혜 대통령 불통 인사에 대해서도 좋게 생각하지 않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독재라고는 생각치 않아요. 그리고 독재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14/06/13 19:53
저도 지금이 독재정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원하는게 그런걸 원하는거같다는거죠. 이정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친일총리를 강행할정도면요.
14/06/13 19:48
독재는 민주에 상반되는 개념이죠.
그러니까 독재를 주장하시려면 우리나라가 현재 민주국가의 모습이 아닌 사례를 가져오셔야되요. 박근혜가 독재자 마인드인것 같다까지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익스큐즈될 수 있을지 몰라도. 박근혜는 독재자는 틀린주장입니다. 아시겠어요?
14/06/13 19:50
글에도 지금 '독재를 하고있다'라고 적지는 않았습니다.
독재정치를 펴려고하는 것 같은데 얼마나 먹힐지 궁금하다. 라고 했지요. 지금은 박정희시대와는 달라서 대통령과 여당의 견제세력이 어느정도 제기능을 충분히 하고있고 그로인해 지금 이정도로 버티고 있는거라는거, 저도 모르는거 아닙니다. 아마 이번에 문창극도, 과반수미달로 통과되지 못하겠죠.
14/06/13 19:58
'독재정치를 하려한다'는 주장이 '독재자가 되려한다'와 같은 말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독재정치는 정치라고 부르기 힘듭니다. 박근혜가 독재가가 되려한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사례를 드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팩트 운운하면서 악질 선동, 왜곡을 일삼는 일베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14/06/13 19:46
이런 글이 대체 PGR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PGR 자유게시판이 정말 '자유'로운 공간은 아니잖아요. 이런 건 그냥 개인공간에 쓰시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14/06/13 19:47
저도 박근혜 대통령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박근혜 지지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위해서라도 글에는 더 성의가 더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본문만으로는 성의만 부족했는데 피드백하시는 모습에는 배려까지 부족한 느낌입니다.
14/06/13 19:48
불통이 무엇인지 직접 보여주시는건가요?
이건 뭐.. 자게에서 스트레스라도 푸시려는건지 무엇에 대한 글인지 정확히 써놓지도 않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 듣지도 않고 화만 내시는군요.
14/06/13 19:49
이번 문창극 건은 저도 참 인물이 그리없나 싶지만, 저희가 쟤내 노답임 이런마인드의 혐오정치관을 가지면 안됩니다.
혐오의 정치관을 가지면 쟤내를 부정만 하면 내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저쪽을 인정함으로써 이기기 위한 대안을 만들어서 다음 선거때는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혐오감만 가질게 아니라..
14/06/13 19:49
지금 글쓴이는 스스로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얘기해 주는데...
14/06/13 19:54
그리고 자게에 어울리지 않는글이라고 많이들 하시니
걍 글은 좀이따 지우겠습니다. 저는 자유게시판이라길래 그냥 자유롭게 일상얘기 하듯 적었는데 그런 열린공간은 아닌가보군요.
14/06/13 20:02
그건 별개죠. 제가건의한대봤자 이 사이트는 자기네 방침대로 운영할거니 너는 신경꺼라. 라고 하면 끝인데
그게 설득력이랑 무슨상관인가요?
14/06/13 20:05
우주모함 님// 무슨근거로 그런 막말을 뱉는지 모르겠는데,
설득력있는 주장이면 운영진들도 잘 받아들입니다만. 그리고 지금 이 댓글들의 반응을 다수의 회원이 우주모함님의 주장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게 보이지 않습니까?
14/06/13 20:08
우주모함/ 얘기할 생각 있으신지 없이신지 저는 모르는 얘기고 게시판 네임 변경건은 제 댓글에 얘기 하지말고 운영진께 얘기 하세요
14/06/13 19:58
누군가를 비판 혹은 비난하는 글은 생각이 다양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만한 일상적인 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기장에 쓰든가 친구들과 안주거리삼아 얘기해야죠.
