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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1 17:22
엠마 스톤은 어떻게 보면 정말 이쁜데 어떤 장면에서는 또 별로이기도 하고.. 그래도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영화는 재밌게 봤습니다.
14/05/01 17:31
히어로물 매니아들에겐 많은 욕을 먹더라구요... 저두 물론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파이더맨3의 흑역사를 왜 어메이징에서 다시 되풀이했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너무 많은 빌런들.....거기에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기, 그웬과의 사랑(실제 원작 코믹스토리를 알고보면 그웬에게 정이 가질 않습니다..좀 역겹거든요 이부분이) 등등 많은것을 영화에 넣을려고 해서인지 너무 어설펐습니다...
하지만 ost는 인정! 한스짐머의 위력을 다시 느꼈습니다 크크
14/05/01 17:45
근데 do i hafta lose u 어디가 틀린거죠?! lose 뒤에 전치사 없이 바로 목적어가 와지는걸로 아는데.. 미쿡물 1년만 먹어서 그런가.. 저는 잘 몰겠네요ㅠ
14/05/01 18:08
i hefta lose u를 의문형으로 만들었으니 주어가 1인칭 i라 do가 오고 do i have to lose u가 맞는데 말이죠.
아마 뒤에 too 때문일까요? 구어체는 맞는데 굳이 문어체로 쓸려면 do i hefta lose you, don't i? 라고 해야 맞는건가.. 여튼 왜 저 문장이 틀렸는지 속시원히 이해시켜주실 분ㅠㅠㅠ
14/05/01 18:20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의 최고 장점은 매력이 넘치는 사연있는 빌런과 피터 파커로서의 삶과 스파이더 맨이라는 가면 사이에서의 고뇌였죠.
특히 이런 면이 극대화되었던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2는 영화의 상당부분 히어로 활동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적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심지어 히어로물 전체를 통틀어서도 다크나이트 바로 아래급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장점부터 돌아보죠. 이 영화의 최고의 장점은 그웬 스테이시 캐릭터의 축조와, 그에 관련된 케미가 돋보이는 점입니다. 특히 실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연인이어서인지 케미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한스 짐머의 OST죠. 일렉트로의 메인 테마는 그중에서도 더 좋았네요 하지만, 이번 놀거남은 개연성이 많이 약하더군요 영화 초중반 주요하게 안급되는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비밀의 관리 상태와, 관리 방법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하게는 못적겠는데,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엄청나게 피터의 부모님이 바보같은 방법을 택한 셈이라는게 드러나죠) 또한 오스본 가문이라는 역대급 빌런 가문과 떡밥을 짧은 등장과 다른 빌런들의 등장을 위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활용한게 전부입니다. 빌런들이 빌런화 되는 것도 감정적 동의를 얻기엔 많이 부족했구요. 액션신이 화려하더라도 결국 그 액션에서 인물들의 행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감정적인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면 화면만 화려할 뿐, 몰입해서 감상하고, 관객이 동감하기 어려워지는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이번 작품은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시퀀스가 없는거 같아요. 샘스파2의 명장면 지하철 시퀀스에는 비할바가 아니였다고 봅니다. 너무 많은 빌런과, 개연성의 아쉬움이 왠지 시니스터 식스를 위한 떡밥 전개를 위한 모습같아서 전반적으로 어벤저스를 위한 아이언맨 2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마블로 판권 회수가 되면 시빌워에서 제대로 스토리에 활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안될거야 아마."
14/05/01 18:25
트레일러에서는 나왔는데 안 나온 장면들이 무지 많더라구요.
쿠키 영상도 삭제된게 있다고 하고. 해리가 피터에게 오스코프가 감시하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장면같은..
14/05/01 19:22
전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보다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호불호가 명백히 갈리고 있더군요. 과연 시니스터 식스 영화를 어떻게 만들고 어스3에서 어떻게 받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14/05/01 23:10
500일의 썸머덕에 하이틴 로맨스물로의 어메이징은 매우 실망스럽게 봤습니다... 물론 이전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에 비해서도요.
저는 지금의 세련되고 미려한 컬러보다 예전 샘레이미의 낡은 색감이 더 좋았어요. 발랄해진 스파이디는 반길만한 일이지만 지금의 앤드류 가필드의 소심한 틴에이저 연기가 너무 안맞는 느낌... 또 번잡한 내용에 의해 아무 울림도 없이 가면의 의미가 너무 퇴색되서 실망스러웠습니다.
14/05/02 00:48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여기저기 쏘는 것 같이 영화가 여기저기 많이 얘기거리를 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렉트로와 싸울 때 사운드랑 지하철 실험실 나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커플은 영화를 1, 2찍었는데, 왜 나는 영화를 1, 2 혼자 보고있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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