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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9 13:13
kbs는 일을 왜 이렇게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그 말한 사람이 나와서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만 보여도 끝나는 일이었던거 같은데;;
14/05/09 13:17
내용 자체는 말씀하신 것처럼 기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어 있는 좋지 않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들 세워놓고 청와대 안에서 예정된 스케쥴을 수행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좀 어이가 없어서 일단 가져왔습니다. 관련 내용 언급한 다른 기사 찾아보겠습니다.
14/05/09 14:25
미디어오늘보다 공영방송의 선동성이 더 심하다고 봅니다만? 공영방송이나 YTN의 이번 사건에 대한 대처는 미디어오늘보다 더 심각하지 않았나요?
14/05/09 15:24
저는 미디어오늘의 기사가 부분적인 발췌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을 뿐이지, 미디어오늘과 KBS의 행태를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디어오늘의 사실 왜곡과 KBS의 뻘짓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며 KBS가 더 뻘짓을 한다고 미디어오늘의 잘못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14/05/09 19:43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이 올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일 뿐이지만 본문 기사 제목은 현재 경기 후퇴의 전반적인 원인이 세월호 때문에 온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뉘앙스로 교묘하게 논점을 바꾸어 발언자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저러한 제목 뽑기로 인한 진의 왜곡은 흔한 찌라시 기사에 많이 나오는 수법입니다.
14/05/09 22:04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이 올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일 ""뿐""이.."이라고 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은데요.
14/05/09 13:21
[순수한] 유가족이라니 누가 판단기준을 세우는건지 궁금하네요
이제 KBS에서 전혀 관계없는 사람 데려다놓고 [순수한 유가족]이라며 언플하면 완성이겠네요 껄껄껄
14/05/09 13:23
김시곤 보도국장도 진심으로 억울하면 내려와서 발언내용 공개하고 해명을 하던가... 멱살잡힐께 무서워서 안내려온건지 진짜...
왜케 일을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14/05/09 13:30
http://insight.co.kr/news.php?Idx=2542&Code1=001
요런 기사도 있는데 조사단체가 의도가 수상해 보이는 종북단체일수도 있으니 유념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4/05/09 13:30
그냥 내려와서 그런뜻이 아니였는데 오해다 정도의 사과라도 했으면.. 아니면 나는 그런 말한적이 없고 이러이러하게 말했는데 와전된거다 수준의 이야기라도 하면 금방 수습할수 있었을거 같은데...
정말 억울하더라도 이건 참;; 최악의 대처방법이군요.
14/05/09 13:33
과연 새정연의 존재 근거는 뭘까요? 와...
정치하겠다는 사람들은 맞는 건가요? 이래놓고 또 선거때 반새누리 포지셔닝하고 사람들은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새정연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들 하겠죠? 정말 새정연은 새누리당에 감사해야 될 거 같아요.
14/05/09 14:03
글쎄요.... 새정연을 좋아한다고는 못하지만.. 요런 상황에서 새정연이 말이라도 한마디 하는 순간 언론은 정부여당 vs. [순수하지 못한] 야당 구도로 만들어 버릴 것 같습니다. 저는 솔찍히 야당이 야당답지 못하기보다 국민들이 그런 풍토를 만든 자업자득이라 봐요.
14/05/09 17:36
다른건 몰라도 이건 새정연 깔 타이밍이 아니죠.
대통령이나 새누리가 잘못하면 그쪽을 까야되는겁니다. 왜 뜬금없이 새정연을 까나요. 정말 만악의 근원이 새정연도 아니고....
14/05/10 00:0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082044485
제가 새정연을 비판하는 이유입니다.
14/05/09 13:33
사고치는 인간들이 많은 건 둘째치고
생각없음 - 1차 분통터짐 - 인정안함 - 2차 분통터짐 - (반복) - 결국 마지못해 인정하고 어설픈 뒷수습 - 마지막 분통터짐 지나치게 원 패턴이네요. 생각없이 이런 인간들만 골라 뽑은 건지, 아님 생각이 없어서 이런 인간들이 모여들어도 그냥 쓰는 건지.