글은 지울 때 지우시더라도 본인이 뭘 잘못 생각하고 계신건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4/06/13 19:59
일상얘기든, 비판하는것이든 비난하는것이든간에 자유롭게 갈기는게 자유게시판이죠.
원래 자유게시판에 의미는요. PGR은 다르다니 그러려니하겠으나.
14/06/13 19:59
자유의 의미에 착각하시나본데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고 비판에 대한 책임은 그 근거를 올바르게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비판(이글은 비난에 가깝죠)만 있고 책임이 없는 글은 당연히 올라 오면 안되는 글이죠. 일기장에 쓰세요.
14/06/13 19:59
자유 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올리라는 뜻도 있지만, 반대로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하자는 뜻도 함께 내포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주모함님은, "무조건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욕해달란 말이야.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거나, 동의 안하는 사람은 모두 정상이 아니야."라는 식으로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문제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정치 무관심층이기에 이글을 보고도 뭐지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분노 보다는 '그럼 그렇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분노는 하지만 독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PGR에 다른 사이트에서 볼법한 감정적인 글은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글을 보는 무척 자유로운 감정들이 있는데 어떤 특정한 사람의 감정이 담긴 글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고, 같이 똑같이 분노해라라고 하는건 자유게시판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14/06/13 20:04
타사이트에서는 기승전결 그런거 필요없고,그냥 자유롭게 써갈기라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다만 PGR은 그런사이트들과는 성격이 다르기때문에 안되는거구요.
14/06/13 20:06
아뇨, 원래부터 PC통신 시절부터 '글쓰기 주제의 자유'가 자유게시판입니다.
보통 메뉴를 정할때 A/B/C/D 이런식으로 주제를 정해놓고, 거기 들어가기는 좀 뭐하고 가벼운 주제의 이야기를 하라고 있는 공간이 보통 '자유게시판'이죠.
14/06/13 20:07
글쓰기주제의 자유자체가 제가말한걸 다 포함하는겁니다.
님이원하는 기승전결 다갖추고 친절한설명이 곁들여져있고 그런 형식을 바라는것은 이미 자유게시판과는 거리가 멀죠?
14/06/13 20:09
아뇨, 지금 쓰신 글이나 제대로 보고 이야기 하세요
보통 누구에게 이야기 할때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내 기분이 이런데 니들도 이렇지 않냐?' 라고 합니까 '내 기분이 이러니깐 니들도 이렇지?' 라고 이야기 합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 100%가 님과 똑같은 상황이 아닐진데 당연히 불친절하고 기승전결의 기승이 안보이죠.
14/06/13 20:08
저도 여러사이트와 여러 카페에서 활동하고 자유게시판에 여러가지 글을 쓰지만
PGR처럼 이런경우는 없습니다. 예를들면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의 자유게시판에 저처럼 박근혜까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한 네줄 다섯줄) 그런거가지고 뭐라하는사람 아무도없죠.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까요.
14/06/13 20:11
님이 쓴 댓글 기억못하시나봐요?
PC통신시절부터 자유게시판의 의미는 글쓰기주제의 자유이지, 기승전결이 꼭 있어야하며 다른곳도 PGR처럼 다 마찬가지로 이런식의 글은 허용되지 않는다. 라는게 지금 님의 주장아닙니까? 왜 이제와서 갑자기 PGR은 PGR만의 규칙이 있으니 다른사이트 얘기하지마라. 라고 하시는건지요? PGR만의 규칙이 있고 거기 따라야한다는건 저도 압니다. 그래서 글 지우겠다고 했고요. 제가 말하는게 그거아닙니까? 다른사이트의 자유게시판과는 성격이 좀 다른거같다고?
14/06/13 20:14
애초에 그때부터도 '배설'의 자유가 아니라 '자유로운 주제'로 글을 쓰라고 했다는거죠.
