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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13:29
오늘 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궁금하네요. 요즘은 마블and놀란이 워낙 판을 키워놔서 히어로 영화가 어중간하면 밋밋해보이기 쉬울것 같습니다.
시나리오가 기가막히던가, 스케일이 크던가 영화계도 생각이 많을 것 같네요.
14/05/23 13:30
어... 저는 진짜로 재밌었는데요. 퍼클이나 윈터솔져보다도 더...
확실히 취향을 타는 영화인가봅니다. 저로서는... 지금까지의 엑스맨 시리즈에 관심 가지고 보셨던 분들은, 일단 한번 관람한 다음에 평가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제 주변의 코믹스 팬분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축제 분위기였으니 그렇다 치고 (...)
14/05/23 13:57
저도 재밌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피지알에 올라오는 영화 평들 글하고 안 맞는 경우가 많은데 . 아직 엑스맨에 관한 글은 2개밖에는 안 올라왔지만 이번에도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굉장히 대중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보려고 생각했던분들 봐도 후회안할꺼라고 생각해요.
14/05/23 13:40
이미 후속작이 기획중인걸로 압니다.
넷상의 전체적인 평가는 굉장히 좋은데 피지알에 글 올리신 2분은 실망이라는 의견이군요. 개인적으로 퍼클 재밌게 보긴 했는데 그렇게까지 대단한가에는 의문이 들어서 전 이번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올해 윈터솔져 간만에 진짜 재밌게 본 블록버스터였는데 그것만큼 재밌게 봤어요.
14/05/23 14:00
퍼클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작은 퍼클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뽑을만 하지만 취향이 갈릴 것 같더라구요. 완급조절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어요.
혹여나 마블에서 제작하는 멋진 액션 히어로물을 생각하고 예매하는 분이 계시다면 기대를 버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4/05/23 14:13
영화 자체는 깔끔하게 잘 빠졌습니다. 전 엑스맨이 다른 히어로물들보다 나은 점은 항상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는데, 그 기대를 이번에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스케일적인 측면에서 좀 아쉬운 맛은 있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퍼클이나 윈터솔져보다는 조금 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4/05/23 14:35
저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영화는 완성된다는걸 다시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보고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퍼클에서 잠수함 들어올릴때처럼 뭔가 보면서 부들부들~ 하는 그런 임팩트!! 화이팅!! 넘치는장면은 덜해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잠수함과 비견될만한 멋진장면 하나있었다면 최고였을텐데.... 그점이 아쉽더군요. 그렇다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다음편에도 센티넬나와서 맞짱떳음 좋겠어용~
14/05/23 14:45
개인적으론, 그간 시리즈간의 안맞았던 부분들을 잘 연결 및 매듭지었다고 봅니다.(물론 아직도 설정상 애매한 구석이 남아있지만,,,)
액션 좋고,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별 기대안한, 퀵실버의 액션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네요
14/05/23 15:01
많은 분들이 좋게 보셨군요...저도 뭐 망작이다 이런 건 아니고 기본은 했는데 좀 아쉽다는 정도입니다...기왕지사 옛 얼굴들도 모였으면 미래에도 뭔가 그럴듯한 사건 하나를 만들어서 과거와 연동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스토리를 과거에 집중시키다 보니 옛날 캐릭터들은 좀 찬조출연한 것 같은 분위기가 된 점하고 시리즈의 대단원이라고 생각했기에 좀 더 신파조로 가도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 영화에서 너무 비장할 필요는 없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4/05/23 15:41
전 재밌게 봤습니다.
어마어마한 액션신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시겠지만 퍼스트클래스에 이어서 각 캐릭터들에 진짜 숨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합니다.
