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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1 02:2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전 아버지 생각도 나서 그냥 댁에 모셔다 드렸거든요... 그 후로 아저씨하고 아주머니하고 김치같은것도 챙겨주시고 합니다 크크
14/05/01 02:38
자취할 때 옆방에서 비슷한 일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아예 방 안에서 누워버린 모양이던데 ㅡㅡ;
그 분이 문을 잘 안 잠그는지 외박했을 때 몇 명이 들어와서 자고 간 적도 있었죠 아무튼 참 욕보셨네요ㅠ
14/05/01 03:28
밤에 문을 안잠글 때도 있다는게 저에게는 문화컬쳐 수준이네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러다 정말 큰일나요. 항상 문 잠그고 다니세요.
14/05/01 04:13
작년 여름에 무지하게 더웠을때 현관문 항상 열어놓고 잤습니다. 방충망만 해놓구요 크크크 집에 개를 키우는데 누가 오면 짖음으로써 썩 물러가게 해줍니다. 든든해요
14/05/01 05:11
전 아직도 진짜 떨리는 일인데 이런적이 있습니다. 혼자 자취하는데 복도 제일 끝방이었어요. 저도 종종 아르바이트 끝나고 엄청힘들어서 그냥 잠근지 확인 안하고 자곤하는데요, 자다가 진짜 이상한 느낌들어서(가위같은 느낌) 갑자기 문이 너무 걱정되는 겁니다. 그래서 거의 기다시피 힘겹게 가서(몸이 계속 눌리는 느낌이었어요.) 문을 딱 잠그자마자 밖에서 누군가 문을 거칠게 두번 돌리더니 욕하면서 멀어지는 겁니다. 그때 그 발자국소리랑 욕하는 소리(엄청 굵은 목소리였어요)에 그날 하루종일 잠도 못자고 무서워했었네요. 지금은 이사갔지만 그 이후로 절대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14/05/01 09:12
도어락 쓰고 있어서 문이 안 잠긴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 못 했네요.
여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실 제대로 보여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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