14/05/09 13:33
크크크 역시나.. 이런 일로 바뀔 대한민국이었으면 진작에 바뀌었겠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고...
잘못은 반복될 거고... 관련 된 책임자들 몇몇 옷벗으면 대충 끝내겠네요
14/05/09 13:34
다시한번 느끼지만 우리는 사과를 구걸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네요. 그런데 구걸해도 사과받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하하..
아이들 손톱, 손가락 골절 이 부분은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순수한 유가족 이건 뭐..
14/05/10 05:22
그 국가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그 국가가 사과 안 하는 것과 우리 사회에서 힘있는 자들의 사과를 받기 힘든 것을 일반화해서 사과 받기 어렵다고 말하는 게 큰 의미가 있나요?
14/05/10 07:45
그래도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갑'은 사과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좀 더 뒷받침하는 의미가 있죠. 그리고 큰이라는게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어요
14/05/09 13:39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건 기대도 안 한다쳐도 사과하는 척이라도 하는 인간이라면 저 자리에 있을리가 없죠. 언제부턴가 저런 뻔뻔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지않으면 저런 자리에 못가는 사회가 된거죠.
14/05/09 14:10
제가 어렸을 때 청운동에 살았는데 일단 저기는 청와대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마주보이는 빨간 벽돌건물 우측길로 200m가량 쭈욱들어가면 청와대 정문이 있고요.
팩트티비나 트윗등의 상황으로 봤을때는 유가족들이 맞는것 같습니다.
14/05/09 13:44
저러고... 수신료 올려달라고 떼를 쓰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발뺌하고 피해 당사자들이 사과를 요구해도 도망다니기 급급하고...
14/05/09 13:46
오늘 오전에 청와대 앞, 정확하게는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를 다녀왔습니다. 사람 둘만 지나가도 어깨가 부딫힐 좁은 골목도 경찰병력으로 다 막아놨더군요. 뭐 상황이야 본문에 다 적혀있으니 중언부언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조금 진정되나 싶었던 마음이 다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하물며 저도 이런데 가족들은 무슨 생각이 들지요. 아 너무 힘듭니다.
특히 KBS의 폐륜적인 드립에는 할 말이 없네요. 이제 저는 저들에게는 단 한 푼도, 1초의 전파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14/05/09 14:29
김시곤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런말을 할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1.검은 옷을 입지 말라고 한건 시청자들의 요구도 있고 너무 '근조'분위기로만 몰고가는 것도 국가나 유족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2.자동차 사고와 청해진사고는 큰 틀에서보면 안전을 경시한 운전자들이 일으켰고, 실제로 그러한 세월호보다 더 큰 사고들이 년단위로 일어나는 것 또한 문제인데 그러한 기조로 말한것이 크나큰 오해를 불러왔다. 다만 실종자 가족들 말 다 들어줘야 하나? 이발언은...흠..
14/05/09 13:51
저래도 46% 콘크리트는 꼼짝도 안하죠. 오히려 강경진압 한다고 하면 지 아버지 보는거 같다면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면 모를까-_- 얼마전에 그 46%의 한명인듯한 사람이 말하는걸 직접 들었는데 하는 소리가 '이게 다 이명박이가 선박규제 풀고 그래서 애들 사고난거 아니냐. 박근혜만 수습하느라 불쌍하게 됬다' 라던데 들으면서 기가 차더라구요. 그나마 좀 젊은 사람이다보니 노무현 탓 안해서 대단하다고 해야하나-_-;;; 박근혜는 무슨 성녀인줄 알겠어요. 모든 일엔 다 죄가 없죠, 암요.
14/05/09 14:28
주변에 선박규제를 노무현 때 풀어서 노사모가 가만히 있는거라던 조선일보 독자가 있습니다.
구글로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틀렸어도 사과는 안하더군요.
14/05/09 14:46
그들에게 박근혜는 성모, 성녀 그리고 또다른 성신일 것입니다.
두고 보죠. 계엄령 때리고 부모들에게 물대포, 최루탄, 총을 쏘면 여왕님 지지율 최소 50%는 될 겁니다.
