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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1 11:08
관련한 글을 써볼까하다가 필력이 없어 관두고 있었는데...
이래놓고 삼성은 왕회장님 건강하시다고 트윗쏘고 있더군요. 왜 이렇게 인간에 대한 존중이 없을까요.
14/05/21 11:38
세월호 이후 사자에 대한 예의마저도 실종된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시체팔이라는 말이 세월호 때 나온걸로 아는데 참. ... 말도 못할 서글픔이 옵니다.
14/05/21 11:56
이 정도면 이미 제가 알고 있는 사전적 의미의 경찰과는 엄청나게 멀어진 느낌이네요.
견찰이니 공안이니 주변에서 비꼬는 얘기가 많이 들리긴 했지만 그리 심각하게 다가오진 않았는데...
14/05/21 12:07
뭐 경찰이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인지...
사실 권력자들을 위해 있는 것인줄은 알았지만 지난 정부에 이어서 이번 정부도 너무 노골적이네요.
14/05/21 12:09
공주님에 비하면 가카는 꼼꼼했다가 중론이죠-_-
우스갯소리로...누군가 '내가 MB를 그리워할 날이 올 줄이야. 적어도 MB는 대놓고 개판이진 않았어' 라는 글을 어디서 보긴 했는데 말입니다.
14/05/22 01:43
아버지측 신청이 들어왔으니 성실하게 임했다....라고 변명하겠죠. 그 뒤에 어떤 로비가 있었을 지는 우린 알 수 없으니....
다만 오늘 삼성서비스지회 삼성사옥투쟁 참여하고왔는데 당시 현장에 계셨던 분 말씀으로는 갑자기 경찰 병력이 와서 하나 둘 셋 정렬 정렬 정렬 이러고(그 말 하는 동안 장례치르시던 조합원들이 무슨일이시냐고 묻는데 묵언) 바로 진압! 하고 돌격해서 방패로 찍고 끌어내고 최루액 뿌리고 했다는군요. 생모가 있건 없건.. 결국 그거 막던 조합 지도부는 현재 구속영장 실질심사 들어가서 오늘 오후 10시~11시사이에 결론났을거구요. 의도가 있다면 투쟁/파업 동력 약화 및 지도부 해체 이런건데 이걸 왜 '경찰'이 나서는지는 귿쎄, 참 모를일이죠.
14/05/22 02:07
파업 동기를 상실시키려고 저런 비인도적인 행위를 했다구요?
아... 솔직히 믿기지가 않아요.... 낯설어요... 제가 아는 한국이 아닌것 같아요.
14/05/21 14:48
엄청 중요한 사건인것 같음에도 뉴스에서는 보지도못했던 애용을 여기서 보는군요...
상식으로 통하지 않는 시대가 정말 된 것 같습니다...대체 경찰이 왜 저기서???란 생각뿐입니다.
14/05/21 14:58
유언>생부or생모 아닌가요? 이건 생부>생모>유언이 되어버렷네요. 바꿔서 보면 삼성>가족>자기결정권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그나저나 삼성이 백혈병 보상하겠다 라는 (왕회장이 위독하다는 것과 궤가 비슷한 시기) 전문이 나간지 얼마안되서 자살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또 발생했네요. 삼성 자체가 노조가 없는 회사이긴 하지만 현대 자본주의가 돈>투표 권력이라는 힘의 논리 앞에서 또 무너지는 것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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