14/05/23 16:00
사실 [엑스맨: 라스트 스탠드]는 좀 부당하게 까이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결코 명작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보는데...--;;;
어쨌든 싱어 감독이 나감으로써 생긴 똥이니까 본인이 치워야 되는 게 맞는 듯...?...--;;;
14/05/23 16:29
확실히 스케일이 작아진건 저도 불만이네요. 충분히 다크한 분위기로 미래에서 대규모 전투씬을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닥;;;; 그래도 평타는 쳤으니 다음편 기대해 봅니다
14/05/23 16:49
엑스맨 빠돌이로서 요번 작품 보고 포풍 감동 받았는데 말이죠 ㅠㅠ
윈터솔져보다도 재밌게 봤네요 보는 내내 싱어가 해냈구나...이 생각만 들았습니다 저에겐 초대박...예고편의 기대에 부응해준 작품이었네요
14/05/23 17:07
히어로 영화중에 퍼스트 클래스를 세손가락 안에 든다고 평가하는데, 그와 견줄수 있고 심지어 그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전체적인 여론은 퍼스트 클래스 보단 못하겠죠?
14/05/23 17:14
싱어 감독이 후속작을 맡았다해서 별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확실히 뒤로 갈수록 힘이빠지긴 하는데 그걸 무마시켜버릴 정도로 앞부분이 너무 재밌었어요! 퀵실버 너무 유쾌한 친구더군요 크크 그리고 메그니토역에 마이클 패스벤더는 정말 제격이라는걸 또 한번 느꼈습니다.
14/05/23 17:57
수요일에 3D로 보고 어제 4dx로 봤는데 개인적으로 4d는 그닥이었습니다. 예고편으로 틀어준 드래곤길들이기가 더 나았던 크크
내일은 2d로 볼건데 3d 효과 별로 안좋아하는 분이면 2d도 충분할거 같네요.
14/05/23 18:16
액션이 기대보다 스케일이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만드는.싱어형의 이야기꾼 솜씨는 여전하더군요. 퀵실버의 액션도 참 재기발랄하고 아기자기했고요. 전 충분히 즐겁게 봤습니다.
14/05/23 18:25
퀵실버만 봤어도 액션신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고 봐요. 흐.
진짜 매력이 팡팡 터지더라구요. 마지막에 등장한 로그나 XXXXX, X 도 반가웠구요. 이렇게 최후의 전쟁에서 다시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구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다음은 80년대 배경이라는게 함정. 60 70 80년대 순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아포칼립스 이후에 90년대 00년대는 기존 X맨 시리즈로 때우고 최후의 전쟁 이후로 들어갈지도 궁금하네요.
14/05/24 02:25
이번 영화로 인해 기존 X맨 시리즈는 퍼클 하나 제외하고는 죄다 허공으로 날아가버렸죠. 울버린의 기억 속 외에는 존재하지 않은 역사가 되었으니.
14/05/23 21:07
울버린 광팬으로서 굉장히 아쉽더군요!
울버린은 처맞아야 진리긴 하지만 양민 학살씬 빼고는 근육이 아까울정도로 액션이 없더군요 있는 액션이라곤 비스트한테 처맞고 매그니토한테는 역대급 관광...ㅡㅡ 아다만티움 덕에 매그니토 보면 늘 쪽도 못 쓰길래 이번에는 그래도 한방 제대로 갈기겠지 했는데 보는 사람이 동정심이 날정도.. 이것 빼고는 거의 좋았습니다 엑스맨 멤버들 센티넬에 고전하는것도 인상 깊었고 초반에 퀵실버 하드캐리하는것도 극장안에 있던 사람들 다 빵 터지더군요 제 여친도 엑스맨 처음 보는데 무척 재밌게 보더군요
14/05/24 09:55
근데 이렇게 리셋되고 나서 80년대는 아포칼립스하고나면 그뒤 스토리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영화 라인업은 일단 아포칼립스까진거 같고...
14/05/24 10:28
그런데 이 시간여행이라고 하는 거 참 편리한 게 그동안 시리즈가 내용이 뒤죽박죽되었다 싶으면 그냥 더 과거로 되돌아가서 한 번 설정만 바꿔주면 죽었던 캐릭터들도 다 되살아나고 정말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14/05/24 12:00
그런데 여전히 애매합니다. 오히려 어떤 점에서는 더 혼란스럽게 바뀐 것 같아요. 전 아직도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거든요. 세계관이 충돌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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