14/05/09 15:10
동감합니다 크크크크크 계엄령때리고 시위하는거 군부대 투입해서 무력으로 진압하면 오히려 그분이 돌아오셨다며 지지가 더욱 공고해질것같네요
14/05/09 13:52
정도전 보면서 내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을 망설임없이 접어버리게 만드는 행태네요... [순수한]유가족이라고 평한 그대들은 과연 [순수한]언론인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14/05/09 13:54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거의 댓글도 안달고 있었지만..
순수한 유가족과 아닌 유가족을 판단해서, 저렇게 경찰로 압박하는건 정말 .. 한국인으로써 부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에효;
14/05/09 13:58
아 정말 안타까워요... 유가족들은 부모님들은 자식이 죽었는데.. 슬퍼할.. 겨를이 없네요.. 이나라가 이렇게나 부끄러운건 정말 이제서야 느끼네요.. 다시 태어나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싶단.. 생각을 했던 제가 부끄럽고 할 수있는게 적은 제가 부끄럽고..
당연히 대통령 만나기 쉽지 않겠죠.... 하지만 무슨 왕정 국가의 왕처럼 만나기 어려운건 정말.... 자신의 위신을 세우려는 대통령은 이제 질리네요... 이젠좀 제발 국가의 위신과 국민의 위신을 세워주는 그런 지도자를 보고 싶네요
14/05/09 13:59
KBS 측에서, 자신들이 옳다고 믿고 그 명분을 지키기 위해 저러는 거면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는 자기들이 가진 힘을 알기 때문에 고압적 자세로 나오는 측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해도 상대 요구 안들어주다가는 좆되겠다 싶으면, 일단 그 순간 모면하고 싶어서라도 약간이나마 뒤로 물러서게 마련이니까요. 내가 이렇게 나가도 유가족 니들이 어쩔건데라고 판단하고 있는 거죠.
새누리 정권을 밀어주며 정권-언론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그 새누리 세력은 다른 정치 세력을 압도하는 견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고. 정황을 볼 때 이 건을 국민 대 언론기관의 문제가 아닌 현정권 반대세력에 의한 선동질로 읽히게 하고픈 바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4/05/09 14:04
대통령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국민을 위해서 수고하시니, 시원한 냉커피 한잔 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픈 소망이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대통령님께 감히 심려를 끼쳐드려서, 상황이 어쨋든 간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부디 너그러이 .. 라는 환청이 들리는 요즘엔 정말.. 6살 딸아이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14/05/09 14:22
공영방송 KBS 라서 보도국장 = 박근혜가 되는건가요. 일부 리플은 조롱하듯이 박근혜를 까는 리플이 있어서...
세월호에 대한 책임은 박근혜가 최종 책임을 져야하고 유체이탈 화법은 화가 나지만 보도국장이 짓껄인 이야기까지 박근혜보고 책임지라는건 만물 일베설하고 너무 닮아있네요. 그나저나 꽤 장문의 실시간 보도인데도 경찰 앞에서 우는 어머니 모습에 저도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보도국장이라는 사람 사과시키고 자르죠...왜 시간은 질질 끄는지.. (진짜 하지 않은 말 때문에 왜곡 보도 되었다면 보도 국장도 피해자일순 있겠다 싶네요. 육성 녹취록이 없다면 참으로 입증 자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4/05/09 14:31
보도국장이 망언을 했습니다. 유가족들이 KBS에 항의하러 왔습니다. 보도국장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사책임자인 사장을 만나자고 했더니 사장도 나오질 않습니다. 다른간부들이 나와서 횡설수설만 합니다. KBS에서 아무것도 해주질 않습니다. 오히려 유족들이 가고나니 '일부유족의 폭력'운운하면서 발뺌하고 사과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국영방송을 책임지는 정부의 수반을 찾으러 갔습니다. 경찰이 막습니다. 백여명이 자식새끼 영정까지 뜯어가지고 들고 갔는데 '순수유가족'드립을 치면서 대표3명만 불러서 정무수석이랑 만났습니다. 대통령을 만나서 하소연하고 싶다니 전달할테니 기다려보랍니다(...) 그리고 의경부대가 3중으로 둘러싸서 포위해버렸습니다.