남들의 글을 일부러 이해하지 않으시려는건 알겠는데, 적어도 여기서는 님같은 분은 배척당합니다.
14/06/13 20:14
PGR이니까 배설이 되는거지. 본래의 자유게시판이라면 배설이 아니겠죠.
그래서 고양이라서다행이야 카페의 예를 들어드린거구요. 그래서 아까 운영진이던 Toby님께서도 PGR의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의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토론게시판의 성격이 강하다. 라고 하시는거아닙니까? 이말이 뭘까요? 원래의 자유게시판 의미대로라면 허용될 글이지만, PGR의 자유게시판은 다른곳의 자유게시판과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르기때문에 글을 쓸때 더 신경써서 써야한다. 이런말이죠. 아닙니까?
14/06/13 20:17
적어도 지금까지 PC통신 시절부터 여기까지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사이트에서는 주제가 자유인거지
앞뒤 짜르고 쓰는 글들에 호의적인 반응이 없거든요. 또한, PGR은 그런 사이트인거 오늘 첨 아셨는지?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계속 쓰시면 되겠네요.
14/06/13 20:17
괜히 이상한거 끌어다 붙이시지 마시고
그냥 PGR의 자게는 다른곳의 자게와는 다르니까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라. 한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다른곳도 마찬가지라는둥 이상한거 끌어다붙이시지 마시구요.
14/06/13 20:19
그러니깐 그냥 그런데로 가세요, 굳이 여기서 활동하려고 하시지 마시고요.
여기서는 앞으로도 님이쓰는 어떤 글에도 다 똑같은 내용 달리겠죠. 다른곳 가셔서 다이빙벨 전도사 계속 하시고, 게임 열심히 만드시면 되실듯 합니다.
14/06/13 20:20
여러 사이트와 까페 활동을 하신다면 더 잘 아시겠네요.
그 공간에 맞는, 혹은 그 곳의 분위기와 맞는 글쓰기를 하시면 됩니다. 스스로도 피지알은 이렇다는 걸 알면서 그 건 그거고 난 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롭게 쓰겠다는 건 더 안좋게 보이네요.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로운 주제의 글을 쓰라는 겁니다. 형식이고 뭐고 상관 없이 쓰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유머 게시판도 그럼 유머만 있으면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아무 글이나 올라오고, 질문 게시판에도 질문이기만 하면 남들이 눈살을 찌푸릴 질문을 올려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공간에서 감정을 표출하시면 될 일입니다.
14/06/13 19:57
다른사이트에서야 좋다쿠나 같이까겠는데... PGR에서 이런 감정적인글을보니 묘하네요
물론 틀린말이나 다른의견이란게아니란건 아실겁니다 근데 PGR에서만큼은 성의없는 감정적인글은 안봤으면좋겠습니다
14/06/13 20:11
글쓴이가 글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옳은 것은 아니지만
pgr이 자유게시판이 거창한 게시판인 마냥 글쓰기의 무게감 이런 이야기하는 것도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그깟 글쓰기 버튼 규정을 지키고 글쓴이 본인의 생각이 있다면 얼마든지 가벼워 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런 글도 저런 글도 올라올 수 있는것이지요.
14/06/13 20:14
뭐 대단한거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이유 없이 기분나쁘다고 다른 사람 비난하는 글까지 자유로 포장되는건 안될 일이죠. 안얄랴쥼이 희화화되는 이유가 다른게 아닙니다...
특히 주제가 민감한 정치관련이면 근거를 요구하는건 당연한거고요
14/06/13 20:18
저도 우주모함님의 글에 근거를 요구하는 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글의 주제가 잘못된 인사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걸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논의에서의 태도는 문제가 될 수 있을지언정 이 글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4/06/13 20:20
저도 좀 이해가 안가는게, 여태껏 PGR 자게에 많은글이 올라오는걸 봐왔습니다.
