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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1 15:55
방통위는 소비자 편이 아니라 기업 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법도 제대로 적용될거 같지도 않고 경쟁을 시켜야 코스트가 내려가던가 하는데 이건 계속 말리고만 있는 모양새네요.
14/06/11 15:58
보조금도 필요없이 그냥 출고가 자체로 경쟁을 붙이고, 통신사는 요금제로 경쟁을 붙여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출고가는 내리는데 한계가 있을테니 시장 자체가 확 죽어버릴 가능성이 있겠네요.
14/06/11 16:03
그냥 스마트폰 판매와 통신사를 완전 분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처럼요.
기계는 일반 전자제품 구입하듯이 구입하고 그거 사서 통신사가서 개통하도록 말이죠.
14/06/11 16:31
애초에 보조금 상한제를 하는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었다고 보는지라... 저것도 그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별로인 것 같네요.
제대로 된 평가는 실제 정책 적용 후에 체감해봐야 알 것 같네요.
14/06/11 16:32
이렇게 법을 바꾸어도 실제로는 바뀌는건 없을것같아요. 영업정지도 두려워하지않는데요; 보조금뿌려서 가입자모으고 영업정지먹으면 보조금세이프하는 기간으로볼듯한..
14/06/11 16:42
이번 단통법이 시행되면 매출액의 최대 3%가 과징금입니다.
2012년 SKT 매출액이 13조원이었다고 하니, 이의 3%면 대략 3천9백억원이 벌금이 되겠네요. 당기순이익이 1조 2천억원이었는데 여기서 3천 9백억이 날아가면 순이익의 1/3정도가 그냥 날아가는 겁니다. SKT가 올해 방통위에서 역대 최대 과징금이라고 받은게 166억 정도인데, 3천9백억이라면 과징금이 23배로 뛰는거죠. 절대 만만히 볼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단통법으로 인해 판매점의 관리책임이 통신사에게도 지워지기 때문에, 시행되면 이제는 통신사도 확실히 걸려들어갑니다. 이전에는 관리책임이 없기 때문에 판매점의 독단적인 행위였다고 발뺌할 수가 있었거든요.
14/06/11 16:37
일단 내년 8월까지 약정이 묶여있으니 딴 생각 안하고 쭉 지켜봐야겠네요. 그래도 방통위에서 뭔가 제스쳐를 취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출고가를 이어가면 분명히 매출하락으로 이어질게 뻔하기 때문에 출고가 하락을 기대해봐야겠네요.
폰이 통신사에 묶여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각 통신사별로 사용하는 주파수가 다른 정도밖에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이게 크리티컬한 건지도..?
14/06/11 16:39
쓸데없는 짓을 하네요. 저래도 바뀌는 거 없을건데 괜히 헛심빼지말고 경쟁이나 제대로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자유 그렇게 좋아하시는 양반들이 자유롭게 경쟁시키라는데 왜 이렇게 혓바닥들이 기신지.
14/06/11 17:16
시행되기 전에 한번 터질려나
회선 하나 파두는것도 고민해봐야겠네요. 또 공부해야 되나 싶기도 하구요. 일단 출고가가 내려가면 좀 좋을것 같긴 하네요.
14/06/11 18:41
근데 저희 사장님도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이법 시행되면 스팟성 정책이 지금보다 더많이 뜰거라고 하시더군요..
실질적으로 크게 실효가 없을거라고...
14/06/11 21:16
근데 그건 또 어려운 게 대한민국에 수많은 판매점 대리점들이 진짜 한블럭 건너 하나씩 있는데 이사람들은 다 소매상들이고 이 소매상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죠. 전부 판매점으로 전환시켜버리면 인터넷, 전화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이 통신사 서비스를 받을 곳이 없고 전부 통신사 서비스업무를 해버리면 당연하게도 돈이 안되구요...
14/06/11 22:28
이통사나 제조사나 지금 정책이 더 좋으니까요...
이통사는 호갱 주머니 털 수 있고, 제조사는 출고가 뻥튀기 할 수 있는 상부상조 가능한 형태라서..
14/06/11 21:25
전 온가족 할인 묶여 있어서 어차피 기변으로 사야 하는데요.
저 법이 시행될때 까지 기다리는게 이득인가요, 아님 지금 바꿔도 상관없나요? 바꾸고 싶은데 ㅠㅠ
14/06/11 23:32
기변만 해야된다면 단통법 시행 후 사는게 이득이죠.
신규/번이/기변 구분없이 동일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되고, 특정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도 강요해서는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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