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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0 13:07
스포티비가 아챔 중계권 땄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송국 보다도 무능한 엿맹탓이 크다 봅니다. 김원동 사무총장때는 그래도 나름 중계 잘되었는데.
14/05/10 13:18
그랬나요? 제가 착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월요일은 WK리그가 KBSN을 통해 방송되고 있었다 라는 말인데, 10~12년에 K리그 대신 WK리그를 해줬다는 말인가요?
14/05/10 13:21
WK리그 중계를 하기 시작한게 2011년인가 그럴겁니다. 그나마도 KBSN독점이었으니 다른 방송사들은 여유가 있었다는 이야기죠. 그런데도 중계가 거의 없었다는건 방송사들의 의지가 없다는 결론밖에 안나오는거죠. 그때도 중계에 맞추려고 관중도 안가는 월요일에 해야하느냐라는 말이 많았는데 결국은 팬들의 우려가 그대로 맞아 떨어졌구요.
14/05/10 13:27
제가 지금 네이버로 2011년과 2012년 2년치 일정을 찾아보니(2010년은 없었습니다), 2년 통틀어 월요일 경기는 3일밖에 없던데요.
2011년 10월 3일, 2012년 5월 28일, 10월 8일. 월요일에 중계를 하려면 주기적으로 일정을 잡아야하는데 그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제 기억에도 부산이 월요일에 경기했던적이 없던거 같아서 저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14/05/10 13:32
연맹이 구단에게 읍소하다시피 해서 겨우 바꾼거라 자주는 못했죠.
몇푼 안되는 중계료와 입장수입을 택하라면 입장수입을 택할테니까요. 게다가 2011년 이전에는 중계권료 배분도 없었던데다가 엠비씨 덕분에 중계권료도 떼여서 말도 아니었으니까요.
14/05/10 13:33
㈜스틸야드 님// 연맹이 진짜 중계가 중요하다 생각했다면 배구가 했던것처럼 연맹차원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해야할텐데 아직 그 필요성을 못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냥 우린 입장관중만 있으면 된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구요.
14/05/10 13:36
해비 님// 당장 돈이 없어서 위태위태한 구단이 많은걸 생각하면 입장수익을 택하는건 이해 못할건 아니죠. 다만 그런쪽은 연맹이 어떻게든 보장해줄테니 바꿔달라는 식으로 나갔어야 옳았겠지만 곽정환이 망치고 도망간게 너무 압도적이라...(...)
14/05/10 13:41
㈜스틸야드 님// 그쵸. 말씀하신부분에 동감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SPOTV+ 라는 채널을 잘 활용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일부 축구팬이 SPOTV+는 채널도 아닌것처럼 표현하는것도 좀 그렇구요. 뭐가 접근성이 그렇게 차이난다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월 1만원 더 내는게 그리 부담스러운지.
14/05/10 13:13
맞습니다. 그냥 중계는 포기하거나 더 후에 전문 채널 편성하는 쪽으로 가닥잡고 지금은 어떻게든 직관 관중이나 유치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방향 잡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4/05/10 13:17
5시에 야구가 있지 않나요?
하루에 축구랑 야구랑 동시에 중계가 가능하나요? 분명 카메라 수에 대한 제한이 있을텐데 말이죠. 축구장에 카메라를 쓰면 5시 야구 중계를 못하죠.
14/05/10 13:20
현재 야구중계를 하고 있는 xTM이나, 대학농구/대학배구 중계를 시작하는 에브리온TV처럼
굳이 스포츠채널말고 다른 케이블방송사를 노리는것도 한 방법이될꺼 같은데.
14/05/10 13:25
뭐 어쩔 수 없죠. 중계도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하는 거니까요. 야구는 거의 매일 하는 것이니 한번 중계환경이 갖추어지면 궤도에 올라 쭉 갈 수 있지만, 축구는 주중에 한두번이니 야구랑 비교하기 힘들겠죠. 결국 의지의 차이이긴 하지만 뭔가 엄청난 메리트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행태가 쭉 계속 될겁니다.