랭킹글들이나, 저 밑에 가입인사같은 글도 있고 또 그냥 오늘 자기가 무슨일이 있었다.라고 그냥 일상얘기하는것도 보이고요. 그런글은 잘도 받아들이면서 이 글은 "PGR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고 낙인찍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4/06/13 20:22
그거에 대해선 저도 공감합니다만. 근거를 요구하시는 글들에 대해서 모두가 다 알고 있으니 필요없다라고 하시기 보다는 조금 더 조사를 하고 후에 첨부하는 게 지금 이 댓글을 다시는 것보다는 좋은 태도인 것 같습니다.
14/06/13 20:26
제가생각하기엔 그거나 이거나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오늘가입했고 잘부탁한다라는거나, 예전엔 박근혜가 이정도로 할줄은 몰랐으나 막상 되보니 유시민이나 그런사람들이 말했던 말이 공감이 된다 라는거나. 그게 그거같군요.
14/06/13 20:30
[문창극관련]이라는 추가를 언제 하셨나 생각해보시죠.
가입인사에 저렇게 [가입인사관련] 이라고 후에 붙이는거 못본듯 합니다. 애초에 한번에 끝나니.
14/06/13 20:31
부평의K 님// 자신의 일상얘기를 서술하는 글에 일일히 [오늘의일상]이라고 말머리를 붙이진 않죠.
저역시 그냥 박근혜가 그렇게 심각한사람이며, 왜그런지를 주장하고싶었던것보다, 박근혜가 설마 이렇게까지 할줄은 몰랐는데 정말 충격이다. 라는 제 감정을 어필하는 목적이 더 컸던 글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을 쓴 글이구요.
14/06/13 20:32
다르죠. 누군가를 까는 글과 말 그대로의 일상글이 어찌 같습니까.
후자의 경우라도 누군가가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 근거가 뭐냐?라고 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전자의 경우에 공감되지 않는다, 당신이 잘 부탁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할 수 있나요? 전자는 오롯이 글쓴이만의 일이라면 후자는 너, 나, 그 모두에게 지분이 있는 일이죠. 일상글에 포함될 수 없는 걸 계속 일상글이라 하시면 곤란합니다.
14/06/13 20:36
뱃사공 님// 이렇게 설명해보죠.
자유게시판에 이런글이 올라왔다 치죠. "오늘 길가다가 어떤놈이 이유없이 날 치길래 정말 열받았다. 세상에 그런미친놈이 있는지 처음알았고 황당하다." 자유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4/06/13 20:40
박근혜라는 사람이 설마 친일파 총리를 강행할정도로 독선적인 사람일줄은 몰랐다.
정말충격적이다. 라는게 중심이었습니다. 무슨 거창한 논설을 한다거나 그러려는건 아니었구요. 애초에 친일파총리 강행이라는것에 무슨 거창한 논설따위가 필요도 없죠. 그냥 저는 정말 요새 충격을 많이 받아서요. 예전에 유시민이 그런얘기를 했을때 저는 '에이 그래도 저런건 오바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막 뭔가 주장하고 싶고 그랬다면 열심히 근거를 찾아서 글을 줄줄이 썼겠지요. 그냥 일상얘기같은 글입니다.
14/06/13 20:40
우주모함 님// 우주모함님이 쓰신글은 오늘 길가다가 어떤놈이 날 쳤다는 원인이 빠져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인과관계가 성립이 되어야 공감이 생기지요.
14/06/13 20:42
그에대해서는 저는 친일파총리 강행이라는것이 워낙 이슈라 당연히 그것에 대한 일인줄 아실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구구절절히 쓰지않았던거고. 거기에 대해서 뭔가 설명을 요구하신다면야 당연히 설명해드리는게 맞겠지만 단순히 그에 대한 자세한 서술이 빠져있다고 해서 자유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거나, 무게가 부족하다거나 하는건 아니라 봐요.