보도국장=박근혜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대통령 자체로써의 책임질 일이 있고, 거기에 못하는 게 있다면 까이고 비판받고 비아냥받아야죠. 청와대 찾아온 유가족들한테 한다는 행동이 저따윕니다. 이걸 뭐라고 하는게 어떻게 만물일베설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4/05/09 14:59
대통령이 모든 사람을 다 만날순 없습니다. 정무수석을 봤다면 대통령 대리를 본걸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요? 전경이야 보안을 위해 있는것이고 누군가가 상했다면 모를까 저기 서 있는 전경들도 침통했다고 위에 시사인 기사가 있는데 이게 계엄령 나오면서 박근혜를 깔 일인지 싶어서 말씀드린겁니다.
암튼 그 부분은 저랑 입장차이가 분명하신 것 같고 보도 국장은 진실로 저렇게 말한게 밝혀지면 짤려야지요.
14/05/09 22:06
정무수석을 봤다고 대통령 대리를 본걸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것 같네요. 우리가 이해를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저기 있는 유가족들이 이해를 해야하는거죠. 도대체 누가 그들 대신해서 이해를 해준단 말입니까.
14/05/09 14:22
내용과 사진 추가 했습니다.
다시 읽다보니 유가족분들이 '우리는 시위하는 게 아니다'라고 연거푸 말씀하시는 게 눈에 띄네요. 어머니 그게 집회고 시위에요. 대한민국 헌법 21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집회결사의 자유가 그거에요. 그거 쓰고 계신 거에요.
14/05/09 14:25
얼마나 이 사회에서 집회와 시위가 죄악시되었으면...
더불어 아무나 붙잡고 사정이라도해서 어떻게든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은 그 마음까지 겹쳐보여서 너무 기분이 우울하네요..
14/05/09 14:33
중간에 청와대 가는 걸 막겠다고 없는 소라 해댄걸 보면, 아프리카 bj가 현장에 내려가있을 때 생존자가 있다고 소리쳤던 누군가.. 그 누군가가 유족은 아니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울컥하네요..
진짜 말로는 숱하게 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아니길 바랬는데. 이명박이 이리도 그리워질줄은 몰랐네요. 그들은 그래도 신경쓰는 척은 했다고요..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않았단 말이죠. 소비심리 운운하는 걸 보니 사람이 아닙니다..
14/05/09 14:35
사실 그냥 가만히 버티고 있으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걸 박근혜에게 가장 확실히 보여준 작자가 이명박이었죠. 소고기 파동 때 그렇게 촛불시위를 하고 뭘 해도 어차피 국민은 힘이 없다는 걸 만천하에 보여줬으니까요.
14/05/09 14:51
쓰고보니, 제가 표현을 잘못했네요.
이명박은 거슬리면 밟거나 하지말라고 협박을 하거나 회유를 하거나..하는 식으로 뭔가 움직임이 있었던 것에 반해 지금 정권은 자기는 상관없다는 듯이 무시, 뻔뻔으로 일관한다고 쓰고 싶었는데 울컥하다보니 제대로 쓰지를 못했습니다.. 현실아 너무 씁쓸하네요..
14/05/09 14:37
Kbs보도국장 사의표명했다네요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09142308340
14/05/09 15:20
대변인의 '순수한 유가족의 요청'이란 말에 진심으로 토할 것 같아요. 토할 것 같다는 말을 그냥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경험해보는 건 처음입니다.