솔직히 이피엘 급의 자본이 집중되는 프로축구가 아닌한 이런 열악한 중계환경은 안 바뀔것이고, 이미 이피엘 중계로 카메라 무빙이나 구도로 눈이 높아진 팬들의 눈도 만족시키기 드물테니 되도 않은 중계 탓 하기보다는 직관관중에 더 집중하는 게 낫다봅니다. 실제 직관해서 보면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공수전개도 빠르고 재밌거든요. 더구나 월드컵의 유산으로 빼어난 경기장과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니 이를 무기로 직관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게 더 효율적이죠.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에 밀착한 연고지 정착 그리고 마케팅, 그리고 전문가들과 이쁜 아나운서가 나오는 매치 프리뷰 리뷰 방송 프로그램에서 토토 분석도 해주는 것이 열악한 중계에 목 매는 것보다는 나아보여요. 산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있는 집토끼인 직관관중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아요. 축구의 장점이 넓은 저변과 접근성이고 그를 활용해서 생활체육으로 발전시켜서 경기장 직관을 유도해야죠. 직관을 해본 사람은 웬만하면 다시 오더군요. 야구를 중계에서 이기려고 하지말고 직관관중을 다시 오도록 더 많이 오도록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그렇게 테크트리를 타다보면 자본이 모이고 다음 단계로 전진할 수 있겠죠
14/05/10 13:32
저 개인적으로는 SPOTV+ 이라는 채널의 존재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뭐 요즘 중계때문에 이야기가 나온다해도 과거에 비하면 중계환경 좋아진게 사실이고, 매주 LIVE로 볼 수 있는건 분명하니까요. 야구가 워낙 압도적으로 중계환경이 좋아서 그렇지, 야구다음으로 좋은게 축구입니다.
지금처럼 클래식이 12팀이고, 시간편성을 오후 2시와 4시로 조절하니 2경기는 무조건 볼 수 있고, tbs나 JTV를 통해서 서울이나 전북의 경기도 볼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는 다 시청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14/05/10 14:38
tv조선 K리그 평균 시청률 약 0.5% / 2013년 케이블 야구 평균 시청률 약 1%
축구 광고는 전후반 사이 15분 연속/ 야구 광고는 게임 중간에 2분씩 17번 KBS한테 '국영방송으로써 축구 중계도 가끔 해달라'라고는 할 수 있어도 케이블 방송한테 중계해달라고 하는건 좀 그렇죠..
14/05/10 14:45
근데 저는 K리그 아예 중계가 없거나 그런줄 알았는데 네이버에서 중계 볼수있긴하네요?
케이블에서 안 나와서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네이버중계도 가끔씩 없는건가요
14/05/10 15:08
매번 반복되네요...
결국 문제는 시청률과 광고횟수... 이게 변하지 않는 이상 이런글 써봤자 의미가 있나요? 축구만 특별대접 받을 이유 없습니다. 시청률 떠나서 중계해줄꺼면 핸드볼 탁구 배드민턴 씨름 럭비 등등 모든 종목 로테이션 돌려야죠. 왜 축구만 특별대접을 바라는지...
14/05/10 20:09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축구가 매일 중계하기 어렵다면 팀간 경기일정을 조정해서 월요일에 몇경기 화요일에 몇경기 이렇게 요일별로 분산하면 안되나요? 시즌 후반 가면 일정을 재조정하더라도 중반까지는 일정이 조금 달라도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러면 매일 경기가 있는 거니까 중계하기도 좋지 않을까 싶구요.
14/05/10 22:32
그러면 TV중계는 해줄지도 모르지만 정작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불편하죠.
경기 시간과 날짜는 무조건 고정되는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축구는 리그가 국내 리그만 있는게 아니라 컵대회와 아챔이 있어서 휴식시간을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에 월, 화 경기를 넣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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