14/06/13 20:46
애초에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좋아서 문재인을 찍었고
사실 제가 문재인을 찍은건 박근혜란 인물보다는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자체가 더 컸습니다만 요새는 박근혜란 인물자체가 정말..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쑈킹한 인물이었던거같아요.
14/06/13 20:48
우주모함 님// 지금 가장 뜨거운 사안임에는 분명하지만 생략은 오해를 부르기 쉽습니다. 글 자체가 자유게시판에 맞지 않는다기 보다는 글이 미완성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공감을 도출해 내는 과정이 생략이 되어있으니 공감에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14/06/13 20:55
우주모함 님// 가입인사 같은 경우에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죠. 문제시 될 만한 문구가 있지 않고서야 토론을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듣겠죠. 하지만 이 글은 단순한 감상글이라고 볼 수가 없죠.
우주모함님이 든 예시와 같은 경우에는 글쓴이를 친 당사자가 pgr에 있지 않는 한 모두가 그 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할 수 있는 말은 위로, 같이 화내주기, 공감하기, (왜 쳤을까에 대한)원인제기 등 정도 외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죠. 이런 건 근거가 필요하지도 않고 요구할 수도 없는 얘기죠. 하지만 대통령을 까는 건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아니고 공개게시판에서 단순히 감상이니 넘어가라고 할 수 없는 주제죠. 글쓴이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거기에 동의를 하든 반대를 하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마디 정도는 할 수 있죠. 진짜 일기장에 일기를 쓰는 게 아니라면 그게 공감의 형태이든 토론의 형태이든 대화를 나누려고 한 걸텐데, 난 대통령이 싫어라고 해서 왜?라고 했더니, 넌 왜 그것도 몰라?라고 하면 싸우자는 얘기밖에 안 되죠. 적어도 정치와 관련되어 단순한 감상글을 적었다 해도 그게 가입인사와 같은 일상글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하는 건 아니죠. 감상글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화제냐의 문제니깐요.
14/06/13 20:57
뱃사공 님// 그래서 처음의 그 보완설명을 요구하는 댓글에 제가 "아니 넌 그걸 왜몰라?"이런식으로 댓글을 단게 문제가 된것이 맞고 인정한다고 얘기했습니다.
14/06/13 20:23
가입인사, 랭킹은 주제가 가벼우니까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독재가 그렇게 가벼운 주제는 아니죠? 그러면 그에 맞는 진지함과 성의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디씨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 디씨에는 '박근혜 크크크' 한 줄만 달랑 써놔도 아무 관계 없는 공간이지만 피지알은 그렇지 않죠.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는 말씀이에요. 얼마전에 논란이되었던 피드백에 관련된 내용도 모두 이 '글에 대한 책임'문제입니다.
14/06/13 20:22
본문에 인사에 관한 내용은 전혀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냥 박근혜가 독재하려한다라는 내용밖에 없는데 여기에 무슨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4/06/13 20:16
주제가 대통령 비판인데 정치글인만큼
어느정도의 근거나 소통하려는 의지는 보여줘야죠...; 그런건 전혀 없고 지금 싸우는데 신나있으니 더 이런 리플 흐름인듯하네요 주제가 정치글 아니면 사랑, 연애, 신상 등등 뭐 간단한 글도 올라와도 상관없죠. 안올라오는것도 아니고
14/06/13 20:19
네 그래서 태도 자체는 옳지 않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두었습니다.
그러나 글 자체의 무게가 떨어진다면서 pgr게시판 운운하는 글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본 댓글이었습니다.
14/06/13 20:21
자유게시판이 거창해서 무겁다는게 아니라 진중하고 성의있는 대화들이 오가기 때문에 무거운겁니다.