14/05/09 15:28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509150306761
김국장은 "KBS 사장은 확실한 가치관을 지닌 이가 돼야 한다"라며 "사사건건 보도본부에 개입한 길환영 사장은 사퇴해야한다. 또한 보도본부장 3년 임기도 보호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국장은 "KBS가 건전한 상식에 기초한 언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있어야 하며 여야 모두 진보와 보수를 떠나 재발 방지를 떠나 제도와 관행 계기로 삼아야 한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되어선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14/05/09 15:56
있는 그대로 보도 하고 싶었는데 정부의 개인 사장 때문에 보도를 공정하게 못했다 이건가요? 이왕 짤린거 팩트위주로 한건 터뜨리시죠 그럼
14/05/09 16:13
공감능력이라는 물건이 '공유하는 동질성'이나 '내집단'의 외연확장을 기초로 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지, '동질성'과 '내집단'이 다른 것인지 알수없다는 사실이 더 안타깝지요...... 저런 분들이 재벌 회장의 휠체어엔 눈물흘리고, 내부고발자에 대해서 '고발당하는'쪽에 아주 쉽게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14/05/09 16:22
http://m.news.nate.com/view/20140509n23903?list=edit&cate=tot
청와대에서 대통령 면담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4/05/09 17:25
놀랍지도 않네요.. 콘크리트 지키기 위한 수단이겠지요.
이명박근혜 10년이 우리사회에 준 해악은 일제 36년은 저리가라 할 것 같네요.
14/05/09 17:44
현대는 전근대에서 이어지기도 하고, 현대 박근혜는 근대 박정희의 딸이기도 하죠;;
그리고 적어도 박근혜는 아직 계엄령같은것도 선포하지 않았으니까요. 2차대전이 한국에 끼친영향은 생각보다 크죠;;
14/05/09 16:59
사과하고 안아주면 지지율 더 오를 거 같은데 왜 안하지? 알아서 빨아주는 언론과 어지간한 상식선에서만 행동하면 우쭈쭈해주는 대중이 있는데 그것마저도 안하는 건 도대체 어떤 정신머리인지 궁금합니다. 진짜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나봐요.
14/05/09 17:03
정말 궁금합니다...사과하고 안아주는 시늉만해도 상황이 개선될 것 같은데 왜 안 하는 걸까요?
대통령이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알게됐을 때 자신들에게 돌아올 질책때문이라고 하기엔 너무 잃을 게 많아보이는 버팀으로 보입니다... 뭐 이래도 과연 시사인 보도의 10%나 3사 뉴스에 나올지 의심스러운걸 보면 참 저도...
14/05/09 17:03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 발언 앞에 '감히'라는 말을 붙이면 이해가 가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그 전에는 솔직히 모든 문제는 욕망과 욕망이 부딪치는 것이고 잘못된 것은 돈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이해가 안가는 것들이 있었거든요. 이번 일도 사과 비스므레하게만 하더라도 득인데 왜 안하는 걸까 싶어서 앞에 '감히'를 붙여봤는데 이해가 됐습니다.
14/05/09 17:15
가장 최근에 임명된-그래서 어쩌면 이른바 박심과 가장 유사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민경욱 대변인이 최근에 쏟아낸 말들-순수한 유가족과 같은-을 보면 말씀하신 내용처럼 진짜로 "감히~ 무엄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14/05/09 17:53
JTBC 뉴스 @JTBC_news 11분
[뉴스9] 손석희 앵커진행의 뉴스9은 오늘 사임한 김시곤 kbs보도국장과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전합니다. 김시곤 국장은 길환영 kbs사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저 웃음만...
14/05/09 18:45
길환영 사장이 곧장 사표수리하겠다고 말해서 오해가 있었네요.
근데.. 그러면 더 웃긴 상황이네요. 크크 KBS 직원도 믿을 수 있는 JTBC 뉴스!
14/05/09 18:02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www.nocutnews.co.kr/news/4021129 지나가던 사람이 경찰들에게 항의하자 그사람도 에워싸고 촬영을 했고 그걸 로이터 특파원이 발견해서 트위터에 올렸다네요. 국격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크크
14/05/09 18:26
국격상승은 2MB 때가 끝일 줄 알았는데...그 이상을 보는군요
아직 4년이 남았는데, 진짜 나중에는 우리가 보면서 혀차던 인권유린 국가의 모습을 아무 거부감 없이 주변에서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언론은 충분히 그 단계로 넘어간 것 같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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