글쓰기버튼의 무게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이 글이 그냥 소소한 일상이야기도 아닌데 그러한 진지함도 성의도 없이 그냥 던져놓은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게가 예전에 비해 많이 가벼워졌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더 무겁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14/06/13 20:24
무거울 필요는 없지만, 책임질 수는 있어야죠.
일기장에 쓰는 것이 아닌 이상 독자에게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무겁다는 것은 수려한 글을 쓰라는 뜻이 아니고, 자신이 무슨 행위를 하는지 알라는 것이죠.
14/06/13 20:17
두산백과에 따르면,
독재라는 말은 매우 다의적(多義的)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에 의거한 민주정치 ·입헌정치에 대하여, 의회제민주주의 ·권력분립제 등 민주적 체제를 갖지 않고 한 개인 또는 그를 둘러싼 소수자를 정점으로 하는 집권적 전제정치, 헌법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에 의하지 않은 권력적 ·자의적(恣意的) 지배를 강행하는 정치를 말한다. 지금 본문에서 문창극 총리후보의 지명 및 각종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지명철회를 하지 않는 것은 독재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맞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형식적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삼권분립체계가 살아있는 나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려면 그에 대해 왜 그런지에 대해서 보다 부연설명을 해주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독재보다 좀 더 명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불통'이라는 표현을 쓰시던지요. 사전적 의미에 부합하지 내용으로 독재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이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으신다면 의문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왜 총리후보 지명철회를 하지 않는데 이게 독재라는거지? 근데 이거에 대해서 본문에서 전혀 판단할 수 있는 소지가 없으니, 이에 대해 보충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6/13 20:19
두산백과에 따르자면, 제가 독재라는 말을 너무 다의적으로 쓴거같네요.
독재보다는 독선적이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건 제가 잘못 쓴게 맞습니다.
14/06/13 20:22
네 그렇게 수정해 주시면 오해가 줄어들 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 현재 독재라는 표현을 쓰시는 건 너무 불분명 내지는 과도한 측면이 있어서, 그에 대한 논리적 연결고리가 제시되지 않으니 저는 좀 불편한 측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14/06/13 20:19
본문이 딱히 문제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케타로님 댓글에 대한 반응은 좀 아쉽네요.
퉁명스런 대답대신 짧게 기사라도 하나 링크했더라면 댓글 반응이 지금하고는 완전히 반대일듯요. 다른 곳에서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왜 피지알에서는 유난떠냐고 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모습이 피지알의 정체성이고 매력이니까요. 하루이틀된 분위기도 아니구요.
14/06/13 20:20
뭐 사실 글쓰신분이 열심히 까고계신 대통령과 글쓰신분의 태도는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겜게부터 봐왔지만 불통의 갑이십니다.
14/06/13 20:29
예전부터 글쓴분의 감정과 의견에는 공감가는 부분이 공감가지 않는 부분보다 더 많지만,
그와 반대로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훨씬 크네요. 조금만 더 글을 읽는 게시판의 독자들을 생각하고 글을 써주셨으면 하네요. 그 사람들이 글쓴이의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14/06/13 20:39
자유게시판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사실 첨부터 이 본문글이 자유게시판에 부적합하다는 식의 태클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다만 내용이 불충분해서 이해하기 어려우니 좀 잘 알게금 자세히 써주면 어떠냐는 식이었죠 문제가 있다면 글 자체라기 보다는 글 자체에서 아쉬운점을 느낀것에 대한 회원의 첫요청에 대해 글쓴분이 너무 까칠하게 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6/13 20:54
자유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기보다는, 그냥 뭔가 덜 마무리된듯한 글이었던 것 같네요.
그에 대해 보완설명을 요구하신 분께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해버려서 이렇게 된 것 같고 그에대해선 사과를 드립니다. 거창한 글이 아니라 그냥 박근혜당선 전과 지금의 제 감정변화? 거기에 핀트가 맞춰진 지극히 사적인 글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막 갈겨쓰다 이리 된거같은데 좀 조심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위와 같은 지적을 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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